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를 통해 백혈병‧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정원박람회에 초청했다. 이에 2일, 백혈병‧소아암 환아 52명과 가족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조직위는 투병 중인 어린이들이 맑고 푸른 정원 안에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관람 코스를 구성, 관람차 탑승부터 문화공연, 동물원 관람 등을 지원해 박람회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자유롭게 국가정원을 둘러본 뒤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가든 클래식’과 ‘주말 FUN쇼’로 진행된 레이저 매직쇼를 관람했다. 이어 지난 8월에 태어난 아기 다람쥐원숭이 ‘몽순’부터 물범, 사막여우 등 사육사의 설명에 따라 어린이동물원을 관람하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동물(알파카,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까지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송영수 명예조직위원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300만 원을 후원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박람회 기념품인 알파카인형과 손목가방을 선물하기도 했다. 환아 가족들은 “정원 안에서 공연도 보고, 동물도 가까이 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 “폭신한 잔디도 맘껏 밟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했다. 자리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등 소감을 전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의 호우 특보가 해제되고 강우가 소강 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오늘(2일) 09시 30분부로 부산, 울산, 경남에 내려졌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황이나, 산사태 피해지,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은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향후 다가올 태풍이나 호우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강우 소강상태로 인하여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단계로 하향되었지만 계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산림 내 또는 인접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하시고 위험요인 발견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9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제주지역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 한림읍 소재 한림수협 위판장과 넙치 어류양식장을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먼저, 박 차관은 간담회에서 국민이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에 수산업계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한림수협 위판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위판현황 등을 살핀다. 토요일 새벽에 어선에서 조업한 후 위판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절차를 꼼꼼히 점검하는 등 수산물 안전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서, 넙치 양식장을 방문하여 제주지역 양식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듣고, 양식장 수조에서 출하를 앞두고 있는 넙치 중 일부를 방사능 검사용 시료로 채취하는 과정을 참관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도록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를 쌓을 것”라며, “우리 국민들이 드시는 우리 수산물인 만큼 수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어업인들의 어려움도 덜 수 있도록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담당 부서 수산정책관실 책임자 과 장 구도형 (044-200-5440) 유통정책과 담당자 사무관 윤기준 (044-200-5443) 어촌양식정책관실 책임자 과 장 박승준 (044-200-5940) 수산물안전관리과 담당자 사무관 이예진 (044-200-5805) 수산정책관실 책임자 과 장 윤상훈 (044-200-5550) 어선안전정책과 담당자 서기관 손외학 (044-200-5526) 참고 제주지역 현장방문 일정 □ 방문 개요 ㅇ 일시 : ’23. 9. 2.(토) ㅇ 장소 : 제주시 일원 □ 주요 내용 ㅇ 위판장 경매현황 및 판매동향 등 점검 ㅇ 양식장 방사능 안전검사 점검 및 의견청취 □ 주요 일정 일 시 내 용 비 고 9. 2(토) 05:50∼06:10 20‘ 위판장 경매현황 및 판매동향 등 점검 한림수협 위판장 08:10∼08:40 30‘ 양식장 방사능 안전검사 점검 및 의견청취 형원수산
전라남도는 무주택 신혼부부·다자녀가정의 주택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10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도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2자녀 이상인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자부터 월 최대 25만 원까지 3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가구 구성원 모두 전남에 주소를 둔 자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지원대상 상품의 대출심사를 통과한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가정이다. 소득 기준은 부부 합산 연소득 8천 500만 원 이하 신혼부부, 1억 원 이하 다자녀가정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구입한 도내 주택으로, 가격은 6억 원 이하이며 면적 제한은 없다.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신청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0월 18일까지 신청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 및 시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지원사업이 주택가격 상승,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출산·양육하기 좋은 전남도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해외 관심유도와 세계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주한외교사절단 초청행사에는 주한 핀란드, 알제리, 파키스탄, 브라질 대사 등 16개국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방문 첫날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해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고 수묵비엔날레 메인 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해 전시관람과 개막식에 참석하고 환영만찬을 함께 했다. 김영록 지사는 만찬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수묵비엔날레를 함께해주시기 위해 전남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제일의 맛과 멋이 가득한 전남에서 좋은 추억 쌓으시고 다시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외교사절단은 2일 남도 수묵의 고향인 진도 4전시관(남도전통미술관)과 5전시관(운림산방 소치 1관․2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천년고찰 대흥사에서 특별전시(호국대전)를 관람하고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수묵화가 차세대 신(新)한류 문화자원으로서 국가와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도청 집무실에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처음 시작한 것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플라스틱과 작별(안녕·bye)한다는 뜻으로 양손을 흔들며 사진을 찍은 뒤, 탈플라스틱 실천 각오와 다음 참가자 이름을 함께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챌린지에 참여하며 “충남은 지난 6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청사 내 일회용컵 사용과 반입을 금지했다”라며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불과 두 달 만에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이 일상화됐고, 플라스틱 쓰레기도 30% 이상 줄일 수 있게 됐다”라며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달부터 탈플라스틱 전환 정책이 도내 전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확대됨에 따라, 다음 주자로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19개 산하 공공기관 대표를 지목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일 오후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서부권 방위산업 기업 관계자와 현장소통을 위한 대화의 장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의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 육성을 위하여 서부권 방산기업의 동반 성장이 필수적인 만큼, 서부권 방산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류명현 산업통상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서부권 21개 방산기업 및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 및 지원사업 안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국방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소개 ▲기업애로사항 청취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기업 제이앤항공 / 일광금속(유) / 동이피엠씨(주) / 삼우금속공업(주) / ㈜바로텍시너지 / 엔젤럭스 대원산업(주) / 대륭공업사 / 동이공업(주) / 신원디앤티(주) / ㈜웅전공업 / 낙우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 / 장안항공산업 / 비에스아이 / 한국복합소재(주) / 대화항공산업(주) ㈜스템 / 맥시멈코퍼레이션 / 서우 /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진주 지역 방위산업 발전과 육성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진주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홍수훈 회장(제이앤항공(주) 대표)이 참석하여, “경남 방위산업육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협의회에서도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산업현장의 수요에 기반하여 핵심 방산부품 국산화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될 국책연구기관인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방위산업의 첨단산업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도와 서부권 방산기업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도내 방산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수렴해 방산 중소기업 육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월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방위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기본 정책 및 중장기 방향을 담은 ‘2023~2027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세부 추진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고 있으며, ▲방산 강소기업 육성 ▲방산 수출 생산성 향상 지원 ▲경남방산수출지원단 운영 등 방산 중소기업 육성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심장 서울 역삼 테헤란 밸리 창업자의 거리에 경남창업 수도권 거점 ‘G-스페이스 팁스’를 9월 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G-스페이스 팁스’는 경남의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수도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자금 유치와 지역 내 소비재 창업기업(B2C)의 마케팅 등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수도권 민간 창업자원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G-스페이스 팁스’가 위치한 서울 강남 역삼 팁스타운을 포함한 테헤란 밸리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대한민국 벤처 열풍을 일으킨 곳으로, 네이버, 넥슨, 엔씨소프트 등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의 산실로 불리는 곳이다. 이 일대는 국내의 우수한 창업기업과 벤처투자자가 밀집되어 있고, 창업지원기관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디캠프(은행권정년창업재단), 마루180․360(아산나눔재단)에서 연중 특색있는 창업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그 중심지에 경남의 창업지원 거점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 공간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팁스타운 S3 현승빌딩 3층에 190㎡(58평)면적으로, ▴투자자와 창업기업이 자유롭게 만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공유업무공간(코워킹 스페이스) ▴사업자금 유치 설명회(IR)를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가 가능한 화상 회의실 ▴수도권 마케팅과 영업 지사화를 필요로 하는 기업 입주실(3실) ▴도내 기업이 수도권 출장 중 사무를 볼 수 있는 개별 독립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남의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날 G-스페이스 팁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NH농협금융그룹 강태형 부사장, 한국생산성본부 안완기 회장,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진오 회장, 수도권에 소재한 벤처투자사(VC)와 액셀러레이터(AC)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개소식에서 ㈜기술자숲 공태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창업기업의 제안을 수용해 실행으로 옮겨 준 경남도에 감사”를 전했다. 공태영 대표는 민선 8기 초, 경남의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내 창업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경남 창업기업의 수도권 창업자원 활용을 위해 수도권 거점 공간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다. 개소식 이후에는 G-스페이스 팁스 개소를 기념하여 경상남도와 NH농협금융그룹이 공동으로, NH농협금융 계열 NH농협은행ㆍ증권ㆍ벤처투자ㆍ캐피탈 소속 투자심사역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업기업의 사업자금 유치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였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NH농협금융 사업영역과 관련성이 높고 경남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팜 기술의 록시스 김기범 대표, 온․오프라인 로컬푸드마켓 사업의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 곤충 키틴 성분을 분해한 단백질 소재 개발의 ㈜에코비오스 조항희 대표가 기업별 사업 아이템을 설명했다. 경남도는 G-스페이스 팁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경남의 창업 및 벤처기업이 언제든지 온라인 또는 모바일 등으로 신청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시스템을 마련하고,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AC)에 운영을 맡겨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주 2회 정기 기업설명회(IR) 개최, 경영애로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지역기업의 수도권 지사화(영업거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창업 수도권 거점 개소에 맞춰 공간의 브랜드 명칭을 지난 7월 도민 공모를 통해 ‘G-스페이스 팁스(G-Space@TIPS)’로 확정했으며, G는 경남, 성장(Growth), 글로벌을 의미하며, Space는 공간, 우주의 복합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창업을 시작했으나 초기 사업자금 부족과 지역의 한정된 마케팅 시장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창업 및 벤처기업에 ‘G-스페이스 팁스’가 희망을 안겨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경남도는 G-스페이스 팁스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내 기업이 수도권의 우수한 민간 창업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일, 기후위기로 인한 식자재 충격(푸드쇼크) 대응 전략인 「먹거리 중장기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1기 고양시 지역먹거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고양시 지역먹거리위원회는 먹거리의 생산 및 유통, 소비와 관련된 각 분야 단체장과 기관장 등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향후 먹거리 5개년 계획의 수립에 대한 결정과 실행평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현재 수립중인 고양시 먹거리 5개년 계획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또한 분과별 토론회를 진행하여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인구 108만 대도시인 고양시는 먹거리 정책의 최우선 사업으로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현재는 전국 지자체 중 독보적인 규모의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 유통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고양시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로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직접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유통 거리를 대폭 줄여 장거리 유통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먹거리 정책은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지역먹거리위원회의 구성을 시작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보장되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1. 이동환 고양특례시장2. 지역먹거리위원회 위촉식 단체사진 (23.9.1.)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본 행사의 막이 올랐다. 9월 1일(금) 오후 5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하여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김준희 한국출판산업진흥원장, 김영식 고양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독서·문화·예술계 인사, 추진협의회와 시민이 참여해 독서대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독서문화상’과 ‘전자출판대상’ 수여식이 있었다. 책 읽는 가족, 책소리 나는 우리 반, 인스타툰 공모전 등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특히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독서대전을 기념하여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의 슬로건 ‘읽는 사이에 - 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내빈과 2014년에 태어난 어린이가 함께 대형 블록 조형물을 만드는 특별 개막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또한 5060세대 시니어 모델이 지난 6월부터 준비한 인생 책 패션쇼 ‘라이브러리 런웨이’도 관중들이 열띤 환호와 뜨거운 박수 갈채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 국내 최초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아름다운 축하 공연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디엠지(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사전행사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영화 상영, ‘라 퍼커션’의 흥겨운 연주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독서대전에서는 다채로운 강연, 공연, 북토크, 체험, 전시, 토론회, 디지털 북페어코리아 등 56개의 매력적인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하, 김영철, 은희경, 박상영, 박준 등 14명의 스타 작가의 강연, 150개의 출판사와 서점 부스, 12개 체험 및 홍보부스가 시민을 기다린다. 또한 아티스트북 등 5개의 기획전시, 그림책 1인극 공연, 독서 체험 프로그램, 반려견과 함께 하는 독서 공간 ‘잔디밭 책멍멍’, 독서 마라톤 등 이색적인 행사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은 책 문화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미래를 바꾸는 힘은 바로 독서에 있다. 풍부한 독서야말로 사회 구성원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최고의 문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스타 작가들과의 만남, 이색적인 독서 체험, 즐거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께서 발걸음 해주셔서 가을의 정취와 책이 주는 풍요로움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korearf.kpipa.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1-2. 이동환 고양특례시장3-4. 김영하 작가의 강연5.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 개막식 (23.9.1.)6. 책체험 버스7.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9.23~10.8)’에 출전하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이 9월 1일 금메달 사냥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시는 이날 오후 5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18명의 선수단(감독 1명, 선수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을 개최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성남시청 소속 국가대표는 ▲하키 이남용(39), 장종현(39) ▲테니스 박소현(21), 구연우(20) ▲배드민턴 조건엽(27) ▲펜싱 홍효진(29) ▲복싱 이예찬(28), 선수진(25) 등 5개 종목의 17명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은 선수 자신에게도 큰 영광일 뿐 아니라 성남시로서도 매우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돌아오라”고 말했다. 선수단을 대표한 하키의 이남용 선수는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일원에서 열린다. 45개국의 1만2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규모이며, 40개 종목에서 483개의 금메달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공공기관장들에게 ‘재정건전성’과 ‘행정효율화’ 확보라는 역할을 망각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통폐합 등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이후 처음으로 15개 기관장들과 대면하는 ‘공공기관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공공기관은 공적 대행사업을 하거나 공공재를 관리하는 곳”이라며 “그런데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방만하게 운영되면서 혈세를 낭비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혈세 낭비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도의 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쳤다”며 “그래서 경영효율화와 통폐합을 실시하게 됐고, 이는 도지사의 소신이자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한 도청 실국장들에게도 조언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도가 1000억원 가까이 출연하고 있는데, 부탁하고, 눈치보는 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며 “공공기관이 독자적인 왕국처럼 존재해서는 안 된다. 실국장들이 통제하고 조절하면서 도정과제를 지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제가 늘 이야기 하지만 민선 8기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묵은 것을 고치고, 새로운 것을 취한다는 ‘혁고정신(革故鼎新)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도는 올해 초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계획을 발표하고, 상반기에 22개 공공기관을 15개로 축소하기로 결정하고, 통합기관 출범을 완료했다. 현재 대백제전 개최 이후 통합이 예정된 백제문화제재단을 제외한 6개 출연기관은 청산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장, 15개 공공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설립 목적, 주요 기능,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보고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