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분야 협력 증대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Al-Shibani, Abdulaziz Muhareb) 차관은 지난 12월 6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6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참여하여 한국수자원공사가 선보인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물관리 시스템, AI 및 탄소중립 정수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물관리 기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며 윤석대 사장과 면담을 요청, 협력을 제안하였다. 이 자리에서, 알샤이바니 차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지리, 기후적 특성과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물 수요 증가 등으로 물문제를 겪고 있다”라며, “이러한 물문제 해결에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디지털 물관리 기술이 물관리 효율화 및 유수율 제고에 긍정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 및 기술 교류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어, 12월 8일에는 윤석대 사장의 초청으로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물관리종합상황실과 유역수도종합상황실 등을 살폈다. 알샤이바니 차관은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80% 이상의 유수율을 확보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유수율 제고 사업 성과에 크게 주목하며 물공급 과정에서 누수를 줄이기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제안하였다. 윤석대 사장은 “우리나라와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라며, “물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기술 교류 등 협력 증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양국의 번영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붙임 관련 사진 4매(별첨). 끝. 붙 임 관련 사진 원농업부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 차관(Al-Shibani, Abdulaziz Muhareb, 사진의 왼쪽)이 지난 12월 6일 대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참여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알샤이바니 차관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선보인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물관리 시스템, AI 및 탄소중립 정수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물관리 기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며 윤석대 사장과 면담을 요청, 협력을 제안하였다. [사진] 2.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사진의 오른쪽 세 번째)과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 차관(Al-Shibani, Abdulaziz Muhareb, 사진의 왼쪽 두 번째)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력 사항을 모색하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12월 6일, 대구) [사진] 3. 12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 차관(Al-Shibani, Abdulaziz Muhareb)이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4. 12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 차관(Al-Shibani, Abdulaziz Muhareb)이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지역에 특화된 그린·디지털 분야 창업거점 공간인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1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와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까지 동명대학교 부지 내에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약정 체결은 지역특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하자는 시의 제안에 동명대학교가 화답하며 이뤄졌다. ○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이 직접 참석해 약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보조사업인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은 유망기업과 젊은 인재의 유입을 위해 정주 여건과 지역개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도심지에 복합허브센터, 창업지원기관과 같은 창업지원 기반시설(인프라)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시는 올해 이 사업에 선정돼 동명대학교를 중심으로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항 일원에 그린·디지털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지역특화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 이번 약정이 체결되면, 동명대학교는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부지로 동명대학교 부지 2천 제곱미터(㎡)를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시설 확충,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 이번 약정 체결로 건립부지를 확보하게 되면,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건립하고 2027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이 시설이 창업기업과 벤처창업자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지원 복합허브센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 특히, 시는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이 북항재개발, 캠퍼스혁신파크(용당동), 해양산업클러스터(우암동) 등과 연계해 지역 창업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기관 간 ‘연결’과 ‘공유’를 지원함으로써, 북항 일원에 해양산업, 디지털금융, 친환경 수소연료 등을 중점으로 한 부산만의 특색을 가진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 한편, 시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재)부산테크노파크 및 동명대학교 간 유기적인 업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 중소벤처기업부의 총괄 아래 ▲부산시 ▲창업진흥원 ▲(재)부산테크노파크 ▲동명대학교의 공동참여로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지역 내 창업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창업기업 유치 및 육성 등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지역 벤처 창업생태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부산이 지방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대학인 동명대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이 부산만의 특색있고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참고1 그린스타트업타운 사업계획 (요약) 동북아 물류중심지 부산의 입지여건 활용, Global Startup Hub로 타운 조성 - 스타트업 혁신성장 거점으로 수도권에 이은 제2의 성장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 견인 사업개요 ㅇ 위 치: 용당동 490-5번지일원 (동명대 토지 2,000㎡ 착공 후 30년간 무상사용 후 재협의) ㅇ 규 모: 복합허브센터 건립 (연면적 8,000㎡, 지상 5층) ㅇ 주요기능: 창업기업 입주 및 보육, R&D지원, 상시IR, 복지·휴식 등 ㅇ 사업기간: 2023~2026년(4년간) ※ 운영기간 : 착공 후 30년까지 운영 후 재협의 ㅇ 총사업비: 290억원 (국비145,시비145▹설계 10, 공사 280) 주력산업 ㅇ 해양산업, 디지털금융(디지털자산 거래, 핀테크 등), 친환경 수소연료 R&D 플랫폼 등 연계 그린·디지털분야 스타트업 육성 연계방안 ㅇ 창업기업, 유망기업 및 관계기관 간 연결·공유를 통해 창업(Startup)·성장(Scaleup)을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 플랫폼 조성 ‣ 북항재개발, 캠퍼스혁신파크, 해양산업클러스터, 마리나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등과 연계 지역특화된 지속적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 환경 조성 ㅇ 항만기능이 저하된 북항 재래부두를 국제 관문 기능 (Gateway)과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거점으로 개발 지원방안 ㅇ (교육프로그램) 신기술 기반 ICT, 영상, 해양, 지식인프라, 바이오헬스, 융합부품소재 벤처창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 유치 ㅇ (코워킹스페이스) 스타트업 기업에의 독창적 기술력, 우수한 사업화전략 및 글로벌 시장성 등의 역량 서면평가 및 대면평가를 통해 맞춤형 지원전략 수립·지원 ㅇ (네트워킹) 국내 지원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매칭 등에 활용하고 해외 보유 네트워크 활용한 활발한 투자유치 및 시장진입 지원 활동 운영 ㅇ (엑셀러레이팅) 시장분석, 진단기반 요구사항 멘토링, 수익모델 검토하고 기업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구분하여 제공 ㅇ (투자지원) 협력기관 투자재원 및 네트워크 활용 극대화로 투자실현과 유치 IR자료 업그레이드 및 피칭 코칭, 서포터즈 운영, IR데이 연계 등 참고2 위치도 참고3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개요 (중소벤처기업부) 1 기본 구상 ◦유망기업과 젊은 인재의 유입을 위해 정주 여건 및 지역개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도심지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 그린 스타트업 타운의 주요 구성요소는 ➊기업지원 인프라와 ➋생활형 인프라이며, 정부예산과 지자체·민간의 자본을 모두 활용 2 조성 방안 □ (기업지원 인프라) 복합허브센터+창업지원기관(스타트업파크, 지산센터) ◦ (복합허브센터) 그린스타트업 타운 입주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R&D 지원과 타운 운영을 총괄하는 앵커시설(국비로 지원하여 조성) * (주요기능) 창업기업과 공동 R&D 등을 위한 연구 인프라 집적, 타운 內 에너지 절감·전환을 총괄하는 에너지 및 데이터 센터 구축 등 - 스타트업 파크와 동일 건물 또는 별개 건축물로 구축할 수 있으나, 시설 간 물리적·기능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조성 ◦ (스타트업 파크) 입주 공간 등을 중심으로 조성하되, 혁신주체 간 개방형 혁신을 위해 건물 內 개방공간, 건물 간 연결 통로 설치 ◦ (지식산업센터) 성장한 창업기업의 입주 등 타운 내 선순환 유도□ (생활형 인프라) 도시재생 지구와 연계 ◦ 도시재생 지구(국토부)와 연계하여 타운 주변 주거·문화·교통시설 등 생활형 SOC 구축을 부처 간 협업사업으로 추진 <그린 스타트업 타운 개요 및 조감도(예시)> 기업집적·지원 주거·문화·복지 복합허브센터 스타트업 파크 (창업기업 입주) 복지타운 (주거・체육시설 등) 그린 인프라 (재생에너지 활용 등) 지식산업센터 (성장기업 입주) 상업‧문화‧여가 (백화점・도서관 등) 디지털 인프라 (IoT 빌딩등) 메이커스페이스, 특화센터 등 공공‧커뮤니티 (공원 등) 기업지원 인프라 (R&D 기관 입주) 3 운영방안 □ 탄소 저감량 목표 수립 및 이행 ◦ 타운 조성에 따른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을 정량 수치로 측량하여 탄소 저감량 목표 설정 및 체계적 관리 ◦ 제로에너지빌딩 인증 등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증 취득 목표 수립 및 달성 계획 수립·운영 - 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 지열공급 등) 활용, 옥상녹화 등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물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 등 에너지 효율화 방안 고려 * 광역지자체는 탄소절감에 대한 매뉴얼을 수립하고 전문가 등을 통해 구체화 추진 □ 그린·디지털 등 친환경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 조성지 특성(도심) 등을 고려하여, 입주기업은 비공해 업종으로 하되, 지역 실정에 맞는 기업을 집적하여 지원 * 지자체와 전문가, 지역의 친환경 분야 선도기업 등이 참여하는 ’입주기업 선정 협의회‘를 구성하여 입주기업 사전심사 추진 참고4 약정식 개요 □ 약정식 개요 ㅇ 일시·장소 : ’23. 12. 11.(월) 10:00 ~ / 시청 7층 국제의전실 ㅇ 체결기관 : 부산시(주관기관) ↔ 동명대학교(협력기관) ㅇ 참 석 자 : 동명대학교 전호환총장 외 4명 ㅇ 진행순서 내 용 시 간 세 부 내 용 비 고 10:00~10:05 5분 환담 10:05~10:07 2분 개회, 참석자 소개 등 사회 10:07~10:13 6분 인사말씀 시장 10:13~10:18 5분 약정서 서명 및 기념촬영 10:18~10:20 2분 폐회 □ 약정내용 ㅇ 목 적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위한 협력방안 약정 ㅇ 내 용 : 토지무상사용(동명대 토지 2,000㎡ 착공 후 30년간 무상사용 후 재협의)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관리지침」에 따른 협력 사항 ㅇ 추진체계 : 주관기관(부산시) 사업계획 수립 및 대응자금 확보 등 협력기관(동명대) 부지 제공 및 운영 ※ 대표운영 : 부산테크노파크
경기도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소장 오경석)는 12월 18일 세계이주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2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2023 이주민 인권 실태와 정책 토론회: 노동권과 디지털 인권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민관협력 정책네트워크 포럼의 6번째로 올해의 마지막 순서다.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와 국가인원위원회에서 2023년도 한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이주 인권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이주민 디지털 인권 실태조사’에 근거해, 디지털 공간에서의 이주민 인권침해의 다양성과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주민 대상의 디지털 인권침해 예방과 권리 구제를 위한 실효적인 개선 방안의 즉각적인 도입을 요청한다.국가인권위원회는 ‘임금체불 피해 이주노동자 실태 및 구제를 위한 연구’ 결과에 근거해, 임금체불이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그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 이외에도,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모두를위한이주인권문화센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경기도콜센터, 경기도이주민안전문화명예대사, 법률사무소 비움 등 이주 인권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한다.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경기도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광역지방자치단체로서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이주민 인권침해의 객관적 실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적극적인 토론이 개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기도는 토론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참석 모두가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웹포스터 큐알(QR)코드나 웹사이트(https://bit.ly/2023이주민인권실태와정책토론회)로 접속해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031-492-9347~8)나 전자우편(gmhr@gmhr.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이 11월까지 1만7928명이 선별‧진단‧감별검사를 받았고, 그중 142명이 검사 비용을 지원받아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 사업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605명에 그쳤던 선별‧진단‧감별 검사 인원은 10월 2134명, 11월 1819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성남시 60세 이상 어르신의 약 8.9%인 1만7928명이 치매 조기 검진을 받았다. 월평균 1629명이 검진을 받은 셈이다. 이 가운데 278명이 선별과 진단에 이어 감별검사까지 받았다. 성남시는 그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요건을 충족한 142명에게 총 2천700만 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이는 올해 목표한 100명보다 40% 이상 초과한 인원수이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를 받은 후, 치매 의심 소견에 따라 3차 진단기관인 시 협약 의료기관에서 감별검사를 받으면 지원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시는 치매 감별에 필요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 혈액 검사 등 당사자가 내야 하는 5만~33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33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 지원은 1인 1회로 하며 국가 지원금(최대 11만 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3차 감별검사 협약 의료기관은 바른세상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차병원, 서울나우병원, 성남시의료원, 성남정병원, 성남중앙병원, 성모윌병원 등 10곳이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올해 사업비 3300만 원을 시 자체 예산으로 확보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검사 인원은 월평균 700여 명에 그쳤다. 이에 시는 홍보영상·카드 뉴스·현수막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버스와 지하철 광고·신문과 방송 등 각종 매체를 동원해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지난달 29일에는 신상진 시장이 직접 대한노인회 중원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수료식에서 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올바른 의약품 사용 특강도 했다. 시는 치매 감별검사 지원 사업이 시민의 호응 속에 뚜렷한 성과를 내면서 내년에는 지원 인원수를 15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사업비는 올해보다 1600만 원 증가한 49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신상진 시장은 “올해 남은 기간은 물론 내년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치매 검진에 관한 관심과 조기 검진율을 높이겠다”면서 “이 사업으로 의료사각지대 저소득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매 감별검사를 받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저소득 노인 가구의 조기 치매 발견과 중증화 예방으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건강복지도시’ 성남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LH는 전국 최초로 부상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특화주택인 ‘영웅청년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ㅇ ‘부상제대군인’이란 군 복무 중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입고 제대했지만 적절한 보상조차 받지 못하고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으로, 유공자로 분류되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ㅇ 이에, LH는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그간 복지정책에서 소외된 청년 부상제대군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지역 내 초역세권 신축주택 7호를 마련했다. 대상자 선정 □ ‘영웅청년주택’은 LH와 서울특별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추진됐다. ㅇ 지난 2월, LH는 서울시에 부상제대군인 특화주택 사업을 제안했으며, 국토교통부와 부상제대군인 우선공급 관련 사전협의를 마쳤다. □ 입주대상자는 서울시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에서 지원 중인 부상제대군인으로, 반지하, 쪽방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ㅇ ‘영웅청년주택’ 입주자는 향후 서울시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에서 법률·보훈 상담 및 취업 연계 등 종합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L H서울특별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서울시 산하)적정주택 확보・제공(시세30~50%수준)입주대상자 발굴추천심리상담・취업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 L H 서울특별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서울시 산하) 적정주택 확보・제공(시세30~50%수준) 입주대상자 발굴추천 심리상담・취업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 초역세권 입지·저렴한 임대료 □ 지원 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소재 초역세권 신축주택으로, 시세보다 50~70% 저렴하게 거주 가능하다. ㅇ 특히, 입주 유형을 ‘청년’과 ‘일반’으로 나눠, 가족과 함께 거주하기를 원하거나 소득이 매우 낮은 경우에는 ‘일반’ 유형으로 시세의 3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다. ㅇ ‘청년’ 유형은 평균 보증금 200만원, 월 임대료 28만 원 수준, ‘일반’ 유형은 평균 보증금 780만 원, 월 임대료 37만 원 수준이다. □ 아울러, 각 세대마다 에어컨, 전기쿡탑,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빌트인 옵션이 설치돼 있어 청년 등의 생활 편리성을 더욱 높였다. ㅇ 지하철 5호선 신정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고, 마트나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주거편리성 또한 높다. □ 소득·자산 요건 등 재계약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며, ‘일반’ 유형은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ㅇ 입주는 오는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0일, 입주예정자 간담회 □ 한편, 10일 오후에는 ‘영웅청년 주택’의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입주예정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ㅇ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 이주은 서울시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실장을 비롯해 입주예정인 부상제대군인들이 참석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LH는 서울특별시 및 입주자 의견 등을 종합해 부상제대군인을 위한 특화주택 공급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ㅇ 이한준 LH 사장은 “모든 입주민들께서 거주하는 동안 집 걱정 없이 스스로의 미래에 집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LH는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영웅청년주택에서 입주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 이한준 LH 사장이 영웅청년주택 입주예정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참 고 주택 상세개요 개 요 · 주 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922-1, 제이클래스목동주상복합 - 5호선 신정역 초역세권(도보 1분), 이대목동병원 차량 12분 · 건물유형 :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지하5층~지상13층 규모) · 공급호수 : 총 53호 중 7호 공급 (일반, 청년 혼합) 구분 호수 전용면적 (㎡) 방 개수 임대조건(원) 비고 임대보증금 월임대료 일반 3 47.1 1.5 7,778,000 373,200 빌트인* 청년 4 19.0 1 2,000,000 281,870 * 에어컨, 전기쿡탑,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위치도 사 진
# 독일에서 온 ‘수잔네 뵈얼레(Susanne Woehrle)’는 특성화고, 실업계고교 학생들이 안정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그룹코리아와 함께 ‘자동차 정비 분야’ 직업교육인 ‘아우스빌둥’을 국내에 도입, 7년째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국내 자동차과, 기계과 전공 학생들이 자동차 정비‧판금‧도장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 아우스빌둥 : 직업계 고등학생 대상 독일의 이원식 직업교육 프로그램. 기업 실무교육과 대학의 이론교육이 결합된 커리큘럼을 총 3년 이수, 과정 수료 시 전문학사 학위와 독일 연방상공회의소가 부여하는 인증을 함께 취득 # 태국에서 온 ‘수파폰 위닛(Suphaporn WINIT)’은 ‘외국인도 서울의 소중한 일원’이라는 책임감으로 활발하게 봉사 중이다. ‘외국인치안봉사단’의 단원으로 5년째 주 2회 중랑구 관내를 순찰하고,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 댄스교실도 운영 중이다. 다른 생김새로 차별 받은 경험을 토대로 편견에 힘들어하는 약자를 위한 재능기부에도 진심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청소, 안전지킴이 등 7년째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 ‘서울’을 사랑해 ‘서울을 제2의 고향’ 삼은 외국인 이웃 15명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 시는 서울에 거주하며 복지‧문화‧경제‧환경 등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지역사회 헌신, 이웃을 위한 선행을 펼친 13개국 출신 외국인 15명을 <2023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붙임 참조)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1958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정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서울특별시민과 거주 외국인에게 귀감이 되는 외국인 또는 서울시를 방문하는 외빈을 선정해 수국인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외빈 수상자로는 1999년 배우 성룡, 2002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 등이 있다. ○ 올해 서울시 명예시민은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17일까지 각국 대사관, 공공기관 단체의 장, 사회단체장, 시민 30인 이상의 연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후보자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서울특별시의회 동의를 얻어 선정됐다. □ 이번 선정된 15명의 서울시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시민과 동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주민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는 지역사회의 추천이 많았다. □ 12.8.(금) 14시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에 이어 명예시민 대표의 답사, 명예시민증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 답사를 맡은 아제르바이잔 출신 라힐 아마도바(Rahil AHMADOVA)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국인 객원 해설사로 5년째 활동 중이며, 외교부 명예기자단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개인 사회소통망(SNS)을 통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 생활 노하우 소개, 한국어 공부 방법 등을 알리는 ‘한국 적응 도우미’로도 활동 중이다. □ 특히 수여식에는 2022년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방송인 굽타 아비셰크(럭키)가 사회자로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며 명예시민과 가족, 친구, 주한대사관 등도 참석해 새로운 ‘서울시 명예시민’의 탄생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 주요 행사에 초청되어 정책 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분야별 정책 자문으로 활동하면서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 오세훈 시장은 “서울을 사랑해 온정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주신 열다섯 분의 명예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외국인으로 서울에 살아가면서 눈여겨보기 어려운 복지,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민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신 명예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 담대한 여정에 함께 동행해 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이 명예시민증을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세계일류도시 서울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붙임. 2023년 서울시 명예시민 공적별첨. 명예시민(15명) 사진 붙임1 2023년 명예시민 공적 ① 2023년 외국인 명예시민을 대표하여 수상소감을 발표한 라힐 아마도바(Rahil Ahmadova, 아제르바이잔)는 서울시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및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강사로서 외국인들이 한국과 서울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또한 방송 및 사회소통망(SNS)채널을 통하여 서울과 한국의 매력을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②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모금 활동 및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를 실천하며 꾸준하게 봉사활동 앞장서 온 다니엘 추쿠논소 느와그발라(Daniel Chukwunonso Nwagbala, 나이지리아) ③ 서울시에 거주하는 네팔 출신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 어린이 대상으로 네팔어를 교육하고 서울시 소재 대학 및 고등학교에서 타문화 감수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동한 다말라 프라카스(Dhamala Prakash, 네팔) ④ 서울시에 거주하는 화교 취약계층을 위하여 코로나 시기 마스크 2만장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 전달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한 이중한(Lee Chung Han, 대만) ⑤ 특성화고, 실업계 고교 학생들을 위하여 기업 실무교육과 대학의 이론교육이 결합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을 도입하여 청년들에게 안정적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는 수잔네 뵈얼레(Susanne Woehrle, 독일) ⑥ 예체능 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에 공연예술 침체를 극복하기 위하여 신진예술가 발굴과 공공예술 활동을 장려하여 서울시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에 공헌한 홀가 게어만(Holger Gerrmann, 독일) ⑦ 서울 소재 대학의 우수 인재를 위하여 장학 지원 및 인턴십 사업을 제공하였으며,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의 외국인 투자 정책을 자문하고 정책 지원에 동참해온 에릭 그랜트 존(Eric Grant John, 미국) ⑧ 2023년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 컨설팅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데 이바지하였으며,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K-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 조나단 무어(Jonathan Moore, 미국) ⑨ 마포관광정보센터 자원봉사를 수행하였고 난민들이 서울과 한국사회에서 진로를 개척하는데 필요한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한 로라 프리실라 아코스타(Laura Priscilla Acosta, 스위스) ⑩ 여성의 인권신장을 위해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제공하였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 급식 봉사 및 생태 보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한 마이클 존 맥클루어(Michael John McClure, 영국) ⑪ 서울시 제3기 외국인주민회의 역량강화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외국인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하고, 국내 체류 중인 이주 여성을 위해 통·번역 활동을 한 루이자 조이로브나 사하부트지노바(Luiza Zoirovna Sakhabutdinova, 우즈베키스탄) ⑫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에 참여하여 환경 미화 개선을 위한 벽화 봉사활동, 중국어 문화강의 및 통역을 하며 꾸준하게 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정람(Lan Ding, 중국) ⑬ 다문화가정자녀와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공간 소독,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이주 여성 등의 자존감을 올려주기 위하여 댄스공연단을 만들어 무대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노력한 수파폰 위닛(Suphaporn Winit, 태국) 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지 조성을 목표로 이촌한강공원 내 한강숲을 가꾸기 위해 부루벨코리아 임직원과 함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한 다니엘 메이란(Daniel Mayran, 프랑스) ⑮ 서울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이 마주하는 어려운 문제들의 해결을 돕고 있으며, 특히 팬데믹 기간 용산구 보건소에서 외국인을 위해 격리 환자 모니터링, 방역지침, 백신접종 등 각종 정보 안내를 제공하며 공헌한 캐서린 앤 코르테자(Katherine Ann Corteza, 필리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아프리카 보츠와나 정부에서 발주한 180억 원 규모의 통합물관리 사업에 참여한다. 윤석대 사장은 지난 12월 9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UAE 두바이에서 보츠와나 케펜체 므주반딜레(Kefentse Mzwandile) 국토수자원부 장관을 만나 ‘보츠와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한국수자원공사를 단독 지명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하였다. 보츠와나 정부와 세부 계약 협의를 거쳐 이르면 2024년 1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 ‘보츠와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강우, 하천, 댐, 상수도 등 종합적인 수자원 현황을 자동으로 관측,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물관리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보츠와나는 평균강수량이 450mm로, 만성적인 가뭄과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어 효율적 물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물관리를 통해 보츠와나의 만성적인 물 문제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프리카에서는 이례적으로 ODA가 아닌 현지 정부가 발주한 재정사업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 수주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원팀 코리아’ 수출 모델로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우리 물 기업들의 아프리카 물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대 사장과 케펜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보츠와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수질관리, 상수도 유수율 제고 등 물관리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을 확대하기로 협의하였다. 우선, 기술 교류 및 기술자 양성 지원 등을 통해 보츠와나가 아프리카 지역 물관리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는 한편, 이번 통합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성공사례로 삼아 향후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 공동 진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보츠와나와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대다수 국가가 겪고 있는 만성적인 물 문제 및 에너지 부족 등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에도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케펜체 장관과의 만남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츠와나 통합물관리사업에 단독 지명 참여를 합의하는 등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밝히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의 사업 참여 기회도 확보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관련사진 4매(별첨). 끝. 붙 임 관련 사진 [사진] 1. 윤석대 사장(사진의 오른쪽)은 지난 12월 9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는 UAE 두바이에서 보츠와나 케펜체 므주반딜레(Kefentse Mzwandile) 국토수자원부 장관(사진의 왼쪽)을 만나 ‘보츠와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한국수자원공사를 단독 지명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하였다. 윤석대 사장과 보츠와나 케펜체 므주반딜레 장관이 면담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2. 윤석대 사장(사진의 왼쪽 다섯 번째)과 보츠와나 케펜체 므주반딜레(Kefentse Mzwandile) 국토수자원부 장관(사진의 왼쪽 네 번째)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면담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3. 윤석대 사장(사진의 왼쪽 세 번째)은 지난 12월 9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는 UAE 두바이에서 보츠와나 케펜체 므주반딜레(Kefentse Mzwandile) 국토수자원부 장관(사진의 오른쪽 세 번째)을 만나 ‘보츠와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한국수자원공사를 단독 지명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하였다. 윤석대 사장이 케펜체 므주반딜레 장관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4. 윤석대 사장(사진의 왼쪽 두 번째)은 지난 12월 9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는 UAE 두바이에서 보츠와나 케펜체 므주반딜레(Kefentse Mzwandile) 국토수자원부 장관(사진의 오른쪽 두 번째)을 만나 ‘보츠와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한국수자원공사를 단독 지명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하였다. 윤석대 사장이 케펜체 므주반딜레 장관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이원영)가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역 내 권역별 상설교육장 ▲동네 카페로 찾아가는 교육 ▲건강리더가 이끄는 당뇨병 자조 모임 ▲광명시 의사회와 함께하는 릴레이 건강강좌 ▲‘고당e공부방’ 온라인 교육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는 등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 예방관리를 위해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를 심뇌혈관질환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0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개설하여 3만 8천여 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광명시민의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관련 교육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건강생활과 건강증진팀(☎02-2680-5509) 또는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2-2689-9911)로 문의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참조하면 된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연간 활동 영상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 등 56명에게 수여됐으며, 자원봉사대상은 염명숙 참좋은사랑의밥차봉사단 회장에게 수여됐다.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 한 해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화성시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활동해주시는 여러분이 바로 백만 화성을 만드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라며 “화성시도 나눔 문화와 봉사 정신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중앙도서관은 12월 9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도서관인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도서관 일년네컷’이라는 주제로 1년 동안 도서관에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온 동아리, 조력자, 봉사자 등 도서관과 관계 맺은 시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도서관인의 날’에는 일반 이용자들을 위한 연말 낭독극 ‘순례주택’ 공연과 ‘도서관 일년네컷’ 사진 촬영 구역, 3차원 인쇄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되어 보다 다채롭게 운영됐다. 본 행사는 안형수의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공연을 시작으로 1년간의 도서관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 올해의 ‘도서관인’ 소개와 삼행시 발표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풀어보는 행사가 마련되어 소통의 장이 됐다. 중앙도서관에서는 1층과 5층을 중심으로 올해 특별히 많았던 신규동아리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사서들의 추천 도서 목록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포용사회 문화도시 파주의 ‘포용’과 ‘문화’의 힘을 키우는 주요한 공간인 도서관을 시민과 직원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라며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이 도서관 공동체의 일원이자 조력자로 더 활발히 소통하길 바란다”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파주시는 8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파주시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3 파주시 자원봉사대회’는 올 한해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500여 명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시·도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파주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영상 상영, 축사,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우수봉사자 및 수요처관리자 도지사 표창(3명), 2만 시간 이상·5천 시간 이상 우수봉사자 도지사 공로패(4명), 우수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파주시장상(8명), 모범자원봉사상(80명), 자원봉사 시간대별 인증서(10명) 등 총 131명의 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자원봉사상은 ‘22년 7월부터 ‘23년 6월까지 20회 이상, 8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총 80명이 선정됐다. 파주시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수상하지 못한 모범봉사자(자원봉사 실적: ‘22년 7월부터 ‘23년 6월까지 20회 이상, 80시간 이상) 전원에게 24년 파주시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과 주변을 향한 애정으로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웃는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술원 내에서 품질 관리 우수 브랜드 선정위원회를 열고 브랜드 쌀 3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도청, 농협경제지주, 도내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총 7명으로 구성한 위원회는 올해 2월 응모한 브랜드 쌀 26점을 대상으로 총 3회(3·7·11월)에 걸쳐 유통 현장에서 직접 쌀을 구매해 분석 항목별 점수를 산정, 상위 3점을 최종 선정했다. 분석 항목은 △완전립·분상질립·피해립·싸라기 등 외관 품위 분석 △쌀 단백질·수분·백도 등 성분 함량 분석 △취반 윤기치(밥을 지었을 때 나타나는 윤기의 정도)를 통한 식미 분석 △단일 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 마커를 이용한 품종판별 유전자 분석 등이다. 1∼3차 분석 결과의 평균 점수를 산정한 결과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 브랜드 쌀은 서천군 길산내 영농조합의 ‘길산내쌀’로 나타났으며, 당진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청풍명월 골드’와 예산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청풍명월 골드’가 뒤를 이었다. 이번에 선정한 우수 브랜드 쌀에 대한 도지사 표창 등 시상은 오는 20일 도 농업기술원 성과보고회에서 할 예정이다. 김학헌 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은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선정은 연중 균일한 품질의 쌀을 소비자에게 닿게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우수한 충남 쌀이 소비자의 밥상 위로 고스란히 올라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