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론화위원회는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를 첫 의제로 채택했다. 시는 지난달 시의원 및 공론화·갈등관리·법률·입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했다. 파주시는 7월 24일 첫 회의에서 시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공론화를 제안했으며,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조례에 따라 30일 이내에 공론화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6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의제를 검토했다. 이날 공론화위원회는 「파주시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공공성 ▲이해관계인에게 미치는 영향 ▲시의 재정 부담 수준 ▲시민의 삶과 시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한 결과, 해당 의제를 공론화 의제로 선정하기로 했다. 의제가 선정됨에 따라 공론화위원회는 공공성과 중립성에 기반한 공론화 절차를 설계해 시민과 함께하는 숙의 과정 등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김광구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중립적인 공론화 과정을 이끌고, 그 과정이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 새로운 정책 결정의 모범적인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관 중심이 아닌 시민의 뜻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공론화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파주시에서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환경에서 공론화 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 파주시 의회 시의원 2명, 5급 이상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론화전문가 2명 △김광구 경희대학교 교수(위원장) △조은영 전북대학교 연구교수▲갈등전문가 2명 △김미경 갈등&치유 플랫폼 너울 대표(부위원장)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 소장▲여론조사전문가 1명 △이기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법률전문가 1명 △배수진 법무법인 율플러스 변호사▲도시계획전문가 2명 △송향숙 광운대학교 공간경영 연구소 연구위원 △장지연 ㈜건영 씨앤피 대표▲토목전문가 1명 △이강일 대진대학교 교수▲환경전문가 1명 △범봉수 경인여자대학교 교수▲건축전문가 1명 △신경선 건축사사무소 에스앤디아이 대표▲교통전문가 1명 △정현정 보광토탈이앤지(주) 전무이사▲파주시의회 2명 △손성익 시의원 △오창식 시의원▲파주시 2명 △김영준 재정경제국장 △이성호 미래전략관
◦ 학교 방역체계, 방역물품 관리 상황, 예방수칙 교육 등 자체 점검◦ 교육청, 교육지원청 합동 점검, 학교 어려운 점 컨설팅 보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방역 준비 상황 점검과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대상 감염병 예방관리 컨설팅을 운영한다. 모든 학교에서는 방역 준비·운영 상황을 자체 점검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도내 43교(초 15교, 중 12교, 고 13교, 특수 3교)의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사항은 ▲학교 방역 자체 계획 수립 ▲방역자원 및 별도 공간 관리 ▲소독·환기 ▲급식실 및 기숙사 관리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이다.이번 자체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발견 즉시 조치하고, 학교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차원의 컨설팅을 통해 보완한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성정현 과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해 학교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학기부터는 학교 자율 방역을 위해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국내·외 대기업과 투자사들이 유망 스타트업을 찾으러 부산으로 몰려온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부산워케이션거점센터에서‘바운스 2023(BOUNCE 2023)’을 개최하고, 9월 1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OUNCE2023 행사개요> ❍ 행 사 명 : 「BOUNCE 2023」 ❍ 기 간 : 2023. 9. 7.(목) ~ 9. 8.(금) ❍ 장 소 :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아스티호텔 부산,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 키 워 드 : ‘지역창업생태계‘, ’연결‘ ❍ 주최/주관: 부산광역시·중소벤처기업부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 주요행사 : 개회식, 콘퍼런스, IR·피칭, 1:1 밋업, 네트워킹 등 ❍ 참석대상 :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관계자 등 □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바운스 2023(BOUNCE 2023)」은 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지역창업생태계’와 ‘연결’이라는 주제와 ‘바인드 로컬 커넥션(BIND LOCAL CONNE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회식 ▲컨퍼런스 ▲투자·피칭 ▲밋업 등으로 구성된다. ○ 국내·외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120여 명 참여할 예정이다. □ 개회식과 컨퍼런스에서는 ‘지역창업생태계’와 ‘연결’을 주제로 한 키노트(커뮤니티 자본, 기술·투자·산업의 연결) ▲지역창업생태계 문제해결(기후 테크, 리모트 워크) ▲국내·외 지역창업생태계 인사이트 ▲일의 지속가능성(‘일’과 ‘쉼’) 등에 관한 강연과 패널 토크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 ‘밋업’은 투자사, 대·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비즈니스의 장으로 꾸려진다.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대형유통망 입점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현업 담당자와의 만남의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 현재 투자사 30여 개사(▲롯데벤처스 ▲삼성벤처투자 ▲주식회사 스파크랩 ▲와인앤아처(주) ▲포스코기술투자 등), 대·중견기업 26여 개사(▲네이버클라우드 ▲롯데월드 ▲롯데홈쇼핑 ▲삼성중공업 ▲GS리테일 ▲KT ▲KB국민카드 ▲LG전자 ▲SK㈜ C&C 등)의 현업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 ‘투자·피칭’에서는 투자 분야별 스타트업 기업 투자설명회(IR)와 투자사의 반대(리버스) 피칭,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경쟁 피칭이 진행된다. ○ 아울러 ▲스페인 ▲두바이 ▲아제르바이잔 ▲일본 등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포럼과 상담 부스 등도 운영된다. □ 특히, 올해 초 개소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워케이션 생태계 포럼을 개최하고 워케이션과 오픈이노베이션 상시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공공과 민간의 워케이션 생태계 현황과 기회,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 이 밖에도 스타트업의 자유로운 홍보(PR)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프리 워크 라운지(Free Work Lounge)도 운영될 예정이다. □ ‘바운스 2023(BOUNCE 2023)’의 온라인 사전등록은 9월 1일까지 공식 누리집(http://www.bswbounce.com/)을 통해 진행된다. ○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들도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에서 열리는 대표 스타트업 행사인 ‘바운스 2023(BOUNCE 2023)’이 올해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부산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과 쉼의 양립이 가능한 창업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며,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유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고1 BOUNCE 2023 행사개요 □ 행사개요 ❍ 행 사 명 :「BOUNCE 2023」 ❍ 기 간 : 2023. 9. 7.(목) ~ 9. 8.(금) ❍ 장 소 :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아스티호텔 부산,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 슬 로 건 : Bind Local Connection! ❍ 키 워 드 : ‘지역창업생태계‘, ’연결‘ ❍ 참석대상 :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관계자 등 ❍ 주최/주관: 부산광역시·중소벤처기업부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 주요행사 : 개회식, 콘퍼런스, IR·피칭, 1:1 밋업, 네트워킹 등 □ 주요 프로그램 개 막 (OPENING) 개회식&키노트 - 「BOUNCE 2023」 Keyword, ‘지역창업생태계’, ‘연결’ 키노트&패널 토크 콘퍼런스 (CONFERENCE) ➊ 패널토의 : 지역창업생태계 문제해결 – 리모트 워크, 기후 테크 ➋ 패널토의 : 지역창업생태계 인사이트 – 일본 로컬 생태계, 국내 로컬 생태계 ➌ 초청강연 : 창업가 - ‘일의 지속가능성’ 투자&피칭 (INVESTMENT) ➊ 스타트업 IR 피칭 ➋ 투 자 사 IR 피칭 ➌ 일본 진출 희망 스타트업 피칭 밋업 (MEET-UP) ➊ 투자 밋업 ➋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➌ 대기업 입점 컨설팅 네트워킹 (NETWORKING) ➊ 브로드임팩트 ➋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 블라인드 밋업 ➌ 창업기관 관계자 블라인드 밋업 ➍ 바운스Night 협업프로그램 (COLLABO) ➊ 워케이션 생태계 포럼 & 상담 부스 운영 ➋ JETRO존 상시운영: 일본 진출을 위한 주제강연·세미나 ➌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라운지 ❹ 벤처인사이트포럼 ❺ 크로스보더포럼 기 타 (ETC) ➊ 스타트업(영상전환형) 전시 ➋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교육 참고 2 BOUNCE 2023 행사포스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 안전 예산이 포함된 4조 2982억 원 규모의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4조 1407억 원 보다 1575억 원 증액된 4조 298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 6585억 원, 특별회계는 6397억 원 규모다. 성남시는 이번 추경에서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 원, 공용년수 20년 이상 구조물 및 교량 정밀안전진단·점검용역비 39억 원, 내정교 등 5개 교량 점검결과 보수·보강공사비 9억 원 등의 시민 안전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최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강력 범죄 증가에 따라 범죄 피해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사업비 5000만 원도 추가 반영했다. 이 밖에도 ▲지하철8호선 판교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 원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운영관리비 9억 원 ▲성남시 현충탑 이전 건립비 16억 원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조성 공사비 30억 원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비 6억 원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공사비 2억 4000만 원 ▲대장동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비 2억 5000만 원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비 5억 원 ▲공동주택 경비실 냉방비 전기료 지원비 7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2023년도 제3회 추경예산은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8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교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예산과 서현역 사건 피해자 지원 등 긴급 시민안전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안전한 도시 성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 공론조사’의 마지막 일정인 종합토론회를 26~27일, 2일에 걸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경기도는 지난 6월 17일 경의권(고양, 김포, 파주) 숙의토론회를 시작으로 경춘권(가평, 구리, 남양주), 경부권(과천, 군포, 성남, 수원, 안성, 안양, 오산, 용인, 의왕), 서해안권(광명, 부천, 시흥, 안산, 평택, 화성), 동부권(광주, 양평, 여주, 이천, 하남), 경원권(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포천)까지 경기도 6개 권역을 순회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숙의공론조사 권역별 숙의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종합 숙의토론회에는 6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6주간 열린 권역별 토론회 도민참여단 1,225명 중 성별과 연령, 지역과 태도에 대한 의제 등 기준에 따라 참여 희망자 300명을 선정해, 권역별 토론회에서 도출된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심화된 의제를 다뤘다. 종합 숙의토론회는 2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일 차는 권역별 토론 요약 영상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슈, 해결과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기회인가?’를 주제로 한 전문가 및 참여단 토론 등 2개 세션으로, 2일 차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북부 권역별 비전과 경기남부에 끼치는 영향 ▲‘권역별 비전 및 영향에 대한 기대와 우려’ 주제에 대한 전문가 토론 등 2개 세션과 참여단 전체 토론 시간으로 구성됐다.1일 차의 1세션은 이정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경기연구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슈, 해결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그룹 토크쇼는 발제자인 이정훈 연구단장과 임순택 추진단장(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허훈 교수(대진대 행정정보학과), 조성호 선임연구위원(경기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2세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기회인가?’ 주제에 대한 전문가 토론에는 손경식 위원(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이영성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 하혜수 교수(경북대 행정학과), 최봉문 교수(목원대 도시공학과)가 성장, 산업, 규제, 비수도권, 균형발전 등을 주제로 하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기대측과 우려측으로 나눠 그룹 토론을 진행했다.2일 차의 3세션은 조성택 연구위원(경기연구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북부 권역별 비전과 경기남부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플로어 토론에서 현장 참여자의 주요 질의에 대한 답변 등은 이정훈 연구단장이 함께 진행했다. 4세션에서는 하혜수(경북대 행정학과) 교수와 민기 교수(제주대 행정학과)가 ‘권역별 비전 및 영향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주제로 일자리 창출, 재정개선, 행정효율 향상 등에 대해 전문가 토론,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숙의공론조사 종합토론회는 이전 진행되었던 권역별 숙의토론회와 차별화하여 전문가 그룹 토크와 찬·반 토론 비중 및 현장 질의응답 시간이 확대되어 질문과 토론 등 도민참여단이 함께하여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드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현재의 모습 속에서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지 숙의를 통해 찾아가는 과정”이라면서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미래를 다시 한번 고민하고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종합토론회에 참여한 동두천시 이성만씨는 “권역별 토론회와 종합토론회 모두 참가하며 많은 찬성과 반대 의견을 들었다”라며, “이런 공론조사를 통해 보다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면 이 또한 하나의 올바른 길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구리시 김세미씨는 “이런 토론회에 처음 와서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며 공부했다”라며 “나라의 정책에 이런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는 6주(2023.6.17.~7.22.)간 진행되었던 권역별 숙의토론회와 2일(2023.8.26.~8.27.)에 걸쳐 진행된 종합 숙의토론회의 결과를 종합하여 백서를 발간하고 10월 중 결과보고회를 열어 공론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도민 제안서를 경기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환경위성(GEMS*) 자료 검증 및 아시아 지역 대기질 공동 조사(2024년)를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8월 28일에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 GEMS(Geostationary Environment Monitoring Spectrometer) : 우리나라에서 발사한(2020년) 정지궤도 환경위성 양 기관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6월까지 우리나라에서 공동으로 실시했던 제1차 대기질 국제 공동 조사에 이어, 대상 지역과 참여 국가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를 2024년 2월부터 3월까지 계획하고,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미국항공우주국은 2024년 초 연구용 항공기(DC-8*, Gulfstream**)를 우리나라에 투입하고, 그 외 항공기 운영을 위한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항공 관측을 공동 수행할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지상, 항공 및 위성관측, 대기질 모델링을 동시에 진행하도록 조율할 예정이다. * DC-8 : 하늘을 나는 과학실로 알려진 약 48m 길이의 대기질 관측용 항공기 ** Gulfstream 2대 : 온실가스 관측(GⅢ) 및 대기질 원격 관측(GV)용 항공기 또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입안자용 예비종합보고서 및 최종보고서를 공동으로 집필 및 발간하도록 명시했으며,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후속 연구의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여러 국가에 걸쳐 지상 및 항공 관측을 결합한 위성 검증과 해석에 대한 중요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대기 전문가를 양성하고 대기질 관측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정지궤도 환경 위성이 아시아 대기질 연구와 정책지원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양해각서 주요 내용. 끝. 붙임 양해각서 주요 내용 □ 협약 연구기관 ○ (한국) 국립환경과학원(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 (미국) 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 * 서명자 : 기후대기연구부 환경위성센터장(NIER), 해외협력부 과학과 과장(NASA) □ 협약 기간·장소 ○ (협약일) 2023년 8월 28일, 서면 □ 업무 협력 사항 ○ (NIER) 자체 지상, 항공, 위성 관측 및 모델링 수행, 모델 및 국내 항공 관측 공동 수행, 다른 아시아 국가 협상 지원 등 ○ (NASA) 연구용 항공기 및 기술 지원, 미국측 참여연구팀 선발 및 지원 등 □ 주요 연구내용 ○ 환경위성 검증 및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 - 한반도 및 아시아 상공의 대기질 입체 관측(지상, 항공, 위성 관측 및 모델링)을 통한 환경위성 검증 및 대기질 조사 ○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비종합보고서 및 최종보고서 발간 □ 기대 효과 ○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의 검증과 아시아 대기 환경관리 정책 및 연구 분야에서 위성자료 활용 확대 ○ 아시아 지역 대기질 관측 역량 강화 및 대기오염현상 규명 □ 향후 계획 ○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2024.2~3) ○ 예비종합보고서 발간(2025.12)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5일 백운호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백운밸리 각 단지 대표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밸리사업 추진과 관련한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사업과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김성제 시장은 ▶버스 증차 및 맞춤형버스 신설 등 대중교통 개선 사항 ▶녹지 및 공원 철쭉동산 조성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미연결구간 개통 ▶백운호수 근린공원 조성(훼손지복구사업) ▶의왕 무민파크 조성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의일로2 도로확장공사 등 백운밸리 주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역 현안 사항인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과 의왕 종합병원 설립,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그동안의 공공기여 사항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명품 백운밸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청와대 권역의 역사를 담아낸 서울역사강좌 제16권 <청와대, 파란 기와집 역사 이야기>를 발간했다. ○ 서울역사편찬원은 2004년부터 서울시민의 역사교육과 역사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왔다. 2016년부터는 서울역사강좌의 내용을 더 많은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강의 내용을 대중 교양서 형태로 출간하고 있다. □ 이번에 발간한 서울역사강좌 제16권 〈청와대, 파란 기와집 역사 이야기〉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의 역사와 그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청와대의 역사를 시대별, 사건별로 나눠서 살펴본다. 또한 현재 청와대 경내에 남아 있는 건물과 각종 시설, 문화유산의 연혁과 의미를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 청와대 권역이 국가적 위상을 지니게 된 시점은 언제일까? 지금으로부터 약 천 년 전인 고려 문종~숙종 대에 남경 천도가 추진되었고, 지금의 경복궁 북쪽 후원에서 청와대 일대에 걸친 지역에 남경 궁궐이 자리하면서 우리 역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원 간섭기에 남경은 한양부로 격하되었지만 고려 말로 갈수록 한양의 중요성은 점점 부각됐다. 특히 풍수지리상 한양은 최고의 명당으로 여겨졌고, 조선의 창업으로 새 시대를 연 태조 이성계는 백악을 주산으로 삼아 한양에 도읍을 마련하게 된다. □ 백악 아래에 경복궁이 자리한 이후, 지금의 청와대 일대는 궁궐의 배후 공간으로 기능했다. 조선시대 왕은 이곳에 자신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 하는 공신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서 회맹단이라는 제단을 쌓고, 공신회맹제라는 특별한 의식을 거행했다. 회맹단이 위치한 곳이 경복궁 뒤쪽 신무문 밖, 즉 지금의 청와대 자리였다. 청와대 일대가 비단 제왕에게만 허락된 공간은 아니었다. 백악 자락의 수려한 풍경을 벗삼아 풍류를 즐기던 선비들이 남긴 글과 그림을 통해서 조선시대 도성민들의 생활공간이었던 청와대 일대의 모습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 고종 연간, 임진왜란 이후 폐허가 된 경복궁 중건이 이루어지면서, 경복궁 후원 영역은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초기 경복궁이 미치지 못했던 영역으로 중건 경복궁의 후원이 과감하게 확장됐고, 그 후원의 중심이 경무대였다. 이곳에서는 과거 시험과 순사 훈련 등 문과 무가 짝을 이루는 국가의 주요 행사가 주로 거행되었다. □ 일제 강점 치하에서 경복궁이 훼철 당하면서 경무대 일대는 운동회나 유치원 원유회가 개최되는 등 기존의 공간 목적과는 다르게 변질되었다. 나아가 1939년에는 경복궁 후원에 조선 총독의 관저가 들어서면서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 되어버림과 동시에 권부의 중심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 광복 이후 경무대는 미군정 하지 중장의 관저로 사용됐고,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한국 정부로 이관된 경무대는 이승만 대통령의 관저로 계속 이용되면서 대한민국 정치 행정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그리고 1961년, 윤보선 대통령은 당시 김영상 서울시사편찬위원회(현재의 서울역사편찬원) 위원의 제안에 따라서 경무대 대신 ‘청와대’로 그 명칭을 바꾸면서, 본격적인 청와대 시대를 열게 된다. □ 청와대는 대통령이 머무는 공간이라는 특수성 탓에 일반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대통령들은 제한적이나마 청와대를 일반에 공개하면서, 국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자 했다. 하지만 1968년 1․21사태 이후 청와대와 북안산과 인왕산을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이 요새화되는 과정 속에서 일반의 출입은 엄격하게 통제되기 시작했다. 1980년대 후반 들어 청와대는 점차 국민의 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청와대를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한다는 국정 목표 아래, 국민에게 전격 개방되기에 이르렀다. □ 〈청와대, 파란 기와집 역사 이야기〉는 약 천 년간 청와대 권역에 새겨진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다. 그리고 고지도 및 화첩 등을 풍성하게 수록하여 유물 속에 담긴 청와대 권역의 옛 모습을 독자들에게 전하는 동시에 현재 청와대의 모습을 촬영한 현장 사진을 통해서 청와대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서울역사편찬원의 2023년 하반기 서울역사강좌 교재로도 사용된다. □ 이 책은 8월 25일 이후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여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내 공공도서관에도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현장 구매 시민청 지하 1층, 온라인 구매 store.seoul.go.kr). □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누구나 알고 싶어 했지만, 아무도 알기 어려웠던 공간인 청와대의 역사를 이번 서울역사강좌 제16권에 담아 냈다.”고 밝히며, “이 책이 오랜 세월 국가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한 청와대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 1. <서울역사강좌> 제16권 표지. 붙임 자료 1. <서울역사강좌> 제16권 표지
경기도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지방세 3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8,93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해 출국금지 조치를 추진한다.경기도는 지방세 3천만 원 이상 체납자 가운데 재산압류가 어렵거나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국외 도주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유효여권 소지 여부, 외화거래내역, 국외 출입국 기록 등을 조사해 출국금지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출국금지 기간은 내국인 6개월, 외국인 3개월이며 필요할 경우 연장 요청할 수 있다.앞서 도는 올해부터 출국금지 요청 기준이 광역 자치단체 체납액에서 전국 합산으로 강화되면서 체납자 447명에 대해 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지난 6월 이 가운데 43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한 바 있다.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지방소득세 3,400만 원을 체납한 A씨의 경우 여러 차례에 걸쳐 해외로 거액의 외화를 송금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A씨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빈번하게 해외에 출입국하거나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출국금지 명단에 포함됐다.지난해 경기도는 360여억 원을 체납한 고액 체납자 28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고 이들로부터 14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면서 해외여행을 가거나 자녀 유학을 보내는 등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체납자들을 엄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체납자 관리로 도내 성실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지난 26일(토),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원장에서 열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2023년 파크콘서트’와 연계하여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파크콘서트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하루 1kWh 줄이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하고 한난의 브랜드 슬로건(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이 새겨진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 형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한난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파크콘서트’를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 진흥에 기여함과 동시에 주민 친화적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이행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5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28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자치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와 주민자치 화성화를 도모하고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 희망화성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개최됐다. 소통 한마당은 ▲‘주민자치로 열어가는 화성 특례시’특강 ▲주민자치회 유공자 표창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 희망화성의 염원을 담은 대형박터뜨리기 퍼포먼스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주민자치회가 큰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품격과 희망이 넘치는 화성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0년 12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도입한 이후 2023년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하여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강화해 왔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5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 및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20명, 경기남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민간단체는 대책회의에서 어민 생계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수산정책자금 확대 및 상환연기, 시 어항 내 공공시설물 사용료 면제 요청, 수산물 안전성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민들의 생계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