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추경으로 250억원 편성, 경기도 농축수산물 20% 할인쿠폰 지원 - ’23년 경기도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 2.3%로 전국 3.1% 대비 0.8%p↓,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상승률 기록... 도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부담 경감 - 경기미, 과일, 한우 등 도내산 농축수산물 1,155억원 판매...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경기도가 지난해 추진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소비자 물가부담 경감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약 1,155억 원의 경기도산 농축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 오프라인은 367억 원, 마켓경기 등 온라인은 788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품목별로는 경기미 640억 원, 농산물 102억 원, 과일 51억 원, 축산물 234억 원, 수산물 7억 원, 농식품 121억 원이 판매됐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소비자 물가부담을 줄이는 데도 한몫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3%로 전국 평균 3.1%보다 0.8%p 낮았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상승률로 같은 수도권인 서울과 인천은 각각 3.7%와 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은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에게 1인당 20%(1일, 1인 최대 2만 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형·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친환경매장, 온라인몰 등 1,425개 업체가 참여했다. 경기도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9월 1회 추경예산에 ‘경기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 250억 원을 편성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10월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박종일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기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도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낮추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 도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민선8기 경기도 시즌2’를 맞아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환경, 먹거리, 생활안전, 동물보호 등 도민 생활 밀접 범죄를 집중 수사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도 특사경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수사 기본방향 및 분야별 주요 수사계획’을 수립해 연중 수사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수사의 기본방향은 최근 도민 여론을 반영해 실제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별해 집중 수사할 계획으로, 5대 민생범죄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특정범죄 분야로 나눠 체계적인 수사를 진행한다.먼저 5대 민생범죄는 ▲환경오염(폐기물·오폐수·미세먼지 등 불법처리 등) ▲생명존중(의료기관 불법행위,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등) ▲먹거리 안전(식품 제조·판매 불법행위, 학교급식 납품업체 위생 등) ▲자연보호(산림·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계곡·하천 등 휴양지 내 불법행위 등) ▲생활안전(불법숙박업, 무허가 양식장, 목욕장업 불법행위 등)으로 나뉜다.이어 특정범죄는 ▲동물보호(도살 등 동물학대, 영업허가·등록 위반) ▲경제범죄(상표권 침해, 불법대부, 불법 석유 유통, 불법유상운송) ▲청소년범죄(청소년에게 주류,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복지범죄(사회복지시설 보조금 횡령 및 목적 외 사용)를 수사한다.특히 올해는 범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자격자의 의약품 불법유통, 위생용품 제조·처리업체 불법행위, 펫샵·동물카페 불법행위, 이사폐기물 불법처리 행위 등과 같은 신규 수사를 적극 확대하고, 향후 변화하는 사회적 이슈 등에 따라 새로운 수사 분야 발굴을 연중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수사와 더불어 특사경 수사 분야 안내, 수사 전 수사계획과 수사 후 수사 결과의 상시 홍보 등을 통해 동종·유사범죄 사전 예방과 범죄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불법행위 수사를 강화하면서도 영세업자 및 소상공인보다는 규모가 큰 업체를 위주로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충분한 사전 계도와 홍보에도 적발되는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불법행위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한편 도 특사경은 지난해 33개 직무 분야에서 총 932건의 불법행위를 검찰 송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도민 관심사항 선제적 수사 및 현안·직무 중심 조직 운영을 위해 기존 민생과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특별사법경찰단으로 통합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레미콘 등 건설 현장 반입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 916건을 수행해 부실시공 예방과 자재 품질 확보에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경기도건설본부 내 품질시험실은 1976년 지방정부 최초의 국‧공립시험기관으로 설립돼 각종 건설 현장으로부터 품질시험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콘크리트 압축강도시험 등 138종목의 품질시험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916건의 품질시험을 했고, 이에 따른 수수료 수익 4억 2천만 원을 거뒀다. 이는 첨단 디지털 장비인 금속화학성분측정기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노후 장비 교체 및 특히 시험 수요에 부응하고자 가드레일 수평지지력시험 등 품질시험 종목을 확대한 결과다.이와 함께 도 품질시험실은 지난해 경기도건설본부의 도로공사에 사용하는 레미콘과 아스콘 등 현장 반입 자재의 품질 적합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품질관리 현장확인 컨설팅반’을 운영했다.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등 건설본부 발주 도로현장 15곳에 대해 30회(현장별 1~3회)를 컨설팅 점검을 했으며, 다짐도 등 6건의 부적합을 확인했다. 부적합한 사항은 현장별 후속공정 전 보완시공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품질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도내 지방도 등 약 4천218㎞를 대상으로 도로 차선 반사 성능을 측정한 결과, 부적합 차선 약 1천313㎞(점검 대상의 31%)를 발견해 차선도색(보수)공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람이 직접 장비를 들고 다니는 옛 장비가 아닌 차량이 차선을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 측정하는 첨단 디지털 장비인 ‘차량부착형 차선반사성능측정장비’를 2020년 2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유병수 경기도 도로건설과장은 “올해도 현장 중심의 선제적 품질시험 및 컨설팅 점검 등을 통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 참고1 2023년도 건설공사 품질시험실 운영실적 ◇ 레미콘, 아스콘 등 건설현장 반입 자재 등에 대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품질시험 및 점검(컨설팅) 등을 통해 부실시공 예방 및 품질 확보 □ 운영개요 ○ 법적지위 : 국․공립시험기관* * 관련근거 :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97조 ○ 시험장비/종목 : 65종 83대 / 138개종목 - 디지털 만능재료시험기(200톤) 등 65종 83대 보유, 138개종목 시험 가능 ○ 시험․검사 전문요원 : 3명(품질시험․검사 2, 휘도측정․데이터정리 1) ○ 주요업무 - 품질시험 대행 : 토질시험 등 138종목 시험 대행(근거 : 건설기술진흥법 제60조) - 조달청 조달물품 전문검사 대행 : 콘크리트블록 등 4개품목 ※ 지자체 최초 조달청 조달물품 위탁 전문검사기관 선정(2013.5.9.) - 건설공사 품질관리 현장확인 컨설팅 운영 - 도로 차선 반사성능 측정(첨단디지털장비 활용) - 품질관리계획 이행확인 점검(도로, 지하철 등 주요 건설현장 점검) □ 품질시험 실적(최근 3년) (단위 : 건수, 천원) 구 분 3년 평균 2021년 2022년 2023년 건수 수수료 건수 수수료 건수 수수료 건수 수수료 계 836 363,746 757 303,351 834 366,618 916 421,269 토질시험 17 11,880 15 8,703 23 16,534 14 10,402 콘크리트 9 858 13 978 8 1,441 5 156 포장시험 142 119,600 102 95,051 154 105,035 169 158,713 기 타 668 231,408 627 198,619 649 243,608 728 251,998 참 참고2 2023년도 건설공사 품질관리 현장확인 컨설팅 운영결과 □ 운영개요 ❍ 구 성 : 道 건설본부 품질시험 전문직원 등 ❍ 기 간 : 2023. 5. ~ 12. ❍ 대상/사업량 : 건설본부 발주 도로공사 15개 현장 / 30회(현장별 1~3회) ❍ 운 영 방 법 -「컨설팅반」이 레미콘 등 현장 반입 자재에 대해 품질의 적정 여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 품질시험을 진행하여 상호 결과 확인 등 종 별 자재명 시 험 항 목 물성시험 레미콘 ▷ 굳지 아니한 콘크리트(염화물함유량, 슬럼프, 공기량) ▷ 굳은 콘크리트(압축강도) 아스콘 ▷ 포설 前 아스콘(온도) ▷ 포설 後 아스콘(두께, 밀도) 철근 ▷ 인장강도, 항복강도, 연신율, 굽힘성, 화학성분(p,s,si) 등 다짐도(토공) 흙, 혼합골재 ▷ 평판재하시험 도로안전시설물 가드레일 ▷ 가드레일 지주의 수평지지력시험 □ 운영결과(품질시험 지원) ❍ 건설본부 발주 도로공사 15개 현장, 30회 점검 수행(현장별 1~3회) - 적합 24건(도척-실촌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 11개 현장, 24건) 미흡 6건(천송-신남 토공작업 다짐도 미흡 등 6개 현장, 6건) ⇒ 지적사항 6건은, 현장별 후속공정 前 조치완료하여 부실시공을 예방하였음. (조치결과 : 추가다짐 등 보완시공하여 후속공정 前 조치완료) ※ 2023년 품질관리 컨설팅 점검결과 세부(품질시험 지원) : 붙임 참조 참 참고3 2023년 도로 차선 반사성능 측정결과(첨단디지털장비 활용) □ 추진배경 ○ 도로 차선에 대한 반사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차선에 대한 주기적 관리 필요. ○ 기존 포터블 측정장비로는 효율성이 낮고 검사 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음. □ 장비개요 가. 개 개념 - 차량 외부에 반사성능(휘도) 측정장비를 부착하여 이동하면서 차선의 반사성능을 측정 나. 가 격 : 178,194천원(실구매가) 다. 측정범위 : 넓이 1m, 길이 0.88m 라. 측정횟수 : 250회/초, 속도: 30km/h미만 마. 센서 관찰거리 : 6m, 측정온도: 0°~55°C 바. 관찰각도 : 1.05°, 입사각도: 88.76° □ 운영계획(매년) ○ 대상 / 사업량 : 54개 노선의 차선 반사성능 측정 / 차선 전체 7,300km 중 4,000km ※ 측정대상 산출 거리(L) = 총 7,300km(환산거리) 차선 환산거리(L=7,300Km) : 지방도 등 54개 노선에 대해 중앙선, 1,2차선, 길어깨선 등의 도색된 각종 차선들을 1개선으로 환산한 거리임. □ 운영실적(2023년) ○ 지방도 등 차선 7,300km 중 4,218km 측정 완료. ※ 측정목표대비(L=4,000km) 초과 달성 차선 측정결과 4,218km 중 2,905km(69%)가 적합, 1,313km(31%)는 부적합. ⇒ 부적합 차선 1,313km(31%)는, 차선도색(보수)공사 연차적 추진 예정 ▷ 측정대상 : 지방도,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위임국도 ▷ 측정기간 : 2023년 3월 ~ 12월 ▷ 조치계획 : 부적합 차선 1,313km(31%)는, 차선도색(보수)공사 연차적 추진 예정 ※ 차선 적합 최소 기준(백색 100, 황색 70, 청색 40, 적색 23). 단위 : mcd(밀리칸델라) 1) 차선 환산거리(L=7,300Km) : 지방도 등 54개 노선에 대해 중앙선, 1,2차선, 길어깨선 등의 도색된 각종 차선들을 1개선으로 환산한 거리임. 1개선으로 환산한 거리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의 자연재해 위험 요인 분석,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A~E 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재난 예‧경보 시설을 설치하고 상황실과 관제실의 담당자 교육‧훈련을 하는 등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집중호우나 장마에 대비해 도로측구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취약 시설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즉각 개선하는 등 시설관리에 기울인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재난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한 국비 보조 비율 2%를 가산받을 수 있게 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규정에 따라 공공시설의 경우 피해액 3000만원 이상, 복구액 5000만원 이상으로 추산될 때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해 9월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재난 수습 역량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평가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당시 관중 1만여 명이 참여로 월드컵평가전이 열린 가운데 규모 6.7 지진이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연출해 이상일 시장 주재의 대규모 훈련을 선보였다. 훈련에는 경기도,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도시공사, 제55보병사단 등 17개 유관 기관과 시민 400여 명 등이 참여하고 인명구조 헬기와 드론 등의 장비도 동원됐다. 이 시장은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예방책을 펼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뜻깊다”며 “110만 용인시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도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되는 역사공원에 600평 규모의 전시관을 신축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단 사업시행자인 용일일반산업단지(주)가 기부채납 공공기여 방식으로 역사공원 연면적 30평(바닥면적 15평)의 전시관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시민의 문화 활동을 위한 보다 좋은 시설 건립을 검토해 보라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연면적 600평 상당의 전시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신축되는 전시관에는 산단 조성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이 전시되고 삼악학교 터 표지석, 용인의 대표적인 항일 독립 가문인 오인수 장군 3대 독립항쟁 기념비 등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각종 전시회를 열거나 문화‧공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설로 활용한다는 것이 시의 기본 구상이다. 구체적인 계획과 전시관 규모 등은 문화재 발굴 조사가 끝난 뒤 중요 유물 수량과 전시 미술품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13곳에서 문화재 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출토된 유물은 조선시대 숯가마 석관묘 96기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에 대규모 전시관을 건립할 수 있게 된 것은 용인의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전시관을 잘 조성할 수 있도록 해서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충남안전체험관을 찾은 방문객이 2년 동안 4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가족단위 안전체험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안전체험관 방문객 수는 2021년 2만 3959명에서 2022년 5만 6177명으로 134.4%(3만 2218명)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8만 6760명이 방문해 2022년 대비 54.4%(3만 583명), 2021년과 비교하면 262.1%(6만 2801명) 급증했다. 방문객은 초·중·고등학생이 3만 5997명(4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인 2만 9705명(34%), 어린이 1만 7411명(20%), 장애인 2792명(3%), 외국인 855명(1%)으로 집계됐다. 체험 시설별로는 사회재난체험 2만 3819명(28%), 자연재난체험 2만 2724명(26%), 4차원(4D) 영상관 1만 1352명(13%) 순이었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해 방문객에게 체험 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창우 충남안전체험관장은 “이상 기후로 빈번해진 자연재해 등 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방문객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충남안전체험관은 누리집(https://safe.cn119.go.kr/kor/index.do)과 대표전화(☎041-559-97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이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 설명>충남안전체험관 체험시설 안전점검 사진
충남도가 자체 보유한 무인 비행장치(드론)로 도정 업무에 필요한 고정밀 항공영상·사진을 제작·활용해 약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에 따르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지정 등 도정 역점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입지 분석과 의사결정 등을 지원하는 고정밀 항공사진 및 영상이 필요하다. 이에 도는 외주 용역 대신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이 직접 촬영·제작한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했다. 구체적으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스마트팜 농업 육성지구 △지방도 선형 개량 공사 및 보상 업무 △내포신도시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 등의 개발사업에 자체 보유한 드론을 활용해 201건(동영상 158건, 항공사진 43건)의 자료를 촬영·제공했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드론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도시군 드론 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텝을 도입하는 등 드론의 행정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그동안 드론행정 활성화에 앞장서며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시군 상징물(랜드마크) 중심 360° 가상현실(VR) 파노라마 구축 △가로림만 디지털 갯벌 지도 제작 등 선진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뛰어난 드론 운용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라면서 “도정 중요사업의 입지 선정, 정책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부서 등에 드론 영상·사진 지원을 지속하고 기술적 역량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정사영상 및 3D영상 구축사례 내포신도시 정사 영상 내포신도시 정사영상 + 지적중첩도 도 청사 드론 3D영상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워렌카운티를 방문해 테리 벨(Terry Bell) 시장과 만나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 양 도시의 우호관계 강화방안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철호 안산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장, 유동준 경기 테크노파크 원장,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방운제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부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워렌카운티에서는 테리 벨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양 도시 간의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분야에 걸쳐 두 도시 간의 교류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안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최근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유치 사안에 대해 주력 홍보했다. 미 워렌카운티는 테네시주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 및 초정밀 금속제조 등 최첨단 기업들이 다수 소재한 강소도시다. 특히 미국정부가 지정한 로봇산업 육성기관인 자동화 로봇트레이닝센터(ARTC, Automation and Robotics Training Center)가 소재해 미국 내 125여 개 로봇 관련 기업들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안산시 관내기업이자 전기차 배터리의 방열접착제를 생산하는 ㈜유니테크는 북미 자동차 업체 시장 확보를 목표로 워렌카운티 모리슨시에 연간 2만t에 달하는 생산 규모 설비를 갖춘 현지법인을 이날 개소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주요 기업 가운데 ㈜유니테크의 미국법인이 워렌카운티에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관계자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시의 강점분야인 로봇산업 및 기업분야에서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안산시와 워렌카운티 양 도시가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을 기반으로 상호 간의 실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향후 구체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워렌카운티 테리 벨 시장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제사절단이 워렌카운티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안산시 기업의 미국법인 개소에 대해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한 테리 벨 시장은 "앞으로도 양 도시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6박 8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13일 정장선 평택시장 주재 관리천 오염수 사고 수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15시 관리천 오염수 방제를 위한 긴급 실·국 ·소장 등 간부 공무원 재난 상황 회의를 소집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청북읍 한산리 소재 관리천 오염수 유입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수질오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13일 현재까지 총 2,000톤의 오염수를 수거하였으며, 물고기 폐사체 수거 및 방제 둑 보강작업을 완료하였다. 또한 14일 수도권 일대에 눈·비가 예보되어 오염수가 둑을 범람해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24시간 순찰 강화와 탱크로리 및 중장비를 비상용으로 대기 시키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해남 우슬벌이 맹추위가 무색하게 뜨거운 스포츠 열기로 가득찼다.해남군에서 2023~2024 동 계전지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를 이끌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꿈나무 선수단 150여명이 해남을 찾았다. 지난 4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선수단은 육상 도약과 중장거리 종목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한번 동계전지훈련지로 해남을 선택했다. 선수단의 체육 지도자는“해남은 잘 갖춰진 스포츠 기반 시설과 따뜻한 날씨, 풍성한 인심까지 더해져 기대 이상의 훈련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곳이다”며“지난해 해남에서 동계기간 동안 기량을 키운 선수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이번 훈련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남군에는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휠체어 펜싱팀을 시작으로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육상과 축구, 펜싱 등 17개팀 344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외에도 축구, 농구, 야구 등 600여명의 선수단이 해남에 머물고 있다. 앞으로 근대 5종과 야구, 펜싱, 검도,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의 동계전지훈련도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기간동안은 재활캠프도 운영한다. 해남군은 이번 동계기간 육상, 펜싱, 농구, 레슬링을 비롯한 12개 종목, 140여개팀 연인원 3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군에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지는데는 우슬체육공원을 중심으로 한 최신 스포츠시설이 집약되어 선수들이 효율성 있게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남군은 매년 종목별 새로운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육상 지도자로 알려진 일본 주니어 대표팀 전문지도자인 고마츠 타카시를 초빙하여 육상 후보선수단의 기술지도를 지원했으며 각종 훈련장비를 육상트레이닝센터에 비치해 원스톱 훈련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지훈련 기간 운영되는 재활캠프는 전문 트레이너 5명이 상주해 수준 높은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남군을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는 체력 향상과 재활 트레이닝을 통한 기량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재활캠프를 운영해 한단계 높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장기 훈련의 경우 30일에서 90일까지 체류하게 되는 선수단은 해남군 관내에 머무르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부터는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스포투어(spo-tour)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금까지 동계 시즌 방문한 선수단 중 절반 가량이 땅끝, 공룡화석지 등 해남 관내 관광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고구마빵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 지역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에서도 건강 먹거리 관리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스포츠선수들의 특징을 겨냥해 해남고구마를 비롯한 김, 배추 등 다양한 농수산물 판매를 연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매개체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해남을 찾은 대학 농구팀의 선수는“해남군에 오면 마치 최고의 프로팀이 된 것 같은 느낌으로, 팀에 대한 새삼한 배려와 관심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만든다”며 “효과적인 훈련과 함께 쉴때에도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다시오고 싶은 지역으로 기억에 남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굴뚝없는 청정산업, 스포츠마케팅은 지역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며 “해남스포츠파크 건립 등 기반 구축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수준높은 동계전지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해양수산부가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유형1 어촌 경제기반(플랫폼), ▲유형2 어촌 생활기반(플랫폼), ▲유형3 어촌 안전 기반 시설(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보성군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중 유형3 사업에 ‘군농항’을 신청해 약 5:1의 전국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보성군은 지난해에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의 유형1 사업 공모에 ‘율포항’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4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이에 따라 군농항은 ‘어업 공간 확충, 어촌마을 경관개선, 안전한 군농항!’이라는 주제로 2026년까지 3년간 ▲군농항 어항 공간 확충, ▲진입로 확장, ▲안전시설 설치, ▲해송 방풍림 및 마을 안길 쉼터 조성, ▲군농항 어민회관 및 공동 작업장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김철우 보성군수는 “2년 연속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잘 사는 어촌’을 구현하겠다.”라면서 “해양 어촌·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어촌뉴딜300사업’에 2019년도 2개소(벌교읍 상진항, 회천면 동율항), 2020년도 2개소(벌교읍 장양항, 회천면 군학항), 2021년도 1개소(득량면 청암항), 2022년 1개소(벌교읍 호산항)가 선정됐으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2023년 1개소(회천면 율포항-유형1)가 선정돼 7개소에 총 8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다.
고성군(군수 이상근)과 주식회사 무학(회장 최재호)이 지난 12일 고성군청에서 고성문화예술촌 전시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도충홍·백문기·전광열·조은희·하현갑 전시관 건립 추진위원이 참석했다. 고성군이 문화·예술 활동 증진과 예술인들의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던 중, 고성 출신 기업 ㈜무학에서 고성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고성문화예술촌 전시관 건립 의사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성군은 건립 대지 제공과 공원 계획 변경 등 행정적 절차를 이행하는 것에, 무학은 50억 원을 부담하여 전시관 건립 후 기부채납 하는 것에 상호 동의하였다. 그리고 양측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상근 군수는 “갑진년 새해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생전 교육 발전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최위승 무학 회장님의 뜻이 깃든 고성문화예술촌 전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우리 군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경남 대표 향토 기업이자 故 최위승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