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지난 12일, 제3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 앞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주관으로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 관할 해경서 5개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전문구조분야와 긴급구조분야 2개 분야로 나누어져서 개최되었으며, 구조전문부서인 구조대와 파출소·함정 등 현장부서의 참여를 통해 그동안 쌓아올린 구조기법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평가 세부종목은 좌초선박에서 로프를 이용해 인명구조를 하는 ‘연안구조’와 ‘침수차량 내 수중 인명구조’, ‘레스큐튜브를 이용한 수상인명구조’ 등 3개 과정이 치러졌다. 서해해경청은 군산, 부안, 목포, 완도, 여수 등 소속 해양경찰의 구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구조경진대회 예선전에서 여수해경서 구조대가 전문구조분야 1위, 부안, 군산 해경서가 긴급구조분야에서 각각 1,2위에 올라 다가오는 20일에 개최되는 해양경찰청장배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충남도가 대한민국의 새 ‘경제 대동맥’이 될 충청권 초광역 도로·철도망 구축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대전·세종시, 충북도와 손을 맞잡고,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제32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공통 의결 안건 일괄 보고, 시도지사 기조발언, 공동건의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공동건의문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선도 △초광역 협력 도로·철도 선도 사업 추진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및 개헌 시 행정수도 명문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 등 5건을 채택했다. 김 지사 등은 통합 건의문인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통해 “우리나라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현 정부에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의 뜻을 모았다”라며 충청권 초광역 협력을 위한 도로·철도 선도 사업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 4개 사항을 건의했다.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 교통 인프라로 남북축 중심 철도 동서 확장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을 위한 초광역 협력 도로·철도 선도 사업은 국가 정책 추진 최우선 사업 반영을 위해 충남도가 제시했다. 세부 사업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충청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등 4개로, 모두 윤석열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 15대 정책 과제에 담겨 있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는 충남 보령과 대전, 충북 보은 등을 잇는 122㎞ 규모 노선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3조 1530억 원이다. 충청권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는 충청권을 연결하고,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량 포화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67.6㎞의 노선에 2조 855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청권내륙철도는 동서축 철도망 연결을 위한 사업으로 총 연장 108.7㎞에 투입 사업비는 2조 7900억 원이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주요 도시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4조 2810억 원을 투입, 56.1㎞를 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김 지사 등은 건의문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인 초광역 지역연합 구축을 위해서는 시도의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을 수 있는 도로·철도 교통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확충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과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공동건의문을 중앙정부 등에 전달하는 한편, 공동 협력 과제로 중점 관리해 나아갈 계획이다.
인천시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상공회의소가 인천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인천 송도에서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의 회장단 등을 인천으로 최초로 초청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핵심인 앵커 시설·기업 유치 등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icon)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마틴 행켈만(Martin Henkelmann)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헤이키 란타(Heikki Ranta) 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문고영 유럽상공회의소 에너지 및 환경위원회 위원장, 루신다 워커(Lucinda Walker)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소장, 지안카를로 그로서(Giancarlo Grosso)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전략 및 사업기획 이사, 김태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박재근 대한상공회의소 회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한외국상공회의소(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의 2천5백여 회원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86개국 127개의해외무역관, 그리고 대한상공회의소의 20만 회원사 등은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글로벌 비즈니스 정책을 수행하는데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자리는 민선8기 인천시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홍콩시티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인천의 투자환경을 설명해 글로벌 기업, 앵커시설 등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 국내 최대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반도체, 재외동포청 등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인천시와 관계기관들은 인천시의 외국기업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기업과 인천 내 한국기업들과의 협력 증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등 기업들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보다 합리적인 규제 수준과 기업친화 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국내·외 경제 각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동 중인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우리 시는 인천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은 12일(화) 제31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양수도’로서 부산의 해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책에 대한 적극 행정을 촉구하였다.◇ 세계 50여 개 주요 해양도시 중 부산이 어느 정도의 세계적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 ‘해양수도는 곧 부산’이라는 사회적 동의를 얻을 수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할 시기가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지구온난화’를 넘어 ‘지구열대화’ 시대로 급격하게 기후가 변화함에 따라 전 지구적으로 식량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부산이 해양산업을 통해 먹거리 문제 해결, 일자리 제공, 경제적 역할 등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해양도시 부산으로서 해양부시장 또는 해양경제특별보좌관을 임명하여 타 도시와 차별성 있는 전략적인 정책 수립을 요청하였고,◇ 둘째, 해양수산산업의 융·복합형 정책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셋째, 더 나아가 부산형 해양 신산업 클러스터를 활성화해야 할 것을 제안하였고,◇ 마지막으로, 해양관광 시장에 대한 적극 행정을 요청하면서, 부산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해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임말숙 의원은 “해양산업은 곧 부산의 미래다.”며, “해양도시 부산을 떠받치고 있는 해양수산, 해운물류, 조선, 해양레저 산업의 정책 방향을 바로 잡고, 부산의 해양 신산업, 미래 먹거리 등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임 말 숙 의원 (해운대구2, 국민의힘)
오는 9월 16일, 민락2지구 로데오광장에서 의정부 시민 500명이 참가하는 거대한 토론 광장이 열린다.의정부민생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6월 <시민아고라 300>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직접 민주주의 광장으로 <시민아고라 500>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 '시민발언대'와 2부 '500인 원탁토론'에 이어, 10가지 시민요구안을 선정하는 '온라인투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본행사에 앞서 사생대회, 삼행시 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 사전행사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이날 선정되는 10가지 시민요구안은 10월 4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는 시민 투표를 통해 '의정부 시민 10대 민생요구안'으로 최종 결정되어 의정부시와 시의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7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방문해 '2023 의정부민생대회'를 통해 모아지는 시민 요구안을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조직위는 "<아고라500>의 토론광장, 시민 투표 등을 통해 모인 간절한 시민들의 요구가 하나 하나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키우는 광장을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시민아고라 500>은 의정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비롯한 '2023 의정부민생대회' 모든 활동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100% 시민 모금으로 추진된다. 참가 문의 : 의정부민생대회 조직위원회 010-4979-1060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2일(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협회장 정승환)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백년가게’ 유치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사업을 유지하며 고객에게 널리 알려진 매장 중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품·서비스 차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우수 식당으로, o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건봉국밥’[순천휴게소(순천방향)], ‘대지식당’[화성휴게소(목포방향)], ‘한미식당’[칠곡휴게소(부산방향)], ‘화정소바’[함안휴게소(부산방향)] 등 전국 52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 이번 협약은 전통과 우수성을 가진 지역 대표맛집 ‘백년가게’의 휴게소 입점을 확대해 고객들이 전국 각지의 유명 먹거리를 보다 편리하게 맛 볼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성장활로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o 협약의 주요 내용은 △휴게소 내 백년가게 맛집 운영 활성화 및 홍보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백년가게 BI 사용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 □ 이번 협약을 통해 본점과 동일한 맛과 품질, 가격은 물론 본점의 탄생 비화나 성장과정 등의 스토리텔링을 인테리어에 반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외부의 맛 평가단을 통해 백년가게의 서비스 수준도 지속적으로 점검 할 예정이다. □ 공사는 백년가게 외에도 전국 휴게소에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먹거리를 적극 유치 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50개소를 운영 할 계획이다.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휴게소가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3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백년가게가 휴게소 먹거리 혁신에 새로운 활력이 되어 고객에게 지역 최고의 먹거리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 임 관련 사진 9. 12(화) 칠곡(부산)휴게소에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에서 7번째),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협회장(왼쪽에서 8번째)이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 12(화) 칠곡(부산)휴게소에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에서 6번째),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협회장(왼쪽에서 7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는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추석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 행사를 12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유통종사자들은 녹지대 등 도매시장 잡초 제거, 경매장 물품 정리정돈, 중도매인 점포간 통로정비, 농산물쓰레기 처리장 주변 정비작업을 했다. 참여한 한 유통종사자는 “도매시장 손님맞이 대청소에 다 함께 참여해 뿌듯하며 깨끗하고 인정 넘치는 도매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매시장을 방문한 고객들도 농산물이 더 위생적이고 품질이 좋아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중도매인은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은 1년 전보다 조금 비싸지만 배추·무 등 채소류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 올해 사과, 배 가격 상승은 이상 기후로 작황이 좋지 않아 공급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것”이라며 “물가가 많이 올라 차례상을 차리는 데 부담이 많지만 농산물 도매시장은 시중에 비해 10% 이상 저렴하고 넓은 주차시설과 대중교통이 편리하니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 박종선 시의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원자력안전기술원 김석철 원장, 한수원중앙연구원 신호철 원장, 카이스트 정용훈 교수 등 원자력 전문가들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수산물을 활용한 오찬을 함께 했다. ㅇ 이장우 시장은 점포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유통단계 수산물 안전성을 점검하며 원자력 전문가와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수산물 안전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ㅇ 대전시는 시중 유통 수산물과 학교급식 공급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12월 5일까지 수입 수산물에 대해 1회 이상 원산지표시 이행 전수 점검을 통하여 유통거래질서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ㅇ 또한, 소비촉진을 위하여 전통시장에서 이달 21일에서 27일까지 농수축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부 전통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올해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 ㅇ 아울러 수산물 방사능 안전신호등 이미지를 송출하여 수산물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과 시민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 한편 추석명절 특별대책 기간인 이달 27일까지 5개 자치구와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및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 20종 집중관리 ▲물가모니터 현장 활동 강화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등으로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ㅇ 더불어 인동시장 등 7개 시장 주변 도로에 10월 3일까지 주차를 허용하여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착한가격업소 추가 캐시백 행사도 추진한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팬데믹 이후 러‧우 전쟁, 이상기후 등 복합적인 요인로 소비심리가 둔화되고 있으나 수산물 안전을 확인하며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통 현장인 도매시장을 찾았고 원자력 관련 전문가들도 수산물 안전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가계 부담을 덜고 안심하며 우리 농수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을 포함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처리·관리하고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5개 시·군·구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합산된 평가 점수에 의거 최종 33개 시·군이 우선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무안군은 관내 축산농가와 주변 주민들 간의 악취 관련 마찰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에 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공모·시행하여 축산농가 32호에 사업비 29억 9천4백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 순환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공고한 종합장사시설 설치후보지 공개모집과 관련해 유치 희망마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설명회에서 시는 녹지공원 형태의 복합 장사문화시설 청사진과 기금지원 400억원 이내를 포함한 주민지원사업(안)을 제시하고 주민들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지선정 및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명회와는 별도로 유치 의향이 있거나 희망하는 마을에 대하여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선진장사시설 벤치마킹을 병행할 계획이다. 설치후보지 공개모집 공고는 오는 10월 16일까지이며 마을회의 등을 거쳐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양주시청 사회복지과 장묘문화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위해 만든 자리로 주민설명회를 통해 나온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데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복합혁신센터 부실 공사에 대해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대구시에서는 지난 2월 준공 예정이던 대구 신서동 복합혁신센터의 부실공사에 대해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에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 대구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 활성화, 스마트도시 조성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총사업비 282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6,982㎡ 규모의 수영장과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건물에 누수가 발생하는 등 부실시공으로 개관이 늦어져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해당 시공사에 대해 영업정지 12개월 처분을 내리고, 건설사업관리단에 대해서는 관할청인 서울시에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요청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향후에도 부실시공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입찰 참가 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며, “대구지역 공공 건설 현장에서 부실시공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23년 추석 연휴 및 가을 행락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재난안전과장을 총괄로 각 시설물 관리부서 담당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산업안전, 전기, 소방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안전점검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남일대 짚라인(에코라인), 삼천포중앙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삼천포터미널 등 총 5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안전상 문제가 예견되는 부분은 기술진단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의 진단을 통해 조속히 보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 점검에서는 경남도 사회재난과 및 물류공항철도과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 안전장비 구비와 매뉴얼 숙지, 교육 등 관리운영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며 “사고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