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개최한 ‘2023 밀양문화재 야행’이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밀양문화재 야행은 햇살문화도시 밀양의 문화재를 활용한 8야(夜)를 소주제로 다채롭고 특색있는 공연 및 전시, 체험 등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밀양의 랜드마크인 영남루를 배경으로 시원한 바람과 수려한 자연의 풍광을 즐기며 관람할 수 있었던 ▲실경뮤지컬 ‘응천아리랑’, 밀양강의 야경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 ▲‘어화 줄불놀이’, 그리고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달빛걷기’ 행사 등은 밀양다움을 제대로 살린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밀양 무안면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활약한 사명대사가 평화협상을 위해 대마도를 거쳐 일본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조선강화사 행렬’로 재현했다. 문화재 야행 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밀양을 방문한 8개국의 주한 외교관들이 행렬에 직접 참여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밀양에 머문 주한 외교관 일행은 영남루와 표충사 등 문화재를 방문하며 밀양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둘러보았다. 시는 이번 행사에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안전요원, 경호팀, 자원봉사자 등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 박일호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3일간의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문화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밀양시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라는 감회를 밝혔다. ※ 사진설명 - 사진 1,2: 박일호 밀양시장과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이 지난 19일 2023 밀양문화재 야행의 조선강화사 행렬에 참여하고 있다.(조선강화사 행렬을 맞이하는 밀양부사) - 사진 3: 박일호 밀양시장이 2023 밀양문화재 야행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 4: 밀양강 일원에서 2023 밀양문화재 야행의 주제공연인 실경뮤지컬 ‘응천아리랑’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사진 5,6,7,8: 영남루를 배경으로 펼쳐진 2023 밀양문화재 야행의 ‘어화 줄불놀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8월 21일 오후 원내(서울 은평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주요 수출기업과 함께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업종별 규제 현안과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총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민관협의체 활동은 최근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이 가속화되고 특히 온실가스 감축 관련 규제가 기업의 제품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수출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협의체는 총괄협의회를 기반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관련된 규제 영향이 큰 7대 핵심 업종*으로 구성된 분과협의회로 운영된다. * 이차전지,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비철금속,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발전 총괄협의회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규제와 관련된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총괄 대응 전략을 세운다. 분과협의회는 기업 기후공시 대응,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 산정기준 마련, 전과정목록(LCI DB)** 확충 등 업종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 * 기업이 소유·통제하는 범위 밖의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 ** 원료 채취,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제품 전 과정의 투입·산출 데이터 목록 이번 첫 총괄협의회에는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삼성전자, 에스케이하이닉스, 포스코 등 7개 분과 관련 기업과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김상협 위원장은 “환경 무역장벽이 유럽연합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라며, “환경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공급망 실사 후 탄소국경세를 부과하는 과정에 민관이 협력해서 대응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최근 대두되는 국제 환경규제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라며, “민관협의체를 통해 적시에 체계적으로 기업을 지원하여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국제 환경규제 대응 민관협의체. 2. 민관협의체 총괄협의회 개요. 끝. 담당 부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자 실 장 김남희 (02-2284-1970) ESG경영지원실 담당자 선임연구원 고규웅 (02-2284-1961) 붙임 1 국제 환경규제 대응 민관협의체 □ 목적 ○ ESG 및 제품 관련 국제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 주요 활동 ○ 기업의 기후 공시의무, 공급망 실사, 제품 환경규제 대응 지원 ○ 정부(탄녹위, 환경부 등)의 온실가스 정책과 일관성 유지 ○ 최적 탄소중립 기술평가·관리, R&D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지원 등 □ 구성 ○ (총괄협의회) 기술원장, 기업체 대표, 전문가 등 20인 이내로 구성 - 간 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인프라지원단장 ○ (분과협의회) 국제 환경규제 대응 필요성이 높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관련 핵심업종 위주로 7개 분과 구성 - 구 성: 분과별 관련 기업체, 민간 전문가, 기술원 관련 부서장 - 간 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련 부서 담당자 총괄협의회 ① 이차전지 분과 ② 자동차 분과 ③ 석유화학 분과 ④ 철강·비철금속 분과 ⑤ 시멘트 분과 ⑥ 반도체·디스플레이 분과 ⑦ 발전(수소) 분과 <그림> 민관협의체 구성도 붙임 2 민관협의체 총괄협의회 개요 □ 회의 개요 ○ (일시/장소) 2023. 8. 21. 13:30~15:30 / 환경산업기술원(서울 은평구) ○ (참석자) 환경산업기술원장,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분과협의회 참여 기업 및 관련 협회 관계자 등 약 30명 ○ (주요내용) 국제환경규제 동향 공유, 협의체 운영방안 논의 - 업종별 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 준비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 정부 ESG 지원정책 소개 및 추가 지원수요 의견수렴 □ 세부 일정시간 내용 담당 13:30∼13:35 (5분)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사회자 13:35∼13:40 (5분) 모두 발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13:40∼14:00 (20분) 기조발언 “탄소중립과 기업경영”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 14:00∼14:20 (20분) 규제 동향 및 산업계(업종별) 대응 방향 신승국 화우 센터장 14:20∼14:30 (10분) 민관협의체 구성 방안 KEITI ESG인프라지원단장 14:30∼15:20 (50분) 자유토론 참석자 15:20~15:25 (5분) 마무리 발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15:25∼ 기념촬영 및 폐회 사회자 □ 주요 참석자 ○ 주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발표 :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법무법인 화우 ○ 관련기관 :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코스닥협회 ○ 분과별 기업 : (이차전지)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자동차) 현대차, 르노코리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석유화학) OCI, 코오롱인더스트리, 석유화학협회, (철강) 포스코, 현대제철, 코스와이어, (시멘트) 한국시멘트협회, (반도체·디스플레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발전·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8월 20일 12시 46분경 전남 해남군 화원면 산호리 산18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4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산림청 1), 산불진화장비 10대(지휘차 1, 진화차 2, 소방차 7)와 산불진화대원 66명(산림공무원 25, 소방 20, 기타11)을 투입하여, 14시 5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042-481-4119)과 전라남도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도 여름철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이상일 시장, 수도권에서 최초로 열린 야간 레이싱과 다음날 레이싱 대회 개막 선언…대회 역사상 최 다 관중 기록 -- 이틀 동안 전 과정 챙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도시 용인이 모터스포츠 핵심도시로 자리잡 아" -- 용인, 4월 개막식 1‧2라운드와 8월 5라운드 경기 성공적 개최…11월 4‧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최종전 7‧8라운드도 열릴 예정 - “Drivers Start Your Engine(드라이버 여러분, 엔진에 시동을 걸어주세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구호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 위에서 대기 중인 경주차량들이 일제히 엔진을 켰다. 엔진 굉음이 울리자 관객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19일 밤과 20일 오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시작 장면이다. CJ대한통운과 CJ그룹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라운드 경기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야간경기로는 수도권에서 최초로 열린 19일의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이상일 시장은 개막선언을 통해 축하했고, 이 시장은 같은 장소에서 20일 오후에 열린 ‘GT 클래스’와 ‘M 클래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경기의 개막도 선언했다. 이틀 동안 열린 ‘슈퍼레이스’는 대회 역사상 최다 관중이 모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용인특례시와 에버랜드는 대규모 인파가 모인 축제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레이싱 경기와 함께 야외무대에 마련된 이틀간의 ‘썸머 페스티벌’에는 가수 원슈타인과 다이나믹 듀오, 지올팍, 홀리뱅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상일 시장은 이틀 간 대회 개막선언부터 시상식까지 대회의 전 과정을 챙겼다.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만나 환영의 인사를 건넸고, 행사장에 마련된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부스를 찾아 용인을 홍보 중인 자활기업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레이싱 축제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4월 1,2라운드에 이어 여름 축제형식의 제5라운드가 용인특례시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하며 훌륭한 대회를 보기 위해 찾아주신 관객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고, 개막전 1,2라운드와 여름 축제 제5라운드 개최에 이어 오는 11월 4,5일의 마지막 7,8라운드도 이곳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게 되는 만큼 반도체의 도시 용인은 이제 모터스포츠의 핵심 도시로 부상했다"며 "용인특례시도 CJ대한통운의 슈퍼레이스 등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욱 더 큰 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회를 주최한 CJ그룹 경욱호 부사장과 CJ대한통운 허신열 경영리더,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이사 등을 만나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5라운드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레이싱 장소를 제공한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만나 용인특례시가 ‘첨단모빌리티’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성에 삼성물산과 에버랜드가 참여해 주길 요청했다. 용인특례시가 추진하는 모빌리티 컨소시엄에는 명지대학교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LG전자, SK텔레콤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 속초시에서 지난 19일(토) 개최된「워터밤 속초 2023」행사가 15,000여 명의 대규모 인파에도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끝났다. □ 민간주도의 행사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수원 등 대도시에서만 개최되었던 행사가 도내 처음으로 속초시에서 개최된 만큼, 속초시는 안전사고 발생요인 원천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 지난달 행사를 주최하는 한화 측에서 속초시에 안전관리 관련 협업을 요청하여, 속초시는 지난 8일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와 시 관계부서 합동으로 분야별 안전관리 내용을 살펴보는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이어 행사장 조성이 완료된 공연전날 18일 진행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에서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을 따라가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무대 및 감전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은 물론 비상 대피로, 구급차 동선까지 점검을 마쳤다. □ 행사 당일 오전 시와 속초소방서 합동으로 최종 현장점검을 마치고, 행사장 내 속초시,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응급실 등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비상연락 체제를 가동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 □ 특히, 외국인 참자자도 많은 대규모 행사임에도 끝까지 질서를 지키는 2030세대의 성숙한 모습에서 새로운 청년문화 컨텐츠의 장을 옅볼 수 있었으며, 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 □ 이병선 속초시장은 “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가 대표 관광지 속초시에서 개최되어 뜻깊으며, 본 행사를 즐기는 MZ세대에게 속초시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속초 청년층이 자주 접하지 못하는 행사에 참여해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여, 향후 부족한 점을 개선해 다양한 대규모 행사가 속초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박완주 국회 과방위원(충남 천안을·3선)의 가계통신비 완화를 위해 단말기 비용과 통신서비스 판매 분리와 외산 중저가 단말기 도입에 대한 질의에 대해 실무 검토 등 통신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3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 평균 통신비는 약 13만 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7.1%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통신서비스는 1.8% 그친데 반면 통신장비는 28.9%로 대폭 상승했다. 박완주 의원은, “단말기 비용 상승이 가계통신비 상승의 주된 요인이다.”라고 지적하며 “단말기와 통신서비스 판매 분리를 통해 가계통신비를 인하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합리적 방안이라며 실무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또한, 해외시장의 경우 모토로라, 노키아, 샤오미 등 중저가 단말기 시장도 형성되어 있는 예시를 들으며 “우리나라 통신사가 애플을 제외한 통신사에서 출시한 외산 단말기는 19개에 불과하다.”라며 “외산 중저가 단말기 도입을 통한 단말기 인하 정책이 필요하다.”라는 질의에 이 후보자는 “단말기 가격이 낮춰져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며,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하였다. 한편, 지난 7월에 정부가 통신시장 경쟁촉진방안을 통해 통신사에게 연 2회 최적요금제 고지 의무를 부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세부 계획은 아직까지 발표가 되지 않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박 의원은 “디지털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 발표가 필요하다.”라는 질의에 이 후보자는 “좋은 지적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검토해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은 “판매 분리를 통하여 통신사는 통신 요금과 서비스로 경쟁하고 단말기는 가격과 기술로 경쟁을 통한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해외처럼 외산 중저가 단말기 도입을 통해 이용자 선택권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단말기 비용 하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단통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가 미미했던 것은 불법보조금을 지급하는 소위 ‘성지’매장에 대한 방통위의 모니터링 및 제재가 미흡하다.”라고 지적하며 규제 실효성 강화를 촉구했다
전남 함평군은 20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주관 협업농장으로 꽃무릇 수출 포도 법인이 선정돼 지난 17일 현판식과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 안정성부 이주명 부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함평 꽃무릇 수출 포도 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수출 대상국별 포도 농약 안전 사용 지침서를 개발하고 포도의 주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한 효율적인 진단과 방제 기술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맞춤형 1시군 1특화작목으로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 전문단지 육성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안정적인 농자재 사용법과 생력화를 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보급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업농장은 전국 8개소가 선정되어 있으며 포도 작물로는 함평군이 처음이다. ※사진있음(현판식 및 제막식 사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8일 삼미복합센터(삼미시장2길)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시흥시 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100여 명의 시민들도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삼미복합센터는 기존 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3,270제곱미터(㎡)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됐다. 100면의 공영주차장과 주민쉼터ㆍ교육장, 주민지원시설, 행복건강센터, 경로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10월 건립계획 수립했고, 2021년 4월에 착공해 2023년 7월에 준공했다. 지난 8월 초 경로당을 시작으로, 시설들이 속속 운영을 개시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삼미복합센터 개관으로 행정서비스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구도심의 주차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문정복 의원은 “어린자녀와 함께 다니던 삼미시장이 발전,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품은 삼미복합센터 개관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상인들은 “다목적 복합 주민편의시설인 삼미복합센터가 지역민의 쉼터이자,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 재개 등에 따른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이날 박형준 시장은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에게 먼저 코로나19 일상회복을 맞아 양국 간 교류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점에 부산을 찾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의 재개로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또한, “현재 부산은 국제 학계 및 산업교류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추진 중”이라며, “우수한 대학 및 지원책을 가지고 있는 싱가포르와 교수진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서 상호 교류를 확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에,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는 “싱가포르와 부산은 많은 점이 유사하며, 부산-싱가포르 직항편이 주 4회로 재개되면 향후 상호 인적교류 및 관광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단순히 승객탑승률 증가뿐 아니라 항공물류 서비스에서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김해공 항간의 교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화답했다. □ 특히, “싱가포르 패션의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부산 아세안문화원과 협업해 3개월 동안 자국 외 첫 해외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니, 부산의 많은 시민께서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 다음으로, 박 시장은 “직항노선 재개를 통해 향후 인적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관광객 유치에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가족형 문화복합시설을 벤치마킹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와 부산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협업사업을 함께 추진하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라며, “부산이 동북아 중심(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가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참고 접견 사진 주요 일정(브리핑 포함) 및 동정 [8. 20.] 일자 주요 일정 / 브리핑 비고 시장 일 정 ○통상일정 - 행정 부시장 일 정 ○통상일정 - 경제 부시장 일 정 ○JUNCTION ASIA 2023 폐회식(17:00, 벡스코 제2천시장) 보도자료(8.16.) 코로나관련 브 리 핑 -
충남도와 천안시가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축제의 장을 연다. 도는 제4회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9월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3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재능과 끼를 펼치고 소통·공감·참여·놀이할 수 있는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의 시간·공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컨셉은 '피크타임'으로 인생의 피크타임을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제공하는 취지의 피크닉(picnic)형 축제로 기획됐다. 메인 무대는 3부로 나눠 진행된며, 1부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및 웰컴 레크레이션은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를 주제로,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2부는 강연형 토크 콘서트로 ‘하마터면 갓생 살 뻔했다’를 주제로 각 분야의 멘토가 출연하여 TED 형식의 강연과 더불어 청년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긍정에너지 MC’ 주긍정 씨가 사회를 맡고 △귀농 청년 창업가 김영웅 △경제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SNS 시인 최대호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 △푸드라이터 겸 약사 정재훈 △빵빵이의 일상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이주용 등이 출연한다. 3부 공연형 토크콘서트에서는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공연과 대화를 잇는다. 이 자리에는 △가수 초승 △다나카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인 개그우먼 엄지윤 △WSG워너비 이보람 △쇼미더머니 스타 프로듀셔 겸 가수 자이언티 △스트릿우먼파이터 아이키&훅 등이 출연해 청년들의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 낸다. 3부 공연 중간에는 김태흠 지사와 청년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축제는 별도의 좌석 없이 잔디밭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온라인 ‘0원’ 티켓팅 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신청자들을 위한 좋은 자리를 따로 마련키로 했다. 온라인 0원 티켓팅 시스템을 통한 참여 신청 방법은 도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친환경 피크닉 의자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피크닉 형식으로 돗자리와 먹거리 등은 참여자가 준비해야 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는 구역을 운영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경제도를 선포한 충남도는 이번행사에 “용기를 내자”를 컨셉으로 텀블러 및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별․분야별 정책 홍보부스와 더불어 지역 테마형 체험 프로그램인 ‘15야 오락실’과 청년 공유 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이벤트로는 ‘고막남친 고막여친 고음경연대회’, ‘피크타임 4행시 스토리’ 등을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공감하며, 꿈을 꿀 수 있는 ‘피크 타임’을 선물토록 하겠다”라며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도가 8월부터 11월까지 아동-양육자-교사 맞춤형 아동학대예방교육인 ‘트라이앵글협력교육’을 실시한다.‘트라이앵글협력교육’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재원 아동과 그 양육자, 교사에게 각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3인을 연결함으로써 아동 학대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내용이다. 도는 지난 7월 교육 대상 어린이집 15곳을 사전 모집했다. 대상별 교육 내용은 아동에게는 아동 권리교육과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양육자에게는 훈육․체벌 등 양육 기술을, 교사에게는 아동 학대 경계선 인식 등이다.도는 어린이집 1개소당 대상별(아동, 양육자, 교사) 각 2회씩 총 6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이수 완료 시 ‘우리아이지킴교육 이수 기관’ 현판을 증정한다.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1회성 교육을 넘어 심층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 학대 예방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며 “교육수요가 많았던 만큼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아동학대예방 사업’은 2022년부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 대상으로 추진하는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은 크게 ▲우리아이지킴이 교육 ▲트라이앵글협력교육 2가지다. 경기도민의 아동 권리 존중 및 아동 학대 민감성 향상 등을 다루는 우리아이지킴이 교육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30개소에 기관당 1회 전문 강사를 파견해 아동안전지킴이, 위탁가정 부모, 보육 교직원 등 1천64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 도, ‘도민 참여 지방세 탈루 세액 및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포상제’ 운영○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요청 경기도가 탈세 신고포상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급하는 ‘지방세 탈루 세액·체납자 은닉재산 민간인 신고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제보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하며 탈세 제보 4건에 대해 포상금 4,678만 원을 지급했다. 신고를 통해 징수한 세금은 총 4억 820만 원에 이른다. 주요 사례로 2019년 A씨는 B법인에 재직하면서 알게 된 80억 원 규모의 토지거래 매매계약서와 입금증 등 탈세 증빙자료를 C시에 제보했다. C시는 제보를 근거로 최종 취득세 4억 5,400만 원을 징수했고 경기도는 A씨에게 포상금 4천만 원을 지급했다. 또 D씨는 올해 E씨의 부동산 미등기 전매 사실을 알고 부동산등기특별법 조치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한 후 법원의 약식명령서 등을 첨부해 E씨가 취득세 신고․납부를 누락한 사실을 F시에 제보했다. F시는 취득세 총 3,160만 원을 징수했으며 경기도는 D씨에게 포상금 103만 원을 지급했다. 탈루세금․은닉재산 신고는 과세물건 납세지 관할 시군 세무부서 및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가능하며, 제보할 때는 세금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경기도는 신고내용에 대한 사실조사를 거쳐 탈루 세액을 추징하고 체납액을 징수한 경우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도의 민간인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은 ▲지방세 탈루 세액 및 부당 환급·감면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숨은 세원 발굴에 기여한 사람이다.세금 탈루 및 재산 은닉의 주요 대상자인 고액 체납자 명단은 도, 시군 누리집과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현행 지방세 신고포상금이 국세나 관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급기준이 높고 지급률이 낮아 포상금제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에 지급기준 완화와 지급률 상향을 건의한 바 있다. 아울러 과세 사각지대의 탈세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매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와 특정 금융거래정보 활용, 가상자산 체납처분 전자 관리시스템 운영, 체납자 은행 대여금고 압류 등 신 징수기법을 개발해 은닉재산을 찾아내고 납세의무 이행을 유도하고 있다.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고액 체납자들의 세금탈루와 재산 은닉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제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라며 “신고자의 신원은 비밀보장이 되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