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오는 2일 대전문화재단 제8대 대표이사에 백춘희(65) 전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 백춘희 신임 대표이사는 배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대전시 정무부시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마을공동체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ㅇ 특히, 백춘희 신임 대표이사는 대전시 정무부시장 시절 문화체육관광국과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사무를 관장하면서 문화재단 이사장직을 겸직한 바 있어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ㅇ 백 대표이사는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발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4월 30일까지 2년이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뛰어난 역량과 강한 리더십을 갖춘 신임 대표이사가 조직혁신과 화합을 통해 문화재단을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기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5월 2일 13시 30분 한국4-H본부 사무실(서울특별시 강동구)에서 한국4-H본부(회장 홍순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식에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기획조정본부장과 한국4-H본부 회장을 비롯한 수석부회장, 정책부회장, 여성부회장, 강원본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 이번에 체결하는 업무협약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의 원활한 준비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상호기관 간 협력·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을 하도록 하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협의회 참여 ② 산림엑스포 자원봉사 참여 ③ 산림엑스포 온·오프라인 홍보지원 ④ 산림엑스포 단체 관람 협조 ⑤ 그 밖에 상호협력기관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 협약식에서 홍성민 한국4-H본부 회장은 “산림을 테마로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국제행사로 개최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4-H본부 회원들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행사 홍보와 참여 등 다방면에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대리하여 참석한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4-H본부의 참여는 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기관 발전을 위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라는 주제로, 2023년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일정으로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4개 시․군인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한국4-H본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 * 한국4-H본부 》 ‣ 소 개 : 한국 4-H 활동 주관단체로 4-H회원 육성‧발전 위한 활동 ※ 발족(1954.11.) ‣ 회 원 : 만7세~39세 청소년 ‣ 조 직 : 1본부, 4-H(유소년, 청소년, 대학, 청년), 17개 시도 본부 ‣ 회 장 : 제26대 홍 순 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2일 오후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가정용 보일러 제조・판매업체 4개사*(이하 협약 기업)와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무상교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주), ㈜알토엔대우 이번 협약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에서 자부담 없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약 기업이 한뜻을 모은 것이다.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환경부는 친환경 보일러 인증 및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한다. 협약 기업은 친환경 보일러 기술개발・제조・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저소득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원사업에 환경부와 손을 잡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저소득층에서 협약 기업의 특정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협약 기업이 저소득층의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고 정부 보조금(지방비 포함) 60만 원을 합치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 협약 기업에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저소득층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며, 현장 여건에 따라 일부 설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의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성쎌틱에너시스와 알토엔대우까지 저소득층 지원에 참여함으로써 저소득층에서 친환경 보일러 무상교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한편 환경부는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질소산화물은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는 70.5%, 이산화탄소는 19%를 저감할 뿐만 아니라 열효율 개선에 따라 연간 연료비를 최대 44만 원까지 절약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친환경 보일러의 온실가스 저감효과 및 경제적 편익 분석(’21.11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이 확대되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붙임 1. 협약식 행사 개요. 2. 업무협약서 문안. 3.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끝. 담당 부서 환경부 책임자 과 장 오흔진 (044-201-6900) <총괄> 대기관리과 담당자 사무관 한상윤 (044-201-6907)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자 실 장 정진환 (02-2284-1530) 환경표지인증심사실 담당자 연구원 김창규 (02-2284-1543) 붙임1 협약식 행사개요 □ (배경) 최근 난방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층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을 확 대하여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난방비 절감* 도모 필요 *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시 환경효과로 질소산화물 87%, 일산화탄소 70.5%, 이산화탄소 19%를 저감할 뿐만 아니라, 1대당 연료비는 연간 최대 44만원 절감 가능 □ (목적) 환경부와 보일러 제조․판매 업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저소득층의 자부담 비용을 보일러 업 체에서 추가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 부담 완화 □ (일시/장소)’23.5.2(화), 16시~16:40, 장소(서울 : 켄싱턴호텔 여의도 첼시홀*) *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6 켄싱턴호텔 여의도 2층 □ (참석대상)환경부장관대표(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알토엔대우), 한국환경산 업 기술원장 □ 주요일정 일시 주요내용 비고 16:00~16:02(2‘) ▪ 개회 및 주요 내빈소개 사회자 16:02~16:05(3‘) ▪ 인사말씀 - 환경부장관(3‘) 16:05~16:10(5‘) ▪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 소개 대기관리과 16:10~16:30(20‘) ▪ 참여기업 소개* 및 간담회 - 환경부장관, 기업 대표(4개사), 기술원장 * 기업별 3분내외×4개사(기업소개 및 의견 발표) 16:30~16:40(10‘) ▪ MOU 체결 및 기념촬영 * 환경부장관, 참여기업 4개사 서명자 기념촬영 16:40~ ▪ 마무리 사회자 붙임2 업무협약서 문안 친환경 보일러 무상교체 지원 업무협약서 환경부와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알토엔대우(이하 ‘협약 당사자’라 한다)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산과 저소득층 지원 확대를 위해 다음과 같이 업무협약(이하‘협약’)을 체결한다. 제1조(기본방향) 협약 당사자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보급을 확산하고 저소득층이 자부담 없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 제2조(협력사항) 협약 당사자는 다음의 역할에 대해 성실히 수행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한다. 1. 환경부 : 친환경 보일러 인증 및 보급 확대, 보조금 지원사업 지속 추진, 홍보 등 총괄 2. 협약 참여기업 : 친환경 보일러 기술개발・제조・보급 확대, 저소득층 자부담 비용 지원(정부 보조금을 포함하여 무상교체 제품 보급) 제3조(상호협조) 협약 당사자는 이 협약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긴밀히 협력하고, 이 협약에 명시하지 않은 세부적인 사항은 상호 협의하여 별도로 정할 수 있다. 제4조(협약의 효력) 이 협약서의 효력은 상호 서명한 날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저소득층 지원사업이 축소 또는 중단되거나 어느 일방으로부터 서면을 통해 해지 의사표시가 없는 한 효력이 지속된다. 제5조(법적 구속력) 이 협약은 협약 당사자의 상호업무에 관한 일반적인 협력사항을 열거한 것으로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아니한다. 이 협약의 체결을 증명하기 위해 협약서 5부를 작성하여 협약당사자가 서명한 후 각 1부씩 보관한다. 2023년 5월 2일 장 관 한 화 진 대표이사 김 종 욱 대표이사 최 재 범 대표이사 고 봉 식 대표이사 강 복 구 붙임 3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 사업 목적 o 노후화된 일반보일러를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보급 지원 □ 주요내용 o (개요) 난방분야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비용의 일부를 정부(국비 60%)와 지자체(지방비 40%)에서 지원(’17년~) *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인증기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친환경인증(NOx 20ppm 이하, 에너지효율 92%이상))을 만족한 가정용 가스보일러 ㅇ (사업예산) ‘23년 국비 342억원*(일반 51만대, 저소득층 1만대) * 보조금 지원(지방비 포함) : 일반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 ㅇ 보조금 신청 및 지원 절차 보일러 설치 ➡ (보조금 신청) 온라인 또는 관할 지자체 방문 ➡ 적정설치여부 확인 및 서류검토 ➡ 보조금 지급 확정・지급 공급자(대리점 등) 공급자 또는 구매자→지자체 해당 지자체 지자체→공급자 또는 구매자 ※ 구매 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공급자가 설치전에 보조금 사전신청 가능 < 참고 : 일반 노후보일러와 저녹스보일러 비교 > 구 분 일반 노후보일러 저녹스 보일러 (환경표지 인증기준) 특징 - 현재 가정에서 주로 사용 - 응축수가 열교환기나 배기 등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배기가스 온도를 일정온도 유지(140∼200℃) - 배기가스 중에 포함된 수증기의 응축 잠열을 회수하여 열효율 향상 - NOx 발생 억제를 위한 저녹스버너 장착으로 연소방식 개선 - 저녹스버너, 두 개의 열교환기, 내식성 소재사용 등으로 단가가 다소 높음 NOx 발생 (평균) 200~300mg/kWh (114~171ppm 이하) 35mg/kWh 이하 (20ppm 이하) 열효율 (평균) 80% 92%이상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선란 의원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관내 택시업체 종사자 및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하였으며, 택시업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은 후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택시업계 종사자들은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 지역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과 연계를 통한 포인트(마일리지) 지원 및 결제 시스템 구축, 시청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 지원, 택시전용 카드 배포 및 캐쉬백을 통한 이용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서선란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순천시 택시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상호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환경경제위원회(위원장 손동숙)는 지난 4월 28일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를 방문하여 ▲고양시 지원 사업 추진현황 ▲대학-지역 간 상생발전방안 등에 관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관내 대학으로써 지역사회 공동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항공대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환경경제위원회 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하였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손동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항공우주산업은 기술혁신, 경제성장 및 국가 안보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국내 유일 민간항공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와 고양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항공우주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고양시와 한국항공대학교가 협력하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교육 및 문화 협력 활동, 산학 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 평가 및 향후 진행 계획과 협력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 허희영 총장은 “항공대가 위치한 화전역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봄 축제 기간 전후로 지역 문화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니 환경경제위원회 위원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추가적으로 고양드론앵커센터 설립 등 고양시에서 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에 감사드리고, 추후 ‘고양시’하면 ‘드론 산업의 허브’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테니 고양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손동숙 위원장과 위원들은 전시 항공기 관람 및 첨단 무인기 연구센터 시설을 견학하였으며, 이후 개최된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성과 발표회에도 참석하여 기업들의 제품 시연을 지켜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 자료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태안 안면도 관광지와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통해 서해안의 ‘한국판 골드코스트’ 구상을 완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태안군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김 지사는 이날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군민과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현재 부지 매매와 콘도 인허가 등이 끝나가고, 골프장과 부대시설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도는 우리 충남의 보고”라며 “도유림 개발지 등에 유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제대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해안의 한국판 골드코스트와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의 거점은 안면도와 원산도”라며 두 섬을 함께 개발하고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는 뜻도 내놨다. 가로림만 해상교량에 대해서는 “도정 현안 중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 교량이 건설돼야 충남이 꿈꾸고 설계 중인 서해안의 한국판 골드코스트를 제대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다소 무리수를 둬서라도 과감하게 추진해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반드시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탄소중립 과정에서 석탄화력 폐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라며 “그러나 폐지 과정에서의 일자리와 인구 감소, 지역경제 후퇴 등 주민 피해에 대한 대책이 함께 맞물려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이유로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들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에 서신을 보내고, 대통령께 말씀드렸으며,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서는 정부 주도로 조속히 제정해 줄 것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에 대해서는 “태안을 비롯한 각 시·군이 유치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용역을 마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면도 내 도유림 관리 문제에 관해서는 “염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특히 안면송 산불 예방 대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안면도 소나무는 태안의 관광자원인 만큼, 당장 고민하고 방법을 찾겠다. 좋은 의견을 줘 감사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밀양시에서는 2일 상동면 고정들에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이날 첫 모내기는 상동면 고정리에 위치한 10만188㎡ 규모의 논에 실시됐으며, 박일호 밀양시장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추석 명절을 겨냥해 조생종 품종인 ‘골든퀸 2호’를 상동면과 부북면 일대에 약 20ha 정도를 조기 재배할 예정이다. 9월 1~2주 차에 수확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추석 전 햅쌀 조기 출하로 생산 농가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간찰벼 기능성 품종인 ‘골든퀸 2호’는 단백질 함량이 적은 저아밀로스 쌀로 밥맛이 좋고, 밥을 지을 때 나는 구수한 향이 나는 품종이다. 밀양시 온라인농특산물쇼핑몰(밀양팜), 부산·울산·경남 내 농협 하나로마트, 관내 서원유통 등에서 ‘밀양아라리쌀’로 판매 중이다. 이와 더불어 시에서는 벼 재배농가에 육묘상자처리제, 공동방제비 등을 지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고품질 쌀 생산단지 및 밀양의 대표브랜드로 육성 중인 밀양아라리쌀 생산단지 등을 조성해 밀양 쌀의 고급화 및 브랜드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용해 농업정책과장은 “안정성이 낮은 농업 소득 구조 개선을 위해 조기 재배 등 재배방법의 다양화와 더불어 농가 경영비 안정, 식량작물 고급화 등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 환경 조성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 사진 1: 박일호 밀양시장이 2일 상동면 고정들의 올해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 사진 2,3,4: 박일호 밀양시장이 2일 상동면 고정들을 찾아 이양기를 타고 올해 첫 모내기 시범을 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가 2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민선 8기 첫 번째로 개소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다. 군포시 노동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정구원 경기도 노동국장,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밀착형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기구 확대’의 하나다. 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6년까지 시·군에 노동자 지원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군포시 노동종합복지관 3층에 있는 센터는 사무실과 상담실, 대강당을 활용한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직원은 총 3명이다.노동자 또는 사업주 대상 노동법 교육과 노무 상담, 노동자 권리 찾기 캠페인, 노동정책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노동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특히 개소 초기에는 영세사업장 밀집지역, 첨단산업단지와 일반공업지역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노무상담’을 통해 센터 개소를 알리는 동시에 노동자들의 각종 고충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내에는 수원·고양·부천·안산·시흥·파주·이천시 등 7개 시군에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정구원 경기도 노동국장은 “고용·노동 환경의 변화로 플랫폼 노동 등 새로운 형태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늘고 있다”라며 “도내 시·군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는 7개소에 불과한 만큼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기구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노동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성금 84,445,498원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본부장 노진선)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남양주시와 남양주시복지재단,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연합해 지난 2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 ‘2023 튀르키예 지진 피해 특별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남양주 시민을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와 남양주시 공무원,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 내 기업 등이 동참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약 한 달 반이 넘는 기간 동안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을 달성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아픔을 공감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하루속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길 희망하며, 남양주시의 따뜻한 마음이 저 멀리 튀르키예까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노진선 본부장은 “한 달 반가량의 특별 모금 기간 동안 튀르키예를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 주신 남양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전해 주신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금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및 복구 작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장안동을 친수문화 도시공간 등으로 만들기 위해 ‘장안동 일대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장안동은 지난 70~80년대 장안평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장안 생활권이 조성된 이후 도시정비·관리 부재, 한정된 교통 환경 등의 사유로 발전이 정체돼 있는 지역으로, 대부분 평지이며 주변에 배봉산과 중랑천이라는 좋은 자연환경이 있다는 지역적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발전계획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돼 왔다.이에 구는 면목선 신설(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중랑천 수변공간 개편 등 도시공간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및 지역 특화 거점 육성방안 등 새로운 미래 도시전략을 마련하고자 장안동 일대(3.1㎢)를 대상으로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지난 4월 10일 장안동 일대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동대문구와 서울시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26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의 자문을 반영해 용역 추진 시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의 거버넌스 구축 및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장안동 지역에 종합발전수립계획 용역의 착수와 동시에 관련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소통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용역의 개요, 방향성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주민협의체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민관이 협업하는 소통 공간을 확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주민과 함께 종합발전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주민설명회 자료는 동대문구 누리집(ddm.go.kr) 분야별 정보-도시정비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진행되는 주민설명회 일정 등 용역 추진사항도 게시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안동 일대는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지녔으나 토지구획정리 사업 이후 발전이 정체돼 있어 지역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발전계획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을 보충하고 도시 공간을 재배치해 장안동 일대를 친수문화 도시공간 등 새로운 미래 도시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월 10일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7월 1일까지 ‘2024년도 용인시 예산편성’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생각을 담기 위해 마련됐다.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제안/토론-설문조사)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공공질서, 교육, 문화‧관광‧체육,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예산 투자 우선 방향 ▲향후 5년간 가장 중점 분야 ▲공공질서, 교육 등에서 중점 투자할 세부 분야 22개 항목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2024년도 예산안 심의조정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최종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수집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의 생각을 담기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소재 식품 관련 중소기업 6개사가 차별화된 스마트팜 기술 경쟁력과 K-푸드로 아시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25일~28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23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관내 식품 관련 중기 6개사가 참여해 97건, 23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는 68개국의 농수산식품, 건강식품, 음료 등 1300여개의 식품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용인특례시관에는 농업용 산소수 생성장치 제조업체 ‘레드서브마린’과 수용성 크리스탈 비료 제조업체 ‘에프디파이브’, 작물재배 자동화 시스템 업체 ‘이앤비솔루션’, 수직형 식물공장 제조업체 ‘퓨처그린’ 등이 부스를 차렸다. 또 국밥 밀키트 제조업체 ‘경자국밥’과 산양산삼 가공업체 ‘다온’ 등 식품 업체도 함께 해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특히 시의 스마트팜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관련 기업과 약 5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운송료부터 현지 바이어와 통역사까지 지원해 성공적인 수출계약이 성사되도록 뒷받침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분야가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만큼 관련 분야 기업의 수출 성과가 높았다”며 “추가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추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2023)’와 오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미용전시회(Cosmobeaute Malaysia 2023)에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