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수도행정과는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청렴 및 혁신 행정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정조대왕의 철학에서 배우는 공직자의 청렴 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변화와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한 공직자의 혁신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역사적 현장에서 정조의 탁월한 개혁 정신과 실용주의 행정철학을 현대 행정에 적용이 가능한 교훈을 모색하며, 조직 전반에 창의와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 기회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화성 행궁 탐방과 역사 해설을 통해 정조의 통치철학과 청렴 실천 사례를 접했으며, 이어 수원시립미술관 관람 등 문화적 체험을 통해 시민을 위한 책임 행정과 미래지향적 혁신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순 시흥시 수도행정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혁신과 청렴’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공직사회의 신뢰를 높이고자 하는 실천적 노력의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갖춘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학습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정연구원(원장 이소춘)은 지난 3월 6일 출범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구원 운영을 함께할 신규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10명으로 ▲연구위원 5명(산업정책, 도시개발, 복지, 환경, 교통ㆍ안전 분야) ▲초빙연구원 1명(교육 분야) ▲위촉연구원 2명(도시계획 및 행정 분야) ▲행정사무원(행정업무 보조 분야) 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응시 희망자는 5월 30일까지 채용 전용 사이트(https://recruit.incruit.com/shri/)를 통해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시흥시정연구원 누리집과 채용 전용 사이트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정연구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전형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중에 임명할 계획이다. 시흥시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 내에 있는 시흥시정연구원은 시정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연구를 통해 ‘K-시흥시’의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 종합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소춘 원장은 “인재 확보는 연구원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성
경기도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저감시설 설치, 냉방비·냉방기기 지원, 독거노인·옥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폭염으로 온열진단을 받을 경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기후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도는 폭염대책기간을 지난해(5월 20일~9월 30일)보다 5일 앞당겼다. 경기도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폭염 대응 합동전담 조직(TF) 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초기대응단계부터 비상3단계까지 가동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재난관리기금 68억 원을 투입해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1,347개를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올해는 공원·도로·시장주변 등 다중이용 시설에 쿨링포그(안개분사장치), 벽지노선에 에어컨이 설치된 그린통합쉼터를 설치해 도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킬 방침이다.아울러, 취약노인 안부전화 및 방문건강 확인,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옥외 근로자 예찰 등을 실시해 취약계층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저소득 가구(840가구) 에어컨 설치 지원, 경로당(8,668개소) 냉방비(3
최근 이천에서 발생한 대형 물류센터 화재로 약 1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형 물류창고 164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는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지난 13일 발생한 이천시 부발읍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최근 5년간 경기도 내 물류창고 화재는 총 81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73명에 달한다. 택배 물량 급증과 물류 기능 복합화로 창고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안전관리 체계는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점검 대상인 대형 물류창고 164곳은 경기도에 있는 물류창고 1,018개 가운데 연면적 3만㎡ 이상으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점검 항목은 배터리, 폭죽, 위험물 등 위험물 취급 실태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로 시군 관련부서 합동점검을 한다.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즉각 시정조치하거나 관할 기관에 통보해 후속 조치를 이어간다.이밖에도 도는 대형 물류창고 관계자 및 유관 기관 간담회를 통해 소방서․지자체․업체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 자리
- 5.19. ~ 6.5.까지 우기전 도, 12개 시·군 지하개발사업장 등 44개소 ‘지하안전지킴이’ 현장자문 지원 - 경기지하안전지킴이 활동 근거 마련 위한, ‘경기도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개정 5.7. 시행 - ‘경기도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 긴급회의 개최, 우기 전 지하안전점검 실시 요청 경기도는 지난 4월 17일 발표한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에 따른 분야별 특별안전대책의 하나로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여름철 우기 대비 도내 지하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 현장자문을 실시·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우기 전 대형 굴착공사 현장 등에 대해 지하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지하안전지킴이’와 함께 도, 12개 시·군 지하개발 공사현장 4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시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18~′24년 간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취약 시기인 장마철(6~7월)에 93건 발생해 전체 305건 가운데 30.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우기 철을 앞둔 만큼 강우 관련 배수처리, 토사유실에 의한 붕괴 등 주요 취약사항을 중점으로 맞춤형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도는 지난 7일 공포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에 걸친 청미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서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청미천의 수질오염원으로 지목된 축산폐수와 오수, 하천에 방치된 쓰레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관계부서 관계자들은 사전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에 맞춘 계획수립을 논의했다. 시는 5월까지 ‘청미천 수질개선 종합대책(안)을 마련해 6월 중 실행 현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청미천의 수질환경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4월 수계 주요 오염원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부숙퇴비(완전히 발효돼 썩은 퇴비) 침출수 유출과 축산농가의 오염 유발행위, 비점오염원(불특정 장소에서 수질오염을 배출하는 배출원) 관리 미흡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 시는 청미천의 수질개선과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백암가축분뇨처리시설 처리용량 확대(200톤→400톤) ▲가축분뇨 퇴·액비 유출 ▲야적행위 점검과 농가 교육 강화 ▲하천 무단점유 해소 계획 마련 및 배수설비 오접 단계별 조사 ▲축사 악취 실태조사 용역 추진 ▲개인하수처리시설 전수조사 ▲불법 쓰레기 투기 감시체계 강화 등의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17일 한국도시재생학회의 도시재생 관련 연구자와 실무자 등 관계자 12명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답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답사에 참여한 신청자들은 정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학원에서 도시재생을 공부하는 연구자들로 이뤄졌다. 이번 현장 답사는 용인의 첫 번째 도시재생 사업지인 신갈오거리 사례를 중심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사업에서 주민의 참여를 통한 공동체 회복에 대한 과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신갈오거리의 ‘뮤지엄 아트거리’를 시작으로 ▲어린이 안심골목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스마트교통쉼터 현장을 둘러봤다. 이 현장들은 스마트게시판과 순환자원회수로봇 등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 교통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술이 접목된 시설이 마련된 곳이다. 현장을 둘러본 참석자 A씨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는 첨단기술과 문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도시재생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온전히 담긴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시는 끊임없이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충남형 축산사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시작한 1차 년도 충남형 축산사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도내 축산농가 361호 658억 원으로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돼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최근 축산농가는 지속적인 사료 가격 상승, 산지 소 값 하락, 축사 대출 담보 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혼재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도는 이러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해당 사업을 마련했다. 도는 해당 사업으로 농가 운영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100% 전액 보증한다. 보증 한도는 축산농가당 2억 원 이내이며, 보증 기간은 10년 이내 조건으로 축산농가의 전폭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사업을 신청한 농가는 순차적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농가별 한도 확인 및 보증서 발급 후 금융기관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앞으로 도는 사업 중간 성과를 분석한 후 추가 사업 신청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자금 대출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활로를 열어주는 마중물”이라며 “이번 사업이 축산특례보증 실무추진단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귀어 관련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구소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귀어는 교육, 주거, 일자리, 금융 지원 등 방대한 범위에 걸쳐 준비해야 하나 다양한 기관이 정책을 추진·운영해 고령의 초보 귀어인과 귀어 희망자들의 귀어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소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충남으로의 귀어 준비부터 정착까지 정보를 쉽게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 내 ‘귀어학교’ 메뉴에 ‘한눈에 알아보는 귀어 지원 정책 및 기관’ 게시판(https://www.chungnam.go.kr/fisheryl/main/contents.do?menuNo=1400030)을 구축했다. 주요 기능은 귀어 생활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의 연락처 및 누리집 주소 제공이며,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아이콘을 누르면 담당 기관과 바로 통화하거나 누리집 접속이 가능하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귀어 희망자들이 어촌에 진입하기 전 귀어 준비 과정부터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기능을 개발해 추가했다”라며 “한눈에 알아보는 귀어 지원 정책 및 기관 기능이 귀어에 관심 있는 희망자들이 도 수
충남소방본부는 소방 활동 중에 발생한 도민의 인적, 물적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구제 방안을 알리고자 안내 홍보물을 제작·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소방 활동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손실보상, 행정배상공제 등 구제 방안을 통해 도민의 피해를 보상하고 있지만 실제 피해 현장에서 어떤 구제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일반 도민이 판단하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손실보상 제도 △행정배상공제 제도 △손해배상 제도 등 피해 구제 제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누구나 쉽게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홍보물을 만들었다. 안내 홍보물에는 제도 신청 서류와 처리 흐름도, 보상 범위 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소방본부는 24시간 운영하는 전담 부서를 통해 피해를 접수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앞으로 소방 활동 현장에서 피해 도민이 보상 절차를 신속하게 문의할 수 있도록 안내 홍보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피해라도 도민에게는 큰 고통이 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천시 사천읍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합천 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가 올해도 저소득 다자녀가구를 위한 ‘통 큰 기부’를 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달마사는 17일 제26회 달마사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저소득 다자녀가구 54세대에 각 100만 원씩 총 5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나눔의 불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달마사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해일 스님은 “교육은 가정과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로 아이들 교육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달마사 해일 스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고 말했다. 한편, 달마사는 2009년부터 매년 장학회를 열어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7년간 11억 7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 사진 별첨
양주시가 17일 ‘성균관대학교 명륜캠퍼스’에서 펼쳐진 ‘미래로 가는 대학캠퍼스 투어’의 두 번째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투어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600년 전통의 고등교육기관 성균관대학교를 직접 둘러보고 대학의 역사와 학문적 분위기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균관대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퍼스 견학을 넘어 학과 소개는 물론 실제 대학 생활과 입시 준비에 대한 생생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돕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 참가 학생은 “이름만 알고 있던 대학을 직접 체험하고 멘토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꿈이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구체화할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양주시가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