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예산군을 충남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예스 드림 뮤직콘서트’에 참석한 김 지사는 “물들어올 때 노젓는다고, 도는 예산군을 문화관광도시로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예산시장’을 필두로 충남의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예산군은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방문객 335만명을 훌쩍 뛰어 넘는 44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인기를 방증하듯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예산 맥주축제’에는 35만명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예당호는 2019년 4월 출렁다리 개통후 누적 방문객이 800만명에 달한다. 김 지사는 “20년 넘게 방치됐던 충남방적에 수제맥주와 전통주 양조장이 있는 전국 최대 문화복합단지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예산군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 6월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에는 125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준공 예정이다. 7월에는 덕산온천관광호텔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 2027년까지 연수원과 휴양시설을 더해 전국적인 온천 명소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계획이다. 김 지사는 “내년에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추사고택, 충의사 등 예산의 역사 유적들도 제대로 묶어서 관광코스로 선보일 것”이라며 “명절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 공연을 맘껏 즐기시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넉넉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가 후원하고 예산군과 예산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소 대규모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김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출신 ‘신유’가 속한 ‘투어스’ 등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추석 연휴 첫 날밤을 수놓았다. 1부는 치어리딩 타나, 유도현, 이윤아 등 지역가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예산군 청소년동아리 댄스팀 유니크와 아이돌 원츄의 합동공연 등이 진행됐다. 2부는 트로트가수 안성훈, 김다현, 정수라, 이수연과 발라드가수 린, 인기 아이돌 투어스, 하이키, 유니스가 출연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쳤다.
○ 파주발KTX 및 의정부발SRT, ’26년까지 행정절차 이행하고 ’27년부터 시행○ 28개 북부 지방도 사업 ’24추경․’25본예산 1,780억원 투입. 사업기간 최대 7년 단축 - 강변북로구리~광진 지하화, 고양~은평 민자도로 건설, 출퇴근 1시간 단축 - ‘북부에서 북부를’ 잇는 도로 경기북부 1.5순환망 파주~양주~포천~남양주 구축○ 33개 지방하천 집중 투자, 5년 전 대비 2.7배. ‘21년 355억원→’25년 964억원 - ‘한강~한탄강’ 잇는 중심하천길한강~중랑천~한탄강~임진강, 순환하천길한강~부용천~왕숙천~한강 조성 -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400억원, 폐천부지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조성40억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로 철도·도로·하천 등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을 대거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파주발KTX 및 의정부발 SRT 2027년 시행,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신설, 지방하천 13개 사업 조기 착공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도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북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하면서 철도, 도로, 하천 등 3개 분야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계획을 제시했다. 사안별로 구체적 내용을 살펴봤다. ■ 파주발KTX, 의정부발SRT 2027년 시행. 경기북부·서북부주민 고속철도 이용편의 확대 먼저 파주발KTX 및 의정부발SRT를 2027년부터 시행해 경기북부에 고속철도 시대를 연다. KTX를 기존 정차지인 행신역을 넘어 파주까지, 동탄에서 출발하는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경기 서북부, 경기 북부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경기 북부주민은 고속철도 서비스가 전혀 없어 서울, 수서, 용산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 서북부는 행신역에서 제한적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도는 올해 관련 용역을 착수해 내년부터 정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협의한 후 2027년 두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파주발KTX는 572억 5천만 원, 의정부발SRT는 300억 원 등 총 872억 5천만 원의 도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도는 올해 3월 파주발KTX 및 의정부발SRT를 포함한 12개 사업을 정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 북부지역 10개 도로에 올해와 내년 1천780억 원 예산 투입 도로 부문에서는 민선 8기 북부 10개 시군 지방도 28개 사업에 올해 추경과 내년 본예산 등 총 1천780억 원을 투입한다. 28개 도로사업의 총 길이는 127.75㎞다. 민선 8기 경기도의 경기북부 도로사업에 대한 관심은 여러 사업의 조기 개통을 이끌었다. 평균 13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이었지만 파주 문산~내포(1.16km)는 6년 1개월 만인 올해 10월 개통한다. 양주 은현~봉암(3.88km)은 8년 9개월 만인 올해 11월 개통하는 등 올해부터 내년 사이 7개 도로 사업이 공사 기간 10년 안에(최대 7년 이상 사업기간 단축) 개통한다.북부 도민들의 출·퇴근 ‘1시간 시대(출근 30분, 퇴근 30분)’를 열기 위해 구리~광진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총 연장 8.1km, 총 사업비 1조 원), 고양~은평 민자도로(총 연장 6.57km, 총 사업비 6천400억 원) 등도 추진된다.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서울시 광진구 구의동~구리시 토평동)은 경기동부지역 3기 신도시 조성(구리 토평2,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 등)에 따른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건설 시 출·퇴근 1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지하 고속화도로와 병행해 기존 강변북로 상부에는 버스전용차로를 건설,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한다.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 및 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고양~은평 민자도로(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서울시 은평구 갈현동)는 고양·파주 일대 서울 접근성 및 강변북로 구간 상습 지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수도권 1·2순환 고속도로 사이에 핵심 도시를 잇는 경제 도로망인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파주시 야당동~양주시 녹양동~남양주시 진접읍)도 신설한다. 총 연장 44.3km, 총 사업비 1조 2천억 원이다. 오는 10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다.■ 북부 33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964억 원 투입. 정비가 시급한 13개소 조기 착공북부지역 33개 지방하천에도 집중 투자가 이뤄져 5년 전인 2021년 355억 원 대비 2025년에는 2.7배 증가한 964억 원이 투입된다. 2024년에는 701억 원이 투입됐다. 도는 이 같은 예산 투입으로 남양주 구운천, 포천 고모천 등 13개 사업이 조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강에서 한탄강을 잇는 중심하천길(한강~중랑천~한탄강~임진강 등 74km), 순환하천길(한강~부용천~왕숙천~한강 등 70km)도 조성한다. 도는 내년까지 이 두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공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을 8곳에 총 400억 원 규모로, 폐천부지를 활용해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은 4곳에 총 4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여기에는 산책로, 쉼터, 조경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하천을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오후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Fall In Love with 7080' 콘서트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고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프랑스 속담에 ‘맛있는 와인은 무더운 여름이 있기에 마실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과 함께 한가위가 다가왔다”며 “한가위 명절에 가족, 친지, 이웃 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제가 이사장으로 있는 용인문화재단은 용인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구석구석’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코리안오페라단이 이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돼 오늘 공연이 마련됐다”며 “좋은 곡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 명곡을 들으며 힐링하시고 음악 사랑에 빠져 보시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코리안오페라단이 주최했다. 코리안오페라단의 정나리 단장이 사회를 맡아 뮤지컬 배우 문채원, 테너 하세훈·박병준, 바리톤 김종우·황중철 씨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컬 시카고 삽입곡인 ‘ALL THAT Jazz’, 지킬 앤 하이드로 잘 알려진 ‘지금 이 순간’, 팝송 명곡 ‘My Way’,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바람의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인연’, ‘서른즈음에’ 등의 명곡이 동백호수공원의 저녁을 수 놓았다. 시민들은 음악을 들으며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코리안오페라단은 지난 3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유치 기념 오페라인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명절 응급의료 비상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등 응급의료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 시장은 추석 연휴기간 의료 공백이 없도록 비상대기하며, 응급의료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순천소방서와 성가롤로병원 현장을 방문하여, 순천시가 올해 초 선언한 ‘AI와 함께 미래로 가는 순천’의 일환으로 전남 최초로 도입한 AI앰뷸런스(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의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순천소방서에서 김석운 순천소방서장과 구급대원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AI앰뷸런스 시연회를 통해 의료진과 구급대원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시스템을 확인하고 시민의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가롤로병원에서는 박명옥 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와 간호사들의 고충과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노 시장은 “지역 필수 의료 위기, 응급의료 대란,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며, “AI앰뷸런스 도입으로 응급환자 이송 시간이 단축되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응급진료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으로 순천과 전남 동부권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전후 2주동안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응급의료 상황관리, 응급의료체계 점검 등 응급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1기 경기-교사 크리에이터 모집, 총 206명 지원자 중 40명 선발 ◦선발 교사, 디지털 교육 콘텐츠 생산 위한 창작자 연수 과정에 참여◦수요조사 반영, 현장에 즉시 필요한 콘텐츠 교사가 주도적으로 제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모한 1기 ‘경기-교사 크리에이터’ 공모에 도내 교사 206명이 응모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도교육청은 지난 5일 신청 접수 마감 결과 ▲잠재력과 열정을 지닌 신인(루키) 영역에 128명(8:1) ▲콘텐츠 자체 제작이 가능한 전문가(프로) 영역에 62명(4:1) ▲교육활동에 영향력을 지닌 자(스타) 영역에 16명(2:1)이 지원해 전체적으로 5.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번 공모에는 역량을 갖춘 교사가 지원할 수 있는 영역뿐 아니라 잠재력과 열정을 지닌 신인 영역을 구분해 교사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그 결과 신인 영역은 8:1의 경쟁률로 다른 영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기 40명을 선발했다. 각각 다양한 개성과 역량을 지닌 1기 ‘경기-교사 크리에이터’는 5명씩 8개 분임으로 구성한다. 이후 창작자 과정 연수를 이수하고 분임별 소통과 협업을 거쳐 현장에 필요한 교육 자료(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인재개발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 크리에이터 1기 선발을 시작으로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학습 경험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 콘텐츠 창작자를 지속적으로 선발해 교원의 자기주도적인 성장 기회를 넓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난 8월 5일부터 22일까지 도-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마음에 물들다’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2022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공동슬로건 공모전은 도내 32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공동 정체성을 확립하고 청소년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메시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공모전에는 총 700여 건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물어보고 들어보고 다가가기’라는 의미의 ‘마음에 물들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당선작 ‘마음에 물들다’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핵심 가치를 잘 표현한 데다 대중이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상 수상자 김선경 씨는 “청소년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상담자의 관심과 사랑을 담아냈다”며 슬로건을 설명했다.강유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2년간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홍보와 다양한 사업에 활용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소년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hi1318.or.kr) 및 경기도 청소년안전망 채움(cheum.hi1318.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가 낚시터 291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와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구명조끼, 소화기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 9건과 무허가 영업 1건을 적발했다.지난 6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뤄진 점검은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시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했다.점검대상은 낚시터업 허가 또는 등록 사업장 290개와 낚시터업 허가 유효기간 만료 후 원상복구를 하지 않은 사업장 1곳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기준 준수 ▲안전시설 비치 ▲보험·공제 적정가입 ▲방류어종 이식승인 ▲수질관리 준수 ▲낚시터 무허가 영업 여부 등이다.이번 점검에서는 구명부환 미비치, 소화기 미비치 등 안전시설 미비 7건과 쓰레기 수거시설 부족 1건, 구급약 유통기한 만료 1건을 적발해 허가권자에게 시정조치토록 했다. 또 무허가 영업 1건에 대해서는 허가권자에게 시설물을 폐쇄하고 고발조치토록 할 계획이다.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매년 여름철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와 시설내 음주로 인한 인명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해 낚시터 304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안전기준 미준수 등 8건을 적발해 시정조치한 바 있다.
제천시는 지난 12일 추석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과 함께하는 명절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에 이주한 고려인 동포들이 고국에서의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 및 명절 음식 나눔과 제천시에 이주한 고려인 동포 1,2호 출산가정을 축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직접 참석해 추석 명절을 맞은 동포들을 격려하였고 특히, 고려인 동포 출산가정에서 새로 태어난 아기들에 대한 진심 어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고려인 동포들이 고국에서의 추석 명절을 제천시에서 함께 보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재외동포청에서도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려인 동포 여러분들이 제천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가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재외동포청의 협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고려인 동포들은 고국의 명절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제천시와 재외동포청은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통 사찰 회룡사(주지 성진스님) 및 쌍용사(주지 대원스님), 민락동 성당(주임 이상진 바오로 신부) 등 주요 종교시설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종교계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9월 13일(금), 제10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855명이 응시해 174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20.4% 이다. 나무의사 제도는 전문적인 수목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 6월 28일부터 시행한 국가자격제도이다. 산림보호법 제21조의6제1항에 따라 나무의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나무의사는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나무 전문 의사로 활동하게 된다. 2019년 나무의사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1,383명의 나무의사가 배출되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험 합격 여부를 비롯한 나무의사 자격시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namudr.kof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합격자는 온라인으로 나무의사 자격증을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 수령이 가능하다. 담당 부서 한국임업진흥원 책임자 실 장 이성희 (042-381-5141) 방제기술지원실 담당자 주 임 김여원 (042-381-5143)
구리시는 9월 13일,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구리시 안골로57번길 50)에서 전통시장 상인 및 구리시민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결실을 맺은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간단체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및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하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은 2012년 차량 11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제1공영주차장을 건립하였음에도 방문객 수에 비해 주차장이 매우 부족하여 전통시장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였다. 이에 2018년 9월 시공사인 남광건설(주)과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하여 총사업비 307억원, 연면적 17,783㎡,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완공했으며, 총 383대의 주차공간 확보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제2공영주차빌딩 내에는 주차장 외 1층에 전통시장 상인회 공동판매장과 상권활성화재단이 들어서고 지하 1층에 상인회 교육장을 설치하여 상인들을 위한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며, 전체 주차관리 등 시설 운영은 구리도시공사에서 수탁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연휴인 9월 22일까지는 무료로 임시 운영하고, 이후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주차요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전통시장 상인 및 구리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이 건립되어 대단히 기쁘며, 특히 4년여 공사 기간 중 여러 불편함을 기꺼이 감내해 준 상인들과 주변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제2공영주차빌딩은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준 공사 관계자, 관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펫힐링 달빛동물원(남면 연당리 662-2)」에서 오는 9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재개장식이 개최된다. 2019년부터 영월군에서 민간 위탁운영 중인 ‘펫힐링 달빛동물원’은 지난 5월 새로운 수탁자(주식회사 에젤 대표 이세호)와 운영 계약 체결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새출발을 기원하기 위하여 재개장식을 연다. 이번 행사에 영월군수, 영월군의회 의장과 의원, 관내 초·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관계자, 남면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당나귀와 함께 사진찍기, 어린이 열쇠고리 만들기, 쿠키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재개장식이 열리는 9월 13일(금)과 행사 이후 14일(토)~15일(일) 3일간 동물원 입장은 무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개장식 행사를 계기로 펫힐링 달빛동물원과 더불어 인근 친환경 에너지센터, 동서강정원 연당원 등이 새로운 관광단지로써 연계되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펫힐링 달빛동물원은 부지 51,984㎡, 건축면적 1,545.8㎡ 규모로 면양· 알파카·당나귀 등 약 20 여종의 동물 전시‧체험 시설과 총 14면의 캠핑장, 어린이 물놀이시설, 키즈놀이방 등을 갖춘 영월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써 특히 유아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