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했다. ㅇ 오는 6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막 예정인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서 선보일 이중섭 화가의 추가 작품 대여를 위한 것으로 성공적인 전시 개최를 위한 적극 행보다. ㅇ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국립현대미술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당초 50점을 대여해 전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국근현대미술 제1세대 작가들의 수작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대전시립미술관의 기획력을 더해 타 도시와 차별성을 둔 대전의 문화브랜드 측면에서 전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ㅇ 특히 이중섭은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다. 제주도 이중섭미술관은 곧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부터 향후 수년간 작품관람이 어렵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추가 작품을 대여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ㅇ 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로 일류도시 대전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이고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 이 시장은 직접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대여작품 등을 협의했다. 또한 이중섭의 은지화를 실제로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특유의 기법과 선에 감탄하기도 했다. ※ 은지화 : 이중섭 화백이 부산 피난 시절 참담한 생활고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담뱃갑 속 종이에 그린 그림. ㅇ 이번 협의를 통해 논의한 작품들은 6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 되는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ㅇ 이중섭미술관 관계자는“관광이나 관람의 목적이 아니라 작품대여를 위해 시장님께서 직접 방문하신 열정에 감동 받았다. 이중섭미술관의 작품이 대전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ㅇ 이어 작은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의 행보에 맞춰 이중섭미술관 근처 기당미술관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위한 시찰도 이어갔다. □ 한편,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6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 1~2전시실에서 개최되며 5월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료와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jeon.go.ke/dma)를 참고하면 된다.
□ 대전시는 14일 5개 대전시 관계자 및 5개 자치구 부구청장, 유관기관 기관장들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 안전점검은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산업 및 공사장 등 7개 분야 49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으로 진행된다. ㅇ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금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의 조치로 위험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ㅇ 또한 대전시는 점검 결과를 안전 정보 통합정보공개시스템 및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시민의 신뢰성 확보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ㅇ 이외에도 대전시는 가정용과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배포하여 자체적인 점검을 유도하고 재난안전 관련 단체 등과 함께 안전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보고회를 주관한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집중 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도 집중 안전점검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고,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자가 진단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ㅇ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기존 국가안전대진단)은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 지자체 ․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안전 운동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붙임1] 홍보포스터[붙임2] 2022년 점검사진 붙임 1 홍보포스터 * 대전시, 안전대전환 안전취약시설물 집중안전점검 실시01 붙임2 사진자료
□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은 과학의 날(4.21)을 맞아 ‘과학에서 우주로’란 주제로 4월 22일(토)에 전문가 초청 과학강연, 기관연계 스탬프 투어, 과학공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 과학강연은 강연자는 대학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우주에서 기다릴게’ 내용으로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만선 관장이 대담자로 나선다. □ 이번 강연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성공(2022.6)으로 우주강국의 반열에 들어선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우주인의 성장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 강연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4월 15일(토)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기관연계 스탬프 투어는 ‘우주·천문’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립과학관과 노원천문우주과학관(노원구 동일로 소재)에서 진행된다. 2개 기관을 당일 모두 방문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구분 시간 프로그램 장소 비고 강연 사전이벤트 온라인 사전질문 이벤트 과학관SNS(온라인) 사전예약 40명 과학강연 14:00-15:00 ‘우주에서 기다릴게’ 메이커스튜디오 사전예약 120명 전시 체험 기관연계 스탬프투어 12:00~17:00 과학관에서 우주로 1층 로비 (인증장소) 누구나 천문우주 과학축제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부대 행사 과학공연 16:00~17:00 매직&사이언스 쇼 1층 중앙무대 누구나 체험부스 12:30~16:00 왕관비행기 날리기 대회 1층 엘리베이터 앞 선착순 현장예약 □ 기타 부대행사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이루어지는 토네이도&매직 사이언스 과학공연(15:30~16:30)과 비행원리를 잘 파악해보며 직접 제작해보는 ‘왕관비행기 날리기 대회’(12:30~15:30)가 선착순 참여로 진행된다. □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우주인과 함께 우주비행에 대한 강연 진행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과학 전문가와 만날 기회를 넓히고 과학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붙임 : 과학의 날 문화행사 ‘과학관에서 우주로’ 행사 개요 및 포스터 붙임 1 행사 개요 □ 행사 개요 ㅇ 사 업 명: 과학의 날 문화행사 ‘과학관에서 우주로’ ㅇ 사업기간: ’23. 4. 22.(토) 12:30 ~ 15:30.(일) ㅇ 장 소: 서울시립과학관 ㅇ 참여대상: 과학관 관람객 누구나 ㅇ 운영내용: 강연, 과학공연, 과학체험부스 운영 등 ㅇ 진행일정 구분 시간 프로그램 장소 비고 강연 사전이벤트 온라인 사전질문 이벤트 과학관SNS(온라인) 사전예약 40명 과학강연 14:00-15:00 ‘우주에서 기다릴게’ 메이커스튜디오 사전예약 120명 전시 체험 기관연계 스탬프투어 12:00~17:00 과학관에서 우주로 1층 로비 (인증장소) 누구나 천문우주 과학축제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부대 행사 과학공연 16:00~17:00 매직&사이언스 쇼 1층 중앙무대 누구나 체험부스 12:30~16:00 왕관비행기 날리기 대회 1층 엘리베이터 앞 선착순 현장예약 붙임 2 ‘과학관에서 우주로’ 포스터
□ 서울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특별대책을 조속히 추진한다. 서울시는 수도권 시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빠른 수송증대를 위한 대중교통 지원부터 5호선 연장 및 수륙양용버스 도입 등 단계적 대책을 빠르게 시행한다. □ 서울시는 그간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포시와 수도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에 더해 최근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개선이 매우 시급한 만큼, ▲ 역사 혼잡도 관리 지원 ▲ 버스 증차 등 골드라인 수요 분산 ▲ 버스 중앙차로 신설 등 단기적·즉시 추진 가능 사항들을 속도감 있게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하철 연장 및 수륙양용버스 등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한다. <역사 혼잡 관리 인력 컷팅맨 투입>□ 김포골드라인은 서울교통공사 자회사가 위탁운영하는 노선으로 역사 내 혼잡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컷팅맨’ 등 교통공사 자체 인력을 빠른 시일내 배치하여 역사내 이동동선 분리, 환승구간 안내 등 혼잡관리에 나선다. ○ 시계외 운영철도이지만, 승객 대부분이 서울 출퇴근 진입 이용자이며 서울 5호선, 9호선 역사 혼잡도와도 연계되어 있는 만큼 수도권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하기 위함이다. <시내버스, 광역버스 증회 추진>□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지원책으로 대체수단인 버스 추가 투입도 적극 추진한다. 시내버스, 광역버스 증회를 실시해 교통 편의를 높이고, 향후 수요에 따라 추가 증차도 고려하는 등 나선다. ○ 경기도에서 김포골드라인과 동일한 구간을 운행하는 김포시 시내버스 70번 노선의 증회(8회) 요청을 즉시 수용하여, 출근 시간대 서울시로 진입하는 버스의 배차간격이 최대 10분 단축되는 효과가 발생하도록 4.12.(수) 협조 완료하였으며, 추가 증차도 고려할 예정이다. ○ 김포골드라인 대체노선 버스인 3000번은 6회, M6117번은 2회 증회를 시행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간 셔틀버스 운행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한다. 3000번(강화터미널~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걸포북변역~개화역~신촌역) M6117번(양곡터미널~~구래역~장기역~운양역~신촌역~서울역) □ 아울러,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21.4.) 이후 수도권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광위․경기․인천의 광역버스 노선 신설, 증차 등 요청에 82.2% 동의하는 등 수도권 광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버스전용차로 지정>□ 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개화역~김포공항 구간에 대해서도 버스전용차로를 조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운영방식, 운영시간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대광위 및 김포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 대광위와 김포시는 21년부터 김포시~김포공항까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3단계로 설치하되 1~2단계 효과검증 후 서울시 구간인 3단계를 재논의키로 하였으나, 이후 우리 시에 협의해 온 바 없었다. ○ 해당구간에는 고속도로 램프, 지하차도 등 입체교차시설이 연속적으로 위치하여 버스전용차로 설치시 버스와 일반차량 간 엇갈림이 발생할 수 있고,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시에는 교차로 주변, 이면도로 접속부, 건물 진출입구 주변 등에서 점선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혼잡도 완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 지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5호선 김포 검단 연장사업 적극 협력… 관계기관에 세부노선 확정 촉구>□ 서울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광역교통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22.11.11, 서울, 강서, 김포)을 체결하여 5호선 김포 검단 연장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 현재 대광위는 김포시와 인천시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5호선 세부노선 확정을 위한 중재를 하고 있는바, 서울시는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광위 등 관계기관에 조속한 시일 내 세부노선이 확정될 수 있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물 <물길~육로 환승 없는 수륙양용버스 도입 추진> □ 서울시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제안한 새로운 교통수단인 수륙양용버스(40인승 이상) 도입도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적극 검토중에 있으며, 김포아라뱃길과 서울항을 연계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중이다. <수륙양용버스 예시> 수륙양용버스는 김포를 출발하여 한강공원 선착장까지는 한강을 이용하고, 한강공원부터 인근 지하철역까지는 도로를 이용하여 환승 없이 직결로 운행 가능한 수단이다. ○ 시는 관련 법제도 및 기반시설 검토 등을 거쳐 최적 노선을 선정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 예상 운행 노선(안) > 단기 : 김포(한강신도시) - 고촌(입수) - 서울주요구간 중기 : 김포(한강신도시, 입수) - 백마도 통과 또는 신곡수중보 우회 – 한강 입수 – 서울주요구간 장기 : 김포(한강신도시, 입수) - 서울주요구간 □ 오세훈 시장은 금일(4.14) 오전 김병수 김포시장과 혼잡도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통화를 나눴으며, “김포골드라인 혼잡 개선이 매우 시급한 만큼, 가동 가능한 모든 사항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며, “경기·인천 수도권은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붙임] 사업별 담당자 연번 부 서 명 담 당 자 분 야 연 락 처 1 도시철도과 (도시철도운영팀) (과장) 김지형 역사 관리 인력 투입 2133-4331 (팀장) 곽동훈 2133-4330 (담당) 강지훈 2133-4337 2 버스정책과 (노선팀) (과장) 이진구 버스 증회 추진 2133-2260 (팀장) 박흥식 2133-2281 (담당) 이겨라 2133-2283 3 교통운영과 (BRT팀) (과장) 김상신 버스전용차로 2133-2260 (팀장) 한정환 2133-2471 (담당) 조혜진 2133-2456 4 미래첨단교통과 (자율주행팀) (과장) 이수진 수륙양용버스 2133-4950 (팀장) 최종선 2133-4961 (담당) 김진구 2133-4963 현재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5일 별내면 에코랜드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1회 별내새마을금고 노래 경연 대회 및 봄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별내새마을금고 주최·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명의 본선 진출자의 치열한 노래 경연을 시작으로, MC 윤경화의 재치 있는 사회와 가수 김혜연, 동후 등의 축하 무대가 더해져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광덕 시장은 “연초록의 새잎이 돋아나는 봄의 향기가 가득한 이곳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새롭게 출발하는 봄처럼 모든 일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희망한다.”라며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별내새마을금고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 기업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별내새마을금고 남경우 이사장은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면서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별내새마을금고는 각종 업무 협약과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문학, 관련 그림들을 보여주며 인간과 인생의 여러 가지 면모에 대해 대학원 학생들에게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12일 저녁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초청으로 ‘문학과 그림을 통해 보는 인간과 인생’이란 주제로 1시간 40분가량 특별강의를 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비롯한 여러 희곡에 나타난 인간의 다양한 모습, 사람의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이 초래하는 인생,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통해 보는 인생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고 질문답변 시간도 가졌다. 주로 교사나 예비 교사들로 구성된 교육대학원생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시장의 특강은 200여석의 강의실이 가득 찰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인 ‘오셀로’, ‘햄릿’, ‘맥베스’, ‘리어왕’에서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질투, 열등감과 악행, 죄의식, 허영심, 우유부단, 배신, 이간질 등 인간의 다양한 면모와 심리를 셰익스피어의 명언과 관련 그림을 소개하며 설명했다. 화가 헨리 푸젤리의 ‘햄릿과 유령’,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의 죽음', 테오드르 샤세리오의 ‘맥베스와 세 마녀’, 아리 쉐퍼의 ‘리어왕과 바보’, 외젠 들라크루아의 ‘데스데모나의 죽음’ 등 4대 비극에 대한 수십장의 그림들을 보여주고 관련 대목을 설명하며 인간과 인생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의 스토리에선 ‘반짝인다고 모두 금은 아니다. 겉만 보고 속을 판단하면 안된다’, ‘선행은 어두운 세상에서 빛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도 소개하면서 대중의 변덕스러움, 사랑과 권력의 비정함 등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돈키호테'엔 “운명의 수레바퀴가 물레방아보다 더 빨리 돌아간다”는 말이 나온다며 서양인들은 ‘운명의 수레바퀴’ 그림을 집 등에 걸어 놓고 교만을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공자 묘역의 ‘계탐도’를 보여주면서 오만과 탐욕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라는 교훈은 동서양이 같다고 했다. 이 시장은 '바니타스(허무) 정물화'와 '죽음의 무도' 그림 여러 개를 소개하면서 인생무상과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는 말들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좋아한 영국의 화가 조지 프레데릭 와츠의 '희망'이란 그림을 보여주면서 "그림을 본 평론가들은 그림이 절망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지만 작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충분히 가꿀 수 있다며 ‘희망’이란 제목을 붙였다"며 "이 그림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가꾸게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진솔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단국대학교 민지민 학생은 선거에서 두 차례 낙선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되는 과정에서 느낀 소회와 향후 시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실패를 통해 부족한 것을 채우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에 취해 오만함에 빠진다면 실패하게 된다”며 “시장으로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게 활동하면서 일과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초심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용인 남사읍과 이동읍 215만평이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의미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 삼성전자 등과 소통하면 행정적 뒷받침을 할 생각이지만 토지나 주택, 회사 부지 등이 수용된 시민과 기업인들에 대한 보상과 이주대책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이영희 교수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버려진 자전거를 분해해서 '황소머리'라는 조각품을 남긴 피카소의 사례를 들며 창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중세 유럽의 르네상스를 일으킨 피렌체의 메디치가를 소개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지원해서 그들이 서로 배우고 영감을 얻게 해서 융합을 통한 창조를 하게 한 것이 르네상스의 핵심이고 ‘메디치 이펙트(효과)’라고 부른다”며 "단국대가 그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 전문 조사관, 법률 전문가 등이 시민 고충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고 현장에서 중재, 합의 등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는 국민 소통 창구이다.세부 상담 분야는 행정, 부패 신고·상담, 행정심판 재결 상담, 서민금융, 생활법률, 사회복지, 소비자 피해, 지적, 노동관계 등으로, 당일 총 16개의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예약 신청서’를 작성 후 안양시청 민원옴부즈만실에 방문해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안양시민뿐 아니라 인근 과천시민도 이날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이용할 수 있다.권주홍 민원옴부즈만은 “시민들이 현장 상담을 통해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추진한 고충 전문 상담 운영을 통해 안양시 민원·감사 행정이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감사관 민원옴부즈만팀(☎031-8045-2694)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양주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서 봄맞이 선착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25% 할인쿠폰을 지급(1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가능)하며, 구매한 후 후기를 작성하면 1회에 한해 4,000원 포인트 적립금을 지급한다. 양주농부마켓에서는 ▲계란, 고구마, 배, 식혜, 요거트, 치즈 등 영양 가득 먹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벌꿀과 벌화분, 새싹보리분말, 여주환, 작두콩차, 돼지감자차, 천년초즙, 흑염소진액, ▲건강한 밥상을 위한 쌀, 버섯(느타리, 목이, 표고), 쌈채, 오이, 산마늘, 야생두릅 등 관내 농가가 안전하게 생산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다양한 우리 시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해볼 수 있다”며 “양주농부마켓의 인지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선착순 마감으로 조기종료 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양주농부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만 65세 어르신에게 분기별 최대 5만 원, 연간 20만 원의 버스비를 지원한다. 의왕시는 4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원석 NH농협은행 시지부장, 이응천 의왕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손민수 로카모빌리티 주식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4개 기관은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기관 상호 역할 분담과 협력 사항을 체결했다.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이 지패스(G-PASS)카드를 발급받아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의왕시를 경유하는 관외버스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을 정산해 어르신 농협 통장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관내 만 65세 이상 25,00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분기별 5만원, 연간 최대 2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자는 6월 1일부터 출생연도에 따른 해당 주에 의왕시 관내 농협에서 지패스(G-PASS)카드를 발급 받아 ATM기 및 편의점에서 요금 충전 후 이용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보다 나은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는 다양한 노인복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타 시․군과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이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축제가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에 아이슬란드, 꽃양귀비, 비로나 등 형형색색의 꽃을 식재해 꽃동산을 조성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호박 유인 및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봄을 여는 소리, 함평나비대축제’라는 주제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캡션기사 - 엑스포공원 중앙광장 비로나 식재하는 모습- 엑스포공원 친환경농업관 호박 유인 및 인공수분작업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경민IT고등학교(교장 김완수)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3 경기도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다음과 같이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두었다. ▲영상콘텐츠제작 직종에서 2학년 오수빈, 우현아, 최웅현, 최휘성 학생이 금메달 수상, 3학년 백종윤, 송민규, 유수민, 이재형 학생이 동메달 수상 (담당부장: 차호정, 지도교사: 유민호) ▲게임개발 직종에서 3학년 김희수 학생이 우수상 수상 (담당부장: 김샛별, 지도교사: 서상혁) ▲산업용드론제어 직종에서 3학년 조민수, 이종빈 학생이 우수상 수상 (담당부장: 김샛별, 지도교사: 이정훈) 특히 ‘게임개발’과 ‘산업용드론제어’직종은 10월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2023 전국 기능 경기 대회’출전권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학생들로 하여금 필승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원순자)은 2023 경기도지방기능경기대회 직전 경민IT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대회에 참가할 학생들과 지도교사 선생님들을 격려했고, 대회가 열리는 기간에도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경쟁이 아닌 즐기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라”고 당부하며,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 사회의 미래 기능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완수 교장은 "기능대회 준비를 위해 1년 동안 밤낮으로 지도해주신 학과 부장님들과 지도교사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각자 맡은 직종에서 전력을 다해 노력했던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교사들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지방기능경기대회는 미래 경기도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 기술 인력 양성·발굴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기능 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기지역 41개교 학생과 일반인 등 533명이 총 8개의 경기장에서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용 등 7개 분과 49개 직종과 4개 시범 직종 등 53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뤘다. <사진 > 사진1. 경민IT고등학교 2023 경기지방기능대회 수상자들 단체 사진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파주시노동복지센터(이하 복지센터)는 적성산업단지 경영인협의회와 지난 14일(금) 적성산업단지 일터 도서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적성산업단지 경영인협의회 류수동 회장을 비롯해 서범석 사무국장 및 협의회 임원, 파주시 기업지원과 김인기 과장 및 시 관계자, 시민연합신문 고기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센터와 적성산업단지는 입주기업체의 발전과 노동자의 노동권익 및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에 참석한 류수동 적성산업단지 경영인협의회 회장은 “적성면은 파주에서도 최 북쪽에 위치해 문화적 지원이 다소 미약한 지역”이라며 “센터의 도움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진행하게 되어 무척이나 반갑다”고 전했다. 양 센터는 협약식 이후 적성산업단지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실>을 매주 금요일마다(8회) 진행하기로 하였고, 협의회 회원사의 노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영협의회는 지원센터 및 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무료노동상담 및 교육, 생활문화교육, 노동자 건강증진 및 힐링 프로그램 등에 노동자의 참여도를 높이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을 준비한 윤희갑 노동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파주시 관내 다른 산업단지 노동자들에게도 생활문화 강좌, 건강증진 및 힐링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오세연 노동자지원센터 센터장도 "산업단지는 많은 노동자들이 일을 하는 곳이지만, 근무시간 외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교육이나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다.“며 ”적성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향상과 노동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 담당자오세연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센터장 (010-8797-3956)윤희갑 파주시노동복지센터 센터장 (010-2380-9043) <사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