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재난안전드론 연동시스템이 구축된 재난현장지휘차량 시연 행사’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했다. 시는 신속한 재난현장 징후 파악, 정확한 상황판단 및 재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드론과 연동된 재난현장지휘차량을 도입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영상정보 수집 및 예경보시스템 운영, 방송시스템 및 외부모니터를 통한 경보 방송과 현장 브리핑, 재난상황실과의 영상회의를 통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과 재난상황실 간의 즉각적인 소통과 의사결정 및 대응을 할 수 있게 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연회는 재난지휘차량 및 드론의 장비 소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재가 발생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재난 현장 대응 시연, 화성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현장지휘차량 간의 영상회의, 드론을 이용한 경기타운 화재 현장의 영상 송출, 차량 외부 모니터를 통한 현장 브리핑 등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자체 처음으로 현장과 재난상황실 간의 통합적 재난대응을 위해 구축된 재난현장지휘차량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신속한 재난 대응을 통해 안전한 도시 구축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1일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사회복지종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에 대한 의미를 새기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지증진을 위해 수고하는 사회복지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성윤)가 주관했다. 이날 기념식은 ‘Origin, 기본으로 돌아가는 사회복지!’란 주제로 2부로 나눠 유공자표창, 순천형 사회복지선언, 주제 퍼포먼스, 사회복지종사자 릴레이 강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1부는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 돌아간 다양한 분야의 복지현장을 담은 영상을 관람하고 순천형 사회복지 선언, ‘전환과 역동의 시대! 사람으로 모두(do) 잇(it)다!’는 슬로건을 공개하며 사람중심의 온전한 사회복지 실천과 복지미래를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2부에서는 ‘우리들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란 주제로 사회복지종사자 나눔 강연을 통해 복지현장을 공감하고,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위기를 발판 삼아 재도약을 꿈꾸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저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하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통해 복지현장에서 누구보다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밀양시는 초동면 명포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돼 12일 현판을 전달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마을 스스로 소각행위 등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실천하며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 참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명포마을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을자체 방송 등을 통해 불법소각 계도 활동을 철저히 하며 마을주민들의 불법 소각을 근절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모범을 보여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박일호 시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밀양시 초동면 명포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왼쪽부터 박일호 밀양시장, 김동화 초동면 명포마을이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1일 서울 양재동에서 ‘김치의 날’ 제정 확산 및 한국 김치를 미국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팻 해리티(Pat Herrity) 페어팩스 카운티 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미주 한미여성회 총연합회 실비아 패튼(Silvia Patton) 이사장이 축하의 마음을 담아 김 사장에게 전달했으며, 김 사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에 ‘김치의 날’ 제정을 확대하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나주 본사에서 신정훈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을 만나 추석 성수기 물가안정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고사진1) 감사패 전달식 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미주 한미여성회 총연합회 실비아 패튼 이사장(좌측) (참고사진2) 간담회 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4번째), 신정훈 국회의원(좌측4번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총 145억원 규모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번 추석맞이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은 두 차례로 나눠서 발행되며, 1차로는 9월 13일(수) 오후 1시부터 80억 원을, 2차로는 9월 20일(수) 오후 1시부터 65억 원을 발행한다.소비자는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구매 가능 액수는 1, 2차 발행 시 구매금액을 합산하여 월 50만 원(실제 구매금액 46만 5천원)으로 제한된다. 상품권 구매․사용은 서울Pay+(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회원가입 후 본인 인증과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 연결(등록)을 하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상품권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기간 상관없이 구매취소가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건별 구매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지원금을 제하고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상품권은 슈퍼·중소마트, 이·미용업소, 유치원·학원 등 1만여 개의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연 매출 10억 원 이상 일반교과·외국어·예체능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대기업 및 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제외된다.한편, 동대문구는 물가 안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설 명절 전에는 1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인상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동대문구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주민들의 가계지출 부담을 줄여 풍성한 추석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청 전경
충남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도는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대전·충남·충북이 윤번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전시에서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300개 사 규모의 인도네시아 유일의 종합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2023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충청권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뷰티&패션’, ‘식품’, ‘홈&아트’ 등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서 시도별 16개씩 총 48개 기업이다. 3개 시도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기업별로 130만 원 한도 내에서 통역, 물류, 항공비를 지원하며 제품 전시회, 현지 바이어와 1대 1 비즈매칭 수출상담회, 네트워킹 행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동홍보관에 충남의 3대 주력산업(디스플레이 부품장비·탄소저감 자동차 부품·고기능성 그린바이오)과 우수 관광지를 아세안 시장에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충청권 3개 시도는 또 할랄 인증과 관련 양국의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인증기관인 인도네시아 울리마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세계 경기 악화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활로를 비추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의 역사에 걸맞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에서 개최된 박람회에서 도내 기업은 현장판매와 협약체결 및 계약진행을 통해 403만 달러, 한화 약 50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는 11일 진주시 관내 농·축협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은 군수 집무실에서 이승화 산청군수, 최상경 진주시농축협운영협의회 의장, 류재수 진주서부농협 조합장, 김정구 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 진주시지부, 진주대곡농협, 진주서부농협, 진주원예농협 등 진주시 전체 13개 농축협은 2,8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 최상경 진주시농축협운영협의회 의장은“이웃지역인 산청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엑스포를 개최하는데 진주시 농축협 전체가 힘을 모아 성공을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방약초와 힐링의 고장 산청에서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로 이어지는 명품 연계관광 시너지가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가까운 이웃인 진주의 농축협에서 엑스포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산청과 진주 상생발전과 산청엑스포와 진주유등축제 등 지역 연계 행사 활성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협 임원 및 조합원 여러분들이 노력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경남도와 산청군,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9월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현재 산청엑스포 누리집, 네이버 등 온라인과 NH농협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엑스포 조직위 등 오프라인을 통해 이달 14일까지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격은 일반권 1만 원, 청소년권 8천 원, 어린이권 6천 원으로 엑스포 기간 중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17% 저렴하다.
□ 가락·강서·양곡 도매시장 및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3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써, 전 세계 기관들과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 등에서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63개 분석기관이 참여하였으며, FAPAS가 63개 참여 기관에 동일한 시료(오이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2023년 7월 17일까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결과 값을 비교하여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공사는 4개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하였다.□ 평가는 실험실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z-Score(비교평가) 값이 ‘±2’ 이내면 양호 등급으로 판정하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최우수 등급을 의미하는데, 공사는 z-Score 값이 피리메타닐(Pyrimethanil)의 경우 “0”으로 63개 기관의 평균값과 정확히 일치하였으며, 이 외 3개 성분의 경우도 z-Score 값이 0.3~0.8 수준으로 제출 성분 4개 모두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받았고,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 재지정을 통해 무기성분․유해물질 분야에서 분석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미생물 및 방사능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 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 “이번 국제 분석능력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분석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안전성 검사 업무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민들의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잔류농약 검사 사진 및 FAPAS 평가 참여 및 결과 통보 자료. 끝. 붙임1) 잔류농약 검사 사진 붙임2-1) FAPAS 참여 인증서(실험실 번호 4번) 붙임2 붙임2-2) 2023년 공사 FAPAS 평가 보고서 발췌(실험실 번호 4번)
◦ 학생과 보호자 책임과 의무 강조, 학생 분리 교육과 외부 위탁교육 ◦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반복적 민원 법령에 따라 조치◦ 임태희 교육감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교육이 바로 서는 학교 위해 노력해”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 방해 학생의 ‘분리 조치’가 조례 개정안에 포함됐다. 또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의도적이고 반복적 민원은 법령 등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이하 경기도 교권 보호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해 취임 기자회견에서 교권 침해 행위를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교권 보호 의지를 밝혔다. 지난 8월 16일에는 ‘경기도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의도적이고 반복적으로 침해하는 행위로부터 교원을 보호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학생과 보호자의 책임과 의무를 명시했다.특히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 방해 학생의 단계별 분리 교육과 외부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녹음·녹화 시설을 갖춘 민원상담실을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9월 의견조회, 10월 입법예고와 법제심의위원회 심의, 11월~12월 도의회 본회의 의결 등 정식 절차를 거쳐 연내 조례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교권 조례 개정을 통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이 바로 서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교권 보호 조례 개정안 신·구조문 대비표 1부 (별첨)<사진> 교육감 기자회견 사진 2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라남도와 맺은 상생협약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전남지역 4개 지역 군수와 부군수를 만나 양 지역의 특산물 소비 촉진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는 온라인 쇼핑몰과 로컬푸드, 집단 급식 등을 통해 특산물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종묘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퍼플색 장미(딥퍼플) 시험재배를 겨울 동안 전남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차진 해남부군수, 우홍섭 진도부군수 등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특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맺은 전라남도 4개 군의 군수님들, 부군수님들 모셔서 기쁘다”면서 “상생협약에 따라 경기도가 전남지역 특산물 판매촉진이나 수요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강진군하고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 행사를 같이한다는 계획도 있다”면서 “강진은 다산이 오래 계셨던 곳이고 남양주는 다산의 고향이라는 점을 살려 먹거리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것까지 교류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우철 완도군수는 “정말 어려운 시기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경기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놓고 계속해서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상생협약을 했다는 인연에 따라 시장과 군수를 만나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시겠다고 해서 감사하다”면서 “경기도에서 계속 도와준다면 지역에 있는 분들에게도 희망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맺은 ‘수도권과 지방, 새로운 공존공영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와 전남은 당시 △전남 친환경농산물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 확대, 우수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개설·운영 등 상생발전을 위한 6개 항에 합의한 바 있다. 경기도는 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에서는 마켓경기 쇼핑몰에서 특산물 판매와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판로를 확장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에서는 고양시 로컬푸드 매장 판매와 도청 구내식당 점심 메뉴 제공 등으로 특산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12일부터 마켓경기(smartstore.naver.com/dndnsang)에서 경기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전라남도 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가 육성중인 퍼플색 장미(딥퍼플)를 올겨울 전남 신안군에서 시험 재배하기로 합의했다. 퍼플색 장미는 경기도가 개발한 새로운 장미품종으로 올해 12월부터 신안군 퍼플섬(박지도, 반월도)에서 시험재배를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계절적 요인으로 겨울에도 따뜻한 기온을 보이는 전남지역에서 시험재배를 하게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도는 시험재배에 성공할 경우 퍼플색 장미묘를 육묘업체에 공급할 계획으로 장미 생산기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은 군(群) 소속 박지도, 반월도를 연결해 ‘신안 퍼플섬’이라는 컬러마케팅을 시행 중으로 이번 시험재배가 관광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함평군을 방문해 가을 관광철 대비 지방도 관리 상태를 점검했으며 이후 이상익 함평군수와 면담 시간을 가졌다. 면담에서 이 군수는 다가오는 가을 축제에 대비해 관내 지방도 8개소 12.3㎞ 포장 및 안전시설물 정비 등 31억원의 사업을 건의했다. 사업 세부 내용으로는 축제장 주변 출입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도로 재포장 8.2㎞, 차선 도색 3㎞, 선형개량 0.5㎞이다. 이에 전남도는 도로 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함평군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 밝히며 긴급보수가 필요한 도로 재포장과 차선 도색에 대해서는 우선 시행해 축제 개최 전에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전남도에서는 손불면 월천지구 도로개설 등 3개 지구 4.5㎞ 지방도 정비를 위해 488억원을 투입, 설계중에 있으며 설계 완료 후 신속하게 착공을 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도로 실정을 파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전라남도에 감사하다”며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함평에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에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24회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가 개최되며,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개최된다. 특히 올해 꽃무릇 축제는 주최가 해보면에서 함평군으로 이관돼 더욱 성대하고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며 다음달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포함해 축제 기간 동안 5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있음(이상익 함평군수와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의 면담 모습)
충남라이즈센터가 ‘지역을 살리는 대학, 대학을 살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구축을 목표로 문을 활짝 열었다. 도는 8일 충남연구원 내 충남라이즈센터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원철 공주시장, 구연희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박대현 한국연구재단 중앙라이즈센터장, 27개 지역대 총·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라이즈센터 개소식 및 제1차 고등교육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라이즈센터는 지난 7월 교육부가 충남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문을 열게 됐으며, 이는 비시범지역 중 최초이자 일부 시범지역 보다 앞선 사례이다. 라이즈는 정부 주도의 대학 행·재정지원권한 일부를 지방으로 위임함으로써 ‘지방 시대’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정부는 2025년부터 라이즈 정책추진을 위해 2조원 이상 투입할 예정이며 충남으로 지원되는 재원은 센터가 대학재정지원사업 수행에 활용하게 된다 센터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 기술개발과 관련된 고등교육정책 연구, 운영(평가·선정), 각종 성과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는 충남라이즈센터를 교두보 삼아 지역대학-산업계-연구기관-지역이 긴밀한 스킨십을 통해 현장 중심의 고등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안정적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대학 총·학장들과 충남테크노파크, 일자리경제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상공회의소 등 일자리·산업 관련 기관이 참여한 고등교육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고등교육정책 기본계획 완료 전 최종보고 및 의견을 수렴했다. 기본계획(안)에는 ‘미래로 동반 성장하는 힘쎈 충남 대학’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대학 경쟁력 강화 및 충남형 인재 양성을 통한 충남-대학-산업 육성 △충남-대학-산업 분야 협력 제반장치(거버넌스)구축과 고도화를 통한 지역대학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라이즈 체계의 핵심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교육과정 조정이나 계약학과 신설 등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데, 이러한 의지를 보이는 대학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순천향대를 지원하는 것처럼 충남에 제2, 제3의 글로컬대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며 “삼성이나 에스케이(SK) 등 투자를 유치할 때마다 지역인재 채용을 적극 요청하고 있는 만큼 대학에서도 눈에 보이는 변화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