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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나눔·봉사, 힘쎈충남이 늘 함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20년을 이어온 대한적십자사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충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지난 120년간 적십자가 쌓아올린 나눔과 봉사의 전통 위에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재해현장에서 보여주신 적십자 가족들의 헌신적인 활약에 도민 모두가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도민들이 힘들 때 가장 먼저 달려가 봉사하고, 희생·헌신하는 ‘노란조끼 영웅들’의 활약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1월 서해호 전복사고와 7월 집중호우 때 2000여 명이 넘는 적십자 가족이 도민들의 힘이 되어준 것을 언급한 것으로, 이때 모금한 성금은 30억원에 달한다. 서해호 전복사고 당시에는 179명의 회원들이 밤낮없이 애쓴 덕분에 1000여 명의 실종자 가족과 수색인력에게 식사와 물자가 제공될 수 있었다. 7월 집중호우 때는 적십자 가족들이 파손된 주택과 농가 복구를 도우며, 실의에 빠진 피해 도민의 마음을 정성껏 살핌으로써 일상 회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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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이동식 냉각수조 시범 운영으로 배터리 화재 대응 강화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증가하는 배터리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동식 냉각수조를 제작·구매하고, 주요 혼잡 역을 대상으로 11월 10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10개 역사에 우선 배치하고, 내년에는 25개 역사에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식 냉각수조는 바퀴가 달려 있어 대합실과 승강장 등 역사 내 어디서든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공사는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화재 확산 방지와 진화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냉각수조의 크기는 가로 440mm, 세로 294mm, 높이 590mm로, 현장 기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공사는 시범 운영을 통해 냉각수조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뒤, 2027년부터는 주요 역사를 시작으로 일반 역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화재 현장에서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방열 장갑과 화재용 집게를 전 역사에 지급, 고열 속에서도 배터리 및 잔여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배터리 화재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동식 냉각수조 도입을 통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