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파주시노동복지센터(이하 복지센터)는 적성산업단지 경영인협의회와 지난 14일(금) 적성산업단지 일터 도서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적성산업단지 경영인협의회 류수동 회장을 비롯해 서범석 사무국장 및 협의회 임원, 파주시 기업지원과 김인기 과장 및 시 관계자, 시민연합신문 고기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센터와 적성산업단지는 입주기업체의 발전과 노동자의 노동권익 및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에 참석한 류수동 적성산업단지 경영인협의회 회장은 “적성면은 파주에서도 최 북쪽에 위치해 문화적 지원이 다소 미약한 지역”이라며 “센터의 도움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진행하게 되어 무척이나 반갑다”고 전했다.
양 센터는 협약식 이후 적성산업단지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실>을 매주 금요일마다(8회) 진행하기로 하였고, 협의회 회원사의 노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영협의회는 지원센터 및 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무료노동상담 및 교육, 생활문화교육, 노동자 건강증진 및 힐링 프로그램 등에 노동자의 참여도를 높이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을 준비한 윤희갑 노동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파주시 관내 다른 산업단지 노동자들에게도 생활문화 강좌, 건강증진 및 힐링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세연 노동자지원센터 센터장도 "산업단지는 많은 노동자들이 일을 하는 곳이지만, 근무시간 외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교육이나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다.“며 ”적성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향상과 노동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 담당자
오세연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센터장 (010-8797-3956)
윤희갑 파주시노동복지센터 센터장 (010-2380-9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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