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자치분권 여수네트워크가 지난해 말 시작한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이 순항 중이다. 시에 따르면 1000만인 서명운동은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방분권을 목표로 110여 개 단체가 모인 자치분권 여수네트워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순신광장, 망마로, 쌍봉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릴레이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여수시의 목표는 인구수 대비 20%인 5만8000명이며, 1월 현재 서명 수는 목표대비 51%인 2만9540명으로 집계됐다. 주철현 여수시장도 지난 18일 유관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대형마트를 찾아 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여수네트워크는 앞으로도 다중집합장소 등을 순회하며 지방분권에 대한 지역 차원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여수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한 시민은 “분권형 헌법 개정 촉구 운동과 동시에 주민 자치역량 강화, 분권이슈에 대한 자치모델 개발과 실현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과 무주의 청소년 60명이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무주군 반딧불청소년수련원 및 무주리조트 일원에서 청소년교류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전라북도 무주군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농축산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지난 ’99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7번째를 맞은 기장·무주 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바다와 산간지방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어 현재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보기 드문 교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 이번 기장군과 무주군 두 지역의 청소년교류 수련활동에는 양군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스키 및 눈썰매체험, 태권도원 견학, 천문대관람, 공동체 활동 등을 체험함으로써 지역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참가해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참여위원회 차원의 회의와 교류사업으로 자치활동의 영역을 넓히고자 협의한데 큰 성과가 있다. □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
학교면(면장 안상만) 동함평산업단지 내 주식회사 휘둘찬푸드(대표자 최용선)는 지난 17일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즉석조리식품 추어탕’ 200팩(110만원 상당)을 지원 했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식품을 전달 받은 조손가정세대 김영순(80세)씨는 “많지 않은 정부지원금으로 중증장애인인 자녀와 손자를 부양하고 있어, 부식구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는데 조리가 쉬운 고단백 식품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용선 대표는 “회사의 모토가 ‘누구나 건강한 삶의 추구’와 ‘나눔과 섬김’”이라며 “뜻깊은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인 식품기부로 식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4년도에 설립한 즉석조리식품 생산 업체인 ㈜휘둘찬푸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기업으로, 지난해 연말에도 관내 경로당에 즉석조리식품 추어탕 200팩을 지원한바 있다. 안상만 학교면장은 “일반가정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도 누군가에게는 구입이 어려울 수 있는데, 최용선 대표의 아름다운 기부에 감사드리며, 공공부문에서의 부족한 부분이 지역주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메꿔져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
김해시는 노인성 질환 등 각종 질병으로 인하여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2018년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노인돌봄 종합서비스'사업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총 7억여원의 예산으로 250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가구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 소득 기준의 160%이하(4인 가족 기준 723만원)이고 노인 장기 요양등급 외 A, B 판정을 받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바우처 사업이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사업은 신변·활동지원을 위한 방문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 치매 환자 가족 지원 서비스, 단기 가사 서비스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방문 서비스는 월 27~36시간 노인 돌보미가 서비스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하여 가사 및 일상생활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며, 주간 보호 서비스는 주간동안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주간 보호 센터에서 보호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단기 가사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또는 고령의 부부 노인 가구 중 최근 2개월 이내 골절진단 또는 중증질환 수술로 인하여 단기간 돌봄이 필요한 자로 판단되면 월 24시간 가사 및 일상생활 등을 지
진주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월 14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지도 ․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200㎡이상 일반음식점과 1일 평균 총 급식인원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 관광숙박업소 등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으로 신고 된 355여개 사업장이다. 시는 읍․면․동 합동으로 28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음식물류 폐기물의 적정처리 및 신고내용 준수여부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분리․보관상태, 다량배출사업장의 신고의무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하여 1회용품 규제 준수여부도 병행해서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다량배출사업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므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 이현동 통장협의회(회장 정서규)는 지난 12일 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신년 다짐회를 개최하였다. 신년 다짐회는 새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현동 발전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이 새해에도 작은 불편함도 없이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이현동 30명의 통장들이 월례회에 앞서 새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새해 시정 계획 보고, 무술년 새해 희망을 담은 덕담 나누기,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힘찬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정서규 회장은 “이번 신년 다짐회를 통해 올 한해 지신밟기 행사, 동민체육대회, 10월 축제, 문화시민운동 등 여러 행사들을 통장들이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이현동 발전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남민 이현동장은 “지난해 통장들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동민을 위하여 손과 발이 되어 봉사하여 준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올해도 이현동 발전을 위해 열정과 책임을 다하여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남군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교복비와 학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5년이상 거주 조건을 완화해 3년 이상 계속해서 해남군에 거주하는 세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교복비는 첫째아부터 중·고교 입학시 25만원을 지원한다.또한 학자금은 고등학생의 경우 셋째아부터 공납금 전액이 지원되며 대학생은 넷째 아부터 학기당 15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받을 수 있다. 단 한국장학재단 등 기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 타 장학금액을 제외한 입학금·등록금 실납부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 150만원 이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연중 읍·면사무소에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여성지원팀(061-530-5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지역에 지난 10일 오전 6시 기준 9.2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김용만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정읍시 공무원들은 출근과 동시에 대대적인 주요 시가지 인도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날 산하 전 직원 1400여명은 담당구역별로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나섰다. 공무원들은 시가지 응달진 곳을 중심으로 삽과 넉가래 등 장비를 이용해 눈을 치워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했다. 이에 앞서 시는 새벽 4시부터 긴급 제설에 나서 취약구간인 추령재와 구절재, 입암갈재 등 고갯길을 비롯 63개 노선 408km에 염화물살포기와 장착용 덤프트럭 11대를 투입해 눈을 치웠다. 시는 “눈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 신속한 상시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눈이 많이 내릴 경우 발빠른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눈이 많이 내리면 일시에 제설작업을 하기에는 인력과 장비에 한계가 있는 만큼 내집 앞, 상가, 골목길 등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서 줄 것”을 당부 했다.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해 12월부터 사천읍 구)터미널 앞, 동서동 부두주차장 승강장에 시 홍보 사진이 게재된 온열의자를 설치하여 추운날씨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동서동 부두주차장의 승강장에는 새벽시간에 인근 재래시장 이용객이 많고 대중교통 이용객 대부분이 어르신들로 개방되어 있는 버스승강장에서 추위에 떨면서 기다려왔다. 버스승강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어르신은 “온열의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라며 시에 고마움을 전했다. 시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작은 온기를 나눌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이용자들이 많은 장소에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