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내년도 재정을 긴축 운영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이러한 방침은 2024년도 세입감소에 의한 것으로, 지난해 대비 자체세입․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등 1,000억원 이상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각 부서에 자체사업 재원(실링)을 최대 20%까지 감액 편성하도록 고지한 상태다. 감액된 예산을 바탕으로 시는 경제위기 극복 및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립을 목표로 2024년 살림을 편성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취약계층 지원 등 필요예산은 반영하되, 성과가 미흡한 관행적이며 연례적 사업은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평화예술의 전당, 장애인복지관, 체육시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 대규모 투자 사업비가 본격 투입돼야 하는 시점에 맞닥뜨린 세수위축에 대비해 시는 내년도 예산을 선택과 집중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 또한 민간위탁금 및 지방보조금 등 지출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에 대해서는 이해 당사자들에게 재정 여건에 대한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며 예산을 세워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긴축 재정 속에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투자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취약계층 자활기관과 함께 도정 캐릭터 ‘봉공이’ 상품(굿즈)을 판매하는 온라인 매장을 개설하고, 자활사업 활성화와 판로개척 활동에 나선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기도 마스코트 봉공이 굿즈 판매를 시작한다”며 “제품 판매수익금은 근로빈곤층과 노인, 장애인을 위한 자활 기금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이번 온라인 매장은 지난 10일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취약계층 자활사업 기관 3곳과 체결한 ‘봉공이 지식재산권(IP) 무상 제공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경기도는 경기광역자활센터 소속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bonggong), 경기도공정구매플랫폼(ggbiz.co.kr)에서 봉공이 상품을 판매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공정구매플랫폼은 경기도와 31개 시군 등의 구매 담당자가 편리하게 소모성 자재를 구매하는 곳으로, 도내 공공기관에서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판매하는 주요 품목은 ▲캐릭터 쿠션 ▲스트레스볼 ▲아크릴 키링 인형 ▲머그컵 ▲유리컵 ▲원형 핀뱃지 등 총 10종이다. 상품성 및 활용도 평가, 상품 후기 등 종합적인 협의를 거쳐 판매 품목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판매수익금은 전액 자활 일자리 창출 및 사업 지원 등 도내 취약계층 자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한편 도는 올해 12월 봉공이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경기도 브랜드 홍보관을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에 설치한다. 유아동 대상 체험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이 몸으로 소통하며 봉공이와 경기도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봉공이를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및 도민 접점 행사 등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에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캐릭터 브랜딩을 통해 도 브랜드 이미지와 도민친밀도를 높일 방침이다. 봉공이 전용 캐릭터 인스타그램(@bonggong.gg.go.kr) 운영을 지속하며 친근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봉공이 굿즈 구매가 이웃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더 많은 도민들께서 봉공이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봉공이는 경기도의 도정 캐릭터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다.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 해당 행사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다. □ 행사에 참여하는 가락시장 내 515개 점포(도매권 290, 가락몰 225)에서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 이번 행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구매점포에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매출영수증에 구입 내용(국내산 표시 및 구매품목)을 확인‧날인 받아 환급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2-3435-0286)에게 문의하면 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9월 5일(화) 오후 2시 한영아트센터 4층 안암홀에서 대구시민과 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시행 이후 매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해 자살예방을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구광역시 자살예방 우수사업인 ‘생명지킴보안관 활동’, ‘2030 마음회복ing’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장재열 작가의 일상 속 우울과 번아웃 예방을 위한 내 마음 돌봄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자살예방주간(9.10.~9.17.)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실시한다. SNS 퀴즈 이벤트, 정신건강/자살예방 상담전화(1577-0199 / 1393) 및 도움기관 홍보 현수막·포스터 게첩, 한 해 동안 수고한 나 혹은 주변인에게 마음을 담은 엽서를 보내는 ‘느린 우체통’ 캠페인을 동대구역 내 3번 출구와 강정보 디아크에서 9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맞아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인 만큼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붙임 : 관련 사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5일 송산1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1동 분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송산1동은 고산주택개발지구 입주 등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올해 6월 말 기준 56,11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재 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행정동이다. 각종 행정복지 수요가 폭증하고 생활권이 분리돼 있어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분동 요구가 있었다. 향후 복합문화융합단지, 정자말/원머루 도시개발사업, 캠프스탠리 IT 클러스터 유치 등이 계획돼 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편의 도모를 위해 분동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분동의 필요성 ▲분동 경계 조정(안) ▲행정동 명칭(안) ▲향후 추진 일정 및 비전과 함께 시민과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시는 분동 시행사항에 대해 5~6월에 시민과 송산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민 설문조사의 결과와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에 따라 송산1동의 법정동인 용현동은 송산1동 행정동으로, 고산동과 산곡동은 새롭게 고산동 행정동으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향후 관련 조례 등 개정 절차 후 2024년 7월 1일 분동이 시행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분동으로 송산1동은 인구 과밀 지역에서 벗어나 가장 살기 좋은 동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복합문화융합단지, IT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시와 주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의정부시를 경기 북부의 중심 지역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가로수를 포함해 내포신도시 내 공원·녹지에 심은 수목 중 생육이 불량한 수목을 전면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내포) 신도시 개발계획의 특성화 계획 ‘도시가 숲이 되는 녹색도시(Green City)’에 따라 녹지율 50% 이상 확보를 목표로 조성 중이며,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추진 전략의 세부 실천 사업으로 ‘내포신도시 세계 탄소중립 수도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불량 수목 교체는 내포신도시 내 일부 가로수와 공원 등 녹지공간에 심은 수목 중 다수가 생육 불량으로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그늘마저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한다. 교체 작업에 앞서 도는 지난달 홍성군, 예산군,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과 실무회의를 열고 내포신도시 내 수목에 대한 전수조사 및 생육 불량 원인 분석 등을 거쳐 교체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안으로 현황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생육 불량 및 고사 수목을 전면 교체해 ‘도시가 숲이 되는 녹색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명품 도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다듬고 또 다듬을 때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녹지율 50%라는 수치상의 녹색도시가 아니라 주민이 풍성한 녹음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해 내포신도시를 대한민국의 명품 도시로, 홍예공원을 세계 속의 명품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포신도시의 상징 공원인 홍예공원의 생육 불량 수목 교체 및 나무 추가 식재 등 홍예공원 명품화 기본계획도 진행 중으로, 관 주도형이 아닌 도민 참여형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공원 내 수목 1000주 식재 비용과 일부 편의시설 설치 비용을 기부받고 있다.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 개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과 김태흠 지사,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는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42건과 △현안 10건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주요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으로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 △내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설립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지원 △K-헤리티지밸리 조성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시설 보강 △천안아산 방음벽 설치 △백제문화촌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낚시복합타운 조성 △해양쓰레기 전용 수거선 건조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 조성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을 설명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조속 건립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 △금강하굿둑 홍수조절 기능개선 건의 △민간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제도 개선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충청권 고속도로망 구축 등을 꺼내들며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내년 정부예산 목표를 10조 원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온 결과, 역대 최저 정부예산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우리 도는 9조 8243억 원이 반영되며, 전년 정부안 대비 1조 1690억 원이 증가했다”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그동안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장항 국가습지 복원과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등 일부 사업들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순천에서 열린 산업계의 전국체전인‘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품질혁신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 선도’를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는 5일간 6,500여 명의 전국 우수업체 관계자와 273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계의 전국체전인 만큼 각 기업들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대회를 시작했으나 발표를 마무리하고는 후련한 모습으로 부대행사를 즐겼다. 참여자들은 순천시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광 코스를 문의하고, 도심 행사에 방문하거나, 캐리커처를 신청해 본인의 캐리커처를 보며 즐거워하고 ‘루미와 뚱이’와 함께 포토존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을 찍었다. 부대행사장의 최고 인기는 다름 아닌‘루미와 뚱이’캐릭터였다. 시가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 유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대회 개최로 기대할 수 있는 지역 경제적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더불어 행사를 통해 순천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특수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집계된 경제효과는 6,500여 명이 평균 1박 2식을 이용해 숙박비 및 식비에 5억 원, 정원박람회 및 도심투어 비용이 14억 원으로 집계돼 총 19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었다. 또한 지역 기념품을 구매해 1억원 가량의 지역 기념품이 전국으로 홍보되는 효과를 보였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의 최종 수상자는 ㈜현대미포조선과 ㈜세왕기업의 상생협력팀이며, 순천 현대제철은 사무간접 분야로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코엑스)에서 대통령 명의 메달과 장관 명의 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은 전략적인 개념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철학적 깊이 그 시대의 과학적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순천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해답을 제시했는데 5일간 어떤 느낌을 받고 돌아 가시는지 궁금하다”라며 “곧 정원에 억만송이 국화가 필 예정이니 가을에 다시 한번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가 한강을 무대로 한 수상교통 시대를 활짝 연다. 서울시내 주요 주거·업무·관광지역을 연결하는 동시에 아라한강갑문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하는 ‘한강 리버버스’가 내년 9월 운항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리버버스는 한 번에 2백 명 가량이 탑승할 수 있어 수송력 측면에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육로를 이용하는 버스 대비 이동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는 현재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아라한강갑문~여의도’ 노선에 조성하는 등 복수의 노선 운영을 검토 중이며, 기존 육상 대중교통인 버스․지하철 등과 동일하게 하나의 교통카드로 결제하고 환승할인도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해 시는 9.4.(월) 리버버스를 운행할 ㈜이크루즈가 속해 있는 이랜드그룹과 ‘한강 리버버스 사업추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아라한강갑문~여의도’, 서울 주요 지역 등 복수 노선 운영, 버스·지하철 환승할인 >□ 먼저 서울시는 리버버스 운항이 시작될 내년 9월부터 원활하고 편리한 선착장 접근 및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아라한강갑문~여의도’ 노선은 약 30분 소요돼 버스를 타고 김포골드라인 또는 지하철 5호선으로 환승, 여의도로 이동하는 시간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항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으로 15분을 유지할 계획이다. ○ 시는 올해 4월부터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김포시와 다각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새로운 대안 교통수단으로 한강을 따라 이동하는 ‘리버버스’ 도입을 추진해 왔다. ○ 시는 행주대교 남단과 여의도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김포시민의 선착장 접근성, 출근 시 차량 정체가 시작되는 김포아라대교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포에 보다 인접한 ‘아라한강갑문’에 선착장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 운항간격(15분)은 리버버스가 선착장에 도착(접안)한 뒤에 이용객이 안전하게 승하선하고 다시 출발(이안)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에 있어 최적의 운항간격으로 보고 있다. □ 시는 또 김포와 서울을 잇는 광역노선과 함께 서울 시내 마포․여의도․잠원․잠실 등 주요 주거지역, 업무지역, 관광지역을 연결하는 노선도 내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 시가 도입할 예정인 리버버스는 199인승으로, 시내버스 1대가 약 50명을 수송한다고 가정하면 버스 4대 가량의 인원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어 대중교통 혼잡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는 또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이용요금을 버스, 지하철 등 육상 대중교통과 동일한 교통카드로 결제하고 환승할인도 가능하도록 인천시․경기도 등과도 협의할 방침이다. □ 아울러 선착장 위치, 운항노선, 운항시간, 선착장 접근성, 이용요금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위해 지난달부터 ‘리버버스 운영 활성화 방안 용역’을 진행 중이다. 주요 주거․업무지역 이동수요 등을 분석, 올해 중으로 운영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기반시설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또 선착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신설․조정, 필요시 한강둔치로의 차량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도로 정비 등도 병행하고 선착장 주변 따릉이 스테이션 설치, 자전거․개인이동수단(PM) 휴대 탑승도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 리버버스 이용요금은 광역버스 등 타 육상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요금 수준을 고려하여 기존 대중교통의 대체 수단으로 이용 시 시민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9.4.(월) 리버버스 추진 관련 서울시-이랜드그룹 협약… 활성화 위한 조례 제정 추진>□ 서울시는 9.4.(월) 리버버스를 운행할 ㈜이크루즈가 속해 있는 이랜드그룹과 대중교통 편의 증진 및 한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강 리버버스 사업 추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 이 날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랜드그룹의 계열사의 ㈜이크루즈는 30년 이상 선박을 운항해 온 업체로 지난 7월 리버버스 사업자 선정을 위한 민간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 협약서에는 ▴리버버스 운영 조기 안착 및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선착장 설치 및 접근성 개선 ▴리버버스 선박 적기 도입 및 안전 운항 ▴선착장 등 기반시설 유지관리 ▴친환경선박 도입과 무장애 설계(Barrier-Free Design) 적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공동협력 협약에 따른 후속 절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나간다. 서울시는 리버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친환경 선박 보급 활성화를 위해「리버버스 운영과 환경친화적 선박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 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현재 「리버버스 운영과 환경친화적 선박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가 입법예고('23.8.24.~9.13.) 중에 있으며, 향후 서울시의회 상정 및 의결을 거쳐서 올해 안에 공포한다는 방침이다. □ 공동협력 협약에 따른 리버버스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이크루즈와 협의 중으로, 9월 중 실시협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실시협약에는 선박의 제원, 사업의 범위, 서울시와 ㈜이크루즈의 역할, 사업 운영계획 수립, 운항노선․시간 및 이용요금을 결정하는 방식 등이 담길 예정이다. □ 또한 시는 리버버스 선박의 조기 확충 및 친환경 선박 도입 확대 등 공공성 확보를 위해 SH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강개발사업단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중이다. □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한강 리버버스는 수도권에 고착화된 교통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뿐 아니라 서울이 3천만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필수 인프라로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최근 ESG 경영이 화두인 만큼 전기 추진 및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활용한 친환경 선박 도입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시장은 “현재 한강은 수변을 따라 숲공원과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하고 계시지만 연계성이 늘 고민이었다. 그런데 이제 리버버스가 도입되면 시민들께서는 편리한 수상교통을 통해 강 건너, 강 원거리 등을 자유롭게 이동하실 수 있게된다. 생활 교통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달라지고 한강 활용도 역시 상상할 수 없이 바뀌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붙임1 서울시-이랜드그룹 공동협력 협약식 개요 □ 행사개요 ㅇ 일 시 : 2023. 9. 4.(월) 09:45 ~ 10:05(20분) ㅇ 장 소 :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 ㅇ 행사내용 : 한강 리버버스 사업추진 공동협력 협약식 ㅇ 참 석 자 : 서울시장, 이랜드그룹 부회장 □ 행사순서 일 정 시 간 비 고 협약식 개최 09:45 개회 및 내빈소개 09:45~09:47 진행: 한강전략사업부장 협약식 안내 09:47~09:50 경과보고 09:50~09:52 인사말씀 09:52~10:00 이랜드그룹 부회장, 서울시장 협약서 서명 교환 10:00~10:03 이랜드그룹 부회장, 서울시장 기념촬영 10:03~10:05 협약식 종료 10:05 붙임2 서울시-이랜드그룹 공동협력 협약서
○ 9월 4일, 경기도-31개 시군 1회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 공동 선포식 개최 - ▲공공청사 입점 매장 다회용컵 전용매장 전환 및 다회용컵 회수‧세척 체계 구축 ▲1회용품 없는 지역축제 전환 ▲다회용품 지원 확대 및 다회용 이용 활성화 추진 ※ 경기도 경제부지사, 31개 시군 부단체장 참석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이어 31개 시군과도 협력해 시군 공무원들의 1회용 컵 사용금지를 확대한다. 경기도는 4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31개 시군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1회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 선포식’을 열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와도 1회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을 약속한 바 있다. 공공이 솔선수범을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선포식은 경기도 1회용 플라스틱 제로 정책을 시군으로 확산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협력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들은 ▲공공청사 입점 매장 다회용컵 전용매장 전환 및 다회용컵 회수‧세척 체계 구축 ▲1회용품 없는 지역축제 전환 ▲다회용품 지원 확대 및 다회용 이용 활성화 추진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 선언문을 낭독했다.또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량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이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이어 참석자들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1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겠다’라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회용 또는 재활용 물품을 사용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와 31개 시군이 맞손을 잡고 선언한 플라스틱 제로 실천이 도민들의 긍정적인 의식변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 1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포하고, 올해 4월부터 청사내 대여‧세척 다회용기 사용체계 운영,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 1회용품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를 적극 추진 중이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소중한 우리가 주인공인 찬란한 페스티벌’을 주제로 2023년 광명시 사회적경제 연합페스티벌을 개최해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내빈과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회적경제 연합페스티벌은 광명시가 민선 8기 주요 과제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추진 사업을 체험하고 이해하며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장터, 빛나는 광명마켓과 함께 70여 개의 홍보‧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날 광명시민체육관 실외 광장에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의 전통예술단 ‘청소년연희단 우리랑’의 흥겨운 농악과 광명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 ‘아트비욘드아트’ 팀의 기획공연으로 화려하게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과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시민 서포터즈, 디딤돌 창업동아리 13명이 함께 무대에서 축제 개막을 선언해 행사장에 참여한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회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의 나눔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광명시 사회적경제를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축제를 맘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로 에르난데스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무역지원센터 대표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개막식에서는 사회적경제, 공정무역, 여성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청소년 협동조합 경진대회의 우수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광명시청소년재단, 글빛누리작은도서관, ㈜미앤드, ㈜테이크호텔 등은 공정무역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디딤돌 창업동아리댄스팀 ‘울랄라스타’의 흥겨운 축하공연과 공정무역 체험단 ‘홈바리스타’의 커피드립 시연을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댄스팀 ‘에이블’ ▲싱어송라이터 ‘투쿠시’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재현 ▲공정무역활동가 플래시몹 ▲유니버셜아트컴퍼니의 금관앙상블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등 특별공연이 이어져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번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은 “오늘 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많아 즐거웠다”며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광명시 사회적경제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더 나은 사회적경제를 위해 40개 기업이 자발적으로 548만 원을 모아 지역발전공헌기금으로 전달해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되었다. 아울러 행사를 통해 판매된 금액의 10%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담아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부산광역시 소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 자체 개발한 친환경 방재기자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엑스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안전 전문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설명회, 채용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공단은 중·소기업과 협업해 연구개발한 ▲전기구동 유회수기 등 해양오염사고 대응 친환경 해상·해안 방제장비 제품 ▲스마트 안전 표시등 ▲다용도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등 신제품 4종을 소개할 예정이다.또 해양환경교육 체험존을 마련해 해양환경 교육과 해양쓰레기 저감 서명 동참 등 해양환경 보전 인식 증진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한다.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친환경 방제장비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여 해양안전 기술 발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