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기후ㆍ대기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K-eco와 함께하는 기후‧대기 정책 포럼”을 정례화하여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후ㆍ대기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공단 및 외부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며 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공단 누리집, SNS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유하여 대국민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포럼은 총 9회에 걸쳐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 △악취관리, △대기총량관리제, △무공해차 스마트제어, △온실가스 감축기술,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관리(IoT), △대기질 모니터링/공개, △국제감축, △글로벌 탄소무역규제 대응 순으로 진행된다. 제1차 포럼은 3월 2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기후테크(감축)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과 관련한 4건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본 포럼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테크 정책방향과 기후 R&D 동향을 파악하고 혁신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업지원 및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환경부(권재현 사무관)에서 기후테크 동향 및 관련 정책 추진방향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홍성준 연구전략본부장)에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및 적용현황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김경환 기후대기기술실장)에서 기후분야 감축기술 및 R&D동향에 대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서 한국환경공단(윤승진 배출권정책지원부장)에서는 공단이 운영하는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기후테크 R&D를 통해 개발된 혁신기술이 현장에 적용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는 공단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제2부 패널토론에서는 △윤용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이사, △김하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송현욱 경희대학교 교수, △박철호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본부장, △박재성 스마트파워 차장, △이선동 성신양회팀장이 참여하여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후ㆍ대기 정책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재점검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대기질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8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한국환경공단 윤용희 기후대기이사(좌장, 왼쪽 첫 번째)는 관련 전문가들과 기후테크 및 혁신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업지원,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8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기후테크(감축)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이란 주제로 “K-eco와 함께하는 기후대기 정책포럼(1차)”을 개최했다.
최근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101-21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계양 롯데케슬 파크시티'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심각한 안전과 공공질서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 현장에서는 건설장비 옆에 안전요원(신호수)의 배치가 미비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견본주택에서 불법 옥외 광고물이 확인되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해당 아파트 건설 현장은 JK도시개발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 중이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안전불감증은 자명하다. 안전 요원의 부재는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를 암시하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효성백영아파트 주민들은 이 건설공사로 인해 소음, 진동, 분진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견본주택에 부착된 불법 옥외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불법 광고물은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위협하는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계양구청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현행법 위반과 견본주택 옥외 광고물법 위반에 대해 계도와 지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하며, “법규 준수를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12일부터 시행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불법 옥외 광고물의 범람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 한다. 이에 따라 계양구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불법 옥외광고물 법 위반 시에는 이행강제금, 과태료 등 행정처벌 뿐만 아니라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이는 법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던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법규 위반에 그치지 않고, 도시의 이미지와 시민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계양구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크다. 또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관련 사안을 지속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며, 업체에 대한 적절한 지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재발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 "더불어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건설현장 주변의 효성백영아파트 주민들의 소음, 진동, 분진의 피해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 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당국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속적인 옥외 광고물 정비 및 단속을 통해 불법 광고물 근절과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계양구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롯데건설, 계양 롯데케슬 파크시티'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입구 롯데건설, 계양 롯데케슬 파크시티' 아파트 견본주택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하고 있다. 효성백영아파트 주민들은 이 건설공사로 인해 소음, 진동, 분진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계양 롯데케슬 파크시티'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건설장비 옆에 안전요원(신호수)의 배치가 미비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계양 롯데케슬 파크시티' 아파트 견본주택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28일(금) 오후, 달성군 옥포읍 함박산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불은 3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경, 옥포읍 기세리 산157번지 일대 8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급경사지와 강풍 등 악조건 속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 산불진화대, 소방본부, 달성군 등 유관 인력이 신속히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고, 이튿날 오전 8시경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산불 상황에서 야간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진화로 큰 피해를 막아낸 진화대원과 달성군수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은 시기인 만큼, 잔불과 뒷불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재발화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화)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산불 대응을 계기로,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 발생 시 초동 투입되는 산림재난기동대를 확대 개편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세부적인 종합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산림청·소방본부·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와 신속한 초동 대응 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이하 ‘구’)는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3월 28일 자매도시인 경북 청송군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청송군의 요청에 따라 구가 지난 26일 긴급히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하며 추진됐다. 구는 생수(300ml) 6000병과 컵라면 1500개를 긴급 확보하여 청송군청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7명의 방문단이 함께했으며, 이승택 청송군 부군수를 만나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자매도시로서 청송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지원을 신속히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산불 진화를 기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구청 광장에 서울 자치구 최초로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분향소는 3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조의를 표할 수 있다.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청송군 산불피해 구호물품 전달을 위해 청송군을 방문한 모습 청송군 산불 피해 구호물품 전달 기념촬영(왼쪽부터 이승택 청송군 부군수,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
경기도는 최근 발생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대형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을 우선 지원한 데 이어, 피해 상황이 연일 심각해짐에 따라 이날 3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해구호기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피해지역의 필요 물품을 긴급히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28일에는 경북 영덕군에 11톤 트럭 2대 분량의 응급구호세트 500세트를 지원하고, 29일에는 경북 청송군에 11톤 트럭 3대 분량의 담요, 수건, 휴지 각 1,000개, 매트리스 5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2023년 4월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도내·외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지원해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산불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가 지원하는 재해구호기금과 구호 물품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어도 현장에서 반응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경기교육 정책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닿고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8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경기미래교육청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경기교육 홍보담당자 대상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경기교육 홍보담당자 110여 명이 참여해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기획과 협업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 구체적 내용은 ▲2025년 경기교육 정책홍보 목표 공유 ▲2025 경기교육 홍보담당자 네트워크 활성화 계획 ▲2025 교육지원청 및 학교 정책 소통 활성화 계획 ▲사안별 언론 대응 교육 ▲홍보담당자 간 소통의 시간 등이다. 2025년 경기교육 정책홍보의 목표는 ‘학교 현장 중심·사례 중심’ 소통 활성화다. 경기교육 정책을 적용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직접 찾아가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를 확인하고, 디지털 제작물을 통한 소통과 홍보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식 기반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공식 유튜브를 ‘지오이(GOE)’, ‘지오삼(GO3)’으로 분리했다. 특히 ‘지오이(GOE)’는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최근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사회적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스레드)도 더욱 확장해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생생한 교육 현장을 담은 참여형, 공감형 제작물을 통해 교육수요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넓히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직원의 창의적 생각이 더해진 참신한 제작물로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의 조회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구독을 독려하는 참여 행사 등으로 상호 작용이 활발해지며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서로 눈을 맞추면서 대화하고 공감하는 것이 소통”이라면서 “진정한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 정책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닿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모든 현장에서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경기교육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월 2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시그마타워에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와 ‘시흥시청역세권 고밀ㆍ복합개발 사업’의 최종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5일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후 이뤄진 것으로, 협약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립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에치엘디앤아이한라 홍석화 수석 사장, 김선준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부지로 전환하는 계획으로, 공공성 확보와 지역개발ㆍ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흥시청역 역세권 개발을 통해 교통과 상업, 주거가 결합한 복합적인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지하 5층, 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계획이 명시돼 있으며, 시흥시 공모지침서에서 제시한 환승 정류장(환승센터), 환승주차장, 시흥시청역과 연계되는 입체 보행시설 및 공공 업무시설, 개방형 스카이라운지 등이 반영될 예정으로 2026년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건축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후속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시청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개발 사업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시의 역점사업으로, 시흥시청역을 중심으로 한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과 향후 개통될 신안산선, 경강선 3개 전철 노선의 환승 거점으로서 시흥시청역 주변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 사업시행자와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석화 HL D&I 한라 수석사장(왼쪽)과 임병택 시흥시장이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감도 (본 조감도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사항으로 향후 협상 및 행정절차 과정에서 변경될수 있음)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3월 28일 제29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3월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을 처리했다. 또한, 3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총 20건의 상임위원회 안건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3월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고양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293회 임시회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28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지역에 소재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안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제옥봉 진주경찰서장, 조형용 진주소방서장, 정원희 진주고용노동지청장, 황인상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 등 21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하 ‘재난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난기관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재난관리의 대상이 되는 시설을 관리하는 기관을 말한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재난기관은 중앙정부가 수립하는 안전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매년 수립해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협약식은 2025년 진주시 안전관리계획 수립 경과보고, 전문컨설팅 용역보고, 공동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협력체계 구축 ▲재난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물적·인적자원 지원 ▲선제적인 재난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지원 ▲각종 재난예방 홍보 및 캠페인 기획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복잡 다양해지는 재난 유형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기관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면서 “지역에 소재한 재난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진주시의 안전관리계획은 변화하는 재난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재난관리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진주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난 3월 초에 마련되었다. 2025년 진주시 안전관리계획은 자연재난(호우, 태풍, 폭염, 한파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감염병, 산불, 화재, 시설물 등), 안전문화 및 교육홍보 등 총 43개 재난 유형에 대한 대응매뉴얼을 담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발생한 수곡면 산불 발생 상황에서도 재난기관 간 상호응원체계의 중요성은 잘 드러났다. 산불 초동단계에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조규일 시장의 발빠른 현장 지휘와 신속한 재난기관 공조요청(경남도 헬기, 소방서 펌프차량, 경찰서 주민대피, 봉사단체 자원봉사 등)으로 산 연접 주민 164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조기에 산불을 진화한 바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27일(목) 본사 5층 회의실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학응)와 작업장 재해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업장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및 진단, ▸자율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 평가, ▸안전교육 활성화 및 안전 보건관리 체계 구축,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국내 최고의 종합 안전 자문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기술적·학술적 교류 및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공사의 안전 수준이 앞으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공사는 지난해에 창사 이래 최초로 철도안전사고 무사고 달성, 안전 분야 7관왕 획득,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안전 플랫폼 개발, 중대재해 예방 안전 조직 강화, 행동기반 안전코칭(BBS코칭) 등 안전에 관련된 여러가지 성과를 이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객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7일 육군 제55보병사단 주관으로 양평읍 갈산공원 내 충혼탑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임수 55보병사단장, 양평군의회,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 장병,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이번 유해발굴은 10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이달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4주간 서종면 정배리 옥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옥산은 6·25전쟁사에 용문산 전투로 알려져 있으며, 국군 6사단 2연대를 비롯한 연합군이 중공군에 맞서 끝까지 지켜낸 격전지이다. 유해발굴팀은 준비 단계부터 발굴 지역 답사, 전사연구, 홍보 등을 통해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발굴한 유해는 부대에 마련한 임시 봉안소에 안치된 후 6월에 합동 영결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임수 55보병사단장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지막 한 분의 유해 하나, 유품 한 점까지도 발굴해 정중히 모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주신 영웅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홀로 남겨진 전사자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軍)은 지난 2000년부터 유해발굴을 시작해 현재까지 13,000여 구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육군 제55보병사단도 2008년부터 작전 지역 내 주요 격전지에서 지금까지 총 431구의 유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3월 28일(금) 오전 10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천안함 피격(2010년), 연평도 포격전(2010년) 등 서해 수호 과정에서 목숨을 바친 55명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참전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거행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을 슬로건으로, 속초시 보훈·안보단체장, 국가유공자,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한편,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안보 관련 영상물 상영, 서해수호 55용사 소개 영상, 추모 헌시 낭독, 시립합창단의 추모 공연 등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빛나는 용기와 투혼, 뜨거운 애국심으로 국가를 지키다 산화한 서해수호 55용사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속초시는 앞으로도 호국영령과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