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898개교에 9만 4,890개의 어린이 안전우산을 보급한다. 2021년부터 추진하는 ‘경기도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우산 보급’ 사업은 연초 각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복지 우선지원 학교와 초등학교 1학년에 우선 보급한다. 2023년에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도는 그동안 7만 777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사업 대상을 확대하여 9만 4,890명의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도는 지난 7월 4천여 개 보급을 완료한 데 이어 9월 5일부터 9만여 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해 이달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보급되는 안전우산은 일부가 투명한 재질과 빛을 반사하는 안전띠가 둘러져 있어 우산을 쓰고 등하교를 하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가 수월하고, 운전자는 빗길 속에서도 어린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 우산에 경기도정 캐릭터인 봉공이를 넣어 어린이들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우산 한쪽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km/h)을 적어 넣어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준수하게끔 환기시키고 있다. 박상응 교육협력과장은 “도로에서는 어린이들이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으며, 특히 우천 시에는 아이들이 더욱 위험해 어린이 안전 확보는 매우 필수적”이라며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보급해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복지사각지대 발굴․제보 및 지원을 위한 도민인식 개선 및 관심 고취 - 경기도 희망 보듬이 가입 및 긴급복지 핫라인·위기상담 콜센터 제보 등 자발적 참여 독려○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무원 민간단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함께 현장 홍보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7일 양평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31개 시군에서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도는 9월 7일 오후 2시 30분 양평 물맑은양평체육관, 9일 오전 11시 의정부신세계백화점 2‧3층 광장, 12일 김포 북변환승센터 김포 5일장 등 31개 시군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발굴과 제보 활성화를 위한 현장 홍보활동을 한다.도가 선정한 홍보 장소는 주민이 많이 왕래하는 역, 재래시장을 비롯한 문화공연 행사, 체육대회가 예정된 지역 등이다. 도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제보하기 위해 모집 중인 ‘경기도 희망 보듬이’,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콜센터(120-0) 등을 적극 알린다.도는 ‘수원 세 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천주교·불교·기독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와 회원 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과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 요양 등급판정 조사 때 발굴·제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 전기 검침 시 발굴·제보 ▲사회복지 기관·단체, 사회복지업무 수행 중 발굴·제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경기도 희망보듬이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경기민원24(gg24.gg.go.kr) 또는 전자우편(kiwook2001@gg.go.kr), 우편(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경기도청 복지사업과), 방문 접수 등으로 편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010-4419-7722)과 콜센터(031-120-0)로 제보하면 된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웃과 더불어 서로를 돌보고 챙겨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발굴·제보 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3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3)에 ‘성남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marter City, Brighter Future’ 라는 주제로 주최하는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이다. 성남시는 국가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인프라 인공지능융합기술 (AIoT) 핵심기술개발 실증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3가지 전시를 통해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를 홍보하고 다른 국내외 지자체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여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 성남의 위상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초대규모 인공지능융합기술 (AIoT)를 활용한 도심홍수, 스마트공원, 건설안전 등 3종 실증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여 관람객들에게 성남시의 4차산업 선도기술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드론을 활용한 공원배송, 지하 하수관로 점검, 화재진압 등 3가지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대한 홍보를 통해 성남시의 드론산업 현황과 K-드론 도심배송 상용화서비스 표준 모델을 소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 수준의 도시경쟁력을 갖춘 4차산업 선도도시로서 성남시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오는 9월 9일 오전 9시~오후 4시 중원구 은행2동 상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4회 은행골 축제’를 연다. 은행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수환)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지역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는 ‘행목제’로 시작해 은행동의 유래가 된 수령 350여 년의 은행나무 보호수 아래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 이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풍물놀이가 어우러진 길놀이로 분위기를 달구고, 특설무대에선 은행골 청소년 3개 팀의 버스킹 결승전, 지역주민 10명의 노래자랑, 성남시립국악단의 ‘천년의 북소리’ 공연, 한국체육대학교 천마응원단의 성남시 승격 50주년 축하 응원 댄스 공연이 열린다. 운동장 주변에는 30개의 주민참여 부스를 설치해 치매 예방검사, 매듭실(마크라메) 인형 만들기, 문신(타투)의 세계, 3차원(3D) 펜 체험, 에코백 색칠, 부채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의류, 양말 등 판매 부스에선 수익금 전액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5개 분과 총 35명으로 구성된 은행2동 주민총회 부스도 운영한다. 분과별로 발굴한 마을 의제인 ▲마을 유튜버 양성·소외계층 찾아가는 영화 상영(기획·행정분과) ▲스마트폰·커피 강좌(마을자치배움분과) ▲친환경 착한 주차 챌린지(환경·주차분과) ▲취약계층 모기장·LED 설치(복지분과) ▲아나바다 장터 운영(문화·체육분과) 등 5가지 중에서 최우선 순위를 투표로 정해 사업추진 계획을 짠다. 이외에도 65인치 TV, 순금 2돈의 은행잎, 순금 1돈의 행운의 열쇠 등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라면서 “50여 명의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돼 지역주민들이 다시 하나로 뭉치는 전통 마을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9월 6일 오후 서울스퀘어 회의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한다. 이번 협의체(위원장 민경덕 서울대 교수)는 올해 6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학계, 연구기관, 민간단체, 산업계 등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정책·제도,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등 4개 전문분과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정책․제도 분과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기 확대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가 있는지 등 법ㆍ제도 개선사항을 검토한다. 전기차 분과와 배터리 분과에서는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 출시․관리를 위해 화재 예방 기능을 추가하거나 배터리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 구입 시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충전기 분과에서는 화재 예방ㆍ대응 기능이 장착되거나, 배터리 상태정보 제공 기능 등이 있는 충전기에 대해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충전기의 기능과 지원 방식 등을 논의한다. * 2024년도 예산 정부안에 화재예방 미래형 충전기 사업으로 800억원 예산 신설 편성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2030년 전기차 420만대와 충전기 123만기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은 디테일에 있다’라는 말처럼 이번 협의체와 함께 안전한 충전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충 및 안전 강화 협의체 개요. 끝. 담당 부서 환경부 책임자 과 장 류필무 (044-201-6880) 대기미래전략과 담당자 수석전문관 김경미 (044-201-6897) 붙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협의체 개요 □ 추진 배경 ㅇ 협의체 구축 배경 공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방안”의 이행력을 높이기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함 ※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관련 현안 과제, 규제개선 사항, 연구 주제, 해결방안 등 □ 개 요 ㅇ (時․所) ‘23. 9. 6(수) 14:00~16:00, 서울스퀘어 중회의실2(서울역 근처) ㅇ (참 석) 환경부, 협의체 위원, 환경공단, 자동차환경협회 등 50여명 ㅇ 발표 및 논의 안건 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방안, 협의체 운영계획 ② 전기자동차의 이해(왜 전기차인가 등) ③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충전기 역할 및 기능 등 □ 세부 일정 시 간 주요 내용 비고 14:00~14:05 5분 ․참석자 소개 14:05~14:10 5분 ․인사 말씀 환경부 14:10~14:20 10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방안 환경부 14:20~14:25 5분 ․협의회 위원 위촉 및 운영계획 발표 환경부 14:25~14:45 20분 ․전기자동차 이해(왜 전기차인가 등) 홍기철(현대자동차 상무) 14:45~15:05 20분 ․화재 대응을 위한 충전기 역할 및 기능 최영석(차지인 대표) 15:05~15:50 45분 ․전체 토의(분과별 활동계획과 성과물 등) 전체 15:50~16:00 10분 ․정리 및 폐회 ※ 진 ※ 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과 내용은 변경될 수 있음
충남도가 도내 5개 시군 4개 항만에서 18건 3조 5000억여 원 규모의 개발 사업을 발굴, 국가계획 반영에 도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전국 31개 항만을 대상으로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 상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관리·운영을 위해 10년마다 세우고 있다. 항만 개발이나 항만 시설 기능 개선 및 정비, 특화 개발 등을 위해선 이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수정계획은 국내외 해운 항만 환경 변화를 고려하고, 항만시설 수급 전망과 물동량 수요 예측, 개발 방향 등을 반영, 항만기본계획 추진 중간에 수립한다. 이번 수정계획은 2025년 수립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수정계획에 도내 항만 관련 사업 반영을 위해 시군 및 발전사로부터 수요 조사를 실시, 4개항만에서 18개 사업을 찾았다. 우선 당진·평택항에서 발굴한 사업 및 예산은 △수소(암모니아) 부두 신설 8234억 원 △잡화부두 신규 개발 1793억 원 △양곡부두 신규 개발 2870억 원 △항만 배후단지 조성 821억 원 △아산항(무역항) 개발 1조 4902억 원 등이다. 대산항에서는 △대산신항 조성 △6부두(컨테이너, 잡화) 건설 △동측 항만시설용 부지 조성 등을, 장항항에서는 △계류 시설 확충 △기능 시설 확충 사업을 찾았으나, 소요 예산은 아직 산정하지 않았다. 또 보령항에서는 △탄소중립 및 해양레저 특화항만 건설 5564억 원 △연결도로(교량) 설치 702억 원 등을 발굴했다. 18개 사업에 소요되는 총 예산은 일단 3조 5108억 원으로 잡았으며, 미 산정 사업의 예산까지 합하면 총 비용은 크게 늘 전망이다. 도는 도내 발굴 사업에 대한 수정계획 반영을 위해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항만 개발 타당성 △항만 시설 장래 수요 및 공급 △항만 시설 규모 및 개발 시기 △항만별 특화 기능 등을 검토했다. 도는 자문회의 결과를 각 항만 개발 사업에 반영, 2차 자문회의를 통해 사업을 다듬은 뒤 오는 11월 해수부에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동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계획에 반영돼 투자가 본격 시작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이라며 “사업 반영을 통한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한국의 유·무형 문화유산과 충청의 기호유교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케이(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 최종안이 이달 중 확정될 전망이다. 도는 6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헤리티지 밸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본구상 및 운영 활성화 계획 등 최종(안) 보고에서 뛰어난 경관자원과 어우러진 기본구상 방향과 한국의 유·무형 자산과 충청의 기호유교를 담은 콘텐츠 활용안을 공유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케이-콘텐츠를 전세계에 적극 알릴 수 있는 최적의 방안 및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논산시 노성면 종학당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에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내·외국인이 한국의 문화유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교육·체험·힐링·저장’을 주제로 상징홀, 체험관, 교육관, 디지털아카이빙, 공연장, 생태공원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유산관과 가곡저수지 수변 둘레길 약 2.5㎞ 구간에서 펼쳐지는 체험과 힐링의 스토리 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체험공간에서는 옛 선비들이 필수로 익혔던 여섯가지 덕목인 ‘육예(六藝)’를 콘텐츠로 활용해 진정한 군자가 되기 위한 여섯 선현들과 펼치는 6가지 임무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예(禮) 김장생과 예절배움 △악(樂) 명창과 판소리 배움 △사(射) 이순신과 활쏘기 대결 △어(御) 계백장군과 승마 체험 △서(書) 추사김정희와 붓글씨 쓰기 △수(數) 홍대용과 펼치는 천문학퀴즈 등이다. 도와 논산시는 2027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설계용역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폐기물 소각 열을 에너지로 돌리는, 자원 순환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공간에서 자원 절약·순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탈 플라스틱 실천을 다짐하는 대규모 전국 행사를 펼쳤다. 도와 환경부는 6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순환의 날은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9월의 ‘9’와 6일의 ‘6’은 서로를 거꾸로 하고 있는 숫자로, 순환의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탈플라스틱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을 주제로 정했다. 행사가 열린 아산환경과학공원은 소각 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혐오 시설 설치에 따른 갈등을 극복하고 지역 랜드마크이자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한 주민친화형 장소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특히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한 열을 활용해 시설 냉난방기를 가동하고, 남은 에너지를 기업에 판매하는, ‘자원 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공간이다. 비수도권에서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환경부가 지난 2월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서류 심사 및 발표 평가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또 최초로 1회용품 없이 친환경으로 진행하기 위해 참가자 모두가 개인 텀블러 등을 지참하도록 사전 유도하고, 행사장 내 다회용 컵 사용을 의무화 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분리수거함을 곳곳에 설치하고 분리배출도우미도 배치했다. 부대행사로 마련한 50개 홍보부스에서는 생산·소비·관리·재생 단계별 탈플라스틱 사례를 전시하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는 플라스틱 재활용과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홍보를, 환경부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홍보를, 해양수산부는 수산부산물 정책 홍보를 펼쳤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친환경 디스플레이를 홍보하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전기·수소 등 친환경 자동차 전시를, 블랙야크는 페트병 고품질 자원순환 체계를 전시했다. 마음안생활환경연구소는 커피박 홀더와 밀랍초 만들기, 고체치약 만들기 등을, 한국사회공헌협회는 헌 옷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등의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공식 행사는 바이바이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자원 순환 캠페인 영상 상영, 포상, 김 지사 환영사, 자원 순환 캠페인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과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라며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불과 두 달 만에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이 일상화 됐고, 플라스틱 쓰레기도 30% 이상 줄었다”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달부터는 도내 모든 공공청사에서 1회용품 사용을 금하고, 오는 11월에는 범도민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며 “220만 도민과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을 적극 선도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대구광역시는 9월 5일(화) 산격청사에서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과 성수품 수급 현황 점검을 위해 유통업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2023년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농‧수‧축산 도매법인, 대형유통업체 등 26명의 민・관 관계자는 각 기관별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 8월 대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으로 전기·가스·수도 21.2%, 농축산물 2.0% 등의 상승으로 두 달 연속 2.0%대 상승률을 기록하던 것이 3개월 만에 3% 재진입했다. 이에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매법인의 농축수산물 공급물량을 점검해 산지 집하 활동과 출하를 독려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통해 추석 명절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안전우려에 대비해 도매시장 반입 수산물 월 2회 방사능 검사 및 ‘수산물 안전 신호등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9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9개 구·군과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가격표시 이행 준수, 원산지 표시 및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가격안정과 상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명절 성수품 33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24개소에 판매하는 농·축·수산물(16개), 생필품(12개)과 개인 서비스요금(5개)에 대해 가격 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대구시 홈페이지 물가동향에 공개한다.※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산업・경제→물가동향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도매시장 수산물 구입 시 구입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당 2만 원)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9월 21일(목)에서 27일(수)까지 진행하며,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명절 기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의 주·정차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이 밖에도 9월 21일(목)에서 28일(목)까지 대구 로컬푸드 직매장과 9월 22일(금)부터 9월 24일(일)까지 두류정수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농협 대구지역본부에서는 9월 25일(월)에서 26일(화) 양일간 추석맞이 대구농협 직거래장터 열어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고물가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크지만 민관이 협력해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5일 시청 다슬방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시흥시의 교육ㆍ관광ㆍ문화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능한 미래 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김유열 사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관광, 교육, 홍보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흥시가 추진하는 교육ㆍ관광ㆍ문화사업 분야의 홍보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시흥시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시흥시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제작 콘텐츠를 활용한 시흥시 관광, 문화, 역사 홍보 ▲시흥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에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지식재산권(IP) 활용 ▲시흥시 교육, 직업 탐구, 복지정책 전반에 걸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에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육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명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작과 명사 초청 강연을 비롯해, 시흥교육 관련 홍보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연계한 학부모 연수 협력 추진 사업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우리 시 홍보와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게 돼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갯골, 시화호 등 시흥시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 지역문화뿐 아니라 갯골생태공원, 거북섬 등의 우수관광지를 전국에 알리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교육도시 시흥의 위상을 높여가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은 “전 국민의 평생 학교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시흥시 홍보와 교육 인프라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경현 구리시장, 이하 북부권협의회)와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은 5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부권협의회장인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북부권협의회 총무 김동근 의정부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정책의제 발굴 및 홍보는 물론,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 공동 개최를 추진함으로써 경기도북부권 10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현안 과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첫 번째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은 오는 11월에 의정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북부 지역혁신역량 강화 및 미래전략산업 육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및 특별자치단체 설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고부가가치 첨단기업 유치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및 활용방안 ▲경기북부 중첩 규제 해소와 규제 완화, 인센티브 및 인프라 확대 ▲국가 균형발전과 통일․안보 관련 제언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며, 이후 포럼은 연 2회 북부권협의회 10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개최한다.백경현 협의회장은 “매경미디어그룹의 탁월한 지식미디어 자원을 활용해 경기북부지역의 취약한 경제, 인프라 문제 해결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가 경기도북부권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도할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 북부권 10개 시군(고양특례시,남양주시,파주시,의정부시,양주시,구리시,포천시,동두천시,가평군,연천군) 기초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경기북부권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권역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23년 1월 결성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5일 전라남도청에서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위기에 봉착해 있는 지역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급속한 인구감소로 인구 3만 붕괴 위기를 겪고 있는 함평군이 꾸준히 지역 발전사업을 전라남도에 건의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낸 끝에 이뤄낸 성과다. 이날 발표된 비전 6개 분야는▲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함평만 해양관광 허브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 ▲SOC 확충 및 접근성 개선 등이다. 15개 세부 사업으로는 ▲AI 첨단 축산업 전주기 산업화 거점단지 조성,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AI 연계 데이터센터 유치, ▲광역도로, 국도 23호선 및 지방도 838호선 확장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종합레저·스포츠타운 조성 등이며 총 1조 7,100억 원 규모이다. 함평군은 이번 비전을 실현해 AI 첨단 축산업과 해양관광, 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자족 기능을 갖춘 첨단 신도시 건설과 더불어 SOC 확충 및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함평 미래발전 비전 발표는 함평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작점으로써 의미가 있다” 말하며, “오늘 발표된 사업들이 선언으로만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실행되어 반드시 지역발전 성과로 귀결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