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추진 중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의 설계심의에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안산단교차로부터 서인천IC까지 총사업비 8,222억 원을 투입해 기존 인천대로의 옹벽, 방음벽, 고가교 및 육교 등을 철거하고, 상부에는 총연장 5.64km의 왕복 4차로 일반도로와 도로 중앙부에 녹지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하부에는 4.53km에 달하는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제시한 기본설계에 따르면, ▲지하차도 시설한계를 높여(기본계획 3.5m→기본설계 4.2m) 장래 여건 변화 시 전차종이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분리형 지하차도 계획을 통해 방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지관리비 절감을 통해 30년간 약 449억 원의 인천시 재정부담을 완화했으며, ▲2029년 하반기 지하차도 임시 개통을 통해 지역 주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계별 개착공법 적용과 2D·3D 해석을 통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연속
○ 대중교통 취약 신도시 의정부 민락·고산지구 운행 - 똑버스 최초 시군 경계 넘어 남양주 별내역까지 운행 (출퇴근 시간대)○ 경기도, 연내 20개 시군 306대 운행 목표... 공약 초과 달성 가시화 - 민선7기 시범사업으로 15대 도입... 8기 들어 운행구역 대폭 확대 및 앱 출시로 이용편의성 증대 경기도 ‘똑버스’가 7월 1일부터 의정부시에서도 달린다.의정부시에서 운행하는 똑버스는 모두 8대. 민락·고산지구와 같이 신도시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에서 운행한다. 의정부시 똑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서비스한다. 똑버스가 시군 경계를 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정부시와 남양주시간 협업의 결과다. ■ 첨단 신기술 활용... 선진화된 '경기도 브랜드' 똑버스‘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의 줄임말. 경기도 고유브랜드다. 버스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 계획표가 없다. 똑버스정류장에서 승객이 호출하면 택시처럼 달려온다. 혼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정류장간 이동이라는 점에서 택시서비스와는 달라 상호보완적이다. 이를 요약하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다. 승객의 위치와 목적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 토양·지하수 어린이 온라인 여름캠프’ 참가자를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10~12세 어린이(초등학생 4~6학년 연령대) 및 해당 학급 단체이며,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토양·지하수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토양·지하수 어린이 온라인 여름캠프’는 토양과 지하수 환경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일상생활 속 환경보전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7월 30일부터 3일간 학년별*로 온라인(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 이용)에서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 수준별 맞춤형 진행: 4학년[7.30.], 5학년[7.31.], 6학년[8.1.] 토양․지하수 전공 교수와 과학 전문 보조교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토양․지하수의 특성과 기능, 생성 과정 등에 대한 이론 수업 △토양단면 구조 모형 만들기 등 실습 활동 △온라인 지하수 탐험 등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가 학생들이 거주 지역의 토양과 지하수를 주제로 탐구 과제를 수행하며, 우수 과제 제출자에게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장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위험평가 체계’에 대한 업계 공청회를 6월 30일 원내(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하고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7월 10일부터 1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업계 공청회 및 행정예고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형 위험평가 체계’를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형 위험평가 체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캐비닛형 가스공급설비*의 배출시설 형태를 고려하여 가스(염소) 누출 등이 발생할 경우 화학사고 피해영향범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평가에 반영했다. *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가스상 화학물질을 일정한 압력과 유량으로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공급설비(Cabinet) 예를 들어 가스 누출 시 적정한 안전장치를 설치한 사업장은 기존 평가 방식보다 피해영향범위가 축소(약 36%)되는 결과가 나오며 안전장치가 미흡한 사업장의 경우 확대(약 99.2%)될 수 있다. 지금까지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사고 피해영향범위 산정 방식은 일률적으로 석유화학 취급시설 기준의 미국화학공
기상청에서 오늘 11시 부로 도내 15개 시군(통영, 거제, 남해 제외)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초기대응 비상단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농업·건설 분야 등 야외 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찰과 안전 수칙 홍보 강화에 주력한다. 특히, 읍면동 단위 마을책임제를 활용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폭염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한다. 건설 현장 등 야외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교육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비닐하우스, 논·밭 등 농어촌 영농작업장에 대해서는 마을 방송과 가두 방송을 통해 폭염 주의사항을 알리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무더위 속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경상남도는 “도민들께서는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시원한 장소 이용 등 폭염 안전수칙(물, 휴식, 그늘) 준수하여 개인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도 차원에서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시흥소방서(주관)와 27일 시흥 소재 A사업장에서 고인화성 액체인 아크릴로니트릴 누출에 따른 화재상황을 가정한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시흥소방서, 경기도청, 시흥시청,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경찰서, 보건소 등 17개 기관 및 단체(인원 200여 명, 차량 50여 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지게차에서 아크릴로니트릴 드럼통이 떨어지면서 마찰 스파크가 발생, 대형화재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9명 발생(긴급 3, 응급 3, 비응급 3)하고 위기경보 ‘경계’ 단계까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고인화성 액체인 ‘아크릴로니트릴’에 화재가 일어나면서 열분해 생성물인 ‘시안가스(100ppm 이상 흡입 시 수분 내 사망 가능)’가 공기 중으로 확산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시나리오였다. 경기도는 시흥시와 협동으로 바람의 방향을 고려한 화학사고 지정 대피장소를 선정,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신속하게 주민 대피를 실시하는 훈련을 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각 기관의 역할 분담으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더욱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
행정안전부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을 할 때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간 강수일수를 살펴보면 7월이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렸다. 빗길 교통사고 사상자도 3,02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오후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법규 위반별)으로는,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13%) △안전거리 미확보(10%)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하다. 야간 운전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평소에도 위험하지만, 비가 오면 빛 반사로 인해 도로의 경계 구분이 더욱 어려워지고, 물웅덩이와 도로 파임(포트홀), 도로 위 돌출물 등이 잘 보이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m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하여 안전하게 운전한다. 비 오는 날 교차로를 통과할 때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7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인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콜롬비아, 페루, 파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4개국 관계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페루 주택건설위생부 크리스티안 바란떼스 차관, 도미니카공화국 레닌 라몬 부에노 로드리게쓰 차관 및 관계 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 관계자 등 15명이 방문했다. 중남미 4개국의 방문은 유네스코에서 주관하는 ‘중남미 자원순환 통합 컨설팅 사업’ 중 초청 연수 과정의 일환이며,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기술과 운영 과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남미 국가 방문단과 미주개발은행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바이오가스 및 퇴비생산 시설 등을 둘러봤다. 도미니카공화국 레닌 라몬 부에노 로드리게쓰 차관은 “음식물류폐기물을 활용한 폐자원화 기술이 가장 인상 깊었다. 선진화된 자원순환 기술 투자와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고양시 환경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환경기업이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27일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임채동)가 ‘금융 취약계층 든든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금융취약계층에 1천만 원 상당의 여름철 냉방용품(선풍기 및 제습기)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개인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신청지원 ▲소액금융 지원 ▲신용교육 및 신용복지컨설팅 등을 통해 과중한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는 채무종합상담기구다. 임채동 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종합상담기구로서 의정부시와 협력해 주민들의 신용관리, 금융사기피해 예방 금융교육, 복지 사각지대 발굴 서비스 연계 등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채무조정 상담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필품을 지원해 주신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의 금융취약계층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기할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