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세계 지방정부와 탄소중립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를 확대하는 자리에서 ‘충남형 탄소중립 선도 정책’의 국제적 확산은 물론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2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마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사무총장, 에를리나 압둘 파타 무에사 인도네시아 서부칼린만탄 멤파와리젠시 시장 등 국외 11개국, 70개(국외 18, 국내 52) 기관·기업·단체, 국제기구,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현 및 전세계 지방정부간 연대 확산을 위해 클라이밋 그룹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과 협력 확대(Advancing the Carbon-Neutral Economy and Strengthening Partnerships)’를 주제로 3일까지 진행한다. 개회식에서는 에를라나 무에사 멤파와리젠시 시장이 ‘서부 칼리만탄주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사례’를 발표했으며, 네흐맛 카우르 언더2연합 지방정부정책이사가 ‘충남의 기후기금 활용과 그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하구언에 떠 내려온 부유
김해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1일과 2일 이틀간 ‘탈 플라스틱, 우리 모두의 약속’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 제정한 날이다. 매년 9월 6일이며 이는 숫자 9와 6이 서로 거꾸로 된 모양으로 ‘순환’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탈 플라스틱, 우리 모두의 약속’ 캠페인으로 자원 선순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독려한다. 첫째 날인 1일은 시청 기마상 앞에서 홍태용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자원순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2일은 서상동 5일장에서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펼친다. 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6일부터 24일까지 김해시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장바구니 사용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50명을 추첨해서 오는 29일 김해사랑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시는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많은 시민이 이용이 많은 공원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AI 기반 순환자원
안양시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 현장 조성을 위해 관내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 및 시 공공시설과 관계 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은 2일 오전 8시 40분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는 평촌도서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관양동 부지의 평촌도서관은 지난해 5월 착공돼 오는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으로, 현재 지하층과 지상1층의 구조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 시장은 현장을 살펴보며 ▲추락 및 낙하물 방지 시설 ▲비계, 거푸집 등 가시설물의 설치 상태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및 보호구 착용 실태 등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 이행을 주문했다. 특히, 여름철 빈번한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공사장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하고, 강력해진 폭염 속에 근로자의 충분한 휴식 보장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안양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호계동 부지의 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현장을 안전점검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이어간다. 최대호 시장은 “공사 현장의 품질은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서 시작한다”면서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국내 및 해외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제16차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참석기관) 국립환경과학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럽 우주국(ESA), 독일 항공우주센터(GAC),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의사회(UN ESCAP) 등(붙임2 참조)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 세계 최초로 발사된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을 통해 아시아 전역의 광역적인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관측하고 있으며, 국제 수준의 환경위성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 GEMS(Geostationary Environmental Monitoring Spectrometer) : 아시아 지역 대기오염물질 감시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2020년 2월에 발사한 정지궤도 환경위성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의 환경위성을 비롯해 2023년 세계 2번째로 발사한 미국의 정지궤도 환경위성*과 올해 7월 세계 3번째로 발사한 유럽의 정지궤도 환경위성** 등 각국 위성자료를 이용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사천시 환경보호과는 제6회 ‘푸른 하늘의 날(9.7)’을 맞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너지) 분야 홍보관 운영 및 푸른 하늘 주간 미션 카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 6회 푸른 하늘 주간은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이며,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너지) 홍보관은 8월 30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운영되었다. 또한 해당 주간에 진행되는 ‘푸른 하늘 주간 미션 카드 이벤트’는 사천시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된 카드뉴스를 참고하여 온라인 형식으로 응모가능 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일상 속 실천 사항*을 사진으로 찍어 온라인 형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 오늘 하루 일회용컵 사용 금지, 하루동안 대중교통·자전거 출퇴근/등교, 쿨맵시와 온맵시 활용(체감온도 ±2℃)하기, 배달음식 주문시 일회용 수저·포크 받지 않기 체크하기, 장 볼때 장바구니 쓰기 해당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9월 중에 소정의 온라인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시 환경보호과에서는 카드뉴스 등의 홍보를 통해 청정대기를 위한 참여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경남 통영과 거제에 위치한 무인도서에서 해양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무인도서를 도화지처럼 보전하고 함께 가꾸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도(島)화지 프로젝트”를 주제로 해양수산부,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섬즈업,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 등 90여명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통영 등대섬과 거제 방화도 해안·수중에서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지속가능한 무인도서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과 정부·공공·민간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매년 전국 무인도서를 대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접근이 어렵고 가변적인 환경 특성으로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무인도서의 가치를 체감하고 스스로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은 29일부터 30일까지 경남 통영과 거제에 위치한 무인도서에서 해양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양시가 월곶~판교선(월판선),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철도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내 철도 확충과 신설역 추진의 공사로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용량이 축소돼 교통혼잡이 발생함에 따른 교통 소통 대책의 일환이다. 버스전용차로가 일반차로로 운영되는 구간은 월판선 7공구 일대의 관악대로 학운교사거리~인덕원사거리 양방향 약 3㎞, 인동선 2공구 일대의 흥안대로 호계사거리~민백사거리 양방향 약 2.6㎞ 구간이다. 변경 운영 기간은 9월 1일부터 철도공사가 종료될 때까지로, 앞서 안양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버스전용차로 차선, 노면표시, 표지판을 제거하고 일반차선을 설치했다. 월판선은 월곶~안양~판교를 잇는 34.2㎞ 노선으로, 관내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2023년 안양역의 6공구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관악대로 일대 7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동선은 인덕원~광교~동탄을 연결하는 39㎞ 노선으로, 2023년에 인덕원의 1공구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9월부터 흥안대로 일대 2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녹색산업 환경협력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가나 및 인접국의 시급한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정부와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 대륙 중 탄소배출량이 가장 적음에도 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로 농업생산량 저하, 도시화 등 기후변화의 충격에 취약해 사회․경제 발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2000년대 초부터 對아프리카 환경협력을 꾸준히 추진하여 현재는 가나 아크라 상수도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23~'26, 무상원조), 아디파 매립장 매립가스 소각․발전시설 설치(예비타당성 조사 중, '24~'25)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환경협력단은 △가나 정부기관(지방정부족장종교부, 환경과학기술부)과의 정부간 환경협력회의, △한-아프리카 환경협력 포럼, △국내 기후·폐기물 기업과 아프리카 6개국* 정부관계자 간 사업상담 등을 통해 폐기물 처리, 매립가스 발전, 탄소 감축·적응 등 녹색산업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나, 세네갈, 이집트, 우간다,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첫째 날(9월 2일)에 열리는 ‘한-
양주시가 지난 30일, 스마트 그린포트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런(RUN)·런(LEARN) 탄소중립 기후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양주시가 주최하고 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야외 숲 체험과 디지털 스마트 체험을 통해 자연과 환경,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오전 일정은 ‘포레스트 런(RUN)’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나무와 숲 이야기, 나무줄기 비눗방울 불기, 손수건 탁본만들기 등 다양한 조별 생태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연 친화적 감각을 기를 수 있었다. 오후에는 ‘스마트 런(LREAN)’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VR·AR 체험존에서 관련 실습을 경험했다. 또한 코딩봇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을 배우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활동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