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4일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안)을 발표함에 따라, 공항 적기 개항에 따른 주변지역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국토부가 발표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 건설로 물류·여객의 복합-쿼트로 포트* 구축 ▲ 부산신항과 연계한 SEA&AIR 항공복합물류 등 공항경제권 활성화 ▲ 첨단기술 적용을 통한 안전한 스마트공항 건설 ▲ 저탄소·친환경 공항 건설 등을 기본방향으로 하여,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한다. * (물류) 공항+항만+철도+도로 / (여객) 항공기+자동차+열차+여객선/UAM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 활주로,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등의 공항시설을 포함하는 총 667만㎡ 규모의 부지조성 ▲ 도로, 철도, 여객선, 도심항공교통(UAM)등의 인입교통망 ▲ 사업의 설계시공 방식과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설립을 통한 건설·운영 계획 등이다. 정부의 기본계획(안)에 따라 가덕도 신공항이 2029년 적기 개항하면, 공항 주변지역의 개발과 진해신항과의 연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공항 건설에 따른 도로, 철도, 연안여객터미널 및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인입교통망 구축으로 신공항 및 신항 접근성이 향상되어 물류비 절감도 기대된다. 경남도는 신공항 건설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공항 및 신항 주변 배후도시 개발 여건을 마련하고 교통망 개선을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 인근 배후도시 개발을 위하여 법령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였다. 이에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의 주변개발 예정지역 범위를 기존에는 반경 10㎞ 이내로 한정되었으나, 10㎞ 범위를 벗어나더라도 지정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성과가 있었다. 한편, 경남도는 신공항 및 신항 주변 물류중심 배후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배후도시의 개발방향 및 개발구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신공항 및 신항 접근성 향상과 개발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경남과 신공항을 잇는 접근교통망 필요성을 신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나아가 도로・철도 국가 기본계획에도 반영하기 위하여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안) 발표에 따라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신공항이 적기 개항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건설과정에서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어업피해를 최소화하여 경남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인 진해신항과 더불어 공항건설이 도의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이 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생경제를 살피기 위해 야행(夜行)에 나섰다. 박 시장은 24일 업무를 마치고 저녁 7시 하안동 소재 치킨 판매 소상공인 매장을 찾아 아르바이트 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보는 최근 시민소통의 날, 생생소통현장, 반바지 현장 행정 등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저녁 삶을 살피고 소통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 시장은 이날 치킨 판매 매장에서 앞치마 차림으로 홀서빙과 주문 접수부터 직접 가정배달까지 나서는 등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맡아 가게를 도왔다. 박 시장은 “오늘 일손을 도우면서 자영업자들께서 정말 열심히 땀 흘려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약 1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8월 24일(목)부터 8월 25일(금)까지 부산 자갈치시장과 공동어시장을 방문하여 수협 대표이사, 부산시 관계자와 함께 수산물 시료 채취 과정과 위판장 현황 등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부산지역 상인과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먼저, 박 차관은 자갈치시장을 방문하여 어선에서 조업 후 위판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위해 시료 채취하는 과정을 살피고, 안전검사 결과(‘불검출’)를 통보받은 수산물이 위판되는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서 박 차관은 수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하여 부산지역 상인과 어업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부산공동어시장도 방문하여 수산물 거래 현장도 살필 예정이다. 박 차관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우리 바다의 수산물이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다.”라며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소식으로 국민께서 근거 없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하고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통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8월 24일(목)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협중앙회장, 수협 조합장, 상인대표들을 만나 수산물 소비 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조 장관은 8월 4일부터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게 된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상품권으로 수산물을 직접 구매했다. 이어 시장 상인대표들과 수협조합장 등 업계 관계자에게 수산물 안전관리와 소비 활성화 지원책 등을 설명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라고 강조하며, “철저히 방사능 검사를 하고,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소비 활성화를 통해 수산업계의 경영이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수산정책관 책임자 과 장 황준성 (044-200-5420) 수산정책과 담당자 서기관 이상윤 (044-200-5429)
경기도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제공을 위해 도내 축산물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축산물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 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회(8월 24일, 9월 6일, 10월 18일)에 걸쳐 실시한다.교육의 주요내용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및 소규모 안전관리인증기준 준비 절차 ▲영업자가 준수 해야 할 위생 사항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 및 자가품질검사 등 현안과 관련돼 준비됐다.이번 교육은 2024년 12월까지 모든 축산물가공업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화에 따라 소규모 인증을 포함한 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준비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 위생 점검 전문 강사 등이 실질적인 현장에서의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핵심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1회차 교육은 8월 24일 14시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1층 다산홀(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150)에서 진행되며, 2차 교육은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양주시 평화로 1215)에서, 3회차 교육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광주시 이배재로 209-5)에서 지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축산물생산업체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및 위생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축산물의 위생적인 취급과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 먹거리 공급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율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8008-6308)로 문의하면 된다.
기아가 전기차 고객 특화 멤버십 프로그램인 Kia EV Members(기아 EV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초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캠핑 행사를 마련했다. 기아는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해여림 빌리지 캠핑장에서 전기차와 함께 하는 ‘기아 EV멤버스 캠프데이’를 진행한다고 24일(목) 밝혔다. 캠핑은 9월 ▲16~17일(토~일) ▲18~19일(월~화) ▲21~22일(목~금) ▲23~24일(토~일) 총 4회차로 진행되며, 오늘부터 9월 10일(일)까지 기아닷컴 및 기아멤버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yKia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전기차 캠핑 라이프 등 기아가 준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 기아 EV멤버스 회원 200명을 추첨한다. 당첨자 포함 최대 4명까지 참석이 가능해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초가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기아는 캠핑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 참가 팀 별로 캠핑 텐트와 각종 캠핑 용품, 밀키트 및 음료 등의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는 배정된 텐트 옆에 차량을 주차해 차박과 캠핑을 함께 체험할 수도 있다. ‘전기차와 함께하는 캠핑 라이프’라는 콘셉트에 맞게 캠핑장 메인 광장에 EV9, EV6 GT 등 기아의 대표 전기차를 전시하며 캠핑장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포토존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가을 캠핑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캠핑 참가자들은 차량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V2L(Vehicle to Load) 스낵바에서 소시지 그릴, 냉장고, 커피머신, 팝콘 제조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사용해보며 기아 전기차와 함께 색다른 캠핑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캠핑장 내부에 설치한 친환경존에는 EV9 내장재인 비건 가죽과 재활용 PET 원단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스타벅스 컬래버레이션 굿즈, EV9 내장재에 적용된 옥수수에서 채취한 식물성 오일 성분의 바이오 PU 소재로 만든 액세서리 세트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한 기아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전시한다. 캠핑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숲속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목공예 체험, 별빛 시네마, 화로 불멍 등 참가자들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EV멤버스 캠프데이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기아의 차별화된 고객 초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초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 속에서 EV를 활용한 캠핑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 EV멤버스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 EV멤버스는 기아의 기존 멤버십과는 차별화된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편리하고 즐거운 EV 라이프를 돕기 위해 충전 로밍, 카 케어, 라이프 케어, 차량 정비 총 네 가지 분야에 걸친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끝] <사진 설명> ‘기아 EV멤버스 캠프데이 2023’ 운영기아가 전기차 고객 특화 멤버십 프로그램인 Kia EV Members(기아 EV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초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캠핑 행사를 마련했다.
◦ 경기인성교육 중점가치 담아 상시적 인성교육 지원◦ 학교급에 따라 음악과 인성 메시지 담은 학교 종소리 32종 보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일상의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음악과 인성 메시지를 담은 학교 종소리(음원)를 보급한다. 경기인성교육 학교 종소리는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학교급별, 존중·협력·배려·책임의 중점가치를 담아 총 32종 제작했다. 인성 메시지는 도내 학생과 교원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 내용이 담겨 있으며 ▲학교 종소리 음악 작곡 ▲인성 메시지 녹음 ▲인성 캐릭터 창작 ▲인포그래픽 제작에 경기예고 학생과 교원이 직접 참여했다. 종소리에는 ‘내가 소중한 만큼 내 친구도 소중해요’, ‘작은 배려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요’,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해요’,‘내가 한 일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등 경기인성교육의 중점가치를 담았다. 학교는 도교육청 누리집 생활인성교육과 통합자료실에서 종소리를 내려받은 후 학교 구성원과 소통하여 자율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구분 없이 학교 특성에 따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만든 음악과 인성 메시지가 담긴 학교 종소리를 보급해 상시적 인성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경기인성교육 학교 종소리 세부 내용 – 아래 –<사진> 경기인성교육 학교종소리(음원) 포스터 2부(별첨) <참고자료> 경기인성교육 학교 종소리 세부 내용 <유·초등>구분 가치 종류 멘트 1-1 존중 시작 내가 소중한 만큼 내친구도 소중 해요 1-2 배려 시작 자~ 친구에게 따뜻하게 말하고 행동 해요 1-3 협력 시작 친구야 내가 도와줄게, 같이 해보자 1-4 책임 시작 내가 할 일은 스스로 해요.(추임새: 난 스스로 잘해요. 나도 나도) 1-5 존중 종료 친구도 소중해요. 친구에게 고운 말을 써요 1-6 배려 종료 내가 먼저 배려하면, 친구도 내게 다가와요 1-7 협력 종료 도와줘서 고마워 친구야. 같이 놀자 1-8 책임 종료 나는 약속을 잘 지켜요. (추임새: 약속은 지켜야 해요~ 꼬옥. 맞어, 맞어) 2-1 존중 시작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해요. 2-2 배려 시작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은 참~ 예뻐요 2-3 협력 시작 서로 도와주는 즐거운 수업을 함께 만들어가요 2-4 책임 시작 나부터 실천하는 책임이 아름다워요 2-5 존중 종료 열심히 수업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2-6 배려 종료 작은 배려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요 2-7 협력 종료 수업은 끝났지만 함께하는 마음은계속돼요 쭉~ 2-8 책임 종료 사소한 일도 정성을 다해 마무리해요 < 중·고등 >구분 가치 종류 멘트 3-1 존중 시작 내가 소중한 만큼 내친구도 소중합니다. 3-2 배려 시작 배려받은 만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요. 3-3 협력 시작 서로 도와주는 행복한 수업을 함께 만들어가요 3-4 책임 시작 책임을 다하는 당신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3-5 존중 종료 서로 귀하게 여기며 함께한 시간을 기억합니다. 3-6 배려 종료 작은 배려가 행복한 교실을 만듭니다. 3-7 협력 종료 수업은 끝났지만 함께하는 마음은 계속됩니다. 3-8 책임 종료 내가 한 일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4-1 존중 시작 희망찬 수업을 시작합니다. 존중하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4-2 배려 시작 행복한 수업을 시작합니다. 배려하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4-3 협력 시작 즐거운 수업을 시작합니다. 협력하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4-4 책임 시작 활기찬 수업을 시작합니다. 책임감 있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4-5 존중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서로 존중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4-6 배려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4-7 협력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서로 협력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4-8 책임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책임감 있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오후 진주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에서 2023년 을지연습 도 대표 실제훈련인 ‘국가중요시설 남강댐 드론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제훈련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39사단장, 국정원 경남지부장, 경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진주시장,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방헬기, 장갑차, 드론 등 21종 30여 점의 장비를 동원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국가총력전 수행에 필수적인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드론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과 함께 방호기능 강화를 통한 물적・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경・소방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개요 설명에 이어 적 특작부대 진압과 드론 폭발물 테러 대응, 군・경 합동 초동조치,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 등 새로운 유형의 테러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훈련강평에서 “현장관리자의 초동조치와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임무수행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훈련”이라며 “드론 등을 이용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변화된 안보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중점 추진해왔던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핵심 기반 시설인 우주환경시험시설,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23일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21일 대통령 주재로 제35회 국무회의를 열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의결하였으며,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경남도 민선8기 공약사업이면서 민간 우주개발(New Space) 역량 강화 및 자생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현재 진주 상대동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를 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진주시 정촌면 일원)에 대규모 확장·이전 하는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구축 예정인 우주환경시험시설은 발사·궤도·전자파환경시험시설 등을 갖춘 국제 수준의 시설로, 2024년 사업에 착수하여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30여 기의 시험장비를 확보․구축하여 인공위성이 발사체에 실려 우주궤도에 진입한 후 임무수행까지 각 단계별 위성에 미치는 영향을 지상에서 모사 시험하는 시설이다. 향후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공공 및 민간 위성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주부품의 국산화 개발도 촉진하여 민간 주도의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환경시험시설과 함께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의 또 다른 핵심시설로 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위성개발혁신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위성개발혁신센터는 위성 관련 연구·제조·사업화에 필요한 클린룸 등 각종 기반시설을 집적해 산업을 선순환하는 스페이스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성개발 및 제작 공용 시설·장비 구축, △위성 스타트업 입주 및 육성, △위성개발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 및 기업지원 등을 위한 위성개발 종합지원 센터로 2026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은 새롭게 들어설 위성 특화지구의 핵심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서부경남 일원에 많은 우주기업이 유입되고 관련 창업 활성화에 따른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KISTEP), 지방재정 투자심사 이행 등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24년 사업 착수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대호 서부지역본부장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향후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공공 및 민간 위성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주부품의 국산화 개발도 촉진하여 민간 주도의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남을 세계적인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총 2천40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안)’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최종 확정 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총 6천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사체 특화지구(전남), 위성 특화지구(경남),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대전)를 거점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계를 완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번 예타 면제로 민간이 활용하는 발사장과 추적시설, 발사체 조립동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2천억여 원, 우주산업 입주기업의 사업 수행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에 40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민간 활용 발사장은 국내에 기반시설이 없는 상태로, 전남에 구축되면 국내 기업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이 새로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사장 인근에는 이송된 발사체 단 조립 및 위성 조립 등을 위한 조립동을 건립해 민간기업의 발사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발사체 특구 거점센터의 핵심 기반시설인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핵심 구성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시험 평가·인증 지원,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발사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담 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정부와 전남도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민간 우주기업이 발사체 개발을 자유롭게 수행하는 최적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아시아의 우주항(spaceport)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우주·항공 분야 선도기업(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기업을 집적화해 전남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쏘아올리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전남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총 2천40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5월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전남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3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여수항만 테러 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무인기․드론, 미사일 공격 등 국가비상사태 시 초동조치와 인근 주민 보호 및 대피, 공․항만시설 피해 시 긴급복구에 따른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에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은 군․경찰․소방 등 15개 유관기관에서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비정과 소방차 등 훈련 장비 100여 대가 동원돼 실제상황을 가정, 고강도의 대규모로 실시됐다. 먼저 신항 해상에서 여수항만 방호·대터러훈련이 약 1시간 정도 실시됐다.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여수호가 테러범에게 피랍된 상황을 가정해 이를 진압하고 인명구조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이후 드론 생물테러 대응훈련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한 백색가루 투하 상황을 가정, 여수시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생물테러에 대응한 국민행동 요령 전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실제훈련에 참여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늘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이 많은 여수의 특성상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의미가 컸다”고 강평했다. 이어 “위기상황에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심영섭, 이하 동자청)은 8월 23일(수)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인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동해이씨티)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 ○ 동자청 관계자에 따르면 “망상1지구 사업시행자 지정취소를 위한 청문절차를 마친 결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제자유구역특별법)제8조의5제1항에 명시된 지정취소 사유에 해당된다는 의견을 받았다”면서, ○ “해당 법에는 토지매수 등이 지연되어 시행기간 내 개발을 완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망상1지구의 개발계획에는 2024년 12월까지 기반시설에 대한 사업을 완공하도록 되어 있으나, 동해이씨티는 2018년 11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사업 완료 16개월을 앞둔 8월 현재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불이행, ▲자금조달 능력 부족으로 토지수용 재결 공탁금 미납, ▲사업 정상화를 위한 동자청의 이행명령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 □ 심영섭 동자청 청장은 “동해이씨티는 2018년 11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4년이 넘도록 충분한 기간을 부여했음에도 개선될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 “토지보상과 설계, 각종 인프라 건설에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기간 내 개발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역개발 공익을 위해 청문을 거쳐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한편, 동해이씨티가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데 있어 사실상 유일한 근거나 다름없었던 망상1지구 내 소유토지 전체(215필지, 약54만평)에 대한 경매도 오는 9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 동해이씨티는 제2금융권 등에서 대출을 받아 경제자유구역특별법시행령 제6조의6제2항제2호(해당 단위개발사업지구 토지면적의 100분의 50 이상을 소유한 자)에 근거해 망상1지구 사업권을 얻었으나, ○ 대출이자와 원금상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해 하반기 은행들이 법원에 동해이씨티 소유 필지에 대한 일괄 경매를 의뢰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 앞으로 동자청은 하반기 공모절차를 통해 건실한 대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망상1지구를 정상화시킬 계획이다. 붙임 :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고시문 1부 강원특별자치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고시 제2023-1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고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8조의5에 따라 다음과 같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 취소 처분하고 이를 고시합니다. 2023년 8월 23일 강원특별자치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1. 사업의 명칭, 위치, 면적 - 명칭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망상동 일원 - 면적 : 3,436,125㎡ 2. 개발사업시행자 :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 유한회사, 강원특별자치도 3. 처분 대상 :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 유한회사(대표 : 추광규) 4. 처분 내용 :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 공동 개발사업시행자인 강원특별자치도 지위는 대체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시까지 유지 5. 처분 사유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8조의5제1항제2호 - 개발사업시행자의 귀책사유로 토지의 매수 등이 지연되어 시행기간 내에 개발을 완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