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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진주시, 산불예방 및 대응 ‘올해에도 빛났다’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 합동 진화훈련 및 캠페인 등 우수사례 성과

진주시가 산불재난 대응 성과 제고를 위한 경남도 ‘2025년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홍보, 산불대응, 산불방지 우수사례 등 산불재난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진주시는 인근 시군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선제적 주민 대피 등의 우수사례 성과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시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가운데 ‘관내 주요 10대산 산불 진화훈련 실시’와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산불예방 캠페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월아산 숲속의 진주, 대곡교도소 등 주요시설에 대한 합동훈련’, ‘ 진주소방서와 협동 차량진입 불가 상황 대비 간이 수조설치 및 기계화시스템 점검훈련’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산청·하동 산불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연접지역인 수곡면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점, 진주시 모든 임야를 화기물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 점 등 또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산불위험이 높은 봄철에 이통장단과 산림보호협회, 자율방재단,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원 등 많은 시민분들께서 산불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고 스스로 소각행위 금지를 실천한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 다가오는 가을철에도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세대 산불예방 캠페인




합동 진화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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