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강천보를 방문하여 갈수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갈수시 유출량의 원활한 소통을 확인하고 안정적인 보 수량 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한강 보 주변에는 DB하이텍을 비롯한 대형 사업장이 취수하고 있으며, 인근 농어민의 농‧어업 활동 등으로 지하수 이용량이 많아 보 관리 수위의 안정성이 최우선 과제이다. 특히 농업용수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과 봄철 수막재배를 위해 하천수위를 높여 양수 안정성을 제고하는 등 적정한 보 운영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에 설치된 보의 안정된 수량 관리를 통해 주변 농어민의 농‧어업 활동과 사업장 취수 등 갈수기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적정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붙임 1. 갈수기 대비 한강보(강천보) 방문계획 1부. 2. 현장점검 사진 1부. 끝. 붙임 1 갈수기 대비 강천보 현장 확인 □ (목적) 겨울철 가뭄 등으로 물 부족의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보 상류의 수량관리 현장을 방문, 갈수기 대응 현장 확인 □ (일시) ’24.1.3(수), 13:20 ~ 16:30 □ (장소) 한강 수계 보(강천보) □ (참석) 한강유역환경청장, 수생태관리과장, 담당자, 한강보관리단 등 □ (세부일정) 시 간 시간 주요내용 비 고 13:20~14:40 1:10 하남 출발 (청사 → 한강보관리단) 강천보 (여주 신단1길 83) 14:40~15:00 0:20 갈수기 대응상황, 보 운영현황 보고 한강보관리단 단장실 15:00~15:20 0:20 강천보 현장 확인 <방문 동선> 전망대 → 공도교 (또는 어도) 15:20~16:30 1:20 하남 복귀 (강천보 → 청사) □ 위치도 붙임 2 현장점검 사진 사진1.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왼쪽)이 3일, 강천보 등 한강보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2.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가운데)이 3일, 강천보를 둘러보며 안정적인 보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와와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과 관련해 1월 5일 삼호로에서 남산로 방향을 주도로로 직선화하는 교통체계 전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삼호로에 비해 교통량이 월등히 많은 남산로의 주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삼호로에서 남산로 방면 좌회전 및 유턴차로 신설 등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공사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교차로 형태 정비를 위해 한달 정도 임시시설물인 폴리에틸렌 블럭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이후 교통섬 설치, 차로 및 횡단보도 정비, 각종 교통안전시설물과 도로부속시설물 설치 등 교차로 운영을 위한 잔여공사를 통해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와와교차로 남산로 구간의 직선화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함께 보행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지만, 공사 기간 중 혼선에 따른 일부 교통혼잡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끝.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교통기획과 홍선민(☎ 052-229-426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붙임자료 조감도 1부 조 감 도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자원순환경제도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에너지기업인 ㈜천일에너지(대표 박상원)와 대형폐기물 및 공사장 생활폐기물과 낙엽폐기물 등 생활폐기물 순환경제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형폐기물과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무상 처리 및 재활용 ▲폐목재 및 폐매트리스 전량 재활용 처리 ▲폐합성수지 성상별 분리 후 재활용 및 잔재물 소각처리 ▲낙엽폐기물 연료화 처리 ▲폐골재류 순환골재 재활용 처리 등이다. 시는 그동안 폐가구, 폐합성수지, 폐매트리스 등 대형생활폐기물과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 폐기물 처리를 위해 비용을 들여 전량 처리해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자원을 분류하고 선별하여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무상으로 운송·처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8천 톤에 달하는 폐목재 및 폐콘크리트 등 처리 예산 약 4억 3천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제로 시대 폐자원 재활용에 선두 지자체로 나아 간다는 방침이다. 폐목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우드칩(BIO-SRF)’으로 제조하여 스팀 열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폐합성수지는 시멘트 제조 원료 및 연료로, 폐콘크리트는 순환골재 등으로 100% 전량 재활용한다. 낙엽폐기물의 경우 전량 소각처리 하였으나 연료화 처리 및 재활용하여 탄소중립에 한발 앞서 나가게 되었다. 이러한 생활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해 연간 14,400톤의 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로 인한 폐기물 재활용과 탄소중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광명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위해 창의적인 방식을 통한 생활폐기물 처리 등 자원순환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협약에 앞서 대형생활폐기물 및 공사장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연계 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공공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형생활폐기물과 공사장생활폐기물은 폐기물의 성상이 유사하여 통합 운영 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자체 공공선별장 확보로 폐기물의 반입 및 처리의 정확한 데이터 추적 관리가 가능하여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분 부담금의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현대여성아동병원과 순천하나병원이 보건복지부 제5기 1차년도(2024~2026) 전문병원으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국 9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전문병원은 진료과목별 환자구성 비율 및 전속 전문의의 충족여부 등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는 요건을 갖춘 병원을 지정하며 매 3년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전문’용어를 사용하여 광고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남 의료중심 도시 순천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며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완결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민여자중학교(교장 이윤걸)는 지난 12월 28일 ‘교과융합 발표회(영어촌극 대회)를 실시했다. 해마다 진행되었던 경민여자중학교의 교과융합 발표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교의 자랑으로, 지금까지 교과 간 경계를 뛰어넘어 학생들에게 융합적인 사고 능력과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왔다. 코로나 19로 인한 3년의 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을 통한 영상제로 교과융합 발표회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자 노력했고, 올해는 중단되었던 대면으로 펼쳐지는 교과융합 발표회를 준비했다. 좋은 전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교과가 합심하여 전교생이 참여하는 단막극을 영어로 준비하였고 스플렌디드 댄스 동아리, 레인보우 메이커를 통한 지역 연계 수업으로 창조된 연극동아리의 연극 등 다채로운 융합 작품들이 준비되었다. 교사와 학생들은 이 모든 작품을 한 자리에 모여 관람하고 참여하며 긴 시간 동안 준비한 멋진 작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분야의 벽을 허무는 융합의 시대, 학생들의 소질과 관심을 키우고 역량 개발을 실천해야 하는 현실에서 다양한 무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여 학습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는 시도였다. 경민여중 학생들은 영어 대본을 직접 쓰고 각 반에서의 감독,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에 스스로 참여하여 영상 작품을 만들어냈고 그 영상과 함께 실제 무대에서 연극을 시연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다양한 과목 선생님을 통한 조언과 배운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하였다. 또한 학부모님들도 발표회 전과정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공연을 돕고 관람하며 자녀들의 성장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3학년 송윤아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울기도 하고, 학급 친구들과 힘든시간도 있었지만 저희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좋았고, 졸업전에 이러한 경험을 하고 학교를 떠날 수 있음에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경민여중은 학생들 스스로 꿈꾸고 만들어 가는 교과융합 발표회 전통이 끊임없이 이어져,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 더 많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사진>
전라남도가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2024년 미래 전략산업 분야 신규사업 국비 역대 최다인 18건 463억 원을 포함해 총 73건 2천820억 원을 확보, 전남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2024년 신규사업을 미리 발굴해 연초에 수립되는 국가중기사업계획과 부처 예산 반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 국비확보 활동에 온힘을 쏟은 결과다. 전남도는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2024년 전략산업 목표를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선도’로 정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 신성장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우선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3월 고흥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고 8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됐다. 총 사업비는 2천408억 원이다. 올해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한 민간발사장, 기술사업화센터 등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1조 6천억 원)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서고, 하반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최종 선정을 위한 예타 통과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미래비행체 산업을 육성한다. 국토부의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전국 최대 비행시험공역(직경 22km·면적 380㎢),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374억 원) 등 우수 항공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용화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등 항공 관련 전문기관, 앵커기업을 유치해 무인기산업 집적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형 반도체산업도 본격 육성한다. 전남도는 호남권 반도체 공동연구소 등 공모에 선정(2건 797억 원)됐다. 차세대반도체로 각광받는 화합물반도체센터(36억 원)를 국내 최초로 개소해 설계부터 제조, 후공정까지 전 공정을 처리할 기반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글로벌 화합물반도체 파운드리를 비롯한 국내 설계, 패키징, 소부장 기업을 집적화하고 실증 인프라 고도화 및 파트너십을 확장할 계획이다. 미래 데이터 신산업,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도 나선다. 2035년까지 권역별로 40MW급 데이터센터를 100기 유치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 목표다. 올해 장성과 광양 데이터센터를 조기에 착공해 데이터센터 구축 우수사례로 시군에 전파,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이(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고도화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영광을 중심으로 지난해 투자선도지구에 선정(685억 원)돼 산업 선두주자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 해외 초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수요가 많은 동남아 등 해외수출 지원과 구매지원 사업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장부품 전자파 인증 등을 위한 전국 최대·최고의 미래차 전자파 인증센터 구축(200억 원)으로 전남 모빌리티산업 확산이 기대된다. 2020년부터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구축 중인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사업 (총사업비 1천560억 원)도 올해 연구개발(R&D) 4개 사업에 국비 178억 원을 확보해 순항 중이다. 2025년 연구지원 기반시설이 준공되면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친환경연료연구센터)도 이전해 전남에서 본격적인 친환경선박 연구활동을 시작한다. 조재웅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우주항공, 데이터,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은 전남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뿐만 아니라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이 될 핵심산업”이라며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의욕 넘치는 새내기로서, 용인의 청년으로서 바라본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해 시민들이 피부로 만족할 만한 행정 서비스를 해주기 바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시청사 2층에 새로 들어선 카페에서 지난해 7월 이후 임용된 신규 공직자 7명과의 차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청사 내 새롭게 마련된 공간에서 새내기 공직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면서 업무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 한해 활약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김동건 주무관(시설9급)은 “시장님은 언론사에서 오랜 기간 기자 생활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내기 시절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아시다시피 중앙일보 기자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며 “당시 사회부에 소속돼 경찰과 병원 등 출입처를 돌며 밤샘 취재를 하느라 정말 힘들었다. 갑작스럽게 사건 사고가 발생하거나 선거철엔 일정이 빠듯해 고생스러웠지만 기자로서의 직업 소명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이어 “1997년 선거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기사로 특종상까지 받으며 대한민국 역사에 큰 기록을 남겼던 일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며 “특종에 대한 경쟁과 현장 취재, 기사 작성 등 업무 스트레스가 컸지만 다행히 제 적성에 잘 맞았고 즐거움도 컸다. 다시 태어나도 기자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자 시절 취재 과정에서 두려움 없이 질문을 던졌다”며 “여러분도 업무를 할 때 두려움 대신 도전 의식을 갖고 시민의 입장에서 대중교통이나 먹거리 등 현장감 넘치는 아이디어를 던져주기 바란다. 여러분의 시대는 여러분의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임지영 주무관(행정9급)의 “시장님 평소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시장은 “책 읽고 그림 보고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며 “시장 취임 후 30여 차례 특강도 진행할 정도로 그림과 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학창시절 음악 수업에서 배운 가곡이라며 그 자리에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제5곡 ‘보리수’를 독일어로 부르자 직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시는 청사를 방문한 시민과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마련하자는 이 시장의 주문에 따라 지난해 말 카페(99.7㎡)와 매점(89.33㎡)을 마련했다. 지난 2022년 6월 계약 만료로 매점이 문을 닫은 뒤에 청사 내에 사무용품이나 다과 등을 사거나 간단한 휴식을 취할 공간이 없어 직원은 물론 시민들도 불편했다. 이 시장은 카페와 매점 조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탁 트인 공간에서 시민과 직원들이 창밖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도록 카페 벽체를 유리로 설치하고 카페와 매점을 연결하는 복도에도 테이블과 의자를 놓도록 했다. 새 카페를 찾은 시민과 직원들은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며 큰 만족을 나타냈다. 차담회에 참가한 직원들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많고 가격도 저렴해 자주 이용한다.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나면 업무에 활력이 생겨 도움이 된다. 시장님이 카페를 마련하는 데 세심한 관심를 갖고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경전철 개통 11년 만에 누적 승객이 1억명(5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하루 평균 승객도 4배나 늘었다. 2013년 4월 26일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당시 일평균 8747명에 불과할 정도로 이용이 저조했지만 이듬해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시행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2년여 만인 2015년엔 하루 평균 2만3369명이 경전철을 이용하며 누적 승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2018년엔 일평균 이용객 3만명을 넘었고 누적 승객도 그해 6월 4000만명을 넘어섰다. 10개월 만인 2019년 5월엔 5000만명을 넘으며 명실공히 ‘110만 용인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엔 일평균 2만2970명으로 이용이 줄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2022년 다시 3만명대로 올라섰다. 지난해는 개통 이후 최고치인 하루 평균 3만4703명이 경전철을 이용했다.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경전철의 연간 운임 수입도 개통 첫해 25억8494만원에서 이듬해 50억5548만원, 2019년 91억3375만원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2020년 63억7473만원으로 주춤했지만 2022년 86억3513만원, 지난해 96억3871만원으로 안정선에 올랐다. 시는 이처럼 경전철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난 이유를 분당선이나 버스와의 환승이 편리한 데다 기흥역세권, 역북지구, 고림지구 등 역 주변에 대규모 주택단지의 입주가 이어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버스와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지역 내 32개 버스 노선을 경전철 역사를 거치도록 했고 용인대와 강남대 등 인근 대학 셔틀버스를 연계 운영하도록 했다. 시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7억원을 투입해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2022년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기지와 역사에 CCTV 201대를 설치했다. 전 차량과 역사 내 승강장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고 무선 휴대폰 충전기도 설치하는 등 시민 편의를 늘렸다. 각 역사에 심장제세동기와 긴급구호함, 휠체어를 비치하고 차량 내 임산부 등 교통약자 배려석을 지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시민의 원성을 샀던 용인경전철이 지난 11년간 안정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이용객 1억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110만 용인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시민의 발이 되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처인구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발전이 이뤄질 만큼 경전철에 더해 도시철도와 광역 철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시민 이동 편의를 증진하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경천철은 완전 무인 자동 운전 방식으로 가동되는 경량전철이다. 총 30량이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까지 총 15개 정거장(18.143km)을 오간다. 차량 1대당 정원은 133명이다. 2013년 개통 당시 3년 4개월간 차량 제조사인 봄바디어사에 관리 운영을 위탁했다. 당시만 해도 무인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데다 기술적 특수성을 감안한 결정이었다. 이어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가, 지난해 8월부턴 용인에버라인운영(주)가 관리‧운영을 맡는다. 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적 승객 1억명 돌파 일자를 알아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답자 20명에겐 추첨을 통해 2만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한다.
□ 서울시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 인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주요 도심지역의 광역 등 시계외 노선 운영에 대한 협의도 적극 추진해 불편 해소에 나선다. □ 우선 1월 말 노선조정을 감안해 지난달 말 설치한 광역버스 정류소 ‘줄서기 표지판’ 운영을 1.31.(수)까지 유예하고, 수원․용인 등 5개 광역버스 노선 및 정차 위치를 변경한다.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그 밖의 노선과 정차 위치도 1월 중 조정할 예정이다. □ 또 정류소 운영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돕는 계도 요원도 투입키로 했다.□ 그간 서울시는 강남, 광화문, 명동 등 주요 도심권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계외 노선 직결 운행에 대한 조정 의견 등을 내왔으나, 수도권 시민의 교통 편의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및 수도권 지자체의 요청을 반영해 시계외 노선 신설과 증차에 전향적으로 협조해 왔다. □ 그러나 도심권에 광역버스 및 시계외 노선 버스 승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버스 열차현상 등이 심화되고, 나아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도 우려되면서 서울시는 그동안 대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 ○ 이에 따라 승하차 안전성에 대한 민원도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류장이 복잡하고 사람은 많은데 차가 너무 밀린다”, “명동 입구 버스정류장 체계적 개선이 필요하다”, “푯말이 없어 줄서는 것이 어렵다” 등 시민 의견이 지속되고 있다. ○ 현재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에는 총 29개 노선이 정차, 일일 탑승객은 약 9,500명에 이른다. 특히 약 35m의 협소한 정류소공간에 많은 노선과 승객이 밀집, 광역버스가 정차면까지 진입하지 못하고 정류소 전․후방에 임의로 정차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생기는 상황이었다. <1월 신속한 노선 및 정치 위치 조정, 줄서기 표지판 유예 등 대책 마련> □ 이에 따라 서울시는 ▴1월 중 노선 및 정차 위치 조정을 시행하는 한편 지난달 혼잡 개선과 안전을 위해 설치한 ▴‘줄서기 표지판’은 노선 분산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유예하여 운영키로 했다.□ 첫째,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1월 중 광역버스 노선조정을 완료하고 일부 노선의 정차 위치 조정을 통해 정류소 혼잡 완화에 조속히 나선다. 현재 명동입구 1개 노선에 정차 위치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수원, 용인 등 5개 노선 및 정차 위치 조정을 변경하여 운영한다. □ 경기도 및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운수회사와 협의하여 회차지 변경 등을 검토할 예정이며, 이렇게 되면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 일일 탑승객 수는 현재 9,500명에서 6,400여명으로 30% 정도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원 방면 4개 노선(M5107, 8800, M5121, M5115)과 용인 방면 1개 노선(5007)은 명동입구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고 광교에 위치한 우리은행 종로지점 인근 신설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 9401번 버스의 경우 롯데영프라자 시내버스 정류소로 정차 위치를 변경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 둘째, 지난해 12월 27일 설치해 운영 중인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 ‘줄서기 표지판’ 운영을 1.5.(금)~1.31.(수) 유예하기로 했다. 따라서 오늘 1.5.(금) 저녁부터 탑승객들은 줄서기 표지판 운영 전과 같은 방식으로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에 관련 정보도 표출, 안내한다. ○ 서울시는 기존의 정차 및 승하차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광역버스 줄서기 표지판을 설치했으나 서울역~명동입구까지 버스의 열차현상(버스가 꼬리를 물고 늘어서는 상황)이 가중돼 노선 분산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줄서기 표지판 운영을 유예하기로 했다. ○ 다만, 금번 표지판 설치 이전부터 정류소 바닥에 운수 회사에서 설치·운영해온 12개 노선은 정차표지판을 유지해 탑승객 혼란을 최소화한다. □ 또한 운영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현장에서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지원하는 계도 요원도 투입한다. 해당 정류소 대기공간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차량에 승객을 다 채울 때까지 대기하는 광역버스를 제지하기 위해 모범운전자 등 계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에 도로의 교통 흐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 시는 노선 및 정차위치 조정과 함께 정류소 혼잡 상황이 완화되면, 승객의 사고 방지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다시 ‘줄서기 표지판’을 운영하는 등 추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한편, 서울시는 광역버스로 인한 교통 혼잡은 명동입구 정류소뿐 아니라 신논현역 정류소에서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 보고 이번 대책 마련을 계기로 대광위에 광역버스 노선 변경 및 정차위치 분산, 감차 등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신도시 확장으로 광역, 시계외 노선의 서울 도심 운행 노선 증가가 이어지는 만큼, 신속한 연계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 도심 지역 내 버스 운영은 그 과정이 매우 중차대하면서도 복잡하여 해결 방안 마련이 쉽지 않은 단계이나, 교통혼잡해소와 시민 안전 확보까지 조속한 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에 지속 나서겠다”고 밝혔다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새해를 맞아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1월 5일(금) 주문진읍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 이번 봉사활동은 각종 재난ㆍ재해와 사회ㆍ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을 ‘기부(1,000장)’하고 ‘직접 배달(3,000장)하는 봉사활동’으로 추진되었다. -연탄 1,000장(80만원 상당) 기부는 동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활용하였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봉사활동으로 값지게 시작하려는 40명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3,000장을 직접 배달하였다. □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선정된 15가구에 연탄 200장씩을 배달하였으며, 강릉연탄은행이 강릉시청 관련 부서로부터 추천받아 현장 확인 후 연탄 나눔 수혜자로 선정하였다. □ 동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 7개 국유림관리소(평창ㆍ양양ㆍ강릉ㆍ영월ㆍ정선ㆍ삼척ㆍ태백국유림관리소) 또한 지역사회의 기부ㆍ봉사 문화확산에 기여하고자 릴레이 자원봉사ㆍ나눔활동을 추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로 전해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우리 동부지방산림청이 솔선수범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붙임 : 사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는 1월 5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 정부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한 제도 ○ 따라서, 올해 상반기부터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SOC 공약이며, 민선 8기 김진태 도정의 핵심공약 사업이다. ○ 양평군 용문면에서 홍천군 홍천읍까지 32.7km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7년부터 2034년 까지 총사업비 8,442억 원이 투자되며, ○ 철도가 개통되면 홍천~청량리가 1시간대로 연결되어, 지역 산업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문~홍천 철도’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16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재도전하게 된다. ○ 지난 2007년 중앙선 복선철도 개량사업의 연계사업으로 한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았지만 통과하지 못했고,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는 데 그쳐 고배를 들어야 했다. ○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면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년 동안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해 왔다. * 「철도건설법」에 따라 10년 단위 5년 주기로 발표하는 철도의 건설계획을 담은 철도 건설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 그 간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사업의 경제성을 보완하는데 주력해왔으며 김진태 도지사가 국토교통부장관을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 직접 만나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기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07년 실시된 예비타당성조사와 비교해볼 때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사업성개선이 이루어 졌다.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비수도권 광역철도 5대 선도사업’ 등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성을 확보했으며, ○ 또한,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이 개정(2019년)되어 비수도권 사업의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의 평가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어느 때보다 사업추진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홍천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임에도 철도에 소외되었던 곳” 이라며,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을 위해 홍천군민을 비롯해 유상범 국회의원, 신영재 홍천군수, 이규설 번영회장님이 숨 가쁘게 달려 하나된 목소리를 낸 결과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 이라며 인사를 전달하였고, “16년 만에 재도전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도에서도 예비타당성 평가항목을 꼼꼼하게 챙겨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위례~삼동선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신사선을 성남시 원도심과 성남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 삼동역까지 10.6㎞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후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위례 광역 교통개선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이 성남에서 광주까지 연장되면 교통환경 개선과 이동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성남시와 위례삼동선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예비타당성조사는 앞으로 조사 수행기관 선정 등을 거쳐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광주시는 성남시와 함께 사업 타당성 검증과 평가에 적극 대응해 2차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위례∼삼동 노선은 성남과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해 경제성이 확보돼 우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노선 반영을 위해 힘써주신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