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4일 오후 7시 평촌중앙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안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및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14일이다.평촌중앙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은 안양시민의 모금액으로 지난 2017년 2월 28일에 건립됐다.이번 행사는 행사를 주관한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의 국상표 상임대표를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대상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작은평화음악회로 진행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소녀의 상처’라는 그림 작품으로 응모한 홍가영 학생 등 15명이 김복동할머니상 등을 받았다.또 부대행사로 공모전의 출품작이 포함된 ‘진실 그리고 기억’ 기획전시, 평화의소녀상 종이접기 및 평화·인권의 손글씨 쓰기 등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렸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림의 날이 피해 할머니들의 용기있는 증언을 기억하고 더 나아가 인권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1,2)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3)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에서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자와 기념촬영을 했다.사진4)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기림의 날 행사의 ‘진실 그리고 기억’ 기획전시를 관람했다.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은 2023. 8. 14.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지역의 숙원사업이나 현안의 해결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소속 최병선 경기도의원, 김현주 의정부시회 부의장, 김태은·오범구·권안나 의정부시의원, 지역 내 주요 당원과 직능단체 대표들도 함께 했다. 방문 과정에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주관으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 이형섭 위원장은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단선화 구간의 복선화, 미군 반환 공여지와 관련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건 및 이와 연계된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신규 공업지역 지정과 관련된 특례 도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현안에 대해서 십분 공감하며 앞으로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이형섭 위원장을 비롯하여 모든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용하는 회의실이나 다른 주요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대통령실 방문을 마쳤다.//끝//.
울산시는 8월 16일 오후 4시 시청 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3 을지연습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강관범 제53보병 사단장, 김기환 울산시의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오는 8월 21일부터 개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시, 제53사단, 울산경찰청 등의 연습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15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국가 위기관리연습에 따른 국지도발 대응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기관별 준비내용 보고와 지역 국지도발 상황에 따른 협의회 개최(시장주관)로 통합방위 사태를 심의․의결하고, 통합방위작전계획에 대한 민·관·군·경 등 관련기관 간 협의가 진행된다. 또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울산시, 군, 경찰, 교육청 등 92개 관계기관 및 중점관리대상업체에서 연인원 1만 7,100여 명이 참여해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대한 사전 준비 상황 등에 대한 각 기관 보고 등이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에 실시하는 국가 비상 대비 연습인 만큼 시, 구·군 및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준비단계에서부터 철저를 기하여 내실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되는 전국 규모의 정부연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명칭으로 고도화된 북핵·미사일 위협과 사이버공격‧드론 테러 등 변화하는 북한의 도발양상에 대응하는 국가 총력적 차원의 연습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끝. * 을지 자유의 방패 : Ulchi Freedom Shield(UFS), 을지프리덤실드
울산시는 4차 산업기술 확대, 디지털 정부혁신 가속화 등 다양한 환경을 반영한 정보화 사업의 이행과제를 발굴하고,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향후 5개년(2024년~2028년)의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8월 16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정보화담당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울산광역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디지털 기술동향 및 정보화 정책 분석 ▲울산시 내·외부 환경, 현황분석을 통한 정보화 현안 도출 ▲정보화 전망(비전)·목표·전략 등을 포함한 목표 모델 정립 ▲실행을 위한 이행과제 도출 및 통합이행계획 수립 ▲정보화 발전방안 정책제언 등이다.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인터뷰, 설문조사, 빅데이터 핵심어(키워드) 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황을 분석하고, 행정·기술·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거처, 정보화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서남교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든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원 공유(클라우드) 등 정보기술의 변화와 혁신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한 실현 가능한 과제발굴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 간 거래(B2B) 종합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소싱페어(SOURCING FAIR 2023)’에 참여할 섬유‧패션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소싱페어는 기프트, 홈·리빙, 뷰티, 패션, 스마트, 웰니스, 푸드 품목의 3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종합 소비재 전시회다. 유망 소비재 제조 중소·새싹 기업들이 모여 산업 최신 경향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방문하는 국내·외 구매자와의 현장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관을 총 22개 부스로 구축․운영해 구매자와 참관객들에게 섬유·패션 기업의 제품을 선보이며, 참가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의 최대 70%를 지원한다.또한, 전시회 부대행사로 참가기업을 위한 구매자 연결 프로그램이 운영돼 유통채널 입점과 해외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상품 유통 전략 및 브랜드 마케팅 전문 세미나, 기업 간의 협업으로 탄생한 다양한 상품(굿즈)을 소개하는 ‘굿즈상점’ 특별전도 동시에 열린다.참가 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 내 소재한 섬유원단 및 완제품 기업이며, 신청 방법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이관행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서울국제소싱페어 전시회가 국내 최대 소비재 제조·유통 전시회인 만큼 도내 원단 제조기업뿐만 아니라 패션기업의 신규 판로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섬유 기업이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비즈니스 기회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디지털제조혁신팀(031-850-36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 도민들의 대표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경기도는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주말인 토요일․일요일 총 10회에 걸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2023년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8월 19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작 ‘루카’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코믹 액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26일에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2’, 27일에는 일제강점기, 평범한 사람들이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한 이야기를 그린 ‘말모이’를 상영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 소독·방역 관리 인력을 투입하고, 돗자리 간 거리두기 등의 방역 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로, 6시부터 7시까지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가 볼 만한 경기도 관광지 스케치 영상과 클래식 음악을, 7시부터는 영화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원한 여름, 즐거운 가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경기평화광장에서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운영 중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과 신한금융그룹은 산림데이터 활용을 위한 협력을 통해 지난 8월 3일 ‘신한 플러스’ 앱 내 ‘그린 트레킹’ 콘텐츠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본 신규 콘텐츠는 단순히 산림 명소를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명소 이용 예약과 식당 정보 제공, 쇼핑 할인 쿠폰 지급 등 산림과 인근 지역을 관광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결합한 콘텐츠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22년 말부터 신한금융그룹과 콘텐츠 내용을 협의하였고 산림빅데이터거래소에 소속된 데이터 전문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규 콘텐츠에 교통, 숙박, 카드 등의 회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나아가 자사의 데이터와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오 원장은 “산림 데이터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산림’과 ‘금융’의 데이터가 융합한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타 산업과의 적극적인 융합을 통해 산림의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민관 협업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숙의 공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보는 2023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참가자를 오는 9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관협치 정책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평택시민 누구나(평택시 소재 직장인 및 학생, 공무원 등)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행복 100만 특례시 평택시를 향한 협치가 필요할 때!’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구상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검증할 수 있는 정책개발 워크숍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정책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검증해 볼 수 있다. 총 상금은 550만원으로 1차 심사를 거쳐 입선 10팀을 선발하고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을 가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자치행정협치과 시정협치팀(031-8024-2232~4)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비씨카드㈜(대표이사 최원석), ㈜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창권),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와 함께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저탄소·친환경 생활 확산을 위한 KTX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그린카드로 KTX 승차권을 구입하면 구매가의 10% 할인*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 카드는 비씨 그린카드와 KB국민 그린카드이고, 대상 KTX 노선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서울↔부산 노선을 포함한 전체 노선이다. * 결제 횟수 제한 없이 1인 최대 2만 원 할인 제공. 결제 후 다음 달 청구 시 적용. 단, 법인카드와 기프트카드는 제외 이와 함께 그린카드 공식 인스타그램(@thethegreencard)에서는 예매 내역 또는 행사 포스터 사진을 찍어 행사 기간 내에 인증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그린카드 누리집(www.green-card.co.kr)과 그린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린카드를 통한 친환경 생활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그린카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1. 행사 포스터. 2. 그린카드 소개. 끝. 담당 부서 녹색전환지원실 책임자 실 장 김선영 (02-2284-1910) 담당자 전문연구원 서필예 (02-2284-1929) 붙임1 행사 포스터 붙임2 그린카드 소개 (정의) 신용·체크카드 제도를 활용하여 친환경생활 실천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등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11.7월 출시) (종류) 개인, 법인(그린카드 로고() 또는 에코머니 심볼() 각인) (운영기관) 환경부(총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운영기관), BC카드(운영사) (누적 발급좌수) 2,242만좌(’23.6월 기준) 구분 발급사 그린카드V1 NH농협카드,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수협, 신협, 상호저축은행, 제주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우체국, 하나카드, 새마을금고, SC제일은행, KB국민카드, 롯데카드 (19개사) 그린카드V2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4개사) 그린카드 주요 혜택 등 연번 주요혜택 내용 ① 녹색제품 등 구매 적립 · 녹색제품 등 구매 시 5~15% 에코머니 포인트 자동적립 (그린POS 구축 20개 유통사, 약 5.3만개 매장) · 환경부 인증(환경표지, 저탄소제품, 환경성적표지) 및 농림부 인증 (저탄소농산물, 무농약, 유기농산물, 유기가공식품) ② 대중교통 적립 · 버스, 지하철, 고속버스, KTX, SRT 이용 시 최대 20%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③ 공공시설 할인 · 휴양림, 전국 지자체 676개 시설 할인 또는 무료입장 ④ 에너지 절약 적립 · 탄소포인트제/에코마일리지 참여하여 가정 내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감 시 최대 10만 에코머니 포인트 연계적립 ⑤ 무공해차 충전 할인 · 전기차(‘17~) 및 수소차(’20~) 충전 시 요금의 50% 할인 또는 캐시백(월 1~3만원 한도) * 프로모션 방식(기간 연장방식)으로 운영 기타 · 중고서적(YES24, 서울책보고) 구매 시 5~10% 적립 등 에코머니포인트 사용 · 캐시백 전환(현금처럼 사용) · 자동차감 결제(이동통신, 후불교통 요금) · 포인트 기부(환경보호사업 등) · 포인트 결제(에코머니 가맹점) · 상품권 교환(백화점, 대형마트) · 카드사 포인트 전환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5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광복회원·보훈단체·유관단체·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기념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다시 도약하는 하남’을 주제로 78년 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리고자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시 주관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현성훈 광복회 하남시지회장) ▲개식 및 국민의례(하남시립합창단 애국가 독창) ▲표창장 수여(광복회원 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기념 특별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민속예술단인 리틀엔젤스예술단은 특별공연을 통해 독립의 횃불 퍼포먼스와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홀로아리랑, 무궁화 합창 무대를 선보이며 78년 전 광복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경축사에서 “이대헌, 구희서, 김교영, 김홍열, 구승회 다섯 분의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일제의 폭압에 굴하지 않고 목숨 바쳐 맞서 싸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는 세계무역규모 6위, 국내총생산(GDP) 규모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라며 “선조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은 대한민국을 더욱 강건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는 우수한 문화의 힘을 가져야 한다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뜻을 물려받아 문화산업을 바탕으로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K-스타월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및 패스트트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기념식 후 시청 정문 옆 3·1절 기념비 앞에서 진행된 손도장 태극기 게양식에 참석한 후 광복회원 등과 함께 오찬을 하며 독립유공자 유족 등을 격려했다. 한편,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주관으로 ▲태극기 손도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전쟁음식 시식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15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광복회원·보훈단체·유관단체·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광복절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2번째)과 광복회원·보훈단체·유관단체·시민 등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경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다시 찾은 대한민국, 다시 빛날 우리나라’를 주제로 열린 경축식은 독립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광복회 기념사, 경축사, 비슬무용단과 목포시립합창단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포상에선 고(故) 남상홍 님의 자녀 남점지 님이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고, 광복회 박동환, 윤준식, 이재현 님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기념공연은 광복의 기쁨과 새 희망을 표현한 창작무용과 아리랑 합창이 이어져 그날의 감동과 환희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또한 도청 윤선도홀(1층 로비)에서는 직원들이 핸드프린팅으로 만든 대형 태극기를 전시하고, 자유와 독립을 향한 민족의 여정을 담은 ‘독립전쟁사’ 사진전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록 지사는 “선열들이 광복을 통해 무엇이든 함께 한다면 해낼 수 있다는 대동정신과 자신감을 위대한 유산으로 남겼다”며 “우주항공, 이차전지, 데이터와 바이오 등 최첨단 전략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등 78년 전 선열들의 희생으로 다시 찾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이 세계 속에 우뚝 서도록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최근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강제동원 표현을 삭제하는 행태에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며 “진실한 사죄와 반성으로 독선과 아집의 역사에서 벗어나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는 올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명예수당’을 신설하고 의료비 지원을 확대했으며, ‘전남 독립운동사’ 편찬,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개관(2025년) 등 의향 전남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미 서훈 독립유공자 128명을 발굴해 증거자료가 확보된 80명에 대해 서훈을 신청한 결과 18명이 확정됐다. 앞으로도 남은 유공자의 조속한 심사를 위해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 사진 설명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1)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기관 단체장 등 참석자들이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2)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시는 광복절인 15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갈망한 순국선열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오전 9시 40분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광복절 경축식은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강성보 광복회 회장, 김포시 3·1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유관기관단체장, 김포시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및 김포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포필하모닉 유스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광복회원 소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경축사,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의 공연과 해병대 군악대의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이어졌다. 김포시는 올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김낙원 님의 딸 김복선 님과 독립유공자 한봉석 님의 손자 한상욱 님께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김병수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독립한 나라와 민족혼을 물려주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우리 김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항상 기억하고 존경할 것이다. 또한 선조들께서 목숨으로 지켜내신 이곳 김포에서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통하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1_15일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사진설명2_1김병수 김포시장이 15일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여러차례 표현했다.><사진설명3_유공자 표창을 받은 김낙원 님의 후손 김복선 님과 한봉석 님의 후손 한상욱 님. 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과 기념 사진 촬영 중이다.><사진설명4_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