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에서 지난 19일(토) 개최된「워터밤 속초 2023」행사가 15,000여 명의 대규모 인파에도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끝났다. □ 민간주도의 행사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수원 등 대도시에서만 개최되었던 행사가 도내 처음으로 속초시에서 개최된 만큼, 속초시는 안전사고 발생요인 원천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 지난달 행사를 주최하는 한화 측에서 속초시에 안전관리 관련 협업을 요청하여, 속초시는 지난 8일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와 시 관계부서 합동으로 분야별 안전관리 내용을 살펴보는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이어 행사장 조성이 완료된 공연전날 18일 진행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에서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을 따라가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무대 및 감전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은 물론 비상 대피로, 구급차 동선까지 점검을 마쳤다. □ 행사 당일 오전 시와 속초소방서 합동으로 최종 현장점검을 마치고, 행사장 내 속초시,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응급실 등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비상연락 체제를 가동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 □ 특히, 외국인 참자자도 많은 대규모 행사임에도 끝까지 질서를 지키는 2030세대의 성숙한 모습에서 새로운 청년문화 컨텐츠의 장을 옅볼 수 있었으며, 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 □ 이병선 속초시장은 “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가 대표 관광지 속초시에서 개최되어 뜻깊으며, 본 행사를 즐기는 MZ세대에게 속초시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속초 청년층이 자주 접하지 못하는 행사에 참여해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여, 향후 부족한 점을 개선해 다양한 대규모 행사가 속초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박완주 국회 과방위원(충남 천안을·3선)의 가계통신비 완화를 위해 단말기 비용과 통신서비스 판매 분리와 외산 중저가 단말기 도입에 대한 질의에 대해 실무 검토 등 통신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3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 평균 통신비는 약 13만 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7.1%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통신서비스는 1.8% 그친데 반면 통신장비는 28.9%로 대폭 상승했다. 박완주 의원은, “단말기 비용 상승이 가계통신비 상승의 주된 요인이다.”라고 지적하며 “단말기와 통신서비스 판매 분리를 통해 가계통신비를 인하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합리적 방안이라며 실무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또한, 해외시장의 경우 모토로라, 노키아, 샤오미 등 중저가 단말기 시장도 형성되어 있는 예시를 들으며 “우리나라 통신사가 애플을 제외한 통신사에서 출시한 외산 단말기는 19개에 불과하다.”라며 “외산 중저가 단말기 도입을 통한 단말기 인하 정책이 필요하다.”라는 질의에 이 후보자는 “단말기 가격이 낮춰져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며,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하였다. 한편, 지난 7월에 정부가 통신시장 경쟁촉진방안을 통해 통신사에게 연 2회 최적요금제 고지 의무를 부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세부 계획은 아직까지 발표가 되지 않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박 의원은 “디지털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 발표가 필요하다.”라는 질의에 이 후보자는 “좋은 지적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검토해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은 “판매 분리를 통하여 통신사는 통신 요금과 서비스로 경쟁하고 단말기는 가격과 기술로 경쟁을 통한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해외처럼 외산 중저가 단말기 도입을 통해 이용자 선택권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단말기 비용 하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단통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가 미미했던 것은 불법보조금을 지급하는 소위 ‘성지’매장에 대한 방통위의 모니터링 및 제재가 미흡하다.”라고 지적하며 규제 실효성 강화를 촉구했다
전남 함평군은 20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주관 협업농장으로 꽃무릇 수출 포도 법인이 선정돼 지난 17일 현판식과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 안정성부 이주명 부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함평 꽃무릇 수출 포도 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수출 대상국별 포도 농약 안전 사용 지침서를 개발하고 포도의 주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한 효율적인 진단과 방제 기술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맞춤형 1시군 1특화작목으로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 전문단지 육성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안정적인 농자재 사용법과 생력화를 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보급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업농장은 전국 8개소가 선정되어 있으며 포도 작물로는 함평군이 처음이다. ※사진있음(현판식 및 제막식 사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8일 삼미복합센터(삼미시장2길)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시흥시 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100여 명의 시민들도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삼미복합센터는 기존 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3,270제곱미터(㎡)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됐다. 100면의 공영주차장과 주민쉼터ㆍ교육장, 주민지원시설, 행복건강센터, 경로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10월 건립계획 수립했고, 2021년 4월에 착공해 2023년 7월에 준공했다. 지난 8월 초 경로당을 시작으로, 시설들이 속속 운영을 개시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삼미복합센터 개관으로 행정서비스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구도심의 주차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문정복 의원은 “어린자녀와 함께 다니던 삼미시장이 발전,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품은 삼미복합센터 개관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상인들은 “다목적 복합 주민편의시설인 삼미복합센터가 지역민의 쉼터이자,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 재개 등에 따른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이날 박형준 시장은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에게 먼저 코로나19 일상회복을 맞아 양국 간 교류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점에 부산을 찾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의 재개로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또한, “현재 부산은 국제 학계 및 산업교류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추진 중”이라며, “우수한 대학 및 지원책을 가지고 있는 싱가포르와 교수진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서 상호 교류를 확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에,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는 “싱가포르와 부산은 많은 점이 유사하며, 부산-싱가포르 직항편이 주 4회로 재개되면 향후 상호 인적교류 및 관광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단순히 승객탑승률 증가뿐 아니라 항공물류 서비스에서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김해공 항간의 교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화답했다. □ 특히, “싱가포르 패션의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부산 아세안문화원과 협업해 3개월 동안 자국 외 첫 해외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니, 부산의 많은 시민께서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 다음으로, 박 시장은 “직항노선 재개를 통해 향후 인적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관광객 유치에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가족형 문화복합시설을 벤치마킹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와 부산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협업사업을 함께 추진하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라며, “부산이 동북아 중심(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가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참고 접견 사진 주요 일정(브리핑 포함) 및 동정 [8. 20.] 일자 주요 일정 / 브리핑 비고 시장 일 정 ○통상일정 - 행정 부시장 일 정 ○통상일정 - 경제 부시장 일 정 ○JUNCTION ASIA 2023 폐회식(17:00, 벡스코 제2천시장) 보도자료(8.16.) 코로나관련 브 리 핑 -
충남도와 천안시가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축제의 장을 연다. 도는 제4회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9월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3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재능과 끼를 펼치고 소통·공감·참여·놀이할 수 있는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의 시간·공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컨셉은 '피크타임'으로 인생의 피크타임을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제공하는 취지의 피크닉(picnic)형 축제로 기획됐다. 메인 무대는 3부로 나눠 진행된며, 1부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및 웰컴 레크레이션은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를 주제로,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2부는 강연형 토크 콘서트로 ‘하마터면 갓생 살 뻔했다’를 주제로 각 분야의 멘토가 출연하여 TED 형식의 강연과 더불어 청년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긍정에너지 MC’ 주긍정 씨가 사회를 맡고 △귀농 청년 창업가 김영웅 △경제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SNS 시인 최대호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 △푸드라이터 겸 약사 정재훈 △빵빵이의 일상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이주용 등이 출연한다. 3부 공연형 토크콘서트에서는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공연과 대화를 잇는다. 이 자리에는 △가수 초승 △다나카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인 개그우먼 엄지윤 △WSG워너비 이보람 △쇼미더머니 스타 프로듀셔 겸 가수 자이언티 △스트릿우먼파이터 아이키&훅 등이 출연해 청년들의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 낸다. 3부 공연 중간에는 김태흠 지사와 청년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축제는 별도의 좌석 없이 잔디밭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온라인 ‘0원’ 티켓팅 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신청자들을 위한 좋은 자리를 따로 마련키로 했다. 온라인 0원 티켓팅 시스템을 통한 참여 신청 방법은 도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친환경 피크닉 의자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피크닉 형식으로 돗자리와 먹거리 등은 참여자가 준비해야 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는 구역을 운영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경제도를 선포한 충남도는 이번행사에 “용기를 내자”를 컨셉으로 텀블러 및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별․분야별 정책 홍보부스와 더불어 지역 테마형 체험 프로그램인 ‘15야 오락실’과 청년 공유 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이벤트로는 ‘고막남친 고막여친 고음경연대회’, ‘피크타임 4행시 스토리’ 등을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공감하며, 꿈을 꿀 수 있는 ‘피크 타임’을 선물토록 하겠다”라며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도가 8월부터 11월까지 아동-양육자-교사 맞춤형 아동학대예방교육인 ‘트라이앵글협력교육’을 실시한다.‘트라이앵글협력교육’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재원 아동과 그 양육자, 교사에게 각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3인을 연결함으로써 아동 학대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내용이다. 도는 지난 7월 교육 대상 어린이집 15곳을 사전 모집했다. 대상별 교육 내용은 아동에게는 아동 권리교육과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양육자에게는 훈육․체벌 등 양육 기술을, 교사에게는 아동 학대 경계선 인식 등이다.도는 어린이집 1개소당 대상별(아동, 양육자, 교사) 각 2회씩 총 6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이수 완료 시 ‘우리아이지킴교육 이수 기관’ 현판을 증정한다.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1회성 교육을 넘어 심층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 학대 예방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며 “교육수요가 많았던 만큼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아동학대예방 사업’은 2022년부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 대상으로 추진하는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은 크게 ▲우리아이지킴이 교육 ▲트라이앵글협력교육 2가지다. 경기도민의 아동 권리 존중 및 아동 학대 민감성 향상 등을 다루는 우리아이지킴이 교육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30개소에 기관당 1회 전문 강사를 파견해 아동안전지킴이, 위탁가정 부모, 보육 교직원 등 1천64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 도, ‘도민 참여 지방세 탈루 세액 및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포상제’ 운영○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요청 경기도가 탈세 신고포상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급하는 ‘지방세 탈루 세액·체납자 은닉재산 민간인 신고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제보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하며 탈세 제보 4건에 대해 포상금 4,678만 원을 지급했다. 신고를 통해 징수한 세금은 총 4억 820만 원에 이른다. 주요 사례로 2019년 A씨는 B법인에 재직하면서 알게 된 80억 원 규모의 토지거래 매매계약서와 입금증 등 탈세 증빙자료를 C시에 제보했다. C시는 제보를 근거로 최종 취득세 4억 5,400만 원을 징수했고 경기도는 A씨에게 포상금 4천만 원을 지급했다. 또 D씨는 올해 E씨의 부동산 미등기 전매 사실을 알고 부동산등기특별법 조치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한 후 법원의 약식명령서 등을 첨부해 E씨가 취득세 신고․납부를 누락한 사실을 F시에 제보했다. F시는 취득세 총 3,160만 원을 징수했으며 경기도는 D씨에게 포상금 103만 원을 지급했다. 탈루세금․은닉재산 신고는 과세물건 납세지 관할 시군 세무부서 및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가능하며, 제보할 때는 세금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경기도는 신고내용에 대한 사실조사를 거쳐 탈루 세액을 추징하고 체납액을 징수한 경우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도의 민간인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은 ▲지방세 탈루 세액 및 부당 환급·감면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숨은 세원 발굴에 기여한 사람이다.세금 탈루 및 재산 은닉의 주요 대상자인 고액 체납자 명단은 도, 시군 누리집과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현행 지방세 신고포상금이 국세나 관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급기준이 높고 지급률이 낮아 포상금제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에 지급기준 완화와 지급률 상향을 건의한 바 있다. 아울러 과세 사각지대의 탈세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매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와 특정 금융거래정보 활용, 가상자산 체납처분 전자 관리시스템 운영, 체납자 은행 대여금고 압류 등 신 징수기법을 개발해 은닉재산을 찾아내고 납세의무 이행을 유도하고 있다.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고액 체납자들의 세금탈루와 재산 은닉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제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라며 “신고자의 신원은 비밀보장이 되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구둣주걱, 깨진 도자기로 만든 화분, 폐아이스팩과 허브를 결합해 만든 방향제 등 ‘공익형 굿즈’(기념품)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익형 굿즈는 매립지공사가 쓰레기 저감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제작했다. 임직원과 지역주민으로부터 수거한 병뚜껑, 깨진 도자기, 폐아이스팩 등을 지역의 사회적기업(마리에뜨)과 제로웨이스트상점(소중한모든 것), 매립 쓰레기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는 도예공방(아누) 등과 함께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폐아이스겔허브방향제는 ‘ESG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것으로, 폐아이스팩의 겔 성분과 수도권매립지 내 폐열을 활용해 키운 로즈마리 허브를 결합해 제작하는 등 의미가 남다르다. 매립지공사는 공익형 굿즈를 외부 홍보를 위한 기념품으로 사용하고, 일부는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판매 후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조은경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홍보부장은 “폐기물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며 “공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좀 더 의미 있는 기념품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붙임 : 공익형 굿즈 사진 붙임 공익형 굿즈 사진 공익형 굿즈 3종 플라스틱 병뚜껑 구둣주걱 깨진 도자기로 만든 화분 폐아이스겔 허브 방향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7일 중국 산동성 태안시와 협약을 맺고 양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우호 관계를 강화해나가는 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날 용인특례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리란샹(李兰祥) 중국 태안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교차방문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협력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양 도시에서 열리는 기업의 투자유치상담회나 기업 간 무역상담회 등의 활동을 서로 홍보하고 참여하기로 했다. 경제무역단체와 기업 간 자율적인 교류도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과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대도시로 경제와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뤘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도시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산’과 풍부한 석탄 자원 등으로 유명한 중국 태안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해나가도록 교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란샹 중국 태안시장은 “오늘 협약은 산업적 역량을 갖춘 태안시와 용인특례시가 힘을 합쳐 국제무대에서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해나가자는 약속의 자리”라며 “중국과 한국은 최대 무역 파트너로 오랜 기간 교류해온 만큼 앞으로도 양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도시의 우호교류는 앞서 지난 2010년 처음 체결됐다. 당시에도 경제와 문화‧과학기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 교류를 약속했지만 10여년 사이 국제 정세가 변하면서 교류는 소원해졌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의 소통 창구를 다시 열고 앞으로 더 돈독한 우호 관계를 다져나가자는 취지로 용인특례시가 제안했다. 중국 태안시에서 방문한 시와 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용인의 인기 관광지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전통가옥 등을 관람하고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시는 방문단의 원활한 관람을 위해 중국어 통역사를 섭외해 관광 해설을 지원했다. 산동반도 중부에 위치한 중국 태안시의 면적은 7762㎡로, 인구 약 552만명이 거주한다. ‘태산’을 중심으로 연간 관광객 592만명이 찾는 중국의 주요 관광도시이자 석탄과 암염 등 중국 최고의 광산자원을 보유한 산업도시다.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 오슬기)이 서울국제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3 뱅크아트페어에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2023 뱅크아트페어는 SETEC 제 1, 3전시실에 마련된 총 102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국적의 갤러리 및 작가 약 600명이 참여한 국제 페어로 지난 10일 오픈 전부터 관객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공식 갤러리인 갤러리코어(관장 오슬기)를 통해 강진 지역작가를 포함한 현대민화 작가들의 작품 53점을 아트페어에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민화뮤지엄의 소재지인 강진군의 관광 프로그램인 '강진 푸소', 다양한 축제, 박물관과 전시 등을 팸플릿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원하는 전시나 작품을 보기 위해서라면 먼 거리 이동도 마다하지 않는 미술 애호가 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향후 강진군 관광객 유치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5,000여 점의 조선시대 선조들의 민화 소장품 외에도 실력 있는 현대 작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현대민화 특별 전시를 개최하는 한편 여러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아시아아트쇼에 참가해 민화와 고려청자박물관이 있는 강진군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 뱅크아트페어의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 열릴 울산아트페어와 아시아아트쇼에도 참여해 실력 있는 현대민화 작가들을 소개함으로써 민화의 맥을 잇고, 강진군으로의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한국민화뮤지엄의 향후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minhwamuseum.com), 인스타그램(@minhwamuseum) 및 전화(061-433-9770)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사진설명 : 한국민화뮤지엄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기후 리더십 교육’에서 앨 고어 전 미 부통령,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등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후 리더십 교육은 앨 고어 전 미 부통령이 설립한 ‘기후 현실 프로젝트(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김 지사와 앨 고어 전 미 부통령(현 기후 현실 프로젝트 의장),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정애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의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환경단체, 전문가, 기업, 청년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에 이어 환담 및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기후대응정책 및 추진성과 △재생에너지 확산 장애요인과 극복방안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대처방안 및 협력계획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방안 △참가자들에 대한 핵심 메시지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 58기 중 29기가 위치한 지역으로 국내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지역”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탄소중립 구현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에너지 전환을 위해 2045년까지 약 27조원을 투입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15.8%에서 68%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기후위기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지역별 탄소중립 실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 뿐만 아니라 언더2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서 국제회의에서 탄소중립 실현 방안 제안, 우수사례 공유 등과 더불어 매년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교류와 협력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환과정에서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한 김 지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석탄화력 폐지 지역 특별법’ 제정 및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석탄화력 폐쇄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기존 산업과 경제시스템을 상당한 수준으로 개편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 및 정부차원의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을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법 제정으로 최소 10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대체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리며 “앞으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정부, 기업과 협력해 정의로운 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 리더십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옹호와 실천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기후 위기 해결방안과 지식,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를 양성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 전 부분에 걸친 기후위기 대응 과제와 방법을 알리고, 기업이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환경 조성과 에너지 전환 노력방안이 함께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