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광명시, 창의적인 방식으로 생활폐기물 재활용해 실질적인 탄소중립도시로 발돋움

- 광명시, 천일에너지와 대형‧공사장 생활폐기물 등 순환경제 처리체계 구축 업무
협약 체결
- 폐목재‧폐콘크리트‧낙엽 등 연간 8천 톤 무상 처리하여 약 4억 원 이상 예산 절감
효과 기대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자원순환경제도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에너지기업인 ㈜천일에너지(대표 박상원)와 대형폐기물 및 공사장 생활폐기물과 낙엽폐기물 등 생활폐기물 순환경제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형폐기물과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무상 처리 및 재활용 ▲폐목재 및 폐매트리스 전량 재활용 처리 ▲폐합성수지 성상별 분리 후 재활용 및 잔재물 소각처리 ▲낙엽폐기물 연료화 처리 ▲폐골재류 순환골재 재활용 처리 등이다.

시는 그동안 폐가구, 폐합성수지, 폐매트리스 등 대형생활폐기물과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 폐기물 처리를 위해 비용을 들여 전량 처리해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자원을 분류하고 선별하여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무상으로 운송·처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8천 톤에 달하는 폐목재 및 폐콘크리트 등 처리 예산 약 4억 3천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제로 시대 폐자원 재활용에 선두 지자체로 나아 간다는 방침이다.

폐목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우드칩(BIO-SRF)’으로 제조하여 스팀 열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폐합성수지는 시멘트 제조 원료 및 연료로, 폐콘크리트는 순환골재 등으로 100% 전량 재활용한다.

낙엽폐기물의 경우 전량 소각처리 하였으나 연료화 처리 및 재활용하여 탄소중립에 한발 앞서 나가게 되었다.

이러한 생활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해 연간 14,400톤의 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로 인한 폐기물 재활용과 탄소중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광명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위해 창의적인 방식을 통한 생활폐기물 처리 등 자원순환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협약에 앞서 대형생활폐기물 및 공사장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연계 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공공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형생활폐기물과 공사장생활폐기물은 폐기물의 성상이 유사하여 통합 운영 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자체 공공선별장 확보로 폐기물의 반입 및 처리의 정확한 데이터 추적 관리가 가능하여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분 부담금의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환경교육 축제의 장 열린다… 실천형 친환경 배움 한가득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교보생명(대표 조대규)과 함께 9월 23일부터 이틀간 광화문광장(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지, 知)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음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실천형 친환경 체험과 배움의 장이 펼쳐진다. 환경부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교보생명은 다양한 환경교육 협력 활동을 비롯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처하는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 * 환경부는 2022년 교보생명 등 9개 기업과 환경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 행사 전야제로 9월 2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인디밴드들의 길거리 공연과 현장 이벤트가 펼쳐진다. 9월 24일에 열리는 본 행사에서는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전시,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친환경 행사와 즐길거리가 선보인다. 환경보호 실천 사례 공모전 시상과 함께 환경실천을 수행하면 개발도상국에 나무를 기부할 수 있는 ‘지구사랑 희망나무’와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에너지 생성 체험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이 마련됐으며 천문학, 뇌과학 등 다른 분야 전문가의 시선으로 보는 환경강연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창규 제천시장, 민선8기 공약 이행률 68% 순항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19일 2024년 3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5대분야 공약 47건 중 15건이 완료되었으며, 29건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공약 이행률은 68%를 기록하고 있다. ▲ 희망찬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김창규 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3조 원 투자유치 달성’목표에 대해, 현재까지 2조 1,512억 원을 유치하고 제천 4산업단지 실시설계 및 5산업단지 타당성 용역을 착수하는 등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마련하고 있다. ▲ 머무는 문화관광 분야에서는‘명품 파크골프장 조성’공약의 이행으로 지난 3일 중전 청풍호 파크골프장 개장 및 제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고암천·장평천·하소천 둘레길 조성을 통해 도심과 의림지를 잇는 트레킹 코스를 완성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를 제공하고 있다. ▲ 소외 없는 건강복지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경로당 점심제공 사업’을 전면 시행하여, 관내 24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양질의 식사제공 및 경로당복지매니저 일자리 연계 창출로 생산적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 행복한 선진농촌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