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28일 오후 2시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평창군 학교급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평창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메뉴를 소개하고, 이를 평가하는 자리로 평창군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와 영양사, 급식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다.
또한 학교급식 공급업체와 지역 농가도 함께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평창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였다.
품평회에서는 평창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메뉴들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품평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특히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구성된 메뉴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평창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원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품평회는 평창산 식재료와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와 학교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금숙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급식 품평회를 통해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 식재료와 메뉴를 직접 평가하여 지역업체와 교직원, 영양교사 등이 함께 소통하여 학교급식의 질을 더욱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