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6일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개최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들을 만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이날 행사 축사에서 김춘진 사장은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인 12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같은 날 전라북도에 소재한 수산물 가공 수출업체인 참바다영어조합법인(대표 김종학)과 (유)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을 방문하여 최근 수산식품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충남 서산시에서 베트남으로 닭고기를 수출 중인 ㈜신우에프에스(대표 신현길)를 찾아 계육 가공생산 관련 해외시장 동향 및 동남아 수출상황을 파악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가족관계등록사무 담당자 12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일원에서‘2024년 가족관계등록사무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담당자 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처리기관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서 간 업무처리의 통일성·효율성을 제고하여 갈수록 복잡해지는 가족관계등록사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증진하고자 기획됐다.가족관계등록사무 담당자들은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민원 불편사항 등 문제점 및 개선 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며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김선미 민원담당관은“앞으로도 가족관계등록사무담당자 간담회, 교육 등을 통해 업무 일선에서 근무하는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가족관계등록 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천시는 17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과제교육인 ‘나전칠기공예’ 교육을 실시했다. 나전칠기는 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여러 형태로 오려 기물의 표면에 감입시켜 꾸미는 칠공예의 장식 기법이다. 이번 과제교육은 나전칠기의 의미와 역사, 시기별 특징 등 이론교육과 자개소반 만들기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나전칠기의 아름다운 빛과 멋을 느낄 수 있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생활기술을 배우고 현대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천시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과제를 보급하여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개선회원들의 자질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농업·농촌발전과 농촌공동체 복원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잠재적인 능력 개발과 취미생활을 통한 정서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공약사업 161건 중 91건을 추진 완료하고 64건을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사업 추진율이 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시에 따르면,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16일 오후 2시에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공유됐다.이날 보고회에는 실·국·소·원장 등 간부 공무원 41명이 참석했다.시는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생활권 무료와이파이 구축 ▲사물인터넷(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건립 ▲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 ▲사회적 약자 안전망 시스템 구축 ▲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추가 설치 및 교체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개선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신속히 추진했다.또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전통시장 노후 지붕(아케이드) 개선 ▲노인요양시설 친환경쌀 급식 차액지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취약계층 생활밀착 지원을 위한 집수리 사업 확대 등 시민 복지를 위한 사업들도 완료했다. 이외에도 ▲안양아트센터, 명학공원 일원 문화예술거리 조성 ▲안양천 산책로, 자전거 도로 확장 ▲기후 에코
전북특별자치도가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2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도는 이날 회의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과제 발굴, 늘봄학교 전면도입에 따른 협력을 요청했다.또한 2024년 도지사 시군 방문 추진 등 도-시·군 주요현안과 역점사업에 대해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도는 공모 중인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에 대해 시군이 대학과 연계하여 내실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신청 마감일인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5월중 예정되어 있는 ‘RIS 핵심과제’ 2차 공모에 지역 소재 핵심분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2024년 2학기 도내 전체 초등학교 1학년 늘봄학교 도입을 앞두고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주문했다.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14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부터는 413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과대·과밀학교 밖 늘봄교실 운영 공간 부족에 따른 지원과 자원봉사자 배치, (가칭)늘봄지원협의체 구성 등 시군의 협조를 적극 당부했다.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원활한 교육행정 추진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전북자치도와 도 교육청은 17일 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유정기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교육행정협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교육 및 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기구다.특히 지난 3월 29일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김명지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김성수 도의원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보다 다양한 소통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329억원 도청 전입금 2024년 제1회 추경 편성 △제1회 청소년박람회 개최 △창업기업제품 의무구매 △늘봄학교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사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전북자치도와 도 교육청은 이날 과대‧과밀학교 안 늘봄교실 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특히 도는 청소년센터,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해 학교밖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실버인력 신청에 교육청 수요를 포함해줄 것을
대구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상공회의소 및 평화홀딩스(주)는 4월 17일(수) 오후 3시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전국 최초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대구광역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율 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등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각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본 협약에서 대구광역시는 특화산업 혁신성장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중진공과 대구상공회의소는 구조혁신과 판로개척 등 후속 연계 지원, 우수기업 발굴과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또한, 지역 앵커기업을 대표해 협약에 참여한 평화홀딩스㈜는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협력 중소기업 추천 및 품질개발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여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실현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대·중견·우량 중소)이 추천하는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 이내 저리의 생산자금을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관장 조영훈)은 춘의청 한의원(원장 전성배)으로부터 ‘건식 반신욕기’ 2대를 지원받아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받은 건식 반신욕기는 어르신의 편안한 휴게공간 마련을 위해 춘의청 한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설치되었다. 또한, 춘의청 한의원의 전성배 원장은 후원물품 지원 외에도 복지관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월 1회 정기 한방진료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복지관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후원품 전달식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2명이 함께 참여하여 건식 반신욕기 기능을 살펴보고, 먼저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편백향이 나고 따듯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조영훈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따뜻한 나눔을 선사해 주신 춘의청 한의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신욕기를 통해 담소실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6일까지 제54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시민들의 기후 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생활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의 기후변화주간 메시지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 시는 ▲소등 행사 ▲공직자 대상 1회용품 사용 절감(ZERO) 주간 운영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공직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이끌 계획이다.소등 행사는 오는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에 진행되는 행사다. 시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 간 포천시청 청사의 건물 내·외부 조명을 소등하며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포천시 공공청사 내에서는 1회용품의 반입과 사용을 금지하는 ‘공직자 1회용품 사용 절감(ZERO) 주간’을 운영한다.포천시에서 주최하고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및 한국기후환경포천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에서는 오는 20일 신읍5일장이 열리는 포천천 둔치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포천시민과 공직자 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공유학교 싱크탱크’를 운영해 경기공유학교 정책의 지속성과 발전성을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학생이 학교 교육과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영역의 보충·심화 학습이 31개 시군에서 이뤄진다. ‘경기공유학교 싱크탱크’는 경기공유학교 정책 분석과 연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매월 정기적 협의회를 운영한다.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교육 협력에 전문성이 있는 대학교수, 연구원, 지역 전문가, 교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경기공유학교 철학적 기반 고찰 ▲정책 개발 자문 ▲중장기 발전방안 지원 ▲경기공유학교 포럼, 컨퍼런스 등 사례 발표▲특화모델 연구 전략팀 연계 유네스코 국제포럼 발표를 지원한다. 17일 진행된 협의회에서 아주대 김신권 교수는 “로컬리티를 지향하면서도 지역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경기공유학교가 매우 흥미로워 싱크탱크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발제에 나선 이화여대 옥현진 교수는 “미래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질 수 없다.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공단 최초로 평가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동반성장 지원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134개 공공기관이며, 이중 공단은 준정부형․기타형 98개 공공기관에 포함돼 있다.공단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새로운 비전 및 전략체계에 동반성장에 대한 경영방침을 반영하고 ▲ 남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참여 ▲ 성과공유제 프로그램 운영 ▲ 환경분야 중소기업 기술지원 ▲ 상생결제시스템과 하도급지킴이 활성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공단은 지난해 스타벅스코리아, 인천서구지역 자활센터, ㈜포이엔과 손잡고 커피찌꺼기 재자원화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지구별‘을 공단 청사에 개점하였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인 ’2023년 윈윈아너스(Win-win Honors)‘에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 대기, 물, 토양, 자원순환 등 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겨우내 쌓인 관내 건축물식 공영주차장의 찌든 때를 닦아내는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하며 상쾌한 봄기운을 전달한다. 1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건축물식 공영주차장 이용고객 만족도 향상과 청결한 관리 운영을 위해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덕풍 수리골 공영주차장(8일) △덕풍근린공원 제1·2·3공영주차장(11·16·18일) △덕풍어린이공영주차장(21일) △경기행복주택 공영주차장(24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한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공영주차장 관리자(3명), 주차장 청소원(1명), 노인일자리 인력(3명) 등 총 7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차장 바닥 및 화장실, 정화조, 펌프실, 배수로에 대한 집중 청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영주차장 일대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계단실과 옥상 등에 대한 환경정비도 실시한다.하남시는 올해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년보다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분기별로 오는 7월과 10월에도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높은 만족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