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수)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간부 공무원,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 계획을 전하며 “경제자유구역 및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 등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고양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기업 유치에 집중하여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힘 써달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2회 추경예산안 처리 지연 등 산적해 있는 현안 사항에 대해“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2024년 본예산 준비로 한 해를 마무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반가운 소식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고양시 선수단이 큰 역할을 했다. 선수단은 스포츠 도시 고양시의 위상을 드높였다”라고 밝히며 5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고양시 선수단 10명을 격려했다. 이어서 이 시장은 지난 연휴 나들이 관광객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고양호수예술축제 드론 공연을 극찬했다. “고양시가 드론, 도심항공교통(UAM)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의 성공이 드론 특화도시로서의 고양시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월 30일 개최될 예정인 2023년 세계도시포럼 개최와 관련해 “세계 석학과 관련 분야 전문가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고양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제26대 서울대학교 총장을 지낸 성낙인 명예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국내 최고의 헌법학 권위자인 성낙인 전(前) 총장은 ‘국가 위기 극복과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성낙인 전(前)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상황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당면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의 자세를 제시했다. 성낙인 전 총장은 “잘 헤쳐 나간다면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며“뛰어난 인재로 구성된 고양시 공직자들이 특례시에 걸맞은 위상을 정립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설명>1. 이동환 고양특례시장2. 성낙인 전 서울대총장3. 고양특례시 직원 월례 조회4. 성낙인 서울대총장 초청 강연
진주시 나불천 일원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국가생태 문화탐방로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불천 국가생태탐방로조성사업’은 2024년에 시작해 2026년에 준공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둑길 정비와 함께 탐방로를 신설하면서 생태관찰로와 체험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진주시에 따르면 나불천은 명석면과 이현동 주거단지를 거쳐 남강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주민들의 여가 활동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강수계를 따라 수달의 서식지로 확장성이 필요한 곳이었으나 그 동안 방치되어 지속적인 정비가 요구되어 진주시가 환경부에 건의해 금회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특히 지난 9월 8일 환경부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사업 구간을 사전 점검했다. 환경부 담당자는 남강 수질개선을 위한 나불천 생태하천의 역할과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역할, 그리고 수달 등 생태보전적 가치에 대한 현장 설명회가 큰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나불천 생태탐방로 조성이 완료되면 진주 서부권 주민들의 생태탐방교육장이 마련됨은 물론, 명석면과 이현동을 잇는 힐링공간과 수달의 서식공간의 확장이 기대된다. 나불천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4억의 사업비로 국비 22억원, 도비 6억 6천만 원, 시비 15억 4천만 원으로 2026년에 준공예정인 사업이다. 【사진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10월 18일 16시 25분경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산 40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시간 26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1, 임차1)와 산불진화장비 10대, 산불진화대원 53명을 투입하여, 17시 51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번산불이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042-481-4119)과 대구광역시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벌초 및 산행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마시고, 산림 100m 이내 인접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는 지난 1월에 발표한 지하철역사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당역 유휴공간을 거리문화 거점공간으로 브랜딩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반스와 협업하여, 서울시가 지원하고 반스코리아가 주최하는 ‘반스 스테이션 신당’이 10.20.(금)~10.21.(토) 양일간 진행된다. ○ 서울시-서울교통공사-반스는 ‘신당역 유휴공간 활성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협력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 이번 행사가 펼쳐지는 신당역 유휴공간은 당초 10호선 계획과 함께 환승통로로 이용하기 위하여 미리 만들어진 공간이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곤충·파충류 체험 테마역사’로 조성되어 운영된 바 있다. □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당역을 ‘신’나고 ‘당’당한, ‘힙(Hip)’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힙당동’이라고 불리며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신당역을 스포츠, 예술, 음악, 거리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브랜딩하여 역사 자체의 장소적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향후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간 임대 시 이번 행사와 같은 지하철 역사 공간의 매력적이고 이색적인 활용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 반스는 런던의 오래된 ‘워털루역’을 스케이트보드와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킨 경험이 있다. 한국에서는 2013년 진출 이후 지역문화 창작자들과 고유의 문화를 만들고 소개하는 ‘하우스 오브 반스’라는 글로벌 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 10.20.(금)~10.21.(토) 양일간 개최될 이번 <반스 스테이션 신당>은 국내외 뮤지션, 아티스트의 공연과 스케이터들의 퍼포먼스,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F&B(식음료) 부스도 설치되어 맛과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 계획이다. 행사는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트 워크샵 ▴티셔츠 커스텀 등의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독립패션&라이프스타일 마켓 ▴전시 ▴워크숍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 후 신당역 유휴공간을 장기적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해당공간의 최적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하여 향후 공간조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 한편,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역 특성과 트렌드를 반영해 지하철 역사 자체를 도심 속 명소로 만드는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이어 나간다. ○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 시범사업은 이번 신당역 프로젝트 이외에도 역 전체를 러너(runner)스테이션으로 조성하는 ▴여의나루역, 이색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공간 ▴문정역과 지난 9월에 “숨은 공간 지하철역사 시민탐사대”를 모집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시청역 총 4곳에서 진행된다. □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반스 스테이션 신당>은 그간 거쳐가는 공간으로만 인식되어온 지하철역의 미활용 공간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할 신호탄이 되는 행사”라며 “이번 신당역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지하철역사 곳곳에서 그간 체험하지 못한 새롭고 ‘힙(Hip)’한 재미를 얻어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붙임 1.「반스스테이션신당」개요 1부. 2.「반스스테이션신당」포스터 1부. 끝. 붙임 1 반스 스테이션 신당(VANS STATION SINDANG) 개요 □ 행사개요 ㅇ 행 사 명 : VANS STATION SINDANG ㅇ 기 간 : ’23. 10. 20.(금)~10. 22.(일) *(1일차) 10. 20. 12:00~익일 02:00, (2일차) 10. 21. 12:00~익일 05:00 ㅇ 장 소 : 신당역 유휴공간 10호선 미사용 환승통로 ㅇ 주최/후원 : 반스코리아 /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ㅇ 행사내용 : 국내외 뮤지션·아티스트·스케이터 퍼포먼스 및 공연 등 ㅇ 구역별 프로그램 - 1구역 : 다양한 플리마켓, 글로벌 라디오 부스, 공연 및 체험 등 - 2구역 : 스케이드보드 스쿨, 국내외 유명 글로벌 아티스트(DJ) 공연 - 3구역 : 아트 라이팅(Art lighting)을 활용한 배경 *관람객 출입 불가 신당역 유휴공간 현황 ㅇ 위치: 6호선 신당역 지하 1층 (미사용 환승통로) ㅇ 면적 : 3,075㎡(약 932평) ※ 길이 150m / 폭 20.5m / 층고 4.5m 1구역 (1,230㎡, 60m×20.5m) 2구역 (512㎡, 25m×20.5m) 3구역 (1,333㎡, 65m×20.5m) □ 프로그램 상세 ※ 자세한 정보는 www.vans-station.com 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공간 전후 비교신당역 유휴공간(현재) 1구역 2구역 3구역 반스스테이션신당 입구 1구역 붙 2 반스 스테이션 신당(VANS STATION SINDANG) 포스터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경기도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과 지난 17일 진주문화원다목적 강당에서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문화원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된 계기는 지난 6월15일부터 6월16일 임원 역량강화 워크샵을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과 수원화성의 문화유적지의 탐방시 수원문화원에서 진주문화원 임원들을 수원컨벤션로 초청하여 차담회 시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이 진주와 수원은 오랜 역사가 있는 도시로서 진주와 수원문화원간 자매결연을 제의하여 행사가 성사되었다고 했다. 자매결연협약의 주요내용은 전통문화계승발전과 문화예술사업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증진및 우호적 협력관계를 위한 것으로 각 지역정신 선양 사업,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공유 및 각 지역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상호합의된 관심분야 등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 후 수원문화원은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및 소망진산 유등공원 관람, 남강유람선 김시민호를 탑승한 후 한국자유총연맹 진주시지회(지회장 차경득)에서 수원문화원 임원들을 자유총연맹에서 운영하는 향토음식점으로 초청하여 찌찜, 도토리 묵, 막걸리를 대접해 진주의 훈훈한 인심과 정, 그리고 진주남강의 형형색색의 야경을 가슴속에 담아 갔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자매결연을 위해 먼길 진주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진주와 수원은 진주성과 수원화성이란 성城 있는 동질성과 오랜 역사있는 도시로서 형제의 우의를 맺게 된 것은 같은 생각과 의식이 같기 때문이므로 앞으로 우호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교류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기흥구 동백동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튀르키예군 6·25참전 73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했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제55보병사단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튀르키예군 6·25참전 73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유엔군으로 참전한 튀르키예 보병여단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와 튀르키예 국가 제창, 묵념 및 헌화, 환영사, 추도사, 전투약사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라펫 달키란(Rafet Dalkiran) 튀르키예 공군 참모차장은 용인특례시가 튀르키예군 참전 기념 행사 개최를 적극 지원하는 등 양국의 교류에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추도사에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튀르키예 기념비에는 ‘튀르키예 보병여단은 한국의 자유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침략자와 싸웠다. 여기 그들의 전사상자 3064명의 고귀한 피의 값은 헛되지 않으리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튀르키예군 장병의 영전에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1951년 1월 튀르키예군이 전투를 통해 중공군 2개 사단을 격퇴하고 김량장리를 탈환하는 역사적인 승리를 쟁취한 곳”이라며 “튀르키예군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일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다시는 전쟁의 참화를 겪지 않도록 자주 국방역량을 키우고 튀르키예 등 우방국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살리흐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 라펫 달키란 튀르키예 공군 참모차장, 압둘라 사으르(Abdullah Sağır) 튀르키예 대사관 국방무관, 김진익 제55보병 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살리흐 물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튀르키예군은 1950년 대한민국을 도우러 와 약 1000명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었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이 같은 희생을 잊지 않고 매번 고마움을 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된 데 튀르키예군의 희생이 기여하게 돼 영광이고 양국의 우호적 관계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는 용인 김장량리 전투(1951년 1월25~27일)에 참전해 중공군 2개 사단을 무찌른 튀르키예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4년 9월 6일에 건립됐다. 튀르키예 군은 1950년 10월 18일 파병됐다. 6.25 전쟁 당시 미국‧영국‧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1만4936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청춘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청년도시 무안군(군수 김산)이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동안 무안YD(Young Dream) 페스티벌을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회 무안YD페스티벌은 ‘용처럼 비상하라! 청년 도시 무안!’이라는 주제로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도시 무안을 알리고 청년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만들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오는 11월 17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하이키, 키썸, 슈퍼비, 스페이스A), 드론 라이트 쇼를 비롯하여 둘째 날에는 윤도현밴드와 함께하는 가을밤의 힐링콘서트,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청년에 청년을 위한 힙한 공연을 준비중이다. 그 밖에도 경연프로그램인 청춘가요제, 청년 댄스 경연대회(신복고 커버댄스, 스트리트 댄스), 길거리농구대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와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의 체험장인 ‘4차 산업 체험관’, ‘청년포차’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김산 무안군수는 “올해는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오룡의 기운이 넘치는 청년도시 무안을 방문하여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 국내 우량기업 17개사로부터 8617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민선 8기 힘쎈충남 출범 후 투자유치 규모를 99개사 13조 2460억원으로 늘렸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방민수 코오롱글루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7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31년까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2만 5082㎡ 부지에 총 8617억 원을 투자해 국내 복귀 및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한다. 먼저 천안에는 빙과, 껌, 과자, 유가공류 업체인 롯데웰푸드가 2220억 원을 투자해 제2일반산단 2만 273㎡ 부지에 기존 공장을 증설한다.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국내로 복귀하는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부품 및 시트 소재 생산 업체로, 서북구 입장면 개별입지 4080㎡ 부지에 205억원을 증설 투자한다. 건축용 원단 및 보호복 원단 업체인 폴트리는 85억원을 투자해 동남구 동면 개별입지 2만 3642㎡ 부지에 청주 공장을 이전한다. 아산에는 자동화 설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가 600억원을 투자해 둔포 제2농공단지 1만 3444㎡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내외장재 부품 업체인 쓰리나인이 350억원을 투자해 인주면 개별입지 2만 4078㎡ 부지에 안산 공장을 이전한다. 프로브 카드 업체인 피엠티는 300억원을 투자해 아산디지털일반산단 3300㎡ 부지에, 자동차부품 내외장재 업체인 KBI동국실업은 150억원을 투자해 선장면 개별입지 6342㎡ 부지에 공장을 각각 증설한다. 이와 함께 산업용 철 구조물 및 설비배관 업체인 주안테크가 200억원을 투자해 신창면 개별입지 2만 4102㎡ 부지에 안성 공장 이전에 나선다. 탕정테크노일반산단에는 전기전자 및 자동차 부품 업체인 플라스탈이 200억원을 투자해 7326㎡에 공장을 신설하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전자부품 실장기판 업체인 코엠에스가 100억원을 투자해 6410㎡에 공장을 신설한다. 음봉일반산단에는 정밀계량설비 및 정밀센서 업체인 A사가 130억원을 투자해 9365㎡ 부지에 용인 공장을 이전하고, 특수 스티커 라벨 업체인 무궁화엘앤비는 70억원을 투자해 4942㎡에, 경량·중량랙 업체인 극동진열은 50억원을 투자해 3514㎡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 서산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엔엘티가 233억원을 투자해 인더스밸리산단 2만 307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홍성에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 재단법인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180억원을 투자해 2만 291㎡ 부지에 연구소를 증설한다. 마지막으로 예산 제2일반산단에는 고순도 암모니아 및 고순도 아산화질소 업체인 백광산업이 3304억원을 투자해 10만 5786㎡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폴리우레탄 및 플라스틱 첨가제 업체인 에스디코리아가 240억원을 투자해 화성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5928억 원의 생산 효과와 162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109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1조 1845억 원, 부가가치 유발 4388억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충남은 반도체, 자동차, 첨단소재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경제 침체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기업인들의 활발한 혁신과 투자, 기술개발과 고용창출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충남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속한 인허가 처리는 물론 필요한 경우 재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모든 기업이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3일부터 2박 3일간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나시현 호쿠토시에서 카미무라 에이지 시장 등 행정대표단 4명이 방문해 포천시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와 개성인삼축제 개최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포천시와 일본 호쿠토시의 인연은 1999년 당시, 지금은 호쿠토시와 합병된 기타코마군 다카네정과의 교류에서 시작됐다. ‘아사카와 다쿠미 선생 기념비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광릉임업시험장(현 국립수목원) 방문을 계기로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 포천에 방문한 호쿠토시 카미무라 에이지 시장은 2020년 11월부터 호쿠토시 시정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1월과 8월 포천시와 상호 방문 교류를 이어 나가는 등 친목을 다졌다. 이날 카미무라 에이지 시장은 이동면 ㈜포천명가, 군내면 효림농산, 가산면 효천푸드를 방문하며 포천시의 막걸리와 홍삼제품에 크게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호쿠토시와 막걸리, 홍삼, 메밀 관련 수출입 사업을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및 개성인삼축제 개막식에 참가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사를 마쳤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포천시를 방문해주신 카미무라 에이지 시장 등 행정대표단에 감사하다”며, “아사카와 타쿠미 선생을 추모하는 마음을 공통 분모로 적극적이고 실리적인 교류사업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충남도 내 수산 분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싱가포르와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17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ANUGA) 식품박람회에서 161건, 17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와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해외 판로개척사업 일환으로 지원한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이 진행한 수출상담 중 6건 932만 달러는 박람회장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에 이어 독일까지 판로를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7월과 8월 진행된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 수출상담에서는 각각 8개사 673만 달러, 8개사 774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5건 78만 달러, 8건 19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독일에서 선보인 제품은 김부각, 갑오징어전, 해물전, 김국, 재래김, 키조개관자미역국, 어만두, 스틱김자반 등이다. 이 중 마른김과 간장김은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스틱김자반은 독일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다수로부터 주문자브랜드 판매방식(OEM) 생산 제안을 받았다. 간장김 제품 중 수출계약을 체결한 새싹보리간장김은 보령 소재 모양맛김에서 순수 우리나라 원료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탕처리하지 않고,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웰빙푸드를 선호하는 유럽국가와 잘 맞아 독일 시장에서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천 소재 (주)해담솔의 스틱김자반은 독일 내 1만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쇼핑몰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충남마른김가공수협은 우수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마른김의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냈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홍보 및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출 상담회 참가기업의 제품정보를 책자로 제작해 미리 현지 바이어에게 보내 우수바이어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 충남공동홍보관 운영은 물론 미국, 스페인 등 타 국가 기업 부스를 방문해 도내 기업 홍보책자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감가 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해외시장 유행을 반영한 제품개발 및 친환경 포장재 개선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후속조치로 기업과 바이어 간 수출상담 및 수출·통관 관련 사후관리 등 수출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익감시 민권회의, 글로벌 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투기자본 감시센터, 수도권매립지 연장반대 범시민사회단체 협의회 등 시민환경단체들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가 19일(목) 실시할 인천시 국정감사와 관련하여 민생대책을 꼼꼼하게 챙길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17일 발표한 보도 자료에서 행안위 소속 여야의원들에게 인천시 국정감사가 ▲2026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책 ▲검단신도시 GS자이 입주자 긴급 대책 ▲불법적치 1,000만 톤 건설폐기물 처리 중 방진 벽·덮개 설치 관련 행정 대집행(代執行) 대책 ▲주거 부적합 사월마을 주민 건강권, 환경권 개선대책 ▲서구 오류동 금호마을 아스콘 공장 11곳 관련 환경대책 등을 철저하게 챙겨 민생안전 등을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하여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인천을 포함한 서울·경기의 향후 20년 밑그림인 ‘2040 수도권 광역시 계획안’에 수도권매립지 미래가 빠져있고, 매립지가 존재하는 서구청조차 매립지를 연장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2040 환경계획을 수립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선거공약으로 약속한 그대로 ‘매립종료’가 아닌 ‘매립연장’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지 여부, 매립을 종료하려면 반드시 요구되는 대체매립지를 2025년까지 확보하려고 하는 계획수립여부, 수도권매립지 인천시 이관계획 수립여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 30여 년간 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 고통엔 관심 없고, 매립지 ‘매’자도 언급하지 않던 인천 3대 관변단체와 노인, 경제, 여성, 사회단체가 갑자가 앞장서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하는 등 여러 가지 ‘매립지 연장’ 의혹 꼼수가 보이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를 해체하라!”고 덧붙였다.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는 “인천 검단신도시 AA13 구역 GS자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참사는 용서할 수 없는 중대범죄행위”라고 질타하면서 “감리가 상주하지 않는 소규모 빌라건축에서도 붕괴사고가 없었다. 하지만, 감리가 상주하는 대형건설에서 대규모 붕괴참사가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붕괴사고 원인조사 계획과 현황 및 LH와 GS건설 등이 1,666가구 입주자들에게 발생한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세운 대책의 적정성과 실효성 등을 철저하게 중점적으로 감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송운학 대표는 “인천 서구 왕길동에 건설폐기물 약 1,000만 톤이 불법으로 적치된 현장은 법적 조치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은 무법천지”라면서 “건설폐기물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행정관청은 보관시설 및 처리시설 전체를 두르는 ▲10m 이상 방진벽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살수시설 ▲폐기물의 흩날림을 방지할 수 있는 방진 덮개 ▲바닥 포장 ▲지붕 덮개 시설(건설폐기물 보관시설에서 폐기물 절단 행위가 필요한 경우) 등을 설치해야 한다. 2달 전에 고발까지 하면서, 최소한도로 요구되는 이들 법적 조치를 행정 대집행(代執行) 등 방식으로 집행하라고 촉구했지만, 인천시와 서구청은 오늘날까지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계속 불법을 방관하고 있다. 민생을 살피는 국정감사에서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송 대표는 “2019.11.19. 국가 재난 격인 환경부 최초 주거 부적합 결정은 받은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은 4년 지난 지금도 용역만 하고 있다면서, 30여 연간 불법적치 약 1,000만 톤 건설폐기물 분진, 날림먼지 방지를 위한 방진벽과 방진 덮개 등을 설치하고 신속한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도시개발 완료 때까지 안전하게 마을주민들이 하루라도 편히 살도록 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밖에도 이들 단체는 “전국 어디에도 없는 서구 오류동 금호마을 코앞 아스콘 공장 11곳에 대한 대책 마련현황 등도 점검하라. 인천 서구가 환경부의 아스콘제조업 환경개선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국비, 시비 등 지원을 받아 총 65억 원으로 배출가스 및 악취 방지시설 설치사업을 현재 시행하고 있지만, 금호마을 주민들은 주민동의 없이 선정위원회가 구성되어 일방적으로 설치하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들 시설이 ‘대기환경보전법’ 기준에 맞는지 여부 등을 알 수 있도록 공정한 검증절차가 마련되어 있는지 여부는 물론 정확하고 투명한 조사와 지속적인 관리 감독체계가 가동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챙겨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끝
사천시는 관내 항공산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3’에 참가했다. 시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사천시 홍보와 기업의 해외 수주 지원,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홍보부를 운영, 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항공산업 부품기업을 소개한다. 또한, 프랑스 Safran, 미국 노스롭그루먼 등 해외 기업과 관내 우주항공기업의 수출상담, B TO B 미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항공경제국장, 우주항공과장 등 항공 관련 담당직원들이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전문 기업 부스를 방문해 관내 항공방산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아울러, 2024년 사천에어쇼 방문, 수출상담회 참여 요청과 함께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서울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는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부터는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이다. ‘서울 ADEX 2023’은 10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550개사가 참가한다. 올해는 프레스 브리핑, 개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실내외 전시, 블랙이글스 시범비행,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박동식 시장은 “서울 아덱스 2023에서 해외 기업을 면담하고 부스를 참관해 변화하는 항공과 방산의 사업에 대해 확인했다”며 “사천시의 우주항공산업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