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3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았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노관규 시장은 순천을 방문한 김 지사와 박 시장을 만나 오찬을 나누고, 직접 가이드로 나서 정원박람회장을 소개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박형준 시장은 31일 오전 순천시와 부산시가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협약‧조성한 부산정원을 포함해 국가정원 일대를 돌아봤다. 박 시장은 "누구든 여기 와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잔디와 흙을 밟으면서 삶을 돌아보는 멋진 휴양시설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큰 성공 거둬 부산이 참고할 모범 사례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라고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응원했다. 또한 박 시장은 “낙동강 하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부산 국가정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순천의 운영방식을 많이 참고하고 배워서, 서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노관규 순천시장도 “부산 엑스포 유치로 순천에도 큰 시너지가 미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 하나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남해안 벨트의 고민을 담아내고 계실 것이기에 순천도 그와 함께 발전할 것”이라며 부산의 세계엑스포 유치를 응원했다. 오후에는 김동연 지사의 방문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노 시장과 함께 국가정원 동문 일대를 돌아본 후 "경기도가 정원이나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순천에서 배워갈 점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가 추진 중인 4대(기업, 산단, 공공, 도민) RE100 분야 중 공공, 도민 분야에서 순천을 많이 벤치마킹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 지사는 2010년대 초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으로 일할 당시 “정원박람회 초기 입안 단계에서 노관규 시장님의 비전을 듣고 뜻을 같이해서 만든 토대가 지금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됐다. 저에게 순천은 소회가 남다른 곳”이라며 순천과 정원박람회에 얽힌 추억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커다란 숙제를 풀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없다. 수도권벨트와 남해안벨트를 이끄는 두 리더께서 순천을 방문하신 것은, 순천만이라는 고유한 자원으로 도시의 판을 바꿔낸 순천의 사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셨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정원박람회 이후의 그림도 이에 맞춰 착실히 그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막 84일 만에 500만 관람객(7월 31일 기준 558만 명)을 돌파했다. 순천은 ‘순천만’이라는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도시의 판을 바꾸고,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할 지방 도시의 신모델을 만들어냈다고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전국의 기관‧단체 280여 곳이 순천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10대 사장에 송병억 전 감사가 1일 취임한다. 신임 송 사장은 인천서구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행정학과(석사) 등을 졸업하고,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협위원장, 인천아시아육상경기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시립 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통합위원회 총괄본부장,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송 사장은 취임식 없이 현장점검 및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방문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붙임 : 약력 및 사진 붙임 송병억 사장 약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약력 송 병 억(宋 炳 億, 1954년생) 학 력 ○ 1972년 2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 1980년 2월 단국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 2007년 8월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석사) 경 력 ○ 2002년 ∼ 2004년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 2004년 ∼ 2006년 (재)인천아시아육상경기조직위원회 사무총장 ○ 2004년 ∼ 2008년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협위원장 ○ 2005년 ∼ 2009년 시립 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 2008년 ∼ 2011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 2020년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 2022년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통합위원회 총괄본부장 ○ 2022년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 2023년 8. 1 ∼ 2026년 7. 31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제10대)
경기북부 119구급대의 2023년 상반기 출동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 1,059명 가운데 8.7%인 92명이 신속한 구급과 전문 심폐소생술 등으로 소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경기북부 구급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구급 출동 건수는 11만 1,513건, 이송 건수는 6만 4,702건, 이송 인원은 6만 5,363명이다. 이를 하루 기준으로 살펴보면, 하루평균 616건 출동해 매 2분 12초당 출동하고, 4분마다 한 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음을 의미한다.구급 출동건수는 작년 상반기(10만8,870건)보다 2.4% 증가했으며 이송건수(5만9,178건→6만4,702건)와 이송인원(5만9,756명→6만5,363명)은 각각 9.4% 늘었다.환자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4만 5,216명으로 전체의 68.7%를 차지했고, 사고부상과 교통사고 환자가 각각 2만 5,123명과 1만 520명으로 뒤를 이었다. 심정지 환자는 1,059명을 이송했으며, 스마트 의료 지도와 다중출동시스템을 운영해 8.7%의 현장 소생률을 보였다. 소방서별 구급 출동은 남양주소방서가 1만 9,084건으로 가장 많은 출동을 했으며 일산소방서 1만 6,733건, 의정부소방서 1만 5,571건 순이었다.코로나19 관련 환자 이송은 1만 4,567명으로 지난 1월에서 5월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6월부터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 이송률은 19.7% 감소했다.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활용해 맞춤형 구급 정책을 마련하고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해 도민에게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 2022년 상반기 경기도 북부 구급활동 분석 결과 □ 2023년 상반기 구급활동 현황 구분 (연도별) 출동건수 이송건수 이송인원 일일평균 구급활동 출동건수 이송인원 2023년 111,513 64,702 65,363 616 360 2022년 108,870 59,178 59,756 601 330 증감(%) 2.4 9.4 9.4 2.5 8 1일 평균 616건 출동, 360명 이송 【경기북부 구급대의 하루평균 현황】 ㅇ 2023년 ‣ 2분 12초당 1회 출동 ‣ 4분당 1건 이송 ‣ 4분당 1명 이송 ㅇ 2022년 ‣ 2분 30초당 1회 출동 ‣ 5분당 1건 이송 ‣ 5분당 1명 이송 □ 이송 세부내역구 분 이송건수 이 송 환자수 이 송 내 역 질병 사고부상 교통사고 임산부 기타 2023년 64,702 65,363 45,216 12,682 4,922 167 2,376 2022년 59,178 59,756 41,302 11,224 4,769 196 2,238 증감(%) 9.4% 9.4% 9.5 13 3.2 △14.8 6.2 □ 상반기 심정지 환자 CPR 소생률 현황 ○ 심정지환자 1,059명 중 소생환자 92명, 소생률 8.7% □ 소방서별 구급출동 현황 ➀ 남양주19,084건(17%)❯➁ 일산16,733건(15%)❯➂ 의정부15,571건(13.9%) □ 상반기 코로나19 대응 현황(전년 동기 대비 19.7%감소) ○ 발생순위 : ➀5월 > ➁1월 > ➂4월 > ④3월 > ⑤2월 > ⑥6월구 분 합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이송인원 14,567 2,952 1,976 2,319 2,618 2,989 1,713 1일 평균 80 45 70 74 87 96 57 ※ 2022년 상반기 : 18,1 ※ 2022년 상반기 : 18,148명 이송 ※ 248명 이송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정구매플랫폼 ‘GG-BIZ(지지비즈)’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매출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지지비즈몰 제작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지지비즈몰이 올해부터 제공하고 있는 판촉물, 명함 등 제작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기프티콘과 함께 금액별로 다양한 보상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7월 한 달간 지지비즈몰에서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한편, 카카오톡에서 지지비즈몰 채널을 추가한 고객에도 모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지비즈몰은 경기도형 소모성 자재(MRO, 유지·보수·운영을 위한 소모성 자재)몰로 경기도와 31개 시군 등의 구매 담당자가 편리하게 소모성 자재를 구매함과 동시에 도내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022년 4월 구축됐다. 경기도와 31개 시군,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내용연수 1년 미만의 사무용품 등을 판매하며 구매 담당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올해 6월 기능을 개편했다.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등 축산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도가 올해 총사업비 393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 기록적 폭염으로 대규모 가축 피해 발생 이후 양돈,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면역증강제, 냉난방기, 환풍기, 차열페인트 등을 지원했다. 이처럼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결과 2018년 134만 2천두였던 피해 규모가 2022년 10만 3천두로 급격히 감소했다.도는 올해도 취약 농가 2,000개소에 폭염대비 면역증강제 25톤을 지원하고 축종별 안개 분무 시설, 정수시설, 환풍기, 냉난방기, 차열 페인트 등 시설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가축 폐사 등 피해 발생 시 축산재해 긴급 지원으로 폐사 가축의 신속한 처리로 2차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고, 보험 제도를 활용한 경영지원 확대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총사업비 33억 원을 이번 추경에 증액 신청했다.더불어 여름철 송풍 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소량씩 잦은 사료 공급과 사료 조 청소, 신선한 물 공급, 농장 안과 밖의 정기적 소독 실시 등 폭염 대응 가축 관리 행동 요령을 배포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더위에 취약한 닭·오리에 대해 비타민C, 미네랄, 칼슘 등 면역증강제 급여로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줄 필요가 있으며, 피해 발생하면 빠르게 복귀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7월 28~29일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에서 ‘2023 촌스런 축제’를 개최했다. ‘2023 촌스런 축제’는 영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해 푸른 산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지는 영동둔치공원을 무대로 열렸으며, 이상근 고성군수, 지역구 도의원 및 군의원이 참석해 축제의 개최를 축하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촌스런 축제는 올해 지역문화공연, 현장노래방 등의 공연과 호러 포토존, 물총 대첩, 매직 벌룬, 청춘 나이트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군민과 피서온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시골 장터를 마련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로 만든 전, 콩국, 식혜 등을 맛보고, 영현면민들이 함께 준비한 촌스런 식당에서 촌국수, 시골국밥 등의 먹거리를 판매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가족들과 함께 놀러 온 피서객들이 깨끗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 먹으며, 1박 2일 동안 영동둔치공원에서 쉬어갈 수 있는 축제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29일, 30일 양일간 오천그린광장에 위치한 워터 아일랜드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제공한 아이스크림과 주스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공급권자인 빙그레에서 후원한 것으로, 새롭게 출시된 따옴 아이스크림 16,000개와 유기농 따옴 주스 8,000개가 준비됐다. 조직위는 그동안 잦은 비 소식으로 휴일을 즐기지 못한 아이들과 관람객을 위해 여름 맞이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 오천 워터 아일랜드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많아지면서 이번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무료 나눔 이벤트에 아이들은 “친구들과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이벤트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한껏 들뜬 모습이 비춰졌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에서 즐기는 개울길, 영하 18도의 얼음동굴과 같은 이색적인 테마 정원을 비롯해 실내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정말이지 원더풀한 여름정원’을 선사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늘(30)부터 내일(3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21시부로 서울,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그 외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이번 장마로 인한 선행강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하게 되었으며,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하여 사전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담당 부서 산림재난통제관 책임자 과장 김인호 (042-481-4270) 산사태방지과 담당자 사무관 장미순 (042-481-8844)
사천시 여름 대표 공연콘텐츠인 “2023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가 29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명품 발라더 ‘테이’와 ‘케이시’를 비롯한 DNS뮤지션, 문수화 가수와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 염원을 담은 “사천 드론 라이트 쇼”로 밤하늘을 빛냈다. 이번 개막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사천 드론 라이트 쇼”는 사천을 프러포즈하는 의미에서 400대의 드론으로 삼천포대교, 사천바다케이블카, 이순신 장군의 사천해전 등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2015년부터 이어진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멋을 알리는 사천의 대표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8월 12일 ‘노브레인’과 ‘먼데이키즈’ 등이 출연하는 “사천 락 페스티벌”과 8월 19일 박미경과 함께하는 “Summer Night”, 8월 26일 “라이징 스타”에 이어 10월 21일 조명섭, 김다현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가 좋다!” 공연이 이어진다. “2023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뿐만 아니라 먹거리, 예술체험,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문화장터가 함께 준비된다. 문화장터 운영시간은 오후 4시 30분,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문의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55)835-6417으로 하면 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회용기 제작, 취급 및 세척과정에 대한 위생기준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에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식품위생법’ 등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용기와 세척제의 기준 및 세척장 조성, 세척, 위생 관리방법 등을 안내하여 다회용기 대여 업체가 사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용기의 세척, 폐기기준과 미생물 및 잔류세제 신속 검사방법을 제시하고 피해보상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안하여 소비자,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에서 안심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회용기 보급 국고보조사업 실행 지침도 마련했다. 실행지침에는 다회용컵의 용량, 최소두께 등의 표준을 제시하고 컵 대여와 반납 수량을 전산으로 관리하도록 하여 사업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다회용컵의 용량은 3종류(355, 414, 473mL), 최소두께 1mm 이상, 컵 외경 92~98mm(종이컵 대체 컵은 90mm)로 제시했다. 다회용컵을 폐기할 경우 재활용이 쉽도록 무색으로 제작하고 인쇄는 가급적 지양하도록 했다. 아울러 커피전문점 다회용 포장 주문, 음식 배달용 다회용기, 영화관, 스포츠 경기장, 지역축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같이 다양한 다회용기 보급 사업유형별로 사업계획 수립 시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을 제시하여 지자체에서 꼼꼼한 사업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이번 다회용기 세척·위생기준 및 유형별 실행지침 마련으로 앞으로 다회용기 위생안전이 확보되고 최적화된 사업 본보기가 제시되어 사업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다회용기 세척 위생기준 지침서’는 7월 31일부터 환경부 누리집(me.go.kr)에서 전문을 받아볼 수 있다. 붙임 1. 다회용기 세척 위생기준 가이드라인 개요. 2. 다회용기 보급 국고보조사업 유형별 실행 지침 개요. 끝. 담당 부서 환경부 책임자 과 장 조현수 (044-201-7340) 자원순환정책과 담당자 사무관 임양석 (044-201-7354) 식품의약품안전처 책임자 과 장 박성관 (043-719-2501) 첨가물기준과 담당자 연구관 오현숙 (043-719-2504) 식품기준과 책임자 과 장 박종석 (043-719-2411) 담당자 연구관 김혜정 (043-719-2414) 위생용품정책과 책임자 과 장 김영조 (043-719-1745) 담당자 연구관 김민철 (043-719-1736) 붙임 1 다회용기 세척 위생기준 가이드라인 개요 □ 다회용기 위생기준 ㅇ (기준) 용기의 재사용 기준, 청결, 식품접촉면 관리, 취급장소의 청결·안전, 유해물질과 함께보관 금지 등을 안내 ㅇ (재질) 합성수지, 스테인리스 등 범용재질 권장,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단일재질 사용, 대체플라스틱 사용자제, 식품비접촉면 인쇄 최소화 등 제시 ㅇ (세척) 립스틱 자국, 변색, 이염, 이물질 미제거, 물얼룩*이 많은 경우 등 세척불량이 없도록 제시 * 세척불량시 재세척·검사 및 간이 위생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 확인 후 사용 ㅇ (폐기) 이염*, 표면손상(긁힘) 등 심미적인 거부감이 들 우려가 있거나 용기의 기능을 상실한 경우(변형, 파손)에는 폐기하도록 제시 * 다회용 배달용기, 도시락 등은 반찬 등으로 인한 이염은 폐기대상에서 제외(컵만 해당) ㅇ (위생) 6개월에 1회 대장균군, 살모넬라 검사 및 수시 간이검사*를 통해 위생 안전성 확보 * ATP 검사(미생물 오염 신속검사 방법) 및 리트머스시험지 검사(잔류세제 확인) □ 세척관련 위생기준 ㅇ (세척제 등) pH, 메탄올, 비소, 중금속, 형광증백제 기준에 적합한 세척제, 헹굼보조제를 사용하도록 안내 ㅇ (세척장) 최소 소요면적(99.9㎡), 사무실, 창고, 화장실 등 공간분리, 세척장 바닥 내부 및 배수, 해충 유입방지 조치 등 제시 ㅇ (위생) 세척수는 먹는물 수질기준 준수, 세척장내 장비는 청소가 쉽고 살균소독이 가능한 것으로 도입, 작업장에서 분리된 수세식 화장실 설치 등 제시 ㅇ (세척장비) 갖추어야 하는 세척장비별 단가 제시 및 기타 건물, 차량, 자재, 가전제품, 집기 등을 제시 ㅇ (세척온도) 다회용기는 대부분 합성수지 재질로 열에 약하기 때문에 적절한 세척온도 설정으로 변형을 최소화하도록 권고 ㅇ (청소) 세척장 바닥, 배수구, 유리창, 천장, 세면대, 쓰레기통 등의 청소 및 관리 방법을 제시 ㅇ (세척인력) 개인위생관리, 복장, 손을 씻어야 하는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관리 및 안전교육 등 안내 ㅇ (기타) 용기 위생불량으로 인한 피해보상 및 책임보험 가입 등 제시 * 1차 책임은 다회용기 사용 식당(카페)에 있으나, 식당(카페)는 다회용기 대여서비스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제기 가능 붙임 2 다회용기 보급 국고보조사업 유형별 실행지침 개요 <다회용 컵 보급사업 실행지침> □ 사업추진방식 ㅇ (위탁·직접) ①위탁사업자를 선정하여 추진하거나, ②지자체가 직접 세척장을 설치·운영(관내 민간세척장이 없는 경우에 한함)하는 방식 * 위탁사업자 또는 지자체 세척장을 “우리동네 다회용기 지원센터”로 지정하여 관내 다회용기 표준화, 용기 보급, 홍보 등의 업무 병행을 통해 사업 효과 극대화 ㅇ (보증금) 건물, 구역 등으로 구분된 곳은 보증금 미적용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하는 일반 카페 등에는 보증금 적용 * 보증금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거나 전문기관에 위탁 등 객관적 관리방안 제시 ㅇ (컵 대여방식) ①앱으로 보증금 결재 및 음료 별도 결재, ②보증금과 음료값을 일괄 결재, ③자판기를 통해 컵 대여 후 음료 구매방식 제시 ㅇ (뚜껑선택) 지자체 실정에 맞는 방식을 선정할 수 있도록 다회용과 1회용 뚜껑의 장단점을 제시 * 다회용 뚜껑 사용시 세척비용 증가, 고객의 심리적 거부감의 문제가 발생 ㅇ (무인반납기) 컵 인식방식 및 반납통 형식에 대한 설명 제시로 지자체 담당자의 반납기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사업선정 지원 □ 컵 및 전산관리 표준화 ㅇ (컵 표준화) 회수·세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3종류(355, 414, 473 mL), 최소두께 1 mm 이상, 컵 외경 92~98 mm로 제시 - 폐기시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무색으로 제작하고 인쇄는 가급적 지양하도록 제시 ㅇ (전산 표준화) 컵 사용량, 반납량, 보증금 징수·환급이 전산관리가 가능하고, 사업자 변경시 무인반납기 호환성 확보를 표준으로 제시 □ 사업계획 수립시 검토사항 ㅇ (1회용 뚜껑) 친환경합성수지(PLA 등) 사용시 재활용 어려움에 주의하고 재생합성수지는 식약처에서 식품용으로 인정한 것*만 사용 * 열분해, 화학적 재활용 방법으로 재생한 합성수지 및 물리적 재활용 방법으로 재생한 PET ㅇ (컵 폐기기준) 기능상실·심미적 폐기기준 및 재질별 사용횟수를 제시하고 횟수 초과시 재평가하여 재사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제시 * 기능상실 폐기(파손, 열로 인한 변형), 심미적 폐기(이염, 변색, 심한 긁힘 등) ㅇ (컵 폐기방법) PE, PP는 일반플라스틱, 대체플라스틱은 별도배출 제시 ㅇ (기타) 환경표지인증 획득, 탄소중립포인트 연계 및 법적책임 등 제시 <음식점 및 반찬가게 다회용기 보급사업 실행지침> □ 사업개요 ㅇ (적용) 다회용기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자체의 음식점 다회용 배달용기 및 반찬가게 다회용기 보급 사업에 적용 ㅇ (추진방식) 다회용기 대여서비스업체 위탁 또는 지자체가 직접 세척장 설치 및 다회용기 공급 □ 사업계획 수립시 검토사항 제시 ㅇ (위탁·직접) ①위탁사업자를 선정하여 추진하거나, ②지자체가 직접 세척장을 설치·운영(관내 민간세척장이 없는 경우에 한함)하는 방식 * 위탁사업자 또는 지자체 세척장을 “우리동네 다회용기 지원센터”로 지정하여 관내 다회용기 표준화, 용기 보급, 홍보 등의 업무 병행을 통해 사업 효과 극대화 ㅇ (보증금) 음식점 다회용 배달용기는 주문자 위치가 명료하므로 보증금을 징수하지 않고 반찬가게 다회용기는 보증금 징수 및 반납시 환급 ㅇ (배달앱) 배달앱으로 주문시 다회용기 선택 기능을 추가하도록 협의 필요 ㅇ (수거방식) 거점수거와 개별 방문수거방식 중 선택하도록 제시 - 거점수거시 물류비 절약이 가능하나, 음식물쓰레기 부패 등으로 민원발생이 우려되므로 음식물쓰레기 수거통 별도 설치를 권장 ㅇ (전산 표준화) 음식점은 전용앱을 통해 빈 다회용기를 주문하도록 하여 음식점 사용량을 파악하고, 반납시도 QR코드 인식 등으로 반납하는 등 사용량과 반납량을 전산관리 할 수 있어야 함 ㅇ (용기 표준화) 음식용기는 탕·국·분식, 한식·양식·중식 등 다양하여 용기를 표준화 하기는 곤란하므로 지역에 맞는 용기를 선택하도록 제시 - 음식으로 인한 용기 이염이 발생하므로 용기도 무색으로 제작하는 것을 권장하되 필수조건으로 하지 않음 ㅇ (재질) 합성수지, 스테인리스 등 범용재질 권장,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단일재질 사용, 대체플라스틱 사용자제, 식품 비접촉면 인쇄 최소화 등 제시 ㅇ (폐기기준) 용기의 기능상실, 심미적 거부감 등을 고려하고, 재질별 사용횟수에 따라 폐기여부를 검사하고 선별하도록 제시 - PE, PP는 일반플라스틱, 대체플라스틱은 별도배츨 제시 ㅇ (기타) 환경표지인증 획득, 탄소중립포인트 연계 및 법적책임 등 안내 <다중이용시설 다회용기 보급사업 실행지침> □ 사업개요 ㅇ (적용) 다회용기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영화관, 장례식장, 스포츠경기장, 지역축제장, 행사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지역) ㅇ (추진방식) 다회용기 대여서비스업체 위탁 또는 지자체가 직접 세척장 설치 및 다회용기 공급 □ 사업계획 수립시 검토사항 제시 ㅇ (위탁·직접) ①위탁사업자를 선정하여 추진하거나, ②지자체가 직접 세척장을 설치·운영(관내 민간세척장이 없는 경우에 한함)하는 방식 * 위탁사업자 또는 지자체 세척장을 “우리동네 다회용기 지원센터”로 지정하여 관내 다회용기 표준화, 용기 보급, 홍보 등의 업무 병행을 통해 사업 효과 극대화 ㅇ (보증금) 다중이용시설은 대부분 폐쇄된 지역이므로 보증금 미적용 ㅇ 다중이용시설별 운영방법 제시 - (공공기관) 입점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기 제공, 출입문 등에서 반납 * ①각 사무실(또는 층)마다 다회용 컵과 반납함을 두고 전문업체에서 공급·회수·세척, ②음수대 옆의 1회용 컵을 대체하는 다회용컵 자동세척살균기 도입 등 - (영화관) 키오스크에 다회용기 선택기능 추가 및 관객 출구에 반납함 설치 - (장례식장) 다회용기 전용매장으로 운영하여 사업효과 극대화 필요 * 1회용기와 병행 운영하는 장례식장은 사업효과가 반감됨 - (축제장, 경기장, 행사장) 입점한 매장의 다회용기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장에 다회용기 공급·회수 부스를 운영 * 특히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출입구를 명확히 구획하고 반납함을 설치 ㅇ (전산 표준화) 음식점은 전용앱을 통해 빈 다회용기를 주문하도록 하여 음식점 사용량을 파악하고, 세척장 등에서 QR 인식등으로 다회용기 반납량을 전산화하여 사업효과 분석, 정산 등에 활용 ㅇ (용기 표준화) 음식용기는 탕·국·분식, 한식·양식·중식 등 다양하여 용기를 표준화 하기는 곤란하므로 지역에 맞는 용기를 선택하도록 제시 - 음식으로 인한 용기 이염이 발생하므로 용기도 무색으로 제작하는 것을 권장하되 필수조건으로 하지 않음 ㅇ (재질) 합성수지, 스테인리스 등 범용재질 권장,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단일재질 사용, 대체플라스틱 사용자제, 식품 비접촉면 인쇄 최소화 등 제시 ㅇ (폐기기준) 용기의 기능상실, 심미적 거부감 등을 고려하고, 재질별 사용횟수에 따라 폐기여부를 검사하고 선별하도록 제시 ㅇ (기타) 환경표지인증 획득, 탄소중립포인트 연계 및 법적책임 등 제시
여름철에 많은 비가 내리면 지대가 높은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쏟아지는 빗물로 학교 본관 뒷길이 흙탕물에 잠겨 학생ㆍ교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어온 기흥구 동백고등학교의 오래된 문제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적극 행정으로 마침내 해결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6월 30일 용인특례시 지역 내 고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동백고의 이같은 사정을 듣고 7월 10일 동백고를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해법을 마련했다. 동백고의 불편을 해소하는 공사가 7월28일 마무리됨에 따라 동백고 개교 이후 오랫동안 방치됐던 문제가 이 시장의 민원 청취 한 달 만에 해결됐다. 동백고등학교에선 그동안 여름철 폭우가 내리면 인접 아파트 언덕에서 쏟아지는 빗물 때문에 교사(校舍) 뒷길이 진흙탕으로 변해 보행에 지장을 주는 일이 수시로 발생했다. 간담회에서 조정길 동백고 교장으로부터 이 같은 이야기를 들은 이상일 시장은 지난 7월10일 인접 아파트의 관리 책임이 있는 LH 관계자들과 함께 동백고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면서 LH 측에 문제 해결을 위한 성의 있는 조치를 주문했고, LH도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이 시장은 동백고 건물 뒤편 담장과 아파트 언덕 경계면에 마련된 우수시설이 낙엽 등으로 막혀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확인하고, LH측과 논의한 끝에 우수시설에 집수정을 설치하고 우수관로를 열어 동백고 교사 뒤편의 하수구로 연결하는 해법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LH는 여름 방학에 들어간 동백고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담장 우수관에 누적된 오물, 토사, 낙엽 등을 모두 걷어내고 빗물을 받을 수 있는 집수정 두 곳을 설치했으며, 그곳에서 동백고 교사 뒤편 하수구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만들어 물이 잘 빠지도록 했다. 또 낙엽 등이 떠내려와 우수시설을 막지 않도록 교사 담벼락 100미터 구간에는 그물망을 설치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은 28일 동백고를 방문해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길 동백고등학교장은 “앞으로 큰비가 내려도 우리 학생들이 진흙탕 길에 미끄러지는 일 없이 안전하게 교사 뒷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상일 시장이 학교의 불편 사항을 듣고 직접 방문해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시정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결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신 시와 LH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사를 진행한 LH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관을 막고 있었던 낙엽이나 오물 등을 말끔히 치우고 다시 막히지 않도록 그물망도 설치했기 때문에 앞으로 동백고 교사 뒤편이 물에 잠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지역 내 189곳 초·중·고 교장 16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학교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해법을 마련하거나 경기교육청ㆍ용인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등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 시장은 “동백고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용인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가 우수한 경기북부 지역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인증제는 지난 2014년 전남요양병원 화재(사망 22, 부상 7)같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요양시설의 특성상 관리자의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인증 심사 기준은 ▲소방시설, 피난시설의 적정성 ▲소방훈련 실시 등 적정성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현황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의 관심과 노력도 등 정량적 요건과 정성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안전관리 우수시설로 인증된 시설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안전관리 우수 인증 표지를 부착하고, 소방본부 누리집을 통해 공표한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이후에는 재심의를 통해 갱신해야 하고, 인증 기간 중에도 우수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인증을 철회한다.신청을 원하는 요양병원이나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관할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북부소방본부는 10월 중 우수시설 선정 심의를 거쳐 11월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인증제를 통해 관계인의 안전 관리에 관한 관심과 노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시범 운영 후 요양시설 관계자들의 관심과 효과성을 분석해 인증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