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논산에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확대 구축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 생산시설 확대 구축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류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 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은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건립한다.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한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논산과 인근 계룡은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30여 개 산학연이 몰려 있는 우리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의 공공주택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의 혼합 ▴고품질 설계 ▴유휴부지 활용 등 서울 시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고급화, 소셜믹스 등 업그레이드 방안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1일(화) 오후<현지시간> 빈 중앙역 인근 ‘존벤트피어텔(Sonnwendviertel), 2일(화)에는 철도시설․부지를 재개발한 노르트반호프(Nordbahnhof) 지구에서 도시 내 대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 사례를 확인했다. '21년 이후 서울에서는 공공주택 총 7만4천 호가 공급됐고 연1만8천호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는 보다 획기적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안이 필요하다 보고 이번 출장에서 다양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사례를 찾았다. <1~2인 가구, 청년‧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 혼합, 소셜믹스 추진 원칙 재확인 기회>존벤트피어텔에서는 중앙역 남측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한 ‘존벤트피어텔 C.01단지’를 찾아 신혼부부, 청년·어르신 1인 가구 등을 위한 공공주택 시설을 둘러봤다. 노르트반호프에서는 1~2인 청년층에 특화된 공공주택 ‘융에스 보넨’․‘노르트반호프 43번지’ 개발사례를 확인했다. ‘존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일, 도내 방위산업체인 현대로템이 폴란드 정부와 9조 원 규모의 K2 전차 2차 실행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폴란드 수출계약은 2022년 7월 기본 계약을 맺고, 같은 해 8월 1차 실행계약을 통해 K2 전차 180대를 약 4조 5천억 원에 수출한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졌다. 이번 계약은 한국 단일 방산 수출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계약액은 지난해 기준 현대로템 전체 매출액의 2배, 올해 3월 기준 현대로템 전체 수주잔고의 42%에 달한다. 경남도는 이번 수주를 통해 도내 현대로템의 주요 방산 협력업체 50여 곳을 비롯한 여러 방산 기업에 약 2조 원 규모의 매출 증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1차 실행계약분의 납품 이후 2차 실행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된 것은 폴란드 측이 K2 전차의 성능과 가격에 충분히 만족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품 신뢰도를 확보해 루마니아·슬로바키아 등 K2 전차에 관심을 보이는 여러 동유럽 국가로의 추가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남도는 2022년 7월, 현대로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와 약 362억 달러(약 47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축구의 모든 경기(6경기)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남자축구의 경우 대한민국,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을 포함해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동아시안컵 여자 축구 참가국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4개국이며, 수원과 화성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2년마다 열리는 동아시안컵 대회의 4개국 남자 국가대표팀들의 모든 경기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림에 따라 용인은 물론 국내외 축구 팬들의 관심과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경기를 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아시아 주요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자웅을 겨루는 큰 대회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용인미르스타디움 잔디를 잘 관리해 온 결과 이곳 잔디상태가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 강서지사는 7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7월 2일 강서시장 공사 직원 및 유통인과 함께 여름철 화재예방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사 및 유통인 약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시장 내 경매장, 유통인 점포를 방문하여 여름철 화재예방 및 에너지 절약 사용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특히 여름철 영업종료 및 점포 내 자리를 비울 경우 경우 선풍기 및 냉방기기 등의 전원을 차단할 것을 적극 홍보하였다. 또한, 금번 캠페인 시작 전 참석자 대상으로 여름철 화재예방 수칙과 에너지 절약방법을 교육 한 후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 플러그 뽑기, 냉·난방시 출입문 닫고 영업하기 등 에너지 절약 수칙을 담은 부채를 제작 및 배포하였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신장식 지사장은 “선풍기 및 냉방기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은 특히 사용자의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 및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속적인 화재예방 및 에너지절약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취지 및 진행과정 설명 캠페인 단체사진 촬영 시장 내 캠페인 진행
전북자치도가 복지와 환경을 융합한 녹색복지 확산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숲을 통한 복지 향상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이나 특수학교, 의료기관 등 생활공간에 숲을 조성하거나 무장애 나눔길을 설치하는 녹색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전액 국비 또는 최대 80%까지 지원된다. 전북자치도는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2억원)과 ‘취약지역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3억원) 2개분야에 대해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시설, 의료기관, 특수학교 내에 숲을 조성하는 ‘산림복지 나눔숲(실외)’은 전액 국비로 개소당 2억원까지 지원되며, 기 조성된 도시숲에 장애요인 개선을 위해 시설을 정비하는 ‘무장애 도시숲’과 보행약자층의 편리와 안전을 위해 숲길을 정비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국비 50%가 지원되며 개소당 각각 5억, 16.5억까지 지원된다. 공모 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실제 접수는 7월 16일부터 가능하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현재 하남시장은 3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토크콘서트’에서 “하남이 강남과 경쟁하려면 더 큰 도전이 필요하다”며 “지난 1,098일간 쉼 없이 달려온 발걸음을 바탕으로, 더 높이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역별 시민패널과 각계 인사,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 이룬 ▲행정혁신 ▲교통 ▲문화 ▲교육 ▲세대별 복지 ▲기업 유치 등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도시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째, 민선8기 3주년 성과는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례 없는 행정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열린시장실·이동시장실을 비롯해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정책모니터링단 등 현장 중심의 소통 시스템이 자리 잡고,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된 데 따른 성과다. ‘K-컬처중심도시, 문화도시 하남’이라는 도시브랜드는 숫자로 증명됐다. ‘뮤직인더하남’은 관람객 5천 명에서 올해 2만6천 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고, Stage 하남 버스킹은 3년간 총 172회 공연, 6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대표 거리 문화로 자리 잡았다. 도심 속 10개소에 조성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물산업 생태계 육성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망 물기업 3개 사와 본격 협업을 추진한다고 7월 3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서울·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 주관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업으로 산업·공공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Scale-up)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는 과제 유형에 따라 최대 1억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매년 오픈이노베이션 과제를 제안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해 왔다. 2023년부터 3개 사업 분야(문제해결형, 자율제안형, 수요기반형)*에 모두 참여해 총 6개 과제를 수행하며, 11개 혁신기업을 육성했다. 실제로 AI 기반 드론 감시, 위성영상 기반 수도관리 등 다양한 기술이 현장에 적용돼 성과를 내고 있다. * ① 문제해결형 : 기관의 필요한 과제에 맞춰 스타트업이 협업을 제안, ② 자율제안형 : 기관의 자체 지원제도와 연계해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과제를 제안, ③ 수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에서 서울·인천·경기 등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25년 한강·진위천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오염총량관리 워크숍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는 한강·진위천수계 오염총량 2단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및 담당자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워크숍은 한강·진위천 수계 수질오염총량제 운영·관리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녹조 저감을 위한 하수처리장 총인 배출부하량 감축 시범운영 결과, 목표 수질 초과 단위 유역에 대한 정밀원인분석 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이어 한강‧진위천 유량측정망 운영 현황 등 총량제 시행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였다. 한강수계는 수질오염총량제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수도권 지역을 우선 시작으로, 2021년부터 강원‧충북 등을 포함한 한강수계 전 지역에서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가 시행 중이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수질오염총량제 관계기관 사이의 제도·기술적 정보공유를 통해 총량제도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의된 사항들은 향후 정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구례 5일시장에서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으로 활동,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직접 둘러보는 등 민생소통을 이어갔다. 민생소통 행사에는 박정선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 한승주 전국상인연합회 전남지회장, 시군 상인회장, 구례군 소상공인 등 20여 명이 함께 참석해 김영록 지사와 함께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김영록 지사는 애로사항 청취 후 금융버스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소상공인들과 1대1 금융상담 시연에 나섰다. 또한 1대1 금융상담을 통해 소상공인이 직면한 내수시장 침체, 고금리 위기에 깊이 공감해, 전남도에서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추경과 발맞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사랑상품권 3천500억 원을 도비로 조기 발행한데 이어 정부 추경과 연계해 약 8천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삼겠다”며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하도록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보증상담을 받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상담을 받게 돼 다행”이라며 “물가도 갈수록 치솟아 대출받기가 꺼려졌는데 소상공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3일 시청에서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카페를 열었다. 이날 낮 12시 시청 1층 누리홀에 마련된 카페 ‘지니's 소원한잔’에서 신 시장은 직접 커피를 건네며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신 시장은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음료 부스 4개를 설치해 약 1700명의 직원들에게 음료와 쿠키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장애인 업체에서 쿠키를 공급받았으며,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진행했다. 한편 민선 8기 성남시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이라는 시정 구호 아래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치며 4차산업 특별도시 글로벌 성남 실현에 힘쓰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3일 시청 1층 누리홀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념 직원 응원카페 지니s 소원한잔에서 직원들에게 커피를 건네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3일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열린 취임 3주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연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실내 무더위쉼터(경로당)와 야외 무더위쉼터인 동성공원 등 다중이용장소를 점검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우려가 큰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실내 무더위쉼터에서는 냉방기기 가동 상태, 음용수 제공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야외 무더위쉼터는 안개분사장치 등 폭염저감시설 작동 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시는 시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전광판, 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731개소를 운영하고 횡단보도 그늘막 134개소, 공원 안개분사장치, 오천지구 도로노면 분사장치, 살수차 운영 등 다양한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는 기후온난화로 폭염이 빨리 시작됐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