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동연 지사는 24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유엔(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사무총장과 만나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지방정부이고 여기에는 기업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통해 기업들이 더 활발하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실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사무총장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간 분야는 기후 행동을 앞당기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전략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엘리스자바나 사무총장의 경기도 방문은 김동연 지사 초청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7월 태국 방콕에 위치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본부를 찾아 엘리스자비나 사무총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10월 한국 방문 계획을 밝힌 엘리스자비나 사무총장에게 경기도 방문을 권유했었다. 이번 면담에는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임동아 네이버 이사, 오교선 샤워플러스㈜ 대표이사 등 도내 대·중소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책임자들도 동석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관련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유엔(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지역위원회 중 하나로 62개 회원국이 참여해 아태 지역의 경제·사회 협력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연구, 정책 마련, 자문 등이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대응 등은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과 연관성이 높아 민간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 지사와 엘리스자비나 사무총장의 만남은 이들 민간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참여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서다. 김 지사는 이어 데이비드 응아 코 밍(David Nga Kor Ming) 말레이시아 지방정부발전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와 말레이시아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김동연 지사는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 한국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와 말레이시아가 좋은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응아 장관은 “지방정부발전부는 주택, 도시계획, 폐기물, 전당포, 대부업에 이르기까지 국민 밀착형 정책들을 담당한다. 경기도와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며, 경기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지방정부발전부는 지방정부 운영 지원, 국토종합계획, 주택공급 및 정책(스마트시티 등), 고형폐기물 관리 등을 담당하는 중앙부처로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와 스마트시티 구축, 한국환경공단과 지속가능한 폐기물처리 등을 협력 중이다. 이슬람 금융·할랄시장의 중심축이자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연결고리인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아세안(ASEAN) 3위의 아세안 경제 중심국으로 협력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도는 이번 만남으로 타 아세안 주요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던 말레이시아와 지방정부 운영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장, 찾아가는보건복지 팀장과 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복지정책 여건 변화, 정부의 사회보장 전략,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지영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김해시는 노인 인구 및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돌봄 필요 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형태를 가진 가구의 복합적 문제 해결과 체감도 있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2020년 10월부터 읍면동에 복지직 공무원 증원 및 간호직 공무원을 추가 배치하고 2021년 1월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개편한 상태다. 임주택 복지국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조직을 개편한지 올해로 만 3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역할과 효과성을 돌아보고 읍면동장과 팀장들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밟혔다. 김해시는 읍면동이 시민들과 최접점에서 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써 시민들의 보건,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보전협회와 교보생명보험(주)은 광화문 광장(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지구하다*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지, 知)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음 환경보전협회와 교보생명보험(주)은 환경부와 지난해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페스티벌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 상황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더욱 다양한 환경교육 기회와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전야제인 10월 23일 ▲ ‘지구하다 주제음악’ 공개 ▲인디밴드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본행사에서는 ▲ 5개의 공간으로 구성한 환경교육 부스(EARTH ZONE) 체험 ▲ 미래세대 초청 환경 팀스피치(금남중·세경고·시온고)▲지구를 지키는 20초 환경 숏폼 공모전 시상식 ▲ 폐품 활용 악단의 환경문화 공연 등 환경교육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개막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편정범 교보생명보험(주) 대표이사,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기 캐릭터 펭수 등이 함께했으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8가지 환경 실천을하며 기후위기 관련 모금 캠페인에 포인트 기부까지 가능한 ‘포어스 App’ 설치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정보영 환경교육지원처장은 “지구하다 페스티벌이 앞으로 해마다 개최되어 기업과 시민 그리고 미래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환경교육의 소통·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미래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환경교육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환경교육지원처 책임자 처장 정보영 (02-3407-1511) 정책연구부 담당자 계장 이채현 (02-3407-1544) 붙임1 「지구하다 페스티벌」 행사 개요 □ 목적 ◦ 탄소저감 및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행동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시민·기업 참여형 대규모 환경교육 축제의 장 개최 □ 행사 개요 ○ (행사명) 지구하다* 페스티벌 * 지(知): 환경보전의 중요성 / 구하다: 올바른 실천방법 ※ 주최: 교보생명 / 주관: 한국환경보전원(국가환경교육센터) / 후원: 환경부 ※ 환경교육 업무협약(’22.6) 기관인 교보생명이 환경교육 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 ○ (일자/장소) ’23.10.23(월)~24(화) / 서울 광화문광장 ※ 10.23(17:30~19:30): 전야제 / 10.24(10:00~18:00): 본행사 ○ (주요내용) BBP(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등 환경교육 체험 부스 운영, 미래세대 환경스피치, 문화공연 등 ○ 세부 일정(안) 구분 시간 주요내용 전야제 (광화문 상설무대) 10.23. (월) 17:30~19:30 (120’) [공연] 인디밴드 공연 등 본행사 (광화문 일대) 10.24. (화) 10:00~11:00 (60’) 참가자 현장 이벤트(OX퀴즈) 12:30~13:00 (30’) 찌그락딱 폐품 악단 공연 13:10~14:00 (50’) 개막식 - 사회자 인사 및 국민의례 - 축사(환경부장관, 교보생명 대표) - 시상식 및 기념촬영 등 미래세대 환경 팀스피치 공연(펭수와 함께) 14:00~15:00 (60’) 장내 정리 15:00~17:00 (120’) 참가자 현장 이벤트(4지선다 퀴즈, 초성 퀴즈) 17:30~18:00 (30’) 찌그락딱 폐품 악단 공연 ※ 프로그램 구성 및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주요 행사 세부 내용 E.A.R.T.H 존 환경교육 부스 ◦ (일시/장소) ‘23. 10. 24.(화) 09:00~18:00 / 광화문광장 일대 ㅇ (주요내용) E.A.R.T.H 주제에 맞춘 환경 미션 수행 후, 팔찌에 완료 도장을 모아 경품을 수령 / E.A.R.T.H. 스탬프 투어 ※ 바이바이플라스틱(BBP), 참여형 어플리케이션 포어스 APP 홍보 부스 등 구역 목표 핵심콘텐츠 참여 동선 위치 E (Explore) 오늘의 지구 환경 현상을 탐구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 인식 탄소중립 주제의 환경 퀴즈 미로 탈출 (OX 선택) 미로 탈출 → 탄소 줄이기 약속의 월 도장·메시지 남기기 놀이마당 A (Action) 더 나은 지구 환경을 위한 환경보전 실천 방법 제안 친환경 생활 실천을 통한 포인트 적립·기부가 가능한 포어스 앱 다운로드 8가지 친환경 생활 실천 관련 포토존 관람 → 포어스 앱 다운로드 인증 세종대왕 동상 옆 R (5R) 바이바이플라스틱(BBP)과 자원 순환 학습 에너지 자전거로 발생된 에너지로 비눗방울·에어풍선·수족관 가동 에너지 자전거 돌리기 → 완료 인증 후, 캐릭터 솜사탕 수령 세종문화회관 앞~육조마당 T (Together)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생물 보전의 필요성 인지 멸종위기동물을 구하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 대형 퍼즐 맞추기 멸종위기동물 서식지·특징 전시 관람 → 대형 퍼즐 맞추기 세종문화회관 앞~육조마당 H (Health) KC&친환경 인증 마크 및 환경보건 교육 KC인증, 친환경 인증마크 물건 장보기 전시된 물건 중 KC&친환경 인증 마크 물품 장바구니에 담기 → 확인 세종문화회관 앞~육조마당 체험존 새활용 소품 제작 체험 클래스 및 핵심 타겟 맞춤 환경 교육 등 세종문화회관 앞~육조마당 ◦ 참 ◦ 참여 기관 기관명 운영내용(안) 비고 E-1 교보생명보험(주) - 교보생명 사회공헌활동 및 환경교육 성과 전시 월 E-2 한국환경보전원 - 한국환경보전원 환경보전 활동 및 환경교육 성과 전시 월 A-1 포어스 App - 환경 보전 실천 참여형 어플리케이션 포어스 App 전시/체험 A-2 교보생명보험(주) (금융마이데이터팀) - 개인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량 확인 및 저감 방안 제시 전시/체험 R-1 환경부 바이바이플라스틱(BBP) - 바이바이플라스틱(BBP) 10가지 실천 습관 홍보 및 BBP 컬렉션 전시 전시/체험 R-2 애니레프트 - 입지 않는 옷을 활용한 소품 제작 전시/체험 R-3 하트플래닛컴퍼니 - 폐의류를 활용한 친환경 아웃도어 의자 제작 전시/체험 R-4 WWF - 플라스틱 오염 현황 및 해결 방향 제시 전시/체험 R-5 노원 에코센터 -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 공유 에너지 전환 체험 전시/체험 T-1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 생물자원에 대한 지식 학습 및 담수생물 체험 전시/체험 T-2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 섬·연안의 멸종위기 동물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인간의 노력 전시/체험 T-3 국립생태원 - 멸종위기 동물과 기후변화에 대한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 전시/체험 T-4 국립공원공단 - 국립공원과 탄소중립 이해 및 환경 주제 게임 체험 전시/체험 T-5 국립생물자원관 -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 인식 제고 및 생물 관찰 체험 전시/체험 H-1 중랑천환경센터 - 과도한 생화학제품의 사용 문제점 및 친환경 세제 사용법 확인 전시/체험 H-2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환경표지 인증제도 및 인증제품 소개를 통한 인지도 제고 전시/체험 H-3 층간소음 이웃사이 센터 - 층간소음 갈등 완화 상담 및 예방 방법 교육 체험 체험 누스미크 - 폐청바지와 가죽으로 만든 수제화 전시/체험 아워오르빗 - 폐자원을 활용한 노트 제작 전시/체험 이로운펫 -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소품 제작 전시/체험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처사회봉사팀 - 재활용/비재활용 쓰레기 구분 교육 및 멘토링, 소품 제작 체험 전시/체험 셀레네 - 자투리 한복 활용 및 가죽을 활용한 소품 제작 전시/체험 환경부 탄소중립 서포터즈 -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및 인식확산 홍보 및 체험 체험 한국환경보전원 - AR을 활용한 미세먼지 대응 교육 체험 - 코딩봇과 함께하는 환경 안전 교육(유해물질 편) 체험 ㈜쉘피아 - 굴패각 업사이클링 친환경 제설제 전시 재단법인 홍합밸리 - 환경 임팩트 스타트업 지원 사업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전시 □ 주요사진 개막식 ◦ (일시/장소) ‘23. 10. 24.(화) 13:10~ / 광화문광장 ◦ (주요 참석자) 환경부장관, 교보생명 대표, 펭수(EBS캐릭터) 등 ◦ (주요내용) 시상식(환경숏폼 공모전) 및 기념 촬영 등 미래세대 환경 팀스피치 공연 ◦ (일시/장소) ‘23. 10. 24.(화) 13:30~ / 광화문광장 ◦ (연설 주제) 미래세대의 외침, 우리는 NZ(Net Zero)다! -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미래세대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적 관심 제고 및 친환경 실천 유도 ◦ (초청팀) 총 3팀(중학교 1팀, 고등학교 2팀) - 금남중학교, 세경고등학교, 시온고등학교 기념 공연 ◦ (출 연 팀) 찌그락딱 밴드 ◦ (공연시간) 10. 24.(화) / 12:00~13:00, 17:00~18:00 총 2회 ◦ (공연내용) 생수통, 서류가방 등 폐품을 활용한 악기 공연 전야제(23일) ◦ (출 연 팀) 정튠 / 연어초밥 / 윤새 ◦ (공연시간) 10. 23.(월) / 17:30~19:30 ◦ (공연내용) 지구하다 CM송 공개, 환경 토크 및 공연 등 붙임2 행사 포스터
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원장 한기민)은 23일 ㈜함양산양삼(안의면 소재)에서 경남항노화연구원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한 제품인 산양삼유산균(esturf post biotics, 유산균스틱제품)의 중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선적식은 진병영 함양군수,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을 비롯한 수출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번에 선적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경남항노화 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였으며, 약 21만 달러(한화 약 2억 9천만 원)의 물량이 선적‧수출되었다. 경남항노화연구원은 함양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산양삼 등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로, 기업과 공동으로 6개사 11종의 상품을 개발하였다.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경남항노화연구원과 함양군 기업은 꾸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공동연구개발로 만들어진 다양한 산양삼 제품 개발은 첫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등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을 준비 중이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해 항노화 산업의 발전과 함께 도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박완수 도지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기구로, 도, 한국노총 경남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거제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신청(안) 심의 등을 의결하는 한편, 노‧사‧민‧정이 책임과 역할 정립에 선도적인 주체가 되어 중대재해 예방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역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노사 화합이 중요하며, 어려운 문제일수록 여러 차례 만나면서 공감대를 찾아나가야 나가야 한다”며 “경남도는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기업 현장과 노사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은 “전쟁과 고금리 등으로 경제환경과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노사민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법령 준수와 안전보건문화에 대한 생태계 조성 노력 등 공동선언문에 기재된 사항을 실천함으로써 ‘중대재해 발생 없는 경남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선언문 주요내용 ‣ 노(勞) 안전보건 활동․교육 적극 참여와 안전보건 수칙 준수 ‣ 사(使) 산업안전보건 관련 법령 준수와 수준 높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 민(民) 산업안전보건대책 적극 지원과 안전보건문화 생태계 조성 노력 ‣ 정(政) 산업현장의 재해예방 활동과 안전보건 조치 이행 강화 정책 추진 등 이어 거제시에서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신청을 의결했다. 거제는 조선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고용이 개선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인정돼 올해 신규로 지정됐다. 이번 심의 결과를 토대로 10월 중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고용부에 신청하게 되면 정책심의회를 거쳐 내년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고용위기지역은 급격한 고용 감소 등으로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경남은 조선업 침체에 따른 고용위기가 지속돼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거제시, 창원시(진해구), 통영시, 고성군 등 4개 시군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거제에서 고용위기지정을 연장 신청한 것은 조선업의 수주량 증가에도 고용 여건의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실질적인 회복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는 거제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이 고용안정과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회복으로 이어질 때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고용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도민의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리더회의,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학교, 경남형 산재예방 우수기업 인증, 민간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중대재해 감축 원년으로 삼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남해군이 지난 10월 5일과 18일 양일간 세존도, 소치도 등 핵심관리 특정도서 9개소에 대한 환경분야 예찰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특정도서 순찰활동은 자연생태계 변화 추이와 지형・경관의 변화, 기타 인위적 훼손과 환경오염 발생 여부 등을 관찰하고 보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 환경과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야생동물과 외래식물 등으로 인한 생태경관 변화 관찰 △쓰레기 현지수거 등 환경정화 △안내표지판 등 시설물 점검활동을 펼쳤다. 특정도서는 전국에 200여 곳이 존재한다. 남해군에서는 상주면의 세존도·소치도·목도, 미조면의 사도·죽암도·고도·마안도·소목과도, 설천면의 상장도 등 9개의 특정도서가 지정됐다. 특히 특정도서 내에서는 음식물 조리가 금지되며, 야영은 물론 야생식물 채취행위 등을 비롯한 여러 행위가 제한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뭍에서 멀리 떨어져 일상적 접근이 힘들지만, 그만큼 해양경관 및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특정도서의 보전・관리활동을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특정도서는 우수한 자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한 무인도에 대해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관리하는 섬이다.<사진>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에 나선 남해군 점검단(세존도, 소치도)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지난 19일 의원 및 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경제일자리국장, 기획예산과장, 세정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 재정 상황 공유 및 극복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 주요 내용은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제2차 실행예산) 및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감액 관련 보고 ▲2024년 세수 전망 등 시 재정 상황에 대하여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다만, 의원들은 일부 언론에서 직원들의 월급을 주기 어렵다는 보도자료가 나올 정도로 중차대한 상황에 이를 때까지 의회와의 소통이 전무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예산담당부서에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24년 본예산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조정 방안을 강구하되, 민생예산 및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최정희 의장은 “외부재원에 대한 의존비중이 높은 우리 시 특성상 지방교부세 및 교부금 삭감 등으로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유례 없는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의회와의 원활한 소통,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9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월 7일 목표 관람객 수 800만 명을 달성한 데 다시 15일 만에 100만 관람객을 끌어모은 것이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조직위는 22일 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900만 번째 관람객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그리고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함께 자리했다. 900만 번째 행운의 관람객은 오전 10시 33분경 남문으로 입장한 방경화 씨 가족이었다. 현재 대구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방 씨는 남편과 함께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여행차 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11시 30분경 진행된 축하행사에서 방 씨 부부는“2-3년 전 연애 시절에 오고 박람회 행사 중에는 처음 방문인데 이렇게 멋진 정원의 90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방 씨 가족에게 순천사랑상품권 100만 원과 쉴랑게 숙박권을 전달했다. 순천사랑상품권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신근 후원회장이 후원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대한민국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억지로 오라고 해도 900만 명이 올 수 없는데 서울 인구가 통째로 다녀가신 셈이다. 정원박람회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 감사드리고, 오늘 특히 광주와 대구 영호남 사돈끼리 정원박람회 오셔서 900만 번째 관람객이 되셨다. 축하드린다.” 함께한 정병회 의장 또한 “새로운 신화를 이뤄낸 날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가족 여러분 축하드린다. 순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쓰신 노관규 시장님과 우리 공무원 여러분께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를 전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4월 1일 개막해 10월 31일까지 214일 간의 긴 박람회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폐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억만송이 국화로 가득 채워진 국가정원, 가을바람에 코스모스가 넘실대는 도심 속 경관정원, 은빛 갈대와 겨울철 진객 흑두루미가 월동하는 순천만습지 등을 보려는 관람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동군은 탄소없는마을이 환경부 주관의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에 신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해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지난달 현장평가와 최종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선정됐다. 탄소없는마을은 자연·생태적 보전가치, 시설의 생태적 설계, 환경과 지역문화의 이해, 지방정부의 생태관광 추진의지 및 협력기반, 장단기 보전 및 관리 전략 계획 등의 서류심사 항목을 통과했다. 지난달 현장 심사에서는 전문가가 포함된 환경부 현장평가단이 화개면 의신마을 베어빌리지, 서산대사길, 의신 설산습지 등을 방문해 평가했으며 이후 환경부에서 개최된 발표자료로 최종 심사해 선정됐다. 하동군은 백두대간의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로 이어지는 생태축의 중심지로서 이번에 국가생태관광지역에 선정됨으로써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교육할 수 있는 자연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2024년부터 3년간 국가생태관광지역 운영관리를 위한 국비 지원을 받아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운영, 생태관광기반시설 설치 관리,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및 주민교육, 지역협의체 구축 운영 등 생태관광 사업을 적극 펼칠 수 있게 됐다. 또한 생태탐방로, 에코촌,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등 관련사업에 대해서도 국가로부터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국가생태관광지역 선정은 별천지 하동을 생태관광도시로 본격 추진하는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향후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와 자연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이하 SOAS)와 함께 아프리카 시장 성장 전략 수립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두 곳의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현대차그룹과 영국 런던대학교 SOAS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브루나이 갤러리 극장에서 ‘개발 리더십 대화의 장 연구소’ (‘Development Leadership Dialogue Institute’, 이하 DLD)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런던대학교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다. 개발도상국 지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공립 대학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차그룹 경영연구원장 김견 부사장을 비롯해 GSO(Global Strategy Office) 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현대차 UK 법인장 애슐리 앤드류 상무, 기아 UK 법인장 폴 필팟 상무와, 런던대학교 SOAS 아담 하빕 총장, 로라 해몬드 부총장, 엘리사 반 와이언버그 경상대 학장, 장하준 교수, 크리스토퍼 크레이머 교수, 조나단 디 존 교수, 안토니오 안드레오니 교수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DLD는 앞으로 런던대학교 소속 장하준 교수, 크리스토퍼 크레이머 교수, 조나단 디 존 교수 세 명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아프리카는 2035년까지 인구가 약 1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풍부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런던대학교 SOAS와 함께 2024년 2월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 (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이하 CSST)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런던대학교 SOAS 산하 DLD및 CSST 연구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아프리카의 미래성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순히 차량 판매 확대 전략을 넘어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산업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아프리카의 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개발협력에 나서는 등 아프리카의 각 국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DLD는 정부, 기업, 민간 전문가들이 학제간 논의와 정기적인 토론, 워크샵, 세미나 등을 통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 산업화 방안과 관련 정책을 토론하는 기관으로 활용된다. 또한 앞으로 정부, 기업 미래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도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발도상국 미래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2024년 2월 설립 예정인 CSST 연구소는 ▲ 에너지 변환 ▲ 광물 자원 ▲ 국제 공급망의 재조직 ▲ 새로운 인프라의 건설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구조변환에 기반한 개발도상국의 사회-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민간기업과 개발도상국 정부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및 비전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 런던대학교 SOAS의 아담 하빕 총장은 “SOAS에는 각국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지식 공유의 장이 필요하다”라며, “현대차그룹의 지원으로 설립될 DLD 센터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고민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본부장 김흥수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관련 리더, 전문가들과 바람직한 성장방향을 함께 고민할 것이다”라며, “현대차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에너지,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장기적인 협력을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현대자동차그룹, 영국 런던대학교와 아프리카 중심의 개발도상국 연구센터 설립 현대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이하 SOAS)와 함께 아프리카 시장 성장 전략 수립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두 곳의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사진1) (왼쪽부터) 김흥수 현대차 부사장, 아담 하빕 런던대 SOAS 총장,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법인장, 폴 필팟 기아 영국법인장, 장하준 런던대 SOAS 교수, 김견 현대차그룹 경영연구원장 부사장이 18일(현지시간)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2) 김흥수 현대차 부사장이 개소식 행사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 햅쌀이 올해 10월말까지 대부분 수확을 마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법곳동 농지에서 첫 벼베기를 시작한 후 꾸준히 수확된 가와지 햅쌀은 주식용 4kg·10kg 포장 이외에도 캔쌀, 스틱쌀, 선물용 소포장 등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 속에서도 벼 재배에 힘써 수확의 결실을 맺는 농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가와지쌀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상품 개발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도록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와지쌀, 10월 말까지 1,980톤 수확 예상...찰진 맛에 윤기도‘좔좔’ 올해 가와지쌀 재배면적은 약 300ha로 약 1,980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선호가 계속되면서 농가들이 가와지쌀 품종을 집중적으로 선택했고 그 결과 재배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가와지1호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특화 품종으로 재배된 가와지쌀은 지난 2021년 특화농산물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1호 특화농산물」로 지정됐다. 가와지쌀은 찹쌀과 멥쌀 중간인 반찰품종이다. 밥을 지어 입안에 넣고 밥알을 씹었을 때 감촉이 촉촉하고 쫄깃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8년 제27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곡물부문 대상, 2023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쌀 부문에서 수상했다. 가와지쌀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2018년부터 총 28톤이 수출됐다. 2023년 학교급식 쌀 선호도조사에서 170개 학교 가운데 167개교가 ‘가와지쌀을 선호한다’(응답자 98%가 긍정적 답변)는 결과가 나와 가와지쌀 위상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올해 수확한 가와지 햅쌀은 온오프라인 쇼핑몰 또는 고양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인가구 맞춤형‘스틱쌀, 캔쌀 선물세트’상품제작 고양시는 인구감소 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등 소수가구 증가에 따라 소포장 규격 상품을 확대했다. 가와지 밥바, 가와지 초코파이, 막걸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 상품도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와지쌀 포장 규격은 4kg, 10kg로 한정됐다. 올해부터는 소포장 상품인 450g 캔쌀, 150g 스틱쌀 등 포장 규격과 형식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권 확대했다. 포장재 디자인도 세련된 진회색으로 전면 교체했다.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900g, 1.35kg 상품은 기업과 은행 등에 주로 VIP고객 사은품으로 제공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급 쌀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가와지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도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가와지쌀떡, 빵, 쿠키, 현미칩, 초코파이, 막걸리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준다. 향후에는 금년에 수확한 햅쌀을 활용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7월 고양시쌀연구회(대표 김지필)와 비에스케이(대표 이진구)는 가와지쌀 가공식품 밥바 상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곤드레, 곰취 등 10가지 산나물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고양 가와지 밥바’를 개발 중이다. 밥바는 맛과 영양 모두 갖추어 엠지(MZ) 세대 공략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와지쌀 광고영상, 고양시 유튜브 ‧ 인스타그램에서 11만회 조회 고양 가와지쌀 판매 증가와 브랜드 인지도 급상승은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전방위적인 홍보마케팅 전략도 중요했다. 지난 9월 중순부터 고양 가와지쌀 광고 영상이 고양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TV‧라디오 등 방송매체, 뉴미디어‧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가와지쌀 광고 영상은‘그래 이 맛이야’를 대표 홍보카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와지쌀과 고양시의 역사를 함께 담은 이번 광고 영상은 남자 주인공이 새로운 밥맛을 찾아가는 여정을 재미나게 그렸다. 3.1운동, 행주대첩 등 한반도 오천년 역사에서 고비마다 저력을 발휘했던 쌀의 힘을 강조했다. 고양시 인스타그램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 댓글 이벤트에는 조회수 총 8325건, 좋아요 179개, 댓글 103개가 달렸다. 시는 참여자 중에서 25명에게 추첨으로 다양한 선물용 제품 가와지쌀 31.5kg을 증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와지 햅쌀 수확이 마무리되어 가는 10월말 다시 한번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가와지쌀의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설명 1.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가와지1호 벼베기 행사) 2. 가와지1호 벼베기 행사 3. 가와지쌀 (4kg 포장) 4. 가와지쌀로 만든 가공식품5. 가와지쌀 선물세트 6. 가와지 캔쌀 7. 가와지쌀 소포장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 감염이 확인 된 이후 대책을 마련하고자 정명근 화성시장의 지시로 22일 14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20일 충남 서산의 한 농장에서 확진된 이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과 포승읍 젖소농장에서 추가 확진이 보고된 상태이다. 임종철 화성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안전정책과, 축산과, 감염병관리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럼피스킨병 방역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대책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방역차 18대와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소 농가 및 축산시설 주변 소독을 실시하고 소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예찰 및 방역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10월 24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하여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종철 화성 부시장은 “정부가 위기경보를‘심각’단계로 격상한 만큼 럼피스킨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관내 농가들과 함께 방역 매뉴얼을 점검하고 저수지, 웅덩이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해 감염을 매개하는 모기구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