전북특별자치도가 대규모 건설현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 안전점검을 강화하며 재난 예방과 도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도는 14일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사업 건설현장과 덕진수영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형 공사현장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주시 관계 공무원, 산업안전·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 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먼저 점검이 이뤄진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 공동주택 28개동, 1,914세대가 조성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이다. 현재 공정률 약 82% 수준으로 내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현장에서 추락방지시설 설치 상태와 화재위험 작업 안전관리 실태, 작업자 보호장비 착용 여부, 자재 적치 상태와 통행로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고층 공동주택 공사현장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대응체계와 소방·피난설비 구축 현황, 근로자 안전교육 운영 실태 등도 함께 확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국산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및 업체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사업’ 참여사를 오는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온라인 마케터 육성 사업은 농협이나 도매시장을 통해 출하하던 기존의 유통방식을 넘어 업체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판로를 확장하도록 돕는다. 선정된 참여사에는 온라인 시장 진입부터 실제 판매까지 전 과정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 온라인 입점·마케팅 교육 ▲ 1:1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 상세페이지 또는 홍보 영상 제작 등이 포함된다. 특히, 네이버, 지마켓 등 대형 유통 플랫폼과 연계한 ‘농부가 바로팜’ 기획전 입점 기회를 제공해 농가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했던 전북 정읍의 토마토 재배 농가는 AI 마케팅 교육를 이수한 후 상품 상세페이지 개선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농부가 바로팜’ 기획전에 참여해 전년 동월 대비 3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경북 의성의 복숭아 농장, 전남 함평의 딸기농장, 제주도 감귤 농가 등도 라이브커머스 기획전 참여로 매
순천시는 한우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한우등록 지원사업, 인공수정 우량 정액비 지원사업, 출하장려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체계적인 한우 개량과 혈통 관리를 위해 ‘한우등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우 등록은 종축개량협회에서 관리하며 계획교배와 우량 개체 선발, 도태 등에 활용되는 기초자료로 쓰인다. 등록은 기초등록·혈통등록·고등등록 등 3단계로 나뉘며, 등록비는 각각 두당 6천원, 8천원, 1만원이다. 시는 등록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인공수정 우량 정액비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농가가 인공수정 과정에서 구입하는 보증씨수소(KPN) 우량 정액 비용을 지원해 우수 송아지 생산과 농가 맞춤형 개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우 품질 고급화 유도를 위한 ‘출하장려금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도축 결과 육질등급 1+ 이상 판정을 받은 한우에 장려금을 지원한다. 안전하고 깨끗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과 HACCP 인증 등을 받은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순천시 한우 혈통거세우의 평균 도축 성적은 등심단면적 105.7㎠, 근내지방도 7.0점으로 전남과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인천)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14일 산사태대책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예·경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국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서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산사태취약지역과 사방시설, 임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여름철 집중호우 이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808개소, 대피소 420개소, 사방댐 499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산사태 예방효과 극대화를 위해 우기 전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산사태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소방·경찰 등 유관기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승환)은 산업단지 내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 29개소를 특별 점검한다. 점검은 최근 일부 산업단지에서 입주제한시설 운영 등 협의내용 미이행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강청은 점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사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면자료 검토와 현장 점검을 병행하는 정밀점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입주제한시설 관련 협의내용이 반영된 사업과 준공 후 입주율 70%에 도달하거나 7년이 경과해 사후환경영향조사가 의무화된 사업으로 협의내용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협의내용 미이행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승인기관에 이행조치명령을 요청하고, 이를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특히,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전혀 실시하지 않는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산업단지는 다양한 오염원이 밀집된 공간인 만큼, 환경영향평가
충남도가 3년 연속 2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변화하는 수출 구조와 생산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4일 서천서부수협 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어업인, 가공업체 대표, 수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김 산업 협의체’를 개최했다. 회의는 △김 산업 주요 사업 추진현황 보고 △수출 품목 구조 변화 및 대응 전략 논의 △김 산업 분야 전반 현장 의견 수렴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도는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통해 수출 효자 품목인 ‘충남 김’의 2025년 수출액은 2억 1500만 달러로, 전체 수산물 수출액 2억 3100만 달러의 93%를 차지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2026년산 물김 생산량은 4만 2290톤, 위판금액은 621억원으로 2년 연속 600억원을 넘어섰으나, 기후변화와 양식환경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17.1% 감소한 만큼 기후 리스크 대응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수출 품목 구조 변화도 두드러졌다. 조미김 수출은 전년 대비 7.8% 감소한 반면, 마른김 수출은 44.7% 증가했다. 이는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