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9월 14일 성남 광역정수장(성남시 수정구 소재)에서 정수장의 소수력(小水力)* 발전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식을 열고 이어서 ‘생산시설 연계 수소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수력발전 시설규모가 5MW 초과할 경우 대수력으로, 5MW 이하면 소수력으로 분류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크게 △그린수소, △그레이수소, △블루수소로 나뉜다. 그린수소는 수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이용해 순수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여 생산한 수소로,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으나 생산비용이 높은 편이다. 그레이수소는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며, 천연가스를 고온·고압에서 분해해 얻는 개질(추출)수소와 석유·화학공정이나 철강 생산 시 부산물로 나오는 부생수소로 구분된다. 블루수소는 그레이수소를 생산할 때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수소를 뜻한다. 이번에 준공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재생에너지인 수력을 이용했으며, 44억 원(국고 31억 원, 한국수자원공사 13억 원 분담)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성남정수장 소수력 발전기 2기(700kW)를 이용해 18톤의 물(H2O)을 전기분해(수전해)하여 하루에 188kg(수소차 40대분)의 수소(H2)를 생산할 수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수소는 우선 2024년까지 성남 갈현동 수소충전소에 육상 운송(튜브트레일러) 방식으로 공급된다. 2025년부터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중인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성남 정수장 인근에 설치되어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소가 배관망을 거쳐 수소차에 바로 공급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정수장 생산 수소가 수소차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 연계 수소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무협약’도 현대자동차 및 성남시와 체결한다. 특히 환경부는 이날 준공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다목적댐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분야 3가지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그린수소 분야 3가지 정책 비전은 △수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확대, △수전해 기반 수소에너지를 물산업에 포함시키고 물산업 분야의 각종 기반시설(인프라)과 경험을 활용하여 국내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기업을 지원,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 활용 분야에서 한국수자원공사를 세계 최고의 공공기업으로 육성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성남정수장 그린수소 생산시설 외에도 밀양댐에 소수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밀양시 주관)도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며, 충주댐에 대수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충주시 주관)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도 올해 추진 중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수소차 30만 대 이상을 보급하고 수소 생산과정에서도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라면서, “환경부는 3가지 그린수소 정책 비전을 통해 우리 기업들과 함께 힘을 합치고 과감히 도전하여 수소 선도국가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그린수소는 탄소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원으로서 온실가스의 주범인 화석연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기에 기후위기의 직접적인 해법 중 하나”라며, “이번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최초로 정수장 소수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을 이뤄냈으며, 지속적으로 그린수소 생산기지 및 기반시설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붙임 1. 준공식 개요. 2. 그린수소 생산시설 개요. 3. 성남시 수소차 및 충전시설 현황(성남시 중심). 끝. 담당 부서 기후변화정책관실 책임자 과 장 류필무 (044-201-6880) <총괄> 대기미래전략과 담당자 사무관 이세호 (044-201-6884) 수행기관 한국수자원공사 책임자 부 장 정현범 (042-629-2890) 그린수소사업부 담당자 과 장 김찬용 (042-629-2891) 붙임1 준공식 개요 □ 목 적 ㅇ 성남정수장 내 소수력(0.7MW)을 활용한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식 및 이동형 수소충전소(on-site) 설치 업무협약 추진 □ 행사 개요 ㅇ (슬로건) Water, Invaluable source To Hydrogen(WITH 프로젝트) 물이 가진 소중한 가치로, 인류 미래에너지를 만들다! ㅇ (일시 및 장소) ‘23.9.14(木) 15:00~16:00,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 * (주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로 97(성남정수장) ㅇ (참석자)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국회의원, 성남시 부시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현대자동차 상무, 테크윈 대표, 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 등 ㅇ (주요내용) ➊ 내빈소개·홍보영상 → ➋ 축사 · 테이프커팅식→ ➌ 현장시찰 □ 행사 세부 일정시 간 주 요 내 용 비 고 15:00 ~ 15:10 10‘ 수소버스 이용 행사장 이동 15:10 ~ 15:13 3‘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15:13 ~ 15:16 3‘ 내빈소개 15:16 ~ 15:20 4‘ 홍보영상 15:20 ~ 15:23 3‘ 기념사 및 그린수소 비전 선포 환경부 15:23 ~ 15:26 3‘ 환영사 한국수자원공사 15:26 ~ 15:35 9‘ 축 사 국회의원, 성남시 15:35 ~ 15:40 5‘ 업무협약 협약기관 15:40 ~ 15:45 5‘ 준공식 세레모니 참석자 15:45 ~ 16:00 15‘ 기념촬영 후 실증시설 관람 붙임2 성남정수장 그린수소 생산시설 개요 < 사업 개요 > ▪(에너지원) 소수력 2기(700kW) ▪(H2생산량) 188kg/일(넥쏘 40대분) ▪(총사업비) 44억원(국고 70%, 수공 30%) ▪(사업형태) 정부대행사업 ▪(기 간) 기자재 제작(‘23.3월), 현장공사(‘23.6월), 실증 및 상용화 연구(‘23.9월) ▪(형 태) 실증 생산시설(K-water) 구축 및 연구 후, 수소충전용으로 상용화 □ (목적) 국내 최초 정수장 소수력 활용, On-Site형 그린수소 생산·활용·연구 * 연속 가동(24H) 및 가동률(60%)이 높은 정수장 소수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공급 □ (일정)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비(44억) 관련 국고(70%) 반영(’22년), 설치완료(‘23.6월말) 및 준공식(‘23.9.14), 수소 생산/연구(`23.9월~) 생산 시설 기자재 제작 ➡ 현장 설치 ➡ 설비 완성검사 ➡ 준공 및 생산 ‘22.7~`23.3월 ~`23.6월 `23.8월 `23.9월~ □ (H2생산공정) 성남정수장 그린수소 실증시설은 정수장 물·에너지 연계, 순수급 물을 분해하여 그린수소 생산 □ 성남 정수장 그린수소 생산시설 전경사진 붙임3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현황 (성남시 중심) 구 분 전 국 성남시 ∼’20년 ’21년 ‘22년 ‘23.8월 누적 ~‘23.8월 누적 수소차 10,945 8,532 10,256 3,635 33,368 385 승 용 10,868 8,473 10,104 3,500 32,945 385 승 합 77 54 152 133 416 - 화 물 - 5 - 2 7 - 수소충전소 70 100 59 37 266 1 □ 2023년 경기도, 성남시 수소차 편성물량 현황구 분 합계 승 용 저상버스 고상버스 화물차 청소차 경기도 3,060 2,925 26 92 5 12 성남시 282 270 2 10 - - □ 성남지역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 총 2개소(5기)충전소명 기수 위 치 사업자 성남 갈현 수소충전소 (운영 중) 1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546-7 한국가스기술공사 (기체수소) 성남 사송 수소충전소 (구축 중, ‘24년 하반기 운영 예정) 4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279 SK플러그하이버스 (액화수소) ※ 금번 그린수소 실증시설 인근에 추가적으로 이동형 충전소 설치 추진(’24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2 디젤 에이더블유디(AWD)’, 스텔란티스 ‘짚 레니게이드 2.4’, 볼보자동차 ‘엑스씨60디5(XC60D5) 에이더블유디(AWD)’ 등 3개 차종의 배출가스가 제작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여 해당 자동차 제작사에 결함시정(리콜)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운행 중인 자동차 중에서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종을 선별하여 결함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결함이 확인된 3개 차종은 2022년도 예비검사 및 2023년도 본검사 과정에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 `21~`22년 검사결과 2개사 결함시정, `19~`20년 검사결과 2개사 결함시정 ‘팰리세이드 2.2 디젤 에이더블유디(AWD)’는 질소산화물(NOx) 1개 항목에서, ‘짚 레니게이드 2.4’는 일산화탄소(CO) 1개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본검사 과정에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9월 14일 현대자동차와 스텔란티스에 결함시정명령을 사전통지하고 청문 절차를 거쳐 이들 차량의 결함시정(리콜)을 명령할 예정이다. ‘엑스씨60디5(XC60D5) 에이더블유디(AWD)’는 질소산화물(NOx) 1개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예비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제작사인 볼보자동차는 예비검사 결과를 수용하여 본검사없이 자발적으로 올해 5월 12일 환경부에 결함시정(리콜)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들 3개 차종의 판매대수는 ‘팰리세이드 2.2 디젤 에이더블유디(AWD)’ 5만대(생산기간 2018년 11월∼2022년 3월), ‘짚 레니게이드 2.4’ 4천대(생산기간 2015년 9월∼2019년 12월), 엑스씨60디5(XC60D5) 에이더블유디(AWD)’ 3천대(생산기간 2018년 4월∼2020년 8월)로 총 5만 7천대* 규모다. * 잠정적인 수치이며, 정확한 대상 규모는 결함시정(리콜) 계획 승인 과정에서 확정 환경부로부터 결함시정을 명령받은 자동차 제작사는 45일 이내에 결함원인 분석과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환경부에 결함시정(리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제작사가 제출한 결함시정(리콜) 계획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여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결함시정(리콜) 계획이 승인되면 자동차 제작사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자는 제작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결함시정(리콜)을 받을 수 있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자동차 배출가스는 생활 주변에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이므로, 결함이 발생한 자동차가 신속히 결함시정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 제작사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붙임 1. 결함확인검사 제도 개요. 2. 전문용어 설명. 끝. 담당 부서 기후탄소정책실 책임자 과 장 이경빈 (044-201-6920) <총괄> 교통환경과 담당자 사무관 백은상 (044-201-6924) 국립환경과학원 책임자 소 장 권상일 (032-560-7600) 교통환경연구소 담당자 연구사 김영진 (032-560-7635) 붙임1 결함확인검사 제도 개요 □ (목적) 제작차 인증을 받고 판매된 자동차가 운행 중에도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운행 중인 자동차(보증기간 내)에 대하여 배출가스 검사 실시 □ (방법) 예비검사(5대) 및 본검사(10대)로 구분하여 실시하며, 차량의 기본정비 후 인증시험(실내, 실도로)과 동일한 방법으로 검사하여 기준 적합 여부 판정 □ (부적합 판정기준) ①, ② 중 하나에 해당하면 해당 검사 부적합 ○ (예비검사) ① 5대 중 동일 항목에서 3대 이상 기준 초과 ② 동일 항목 5대 평균 기준 초과 + 초과 항목과 같은 항목에서 2대 이상 기준 초과 ○ (본검사) ① 10대 중 동일 항목에서 6대 이상 기준 초과 ② 동일 항목 10대 평균 기준 초과 + 초과 항목과 같은 항목에서 3대 이상 기준 초과 □ (결함시정) 결함시정(리콜) 계획의 환경부 검토를 거쳐 결함시정(리콜) 실시 - (예비검사 부적합) 제작사는 자발적으로 결함시정(리콜)계획을 제출하거나 본검사를 요청할 수 있음 - (본검사 부적합) 환경부장관이 제작사에 결함시정(리콜) 명령 ※ 제작사가 결함시정(리콜) 시 배출가스보증기간 이내의 차량은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음 사전 조사 차종별 5대 → 검사 대상 차종 고시 → 예비 검사 차종별 5대 결함시정 계획서 제출 → 결함시정 계획서 승인 → 결함 시정 → 결함 시정 결과 보고 → 본검사 차종별 10대 → 결함시정 명령 → 과학원 환경부 과학원 과학원 환경부 제작사 환경부 제작사 제작사 붙임2 전문용어 설명 □ 제작차배출허용기준(대기환경보전법 제46조제1항) - 자동차를 제작(수입 포함)하려는 자는 그 자동차의 배출가스가 제작차배출허용기준에 맞도록 제작하여야 한다. - 제작차배출허용기준은 꾸준히 강화되어 왔으며, 결함확인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검사대상 자동차 제작 당시 기준을 적용하여 검사하게 된다. ※ 휘발유차는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비메탄계유기가스(NMOG), 입자상물질(질량(PM))을, 경유차는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비메탄탄화수소(NMHC), 입자상물질(질량(PM) 및 개수(PN))을 제작차배출허용기준으로 관리하고 있음 □ 배출가스보증기간(대기환경보전법 제46조제3항) - 자동차제작자는 배출가스보증기간 동안 제작차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성능을 유지하도록 제작하여야 한다. - 배출가스보증기간은 사용연료, 자동차 종류 및 제작 연도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 ※ 승용차의 경우 휘발유‧가스차는 15년 또는 24만km, 경유차는 10년 또는 16만km이며, 기간과 운행거리 중 하나라도 초과하면 보증기간이 만료된다.
○ 도, 13일 안산문화재단에서 2023년 하반기 「도지사-시장․군수 정책협력위원회」 개최 ○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단계적 폐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등 4개 조항의 합의문 채택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태양광패널 이격거리 규제의 단계적 폐지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등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해 지역, 정당 구분 없이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경기도는 13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 3월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정책협력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재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확장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많이 힘들기 때문에 도정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을 도와주려는 취지다. 그 과정에서 시군과 협조할 것들이 많이 있어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단계적 폐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개발제한구역 내 공장의 보전부담금 규제 개혁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사업 관련 공공주택법 및 관리지침 개정 공동 대응 등 4건에 대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에 채택된 안건들은 지난 4일 실무협의회에 상정된 안건 12건 중 도-시군이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해 도출된 것이다. 합의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의 경우, 지자체별로 객관적 기준 없이 주거지역, 도로 등에 과도한 이격거리를 설정하고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과 RE100 확산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주거지역에 한정해 100m 이내로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장애인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도 전역 및 수도권을 넘나드는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10월 4일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31개 시군별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운행시간, 운행요금, 이용대상자 등 운영기준에 대한 표준지침을 마련하고 도-시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기업의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부터 운영 중인 공장의 건축물 증축 시 부과되는 보전부담금이 감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법률 개정건의 등 제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공공주택지구 준공 시 하자보수 미조치 등 미비 시설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관리청(시군)의 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사업시행자에서 관리청(시군)으로의 인수인계 절차도 강화하는 등 공공주택법을 포함한 관련 법령 개정에 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도-시군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해 7월 ‘민선8기 첫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도와 시군 간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시작됐다.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연 2회 상하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는 진례면 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 김해시 노동자복지관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도·시의원, 기업체 관계자, 노동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노동자 복합 문화공간의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는 테이프컷팅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김해시 서부권 노동자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테크노밸리산단 관리사무소를 리모델링, 일부 증축해 지상 2층, 연면적 540㎡ 규모로 올해 준공했다. 1층은 커뮤니티공간인 △북카페 △휴게실 △당구장 등으로, 2층은 건강증진 공간인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대회의실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노동자 복지를 강화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9~21시이며 회원제(헬스장)와 예약제(당구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장, 대회의실)로 운영된다. 헬스장은 방문 후 회원등록, 당구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장, 대회의실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예약신청을 한 후 사용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 노동자복지관은 기업 밀집지역 노동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되었다”며 “앞으로 체력단련과 휴식 공간 외에도 노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고 말했다. 한편 테크노밸리 내 아동교재·교구 제조사인 ㈜엄지교육(대표이사 최말경)은 복지관 개관에 앞서 시설을 방문하는 노동자와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아동도서 1,000권(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포천 관내 공간정보 산업협회, 건축사회 회원 등 허가 관련자 1백여 명을 초청해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 간담회 및 교육은 허가담당부서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부패 취약 분야로 평가된 허가 업무 분야의 부패사례 소개, 청렴의식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청렴 간담회 및 교육에 참석한 한 업체 대표는 “오늘 건축사회, 공간정보산업협회에 대한 청렴 간담회 및 교육 시간이 허가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허가업무를 신속하게 수행하는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안내하고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해 11월 허가담당관을 설치해 신속하고 투명한 허가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허가민원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했다”며, “2023년을 청렴 도시 포천을 선포한 원년으로 삼고 공정하고 청렴한 포천 만들기 최선을 다하겠다. 건축사회, 공간정보산업협회도 함께 동참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2일 마포구 지방재정공제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이하 기금) 투자계획 대면평가’에 참석해 대면평가 발표자로 나섰다. 포천시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 기금 투자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게 저출산을 완화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 사업’과 ‘아동·청소년 휴카페 조성 사업’을 신청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수립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누구나 살기 좋고, 누구나 살고 싶은 포천시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기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 및 인구관심지역 18개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평가해 등급별 차등 배분하며, 평가에 대한 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밀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30 밀양 견인 新성장동력사업’ 발표에 나섰다. 이날 박 시장은 ▷밀양 발전 견인 위한 핵심가치 선점 ▷정부 및 도 연계 신성장동력 구축 ▷밀양다움 강화로 밀양만의 가치 실현 ▷지속적인 도시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新성장동력사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新성장동력사업은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을 위해 로드맵 수립,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밀양 여건에 적합한 능동적인 대응정책 수립 등을 통해 영남권 허브 도시 밀양을 완성하는데 집중돼 있다. 핵심 사업은 ▷첨단 전략산업 육성 ▷K-푸드 수출 거점 조성 ▷물류·산업 전진기지 조성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미래농업도시 건설 등 5개 분야별로 나눠 추진된다. 5개 분야별 추진계획을 보면, 우선 첨단 전략산업 육성의 경우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밀양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구체적인 전략산업은 나노융합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나노융합 국가산단 2단계 조성(기회발전특구), 수소산업 전문지원기관 유치 등이다. K-푸드 수출 거점 조성은 식품연구개발 인프라와 글로벌 표준 수출통합조직을 결합한 수출 거점 단지 조성을 통한 농식품 분야 수출을 확대하는 데 있다. 시는 경남 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와 한국식품연구원 분원 등을 유치하기 위해 관계부처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물류·산업 전진기지와 관련해 시는 광역교통체계를 이용한 지역 거점 유통물류단지를 만들고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물류 수요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남기일반물류단지와 복합물류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는 밀양대와 법원 이전 이후 장기간 방치된 내이동·삼문동 부지로 인해 구도심이 침체되면서 도시 활력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마련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고 시민과 도시가 공동 성장하는 다양한 대응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햇살문화도시 조성사업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상권르네상스 사업 ▷동가리 생활가로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지혜의 바다 도서관 조성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등이다. 미래농업도시 건설의 경우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으로 형성된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와 국내 스마트팜 기자재 산업 생태계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한국형 스마트팜 미래농업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에 계획된 밀양 스마트팜 산업혁신타운에는 ▷스마트팜 관련 민간기업 및 농업회사법인 유치 ▷고처리량 표현형(HTP) 연구 온실기반 구축 ▷스마트팜 핵심 기자재 연구센터 건립 ▷스마트팜 산학연 협력센터 구축 ▷입문형 스마트팜 교육센터 구축 ▷비즈니스(스마트팜) 홍보센터 구축 ▷스마트팜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밀양시는 민선6기 이후 분야별 핵심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행정력의 집중으로 역동적인 도시발전을 끌어낼 성장동력이 마련됐으며, 밀양 발전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올 나노융합산업, 스마트 6차산업, 문화관광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으로 밀양 경제의 성공적인 구조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주환경 개선으로 교육·복지·여가·문화 등 주요 도시기반 인프라가 크게 확충돼 도시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2030 밀양 견인 新성장동력사업 마련과 시행으로 영남권 허브 도시 밀양을 완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한 지난 10년처럼 이 사업들의 효과적인 추진과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수적이다. 시장 이하 전 공직자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반드시 지속발전 가능한 위대한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설명 - 사진1,2: 박일호 밀양시장이 13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2030 밀양 견인 新성장동력사업을 브리핑하고 있다. - 사진3: 박일호 시장이 13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역동적인 도시발전을 이끌어낼 핵심 성장동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4: 박일호 시장이 13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을 완성하기 위한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5: 박일호 시장이 13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밀양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6: 박일호 시장이 13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밀양 경제의 성공적 구조전환을 위한 핵심동력을 설명하고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26일 정자교 차로를 5톤초과하중 차량을 제외하고 부분적으로 차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31일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착수와 함께 실시한 현장조사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조사한 차도부의 안전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차도부의 안전율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분당경찰서와 협의하여 총 6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개방하기로 하고, 붕괴되지 않은 쪽 1개 차로를 보행로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정자교 정밀안전진단의 구조해석 결과에 따라 제한차량 하중을 순차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3일, 정자교 차로 개통을 위한 관련 부서 시설 정비 협의를 하고 ▲방호벽과 펜스 등 안전시설물 설치 ▲신호등 및 차선 재도색 ▲가로등 점검을 22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자교 차로 개방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통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폭 4m 이하 골목길 6곳에 셉테드 디자인 포장, 조명 등 설치 - 도시재생 지구 내 주민 대상 대문 도색, 담장 화분대 설치 무료 지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3동 도시재생사업에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다. 시는 광명3동 도시재생사업 지구 노후 주택가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골목길 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범죄예방환경설계인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는 취약한 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는 디자인을 뜻한다. 구도심이나 좁고 어두운 골목길, 낡고 칙칙한 담장, 대문 등 취약 지역의 디자인을 밝고 산뜻하게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로 미국, 영국 등은 1970년대부터 우범지역에 셉테드를 도입해 강력범죄 감소, 범죄 불안감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셉테드를 적용한 골목길 환경정비사업은 ▲안심 골목길 디자인 도로포장 정비 ▲골목길 대문 도색과 거치형 화분대 설치 등 2가지로 추진된다. 우선 안심 골목길이 조성되는 곳은 광명3동 광이로12번길 일원의 폭 4m 이하 골목길 6곳으로 총연장은 600m이다. 이곳은 도로면을 산뜻하고 밝은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 포장하고, LED 솔라표지병, 벽부착등을 설치해 밝기와 미관 등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또 광명3동 도시재생 구역 내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대문 도색과 담장 화분대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낡고 벗겨진 대문을 새로 도색하고 골목 벽면에 거치할 수 있는 화분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대문 도색과 화분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13일부터 22일까지 광명3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광명동 오리로942번길 4, 3층),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색과 화분 설치는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광명3동 지역 특징, 범죄 발생 실태 등을 고려해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광명경찰서 범죄예방팀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노인, 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범죄와 같은 불안 요소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광명3동 도시재생사업을 시행 중이다. 마을 거점시설인 어울리기 행복센터와 문화발전소 신축, 골목길 골목숲 환경개선사업,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시 공무원 정책오디션’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 정책오디션은 직원 간 협업을 통한 자유로운 정책제안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선은 오디션에 지원한 총 15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청중과의 질의응답 후 최종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책오디션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버스 승강장을 활용한 정차안전시스템 및 디자인셸터 구축 ▲의정부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존 행정게시대의 디지털화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과 LED 전광판 구축 ▲고원식 횡단보도 반사조명 설치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오디션은 소수의 심사자가 아닌 청중 모두에 의한 순위 결정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청중은 온라인 투표‧토론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에 대한 의견을 남겼고 1인 2표씩 투표권을 행사했다.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 구축’ 정책을 제안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CSI 정책아이돌팀 직원들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된 문제의식을 팀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정책을 구체화했다. 정책오디션을 준비하면서 협업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직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정책 수요자의 입장에서 아이디어를 풀어나간 과정이 인상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서‧직렬‧직급이 자유롭게 협업하는, 건강하고 생동감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제프리 존스(Jeffrey Jones) 회장을 초청해 직원과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제11회 ‘의정부 인사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제프리 존스 회장은 한국에서 경험한 다양한 활동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변화에 대해 분석하고, 그 변화양상에 발맞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펜데믹 이후 달라진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와 서로 다른 세대에 대한 이해, 인구감소에 대한 적절한 정책 수립 등에 대해 강조했다. 제프리 존스는 1998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고 정부규제개혁위원회 위원, 한국관광공사 이사 등 다방면에서 전문가로 활동했다. 현재도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회장,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도 지난 1년간 발전된 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 속 대한민국의 변화에 발맞춘 선진적인 정책을 수립해 나를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12일 월례 회의에서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장을 만든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피어社와 유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려 하남시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9월 월례회의에서 지난 9월 4일부터 4박 6일간 미국 출장길에 올라 스피어社와 세계 최첨단 공연장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음을 언급하며 “이번 출장은 K-팝의 세계진출 확대에 따른 한국문화와 상품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국내 지자체가 유치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이번 협약을 맺기까지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맺기까지도 크고 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인 닻을 올릴때임을 강조하며 하남시 공직자의 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직원 여러분들 모두 자긍심을 가지고 스피어 유치를 통해 하남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9월 9일 진행된 뮤직 인 더하남 공연을 시작으로 9월에는 뉴진스 공연과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그리고 비긴어게인 하남편 방송 등 크고 많은 문화행사가 열린다”며, “문화행사를 비롯하여 시민들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들께서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이재영 전 세계경제포럼 아시아 총괄 부국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와 지방행정’이라는 주제로 강동구와 하남시의 관계 등을 언급하며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하남의 가치에 대해 말했다. 이 부국장은 “하남은 서울 강동구에 인접한 도시로서 가까우면서 먼 듯한 느낌을 받지만 실질적으로 빅데이터를 살펴봤을 때 강동구에 인접한 송파·성남·광주를 포함하여 하남으로의 인구이동이 가장 많음을 언급하며 하남시와 강동구는 실질적으로 인적교류가 많은 도시”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한달동안 ‘하남시’ 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해 신문기사 및 블로그 등 SNS 데이터 분석 결과 놀라운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워드 클라우드 결과 ▲무인민원발급기 무료발급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여름철 얼음냉장고 무료사업 등이 나타났으며, “무료”와 “맛있는 음식”을 하남시에서 가장 뜨고 있는 포인트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하남시를 나타내는 단어에 대해 워드 클라우드는 ▲기대 ▲신선 ▲행복 ▲최선 등 긍정적인 문구만을 나타냈으며 이는 하남시가 살기좋은 도시로 인정받고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료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70%에 가까운 긍정적인 시정운영 평가와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이 빅데이터의 자료를 뒷받침하는 자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부국장은 “제4차산업혁명과 행정혁신, 미래 일자리에 대해 언급하며 제4차산업혁명은 1971년 클라우스 슈왑에 의해서 창립된 세계경제포럼에서 2016년 글로벌 아젠다로 선정”되었으며 “4차산업은 규모, 범위 그리고 복잡성에 있어서 인류가 이전에 겪었던 어떤 것과도 다르다는 클라우스 슈왑의 발언을 인용하며 기술의 진보는 생활인프라를 시작으로 정치·경제·사회 등 다방면으로 우리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떠오르고 있는 챗GPT와 자율주행과 관련하여 영국 경제학자 케인즈의 기술실업을 인용하며 빠른 기술발전으로 인해 인간이 기계로 대체되면서 실업률이 높아지는 기술의 진보는 기술실업을 미래에 가져올 것”이며“우리는 기술이 인간보다 훨씬 뛰어남을 인정하고 변화해야 된다며 미래 일자리는 5~6번의 커리어를 거치고 챗GPT는 머지않아 공공기관의 행정혁신에도 영향을 미쳐 민원서비스의 효율적인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국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K-팝을 포함하여 드라마, 영화, 게임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고 있지만 K-콘텐츠를 중·장기적으로 이끌어 갈 거시적인 플랫폼과 공간이 부족하다며 하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피어 공연장 유치는 현 시점에서 K-콘텐츠가 다음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플랫폼 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언급하며 성공적 유치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2일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