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희경 국회의원 후보(의정부갑)가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 염소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 “염소가스보다 안전하고 취급이 용이한 차아염소산나트륨(차염) 소독설비로 조속히 교체 해야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19일 “염소가스 누출사고 등으로 독성가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차염 소독설비 도입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의정부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기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지 닷새 만인 19일 또다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맑은물사업소 정수장에서 보관 중이던 예비용 염소저장 용기 밸브 부근에서 염소가스 약 5kg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염소가스는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이며, 그중에서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물질인 ‘사고 대비 물질’로 분류된다. 흡입 시 호흡기관에 영향을 미쳐 구토, 폐부종, 호흡 곤란을 유발하고, 피부와 안구 등에 노출되면 화학적 화상, 피부염, 안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사고대비 물질로 엄격하게 규제 관리하는 기존 액화염소 대신 상대적으로 취급이 쉽고 안전한 차염 소독설비를 도입해 염소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14일과 19일 새벽 가능동 가능정수장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누출 사고로 주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소독설비를 전면 교체한다. 이번 염소가스 누출은 상황실 근무자에 의해 인지돼 현장에서 배기 작업과 동시에 주민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소방서와 연락해 응급조치하고, 유해화학물질 전문업체에서 누출 염소가스를 모두 수거해 현재 가능정수장은 안전한 상태다. 3월 19일 오전 현장점검에 나선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니, 하루속히 안전한 소독설비로 교체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염소가스 누출 사고는 소독설비 자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액체 상태로 사용되는 염소가스 용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시는 가능정수장 주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를 안전한 대체 소독설비로 교체하기로 했다. ▶사진 설명 1~3번: 3월 19일 김동근 시장이 가능정수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고산 공공주택지구 내 고산초등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어린이 안전통학로 확보를 위해 3월 19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일방통행로 지정, 승하차존(Drop Zone) 지정,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일방통행로 지정 대상은 고산초 남쪽의 덤바위길(약 270m)이다. 시는 타당성, 접근성, 차량 통행량 등에 대해 폭넓게 검토한 후 관계기관에 지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산초 정문에 승하차존(Drop Zone) 지정 및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도 적극 검토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이 최우선인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3번: 3월 19일 김동근 시장이 고산초등학교 일원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3월 19일 영흥도를 찾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과 도서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을 만났다. 먼저 유정복 시장은 지난달 발생한 선재대교 화재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살피고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선재대교 하부 전력케이블 화재로 영흥면 일대가 19시간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약 3,900여 세대가 정전·단수 피해를 봤다. 시는 임시가설전주 2기를 설치하고, 임시 광케이블을 연결해 통신 시설 복구, 급수차 및 먹는 물 등을 신속히 지원했다. 시는 이와 같은 도서지역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서지역 내 화재진압 대책 마련, 전력공급 이중화와 비상용 발전기 추가 확보 방안을 옹진군·한국전력 등과 협의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화재 피해의 경우처럼 도서지역은 작은 사고로도 일상이 마비되고 주민들이 고립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피해는 신속하게 복구하고, 사고 재발방지와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주민들을 만나 지역을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
북부지방산림청장(청장 이용석)은 관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훼손 방지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산림생태관리센터의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지정・관리 중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87,732ha로 관할 국유림 446,796ha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2010년 점봉산 산림생태관리센터를 시작으로 총 4개소의 산림생태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생태관리센터는 산림유전자원의 보전・증식을 위한 시설로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사업, 산림생태탐방, 생물다양성 교육·홍보 등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월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24년 산림생태관리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전문인력인 산림생태관리원 33명을 선발하였고, 미국쑥부쟁이, 단풍잎돼지풀과 같은 생태교란 외래식물의 제거와 모데미풀, 한계령풀 등 희귀・특산식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증식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증진에 대한 국내・외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산림유전자원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산림생태관리센터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범국민 나무심기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과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2024년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오는 3. 22.(금) 8시부터 강릉하키센터 앞 광장에서 강릉시 및 강원일보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민의 선호도가 높은 유실수, 특용수, 조경수 등 19종 28,650본을 무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며, 유실수는 교환권으로 1인당 5본, 이외 수종은 교환권 없이 선착순으로 최대 5본 등 총 10본까지 분양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더불어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참가자에게 산불예방 홍보 및 서명운동과 함께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나무를 잘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므로, 전 국민이 나무심기와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져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