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시흥시(시장 임병택) 거북섬에서 만 가지 즐거움이 펼쳐진다. 거북섬 파도와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물놀이체험부터, 석양을 수놓는 음악과 영화까지. 폭염으로 높아진 불쾌지수를 한 방에 날려버릴 톡톡튀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는 국내 관상어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 ‘웨이브파크’ 신나는 물놀이-예술의 향연 이번 주말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는 ‘신나는 물총축제’가 열린다. 19일과 20일 양일간 11시부터 19시까지 야외에서 물놀이와 함께 더위를 날려보자. 만원에 물총과 물놀이 티켓이 제공되고, DJ파티와 물놀이 어트랙션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시흥기업 근로자는 무료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사전예약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작열하는 태양이 꺾이고 난 후, 선선한 저녁에는 아름다운 거북섬을 배경으로 음악과 영화를 통해 감성을 챙겨보자. 18일 저녁 8시에는 거북섬 웨이브스퀘어광장에서 ‘물수제비 영화제’가, 19일 오후 5시부터는 웨이브파크 주변 광장에서 ‘거북섬 버스킹’이 열린다. 물수제비영화제는 시흥시가 거북섬과 은계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수변을 배경으로 하는 여름밤 야외 영화관이라 보면 된다.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9월 2일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주 상영 영화는 ‘뮬란’이다. 중국 남북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화목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파씨 가문의 외동딸 뮬란이 아버지 대신 남장을 하고 전쟁터로 나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더빙판이어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다. 한여름 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수변지대 영화 산책을 즐겨보자. 관상어산업의 모든 것!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국내 최초 관상어 집적화단지로 조성 중인 아쿠아펫랜드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를 개최하며, 해양생태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다. ▲관상어관 ▲사료ㆍ약품관 ▲수조ㆍ용품관 ▲서비스관 등 4개 분야 55개사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물속의 풍경화로 불리는 수경예술(아쿠아스케이프) 시연회도 열린다. 수조 속 조경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창작하는 복합예술로, 코로나19를 지나며 많은 사람들의 취미로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도 노래자랑, 경품행사,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보니타가에서는 ‘북적북적’ 전통예술단과 놀아볼까? 거북섬 내 해양레포츠 복합 스트리트몰인 보니타가에서는 19일과 20일 ‘거북섬 북적북적 마켓데이’가 열린다. 관내 공방 작가들의 친환경 소재 작품을 구입할 수 있고,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기간 내 ‘들썩들썩 공연존’에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준비한 특별공연 ‘거북섬 야행 광대와 춤을’(19일), ‘판타지마법해적단’(20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기나긴 더위와 일상에서의 해방감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 시흥시 거북섬에 가보자. 가족과는 힐링을, 친구들과는 즐거움을, 연인과는 사랑을 담뿍 느낄 수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이 이 여름의 낮과 밤을 가득 채울 것이다.
경기도가 8월을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를 진행한다. 도는 이 기간 ▲도지사 청렴 메시지 영상 송출 ▲포스터·배너 등 홍보존 운영 및 카드뉴스 게시 ▲갑질 및 공익제보 신고 사례집 배포 ▲유쾌한 청렴 콘서트 개최 ▲갑질 아웃, 공직비리 제로 캠페인 추진 ▲청렴 슬로건을 부탁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한다. 먼저 청렴경기 구현을 위한 도지사의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한 ‘청렴경기 언제나 맑음’ 청렴 영상을 제작해 도와 산하기관에 송출 상영한다. 영상은 ‘날씨는 맑은 날, 흐린 날이 있겠지만 청렴 경기는 도민과 국민을 위해 언제나 맑아야 하며,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이자 자존심’이라는 김동연 도지사의 청렴 실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갑질 및 공직비리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전직원 동참 캠페인, 문화와 공연을 접목한 유쾌한 청렴 콘서트,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등도 진행한다. 이선범 도 조사담당관은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해 전 직원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렴경기 언제나 맑음☼ - 2023년 반부패 청렴 ‘Special M☺nth’ 홍보 운영 계획(안) ◈ ’23. 8월 한 달간 청렴 ‘Special M☺nth’ 월간 운영을 통해 청렴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전 직원 청렴 실천 동참 유도 □ 추진방향 ○ 기관장의 청렴 메시지를 담은 GTV영상 송출로 전직원 청렴 실천 동참 유도 ○ ON+OFF 라인 청렴 활동 연계 추진으로 홍보 시너지 효과 극대화 ○ 갑질 및 공직 비리 등 청렴 취약 분야 집중 개선을 통한 부패 사각지대 해소 □ 추진개요 ○ 추진시기 : 2023. 8월 ○ 추진내용 : ON + OFF 라인 청렴 활동 연계 및 릴레이(4차) 홍보 추진 구 분 기 간 주 요 활 동 1차 8. 1. ~ 8. 31. 청렴 홍보존(Zone) 운영 청렴나무 열매맺기, 포스터(갑질, 공직비리), 배너 홍보 갑질관행 OUT, 상호존중 문화 실천 카드뉴스 홍보 2차 8. 7. ~ 8. 31. 거꾸로 듣는 쓴소리, ‘이런 점이 갑갑(甲甲)해요’ 게시 갑질근절 영상(노트북) 상영 갑질관행 OUT, 상호존중 문화 실천 카드뉴스 홍보 3차 8. 14. ~ 8. 31. 갑질 및 공익제보 신고 사례집 배포 GTV 경기도지사 ‘청렴 메시지’ 영상 송출(98개소) 4차 8. 21. ~ 8. 31. 직원대상 청렴교육 「유쾌한 청렴콘서트」 개최 직원 및 노조와 함께하는 「갑질 OUT, 공직비리 ZERO」 캠페인 「청렴 슬로건을 부탁해 !」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 기대효과 ○ 전 직원 청렴 의식 내재화 및 ‘부패 없이 언제나 맑은’ 청렴경기 구현
경기도가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인 공인중개사 73개소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물건을 1회 이상 거래한 공인중개사 95개소, 국토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신고 내역을 조사해 선별한 공인중개사 81개소, 도내 시군에서 민원신고, 다가구 밀집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공인중개사 231개소 등 총 407개소다.점검 결과, 공인중개사 407개소 중 73개소(17.9%)의 불법행위 86건을 적발했다. 그중 전세사기 가담 의심, 등록증 대여, 중개수수료 초과 수수 등 15건은 고발 및 수사 의뢰했다. 보증보험 미갱신, 이중계약서 작성, 계약서 미보관 등 33건은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고, 나머지 38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을 진행 중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점검반은 고양시 소재 공인중개사 A가 2019~2020년 중개한 물건 중 총 17건(보증금 규모 35억 원)에서 보증 사고가 집중발생한 사실을 발견, 등기부등본을 확인했다. 그 결과 전세 계약 후 소유자가 변경됐고 변경된 소유자는 다른 지역에서도 전세보증금을 다수 반환하지 않아 언론에 보도된 ‘악성 임대인들’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플랫폼에서 공인중개사 A를 조회한 결과 ‘00마켓에서 보고 왔다고 말해보세요! 신축빌라분양 수수료 무료’란 문구가 있어 분양 사업자 등과 연계된 전세사기가 의심돼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용인시 소재 공인중개사 B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1건이 연계돼 점검을 진행했다. 해당 C빌라에 대한 임대차 신고 내역을 조사한 결과, 동일 임대인 등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6건(보증금 규모 8억 원)의 중개 사실을 확인했다. 2020년 사무소와 멀리 떨어져 있는 D빌라 분양 시 이를 전담해 전세 계약을 진행했으며 일부 전세사기 피해자가 있다는 민원이 있어 점검한 결과,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체결된 전세계약 8건(보증금 규모 12억 원)을 추가 확인했다.그 과정에서 공인중개사 B는 신축빌라 분양사무실 직원을 통해 1건에 대한 수수료 500만 원을 받고 중개했으며 해당 사항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았음을 인정했다. 나머지는 계약서 대필료만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추가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돼 경기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했다.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전세사기에 가담하는 공인중개사는 끝까지 찾아내 엄벌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점검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공인중개사들의 전세사기 가담은 결국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것이므로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면 경기도가 건의한 공인중개사법 몰수‧추징 규정 신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 5월 공인중개사의 전세사기 가담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하도록 하는 ‘공인중개사법’ 일부 개정안을 국토부 등에 건의했다. 참고1 시․군․구별 2차 점검결과 (단위 : 명, 건)점검기관 점검대상 적발건수 (A=B+C) 행정처분 수사의뢰 (C) 중개사 소계(B) 등록취소 업무정지 과태료 합계 407 86 71 0 33 38 15 수원시 장안구 6 - - - - - - 권선구 5 - - - - - - 팔달구 3 2 2 - 1 1 - 영통구 14 - - - - - - 용인시 처인구 8 4 2 - 2 - 2 기흥구 11 3 2 - 1 1 1 수지구 11 7 6 - 1 5 1 성남시 수정구 4 - 0 - - - - 중원구 5 - 0 - - - - 분당구 3 - 0 - - - - 화성시 46 1 1 - 1 - - 부천시 24 2 1 - - 1 1 안산시 상록구 4 - - - - - - 단원구 10 3 1 - 1 2 평택시 13 6 6 - 4 2 안양시 동안구 15 - - - - - - 만안구 9 - - - - - - 시흥시 8 2 2 - 2 - - 김포시 5 5 5 - 1 4 - 광주시 9 4 3 - 2 1 1 광명시 3 2 1 - - 1 1 하남시 27 6 3 - - 3 3 군포시 4 - - - - - - 오산시 12 1 1 - - 1 - 이천시 8 1 1 - - 1 - 안성시 3 - - - - - - 의왕시 4 - - - - - - 양평군 2 - - - - - - 여주시 2 - - - - - - 과천시 5 2 2 - - 2 - 고양시 덕양구 6 2 2 - - 2 - 일산동구 5 3 1 - - 1 2 일산서구 2 2 1 - - 1 1 남양주시 20 16 16 - 13 3 - 파주시 12 - - - - - - 의정부시 24 8 8 - 1 7 - 양주시 16 - - - - 구리시 9 3 3 - 2 1 - 포천시 7 - - - - - - 동두천시 16 - - - - - - 가평군 3 1 1 - 1 - - 연천군 4 - - - - - - 참고2 주요 위반내용 점검결과 위반내용 및 처벌 적발건수 합계 87 수사의뢰 (15) · 거짓된 언행으로 중개의뢰인의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행위 (징역 1년 or 벌금 1천만원 이하) : 컨설팅업체 리베이트 수령, 무자본 갭투자 등 5 · 등록증 대여(징역 1년 or 벌금 1천만원 이하) 1 ·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의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징역 1년 or 벌금 1천만원 이하) 2 · 중개 보수 및 실비 초과 수수 (징역 1년 or 벌금 1천만원 이하) 5 · 형법 제347조(사기) (징역 10년 이하 or 벌금 2천만원 이하) 2 행 정 처 분 업 무 정 지 (33) · 중개보수 초과 수수(6개월) 3 · 계약서 미보관(3개월) 3 · 계약서 서명, 날인 누락(3개월) 5 ·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미보관(3개월) 3 ·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서명, 날인 누락(3개월) 2 · 보증보험 미갱신(1개월) 11 · 중개보조원 미신고(1개월) 5 · 중개보조원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1개월) 1 과 태 료 (39) ·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미흡(250만원) 11 ·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500만원) 10 · 중개사무소등록증 등 미게시(30만원) 5 · 중개대상물의 중개에 관한 표시·광고 위반(50만원) 11 · 중개사무소 폐업미신고(20만원) 1 · 부동산거래의 해제 미신고(최대300만원) 1
조규일 진주시장은 14일 진주문화제작소에서 「문화로운 진주 기획학교」‘제2기 로컬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자와 8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데이트는 ‘제2기 로컬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자 10여 명과 진주시가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시민 중심의 「적정 문화도시 진주」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이뤄졌다. ‘로컬기획자 양성과정’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지역의 자연환경 및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주를 포함한 서부 경남권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가람 문화예술특구, 문화예술창작촌 등 진주시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진주시의 문화예술 분야 시책에 대해 폭넓은 질문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성과 천전동 일원이 「남가람 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되어 다양한 문화 활동 전용공간 확보와 생활 속 향유 공간 조성을 통해 인구 증가와 문화예술 산업의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외에도 옛 진주역사의 철도 재생 프로젝트와 소망진산 유등공원 조성,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등으로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전통문화와 새로운 문화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적정 문화도시 조성으로 법정문화도시 지정이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조화와 균형있는 적정 문화도시 진주’라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으로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형 정책사업이다. 1년간 예비문화도시로 사업을 추진한 후 평가와 심의를 거쳐 법정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간 최대 150억 원(국비 75억 원, 지방비 75억 원)의 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사진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기형도 문화공원 내에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을 조성하고 1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무형유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인 광명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정문 현판 제막식에 이어 공연장에서「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관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이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전승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경험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은 2018년 10월부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경기도 투자심사, 디자인 공모 등을 거쳐 2022년 착공하고 올해 4월 준공했다. 총사업비 51억 8천5백만 원을 들여 기형도 문화공원(오리로 272)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연면적 997.13㎡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공연장, 연습실,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은 국가무형유산인 서도소리 및 경기도 무형유산인 광명농악의 보존회를 비롯해 시립광명농악단 등의 단체가 입주하며, 광명의 무형유산 보존·전승 활동을 비롯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관련 공연·교육·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광명문화재단에서 맡는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4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태풍 카눈에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해 준 결과”라며 “재난상황과 신설, 지자체‧경찰‧소방 등 협력체계 구축, 도내 전역 CCTV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으로 경남이 재난 대응에 앞서가고 있고, 앞으로 더욱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태풍 대비에 미흡했던 부분은 매뉴얼에 반영하고 개선하는 등 행정에서 노력하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창원 공사장의 토사 유출과 버스 하부를 뚫은 맨홀 뚜껑 사례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이 6년 만에 재개되는 상황에서 김해공항 중국 노선을 확충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내실 있게 준비해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등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산대첩은 이순신 장군께서 사즉생생즉사의 정신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승을 거두었던 역사에 빛나는 해전”이라고 강조하며 “충무공의 정신을 이어받고 대한민국에서도 경남을 새롭게 부각시킬 수 있는 제승당 정비와 전승지 순례길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오는 9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내년 제105회 전국체전 등 각종 축제‧행사에 대해서는 새만금 잼버리 사례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 또 박 도지사는 “경남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반도체 등 첨단분야 타깃산업을 발굴하고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한다”며 “처음 산업 기반을 만드는 일은 굉장히 힘든 과정이지만, 이를 통해 정부투자를 이끌어내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도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도지사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찾기 위해 공무원들이 대화와 토론을 활발히 해야 한다”며 “민선8기에 들어서 담당사무관제를 폐지한 것은 수평적인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김해시 정수장(삼계, 명동)과 양산시 정수장(신도시, 범어)을 방문하여 정수장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해와 양산은 낙동강 본류에서 취수하여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장마와 태풍으로 비점오염물질 등이 하천으로 많이 유입되었고,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낙동강에 녹조 및 유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경남도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분야 관리 강화 종합대책’을 추진 중으로, 유충‧녹조 대응을 위한 정수공정을 강화 운영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 가정으로 공급하는 최종 단계에 정밀여과장치 등 물리적 유출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 체계 구축사업’ 추진하여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김해와 양산의 두 정수장에 설치된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 공정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응집과 염소 소독 강화, 오존투입 상향, 역세척 주기 단축 등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하여 운영하는 등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상수도의 핵심 과제”라며, “모든 정수처리 공정을 철저히 운영‧관리함으로써 수돗물로 인해 도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14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직원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월례행사로 진행되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시장과 직원이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 나갈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근 시장은 ‘미래를 여는 의정부’란 주제와 관련해 미군 반환공여지가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시 1인당 GRDP와 GRDP 성장률이 경기도 내 시·군에서 최하위권에 해당한다며, 가장 큰 원인으로 기업 유치의 부재를 꼽았다. 시민이 잘사는 의정부시가 되기 위해서는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을 마지막 기회로 삼아 기업 유치를 달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균형개발과 김주범 균형개발팀장이 7월에 개방된 CRC 도로와 관련해 추진과정과 성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CRC는 2017년 7월 미2사단 사령부 평택 이전 및 폐쇄 후 2022년 2월 반환됐으나 시민들과는 단절된 공간이었다. 의정부시는 가능동, 녹양동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캠프 내 기존 통과도로 개방을 추진했다. 특히 추진 과정에서 국무조정실, 국방부, 문화재청 등과의 꾸준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 초기 부정적이던 국방부를 설득해 빠른 시일 내에 도로 개방을 이뤄냈다. 김동근 시장은 “CRC는 의정부만의 것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것이며, 우리 세대만이 아닌 미래세대까지 이어 나가야 할 땅”이라며, “도로 개통을 통해 시민들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CRC에 대한 개발 방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작은 성공을 토대로 기업 유치라는 큰 성공을 성취하고,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부서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시민, 자랑스러운 공무원 및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등 10명이 김동근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 경기북부발전을 위해 우선하여 인프라(도로, 철도) 등 구축 필요 공감 - 산업단지 내 앵커기업 유치뿐 아닌 구성원 정주를 위한 문화 및 복지시설 설치 필요 - 궁극적으로 첨단산업지구, 배후주거지구, 상업업무지구가 효율적으로 결합된 융복합 산업도시가 되어야 할 것 경기도는 지난 1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발전 포럼’을 열어 경기북부발전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GRI) 등이 참석해 경기북부 발전계획의 산업단지 조성 관련 2개의 테크노밸리(①일산테크노밸리, ②양주 테크노밸리)와 2개의 도시첨단산업단지(①양주 회천, ②남양주 왕숙) 추진상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설명이 진행됐다.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북부 2개 테크노밸리와 2개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발전 추진 방향 논의로 경기북부발전의 비전과 전략의 토대를 만드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유토론에 앞서 진행된 주제 발표에는 이상훈 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경기북부 발전계획의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이상훈 위원은 “판교밸리는 한국ICT 성공기업과 성장산업 신 집적지로 부상했다. 이에 비추어 향후 경기북부도 직장인들이 머물수 있는 문화 및 복지시설이 필요하며, 글로벌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서 산업단지 조성도 중요하지만 우선하여 인프라(도로, 철도) 등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또한 산업단지에 앵커기업(글로벌기업) 유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입주기업의 구성원들이 정주할 수 있는 문화 및 복지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궁극적으로는 직주락(Work, Live, Play)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즉 첨단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상업업무지구가 효율적으로 결합된 융복합 산업도시가 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마중물로서의 우선 기반 시설(도로, 철도) 등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용해 경기북부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정기적인 시민 주도 토론의 장(場)을 마련하여 일상의 이슈와 지역 현안의 해결방안을 찾아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왕 사람들의 소통의 통로’<의사소통 살롱> 사업의 8월 토론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마을의 자원순환-쓰레기 여행’을 주제로 토론한 내용에 대한 실천편으로, 8월 18일과 8월 25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청계나눔행복학습마을과 가막들공원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첫째 날 ▲내 인생의 소울푸드, ▲나를 감동시킨 음식, ▲이웃과의 음식나눔 경험 등을 이야기 나눈 후, 둘째 날에는 가막들 공원(청계동 소재)에서 ‘돗자리 펴고 이웃과 음식 나눔’을 하며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기 위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음식에 얽힌 경험을 이웃과 자유롭게 나누고, 집에서 만든 음식을 서로 나누는 실천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의왕시청 평생교육과(031-345-2558)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의사소통 살롱 사업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사항들을 시민 스스로 고민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회 활발한 토론과 실천에 대한 제안이 이어지고 있어 우수한 평생교육 사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의사소통 살롱’ 사업은 개똥이네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이 사업자로 선정되어 12월 성과공유회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시는 올해 사업의 결과를 반영한 평생교육 특화사업을 연계‧개발할 계획이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이집트 대원들이 출국 전인 지난 12일 김포시의 주요관광지를 찾아 김포시의 아름다움과 시민들의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시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을 마친 46명의 이집트 잼버리 대원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하성면에 있는 체험농가 ‘벼꽃농부’를 방문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고 14일 밝혔다. 잼버리 대원들은 먼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찾아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현실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북한을 바라본 한 대원은 “위성사진이 아닌 내 두 눈으로 북한의 마을을 볼 수 있어 놀랍다”며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강 변에서 철거한 ‘철책’으로 만든 핸드폰 그립톡과 김포시 마스코트 포수, 포미 캐릭터 열쇠고리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김포시의 이러한 환대에 대원들은 핸드폰에 그립톡을 붙이며 철책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성면 소재 벼꽃농부에서는 ‘맷돌’로 커피를 갈아 마셔보고, 약과를 틀에 찍어 만들어 맛보는 한국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체험 중 이집트 대원들은 한국의 약과가 자신의 나라 이집트의 대표 간식 ‘투룸바’와 비슷하다며 가족들에게 선물하겠다며 포장하기도 했다. 아그만(19·여) 대원은 “친절하게 김포의 곳곳을 소개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귀국해서도 김포에서 보낸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포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잼버리 대원들은 김포시 관계자들로부터 배웅을 받고 13일 무사히 출국했다. <사진설명1_이집트 잼버리 대원들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견학하고 있다.><사진설명2_약과 만들기 체험에 집중하고 있는 이집트 잼버리 대원들.>
지난 8월 12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제18회 고양특례시장기 국학기공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고양시 관내 17개 팀 300여명이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청년부, 일반부(60대 이하), 어르신부(60대 이상)로 나뉘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국학기공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신명숙 지도자 등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학기공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란다. 이번 대회가 선수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이자 동호인들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1. 이동환 고양특례시장2~3. 제18회 고양특례시장기 국학기공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