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의장 이윤행)는 22일 제236회 임시회 정례회에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지방분권 실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정경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은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종속적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지방의 자율성과 책임성에 대한 제도적 보장이 아직 미흡하고, 지방의 자치권 확보를 위한 자주적 노력이 부족한 결과로 보았다. 또한, 중앙집권의 성장정책을 통해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11년째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의 늪에 빠져 있고, 저성장, 저출산, 초고령화 등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 실현을 공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주도의 산업화 성장정책에 희생된 농어촌 지역의 실질적 자주재정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과 상대적 발전정책을 마련하고,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을 헌법과 법률로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지방자치의 핵심
정읍시가 연내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과 관련, 시민들이 미가입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총력을 쏟고 있다. 관련해 시는 지난 15일까지 가입 안내 우편물을 재발송한데 이어 전화 안내와 영업점을 개별 방문하는 등 막바지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음식점(1층 100㎡이상)과 숙박시설, 주유소, 터미널, 장례식장, 15층 이하 아파트 등 재난취약시설로 지정된 곳은 재난배상책임보험을 의무 가입해야 한다. 가입하지 않으면 내년 1월 4일부터 30만원~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폭발, 붕괴 등으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에 발생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읍시 가입대상 재난취약시설은 526 개소로, 현재 90%(470개소)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보험회사 10개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상 금액은 신체 피해는 1인 당 1억5000만원, 재산 피해는 10억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가입시설과 보험회사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00제곱미터 기준으로 2만원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막대한 책임이 발생하는 만큼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시설 운영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17년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도로정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방도 6개 노선 69.7km, 군도 16개 노선 111.96km, 농어촌도로 212개 노선 182.89km 등 총 234개 노선, 364.55km를 관리한다. 군은 노면 평탄성 확보, 배수시설 기능 유지,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제설자재 및 장비 점검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과 주행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또 체계적인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측구·포트홀 정비 등 중장비 등을 활용해 수시로 도로의 기능유치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로 유지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엄다면 엄다리에 오선박주권역 다목적복지센터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준공식엔 안병호 함평군수,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사업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축사 등 준공식 후 참석자들은 시설물을 둘러보았다. 오선박주권역 다목적복지센터는 총 11억6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5월 착공했다. 연면적 495㎡, 지상 2층 규모로 1층엔 다목적실과 사무실을, 2층엔 북카페와 사랑방 등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소공원, 정자, 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다목적복지센터가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군민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수 추진위원장은 “친절한 서비스와 깨끗한 시설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이곳을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선박주권역 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확정됐다.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다목적 복지센터, 전천후 게이트볼장, 남도노동요 창고, 농산물 저온저장시설, 소공원, 쉼터 등
전라남도는 ‘2017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결과 여수시가 최우수, 담양군, 완도군이 우수, 목포시와 보성군, 장성군이 장려기관으로 뽑혔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역경제활성화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 시책을 개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말 열립니다. 올해는 사전 공개된 평가 기준에 따라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관리 실적, 중소․여성․장애인 기업 제품 구매 실적, 수출 증가율 등 7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를 통해 1차로 6개 시군을 뽑은 뒤 우수시책 발표평가를 통해 합산된 점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습니다. 발표대회에서 여수시는 ‘서민 빛 100억 탕감 프로젝트 추진’,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개최’ 등 4건의 우수시책을 소개해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1천800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습니다. 담양군은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으로 완도군은 ‘근해 조업선단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로 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각각 1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목포시는 ‘해양수산융복합벨트 조성사업’으로, 보성군은 ‘도약하는 전통시장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장성군은 ‘황룡강 르네상스 개발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일시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약정 납부한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지난 3월에 이어 강진군에서 두 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강진읍에서 정호경치과를 운영하는 정호경 원장. 지난 3월 작천 토동출신으로 서울에서 ㈜한성유엘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경수 향우가 군에서는 처음으로 가입한데 이어 정 원장이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일년 사이 2명의 아너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가입식은 14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주인공인 정호경 원장을 비롯해 강진원 군수,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너인 정 원장의 요청에 따라 인증패 및 뱃지, 성금판넬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조촐하게 진행됐다. 정 원장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부터 20여 년째 정호경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며, 2016년에는 영광의 강진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가입식에 참석한 정 원장은 “주 고객이 군민 분들인데 진료를 통해 얻은 이윤의 일부는 우리 주위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아너
푸른무안21협의회 해제지회(지부장 임선지)는 지난 14일 해안가 방조제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푸른무안21의 주관으로 매당어촌계 회원 등 60여명과 장비가 동원되어 해제면 마실방조제 주변에 투기되어 있던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 6톤 여를 수거했다. 임선지 지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낚시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봄․가을철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클린무안을 가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나눔 캠페인‘땅끝해남 희망더하기’에 3000여만원의 연말 후원금이 답지하며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1월부터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후원자 집중 발굴에 나서 개인과 기업 등 215명이 참여, 30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후원자들은 1만원의 소액 기부자들이 대부분으로 자신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쌈지돈을 모은 어르신, 수익의 일부를 이웃돕기를 위해 흔쾌히 기부한 지역 소상인 등 따뜻한 사연이 이어져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자원 연계 민관협력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금까지 524명의 정기후원자와 2억 30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후원금은 전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 쓰이게 되데 올해는 저소득 대학신입생 학비지원,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 독거노인․중증장애인가구 주택개보수 사업 등이 실시됐다.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캠페인 참여나 정기후원・물품제공・재능기부 등을 원하는 단체 및 군민은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061-530-5318)으로 연락하면 된다.
무안군 무안읍(읍장 고용석)은 맞춤형복지 원년인 올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민․관 협력 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위해 지난 12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희남, 이하 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위원 24명이 참석해 올 한해 추진한 특화사업 후원 결산, 생계비 지원 심의 등 민․관 협력 맞춤형복지 사업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협의체는 먼저 올해 4대 특화사업으로 진행한 ▲사랑의 나들이 효도쿠폰사업 ▲하하호호 고맙데이 운영 ▲어르신 글벗친구 사업 ▲영양만점 건강밥상 사업에 참여한 단체와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 모금 활동을 추진한 결과 총 2천2백50여만 원을 모금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재원을 활용했으며,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사례관리 대상가구 3가구를 선정해 1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무안읍 맞춤형 복지팀은 공모사업에서도 올 한 해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라남도지사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프트카 공모사업에 확정되어 5백만 원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