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위험을 발견하면 바로 신고해주세요”내집앞 내점포 앞 눈은 직접 치워주세요”지난 5일 붐비는 제기동 경동시장 일대에서는 어끼띠를 두른 주민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한파 및 화재 행동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한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집앞 눈치우기 운동 등도 홍보했다.안전사고 없는 동대문구’를 목표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우리동네 안전감시단, 예스코 및 구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안전점검의 날인 매월 4일 전후로 열리는 안전 캠페인에는 우리동네 안전감시단 및 생활안전거버넌스 등 주민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특히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만큼 안전 사각지대를 찾거나 제보를 받기에도 적격이다. 이들은 마을의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신고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지난해부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최씨는 “폭염, 화재‧한파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홍보물도 만들고 지역 특색을 살린 거리 캠페인을 진행해 주민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면서 “리플릿을 드려도 잘 받지 않던 주민들이 꾸준히 캠페인을 접하면서 위험물을 먼저 알려주거나 격려할 때도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유덕열
성남시 산후조리 지원사업의 첫 수혜자가 탄생했다. 올해 1월 1일 태어난 사내아이의 엄마 홍지은(30)씨와 아빠 박태협(34)씨 가족이 그 주인공이다.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오전 성남시 수진1동 주민센터에서 이들에게 산후조리 지원금을 직접 건네고 출산을 축하했다. 산후조리 지원금은 애초 계획의 절반인 25만원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이 시장은 “이게 절반인데 나머지 25만원은 정부하고 문제가 해결되면 그때 마저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다음에 산후조리원을 만들게 되면 아이를 2주 정도는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낳을 때 혜택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홍지은씨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솔직히 (산후조리지원사업을) 한다 안한다 말이 많아서 어떻게 될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받게 되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둘이서 일하다가 한 명이 쉬니까 부담이 됐는데 지원을 해주니까 부담도 덜게 되고 좋게 쓸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정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산후조리 지원사업을 전면시행한 이유에 대해 “정부에서 다른 지역은 안하는 걸 왜 성남시에서 하냐고 하는데 저는 대통령이 아니라 성남시장”이라며 “성남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새해 다짐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금연! 그러나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결코 쉽지 않은 것이 금연이기도 하다. 올해는 꼭 금연에 성공하고 싶다면 강동구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이용해 보자.작년 3월 발표한 강동구의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18.5%로 2013년 23%, 2012년 23.1%에 비해 낮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담배를 끊고자 24시간 이상 금연을 시도한 사람을 나타내는 금연시도율도 2013년 37.2%에서 2014년 28.1%로 낮아졌다.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보건소는 쉽게 의지가 약해지는 흡연자들의 금연시도를 돕기 위해 강동구 보건소 2층과 강일동 보건분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호기 일산화탄소 수치를 측정하며,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금연계획을 세우는 것을 돕는다. 또 금연보조제와 금연보조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금연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작년 한 해 강동구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주민은 4,813명으로 이중 37.9%인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올해 7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투입해 업체당 최대 5억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중소기업 육성 자금은 연중 자금 소진 때까지 성남시와 협약 체결한 농협, 기업은행 등 10개 은행에서 융자받을 수 있다.기업체가 내야 할 융자금 대출이자 가운데 1.8%는 성남시가 부담해 준다.현재 성남시에 공장 등록·가동 중인 중소제조업체, 벤처기업,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등에는 운전자금을, 지식산업센터 분양 또는 구매 기업은 시설자금을 지원한다.융자 기간은 3년이며, 1년 거치, 1~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성남시내 융자지원 희망 기업체는 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기업→중소기업지원)를 참조,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협약 체결된 은행에 내면 된다.한편, 성남시는 한국외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 등이 실시한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 지수(KLBCI) 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12월 29일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성남시는 기업 육성책과 판교테크노밸리 기업 입주 환경, 조성 중인 판교창조경제밸리 등의 영향으로 투자 환경 분야에서 1000점 만점에 674점을 받아 전국의 75곳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주민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조손가정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2년째 100만원을 몰래 놓고 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금광2동에 따르면 2015년 12월 31일 오후 2시 10분께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동 주민센터 인감 발급 창구에 검은 비닐봉지를 놓고 급히 자리를 떴다.지난 2014년 12월 31일 당시와 똑같은 상황이다.봉지에는 5만원짜리 현금 20장과 손 글씨로 쓴 메모지가 들어 있었다.메모지에는 “금광2동에 사는 초등학생으로, 엄마 아빠 돌아가시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를 도와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금광2동 주민센터는 2014년 말 근무하던 공무원들이 반 이상 바뀌어 어리둥절해 했지만, 당시 돈 봉투를 놓고 황급히 사라졌던 익명의 할아버지가 남긴 메모지의 글씨체와 내용으로 미루어 같은 사람이 선행을 베푼 것으로 추측했다.금광2동은 기부자 뜻에 따라 조손 부모 품에서 자라는 금광2동 거주 초등학생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100만원 현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다.이남석 금광2동장은 “2년째 얼굴 없는 천사가 동 주민센터를 다녀갔다”면서 “익명의 어르신이 베푸는 선행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2015년도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공직복무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4년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2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양수산부(감사담당관실)는 산하 16개 공공기관에 대한 ‘공직복무관리계획 수립 추진의 적절성’, ‘부정부패 요인 발본 노력’, ‘자체 감사‧감찰활동 강화 노력’ 및 ‘임직원 사기진작 노력’ 등 4개 영역, 10개 평가지표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매년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에 대한 기관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월 장 만 이사장 취임 이후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 4대 분야 12개 세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중대 부정ㆍ비위 행위자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여 공직에서 영구 퇴출하는 등 일벌백계로 처벌하고,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선제적 감시체계 확립과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엄정한 공직문화 정립에 힘써 왔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를 구현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날
새해에는 가족‧연인과 함께 동대문구 배봉산에 올라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고 느린 우체통에 소원을 빌어보면 어떨까.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40분부터 배봉산 정상에서 2016년 새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서울을 대표하는 해돋이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배봉산 근린공원(전농22동 산32-30일대)은 가벼운 산책 코스가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오르며 힐링할 수 있다. 구는 이날 새해 기념타징을 시작으로 해가 떠오르면 500여개의 풍선을 하늘 높이 띄우는 ‘희망풍선 날리기’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특히 공원 한쪽에 마련된 우체통에 새해 소망과 다짐 등을 적어 넣으면 6개월 후에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을 마련했다. 빠른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이색 행사다. 지난해와 달리 포토존도 따로 마련해 원숭이 인형탈을 쓴 사람들과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한편 지난 40여년간 군부대로 인해 출입이 통제됐던 배봉산 정상 일대는 구를 대표하는 생태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자연 경관을 저해하던 낡은 군사시설이 철거되고 지반 정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2016년에는 이곳에 해돋이 공원, 만남과 소통을 위한 정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6년 새해를 맞아 간소한 종무‧시무식을 택해 눈길을 끈다.지난 10월 고문 후유증으로 무릎관절 수술을 받은 유덕열 구청장은 보행에 큰 지장은 없지만 외부 행사를 줄이고 내부 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동안 추진해온 구정 방향을 점검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다.먼저 31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종무식에서는 직원들이 강당에 모이는 대신 부서별로 모여 간단한 다과회를 열기로 했다. 유 구청장의 송년사는 미리 녹화해 내부전산망(새올)을 통해 이날 다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이어 2016년 1월 4일 오후 2시부터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리는 시무식은 원숭이띠 주민과 직원들의 새해소망을 담은 영상메시지로 시작한다. 직원들이 새로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구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참석인원도 줄였다.이어 오후 3시부터는 5층 기획상황실에서 국장이상 간부 및 부서장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간단한 다과를 즐기는 신년하례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신년인사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9일 “메르스 사태 등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냈던 만큼 행사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경기도에 ‘보건복지부의 부당한 성남시 예산안 재의요구’를 거부해달라고 29일 요청했다.보건복지부가 성남시의 무상공공산후조리지원사업, 무상교복지원사업, 청년배당 지원사업의 예산안을 경기도의 재의요구를 통해 막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경기도에 이를 거부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성남시는 공문에서 “성남시의 무상복지정책은 시민의 세금으로, 시의회의 조례제정을 거쳐, 시민의 복지를 위해 시행하려는 정책”이라며 “무엇보다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 부정부패 없애고, 낭비예산 줄이고, 세금징수 강화하여 확보한 성남시 자체 예산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복지증진’은 헌법과 사회보장기본법에서 정한 국가의 의무이다. 또한 복지 관련 업무는 자치단체의 고유사무이기도 하다”며 “사회보장기본법 상 ‘협의’를 법적 귀속력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이를 강제하기 위해 지방교부세법 시행령까지 개정하면서 지방정부의 정책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은 복지 후퇴임과 동시에 지방자치에 대한 명백한 훼손”이라고 강조했다.시는 평소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중앙집권의 문제를 지적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점을 거론하면서 “보건복지부의 예산안 재의 요구 협조는 이러한
드림파크골프장(사장 이재현)은 지난 28일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골프장 수익금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인천 서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3억5천만원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드림파크골프장은 또 내장객 1인당 천원씩을 적립한 ‘사랑의 그린피’ 1억5천만원을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중·고등학생의 급식지원과 불치병 환자 의료비 지원 등에 지원하는 등 이번 행사에서 총 5억원의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했다.이번 행사는 골프장 운영을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체결한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에 관한 주민상생협약서’의 취지를 살려 골프장 수익금을 제1매립장 매립기간 중 피해를 받은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드림파크골프장은 또 개장 초부터 골프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초·중·고등학생에게 무료 연습라운드, 학생골프대회 개최, 장학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재현 사장은 “이번 행사가 단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골프장 수익금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골프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대시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구청사를 포함한 공공건물 7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설치용량은 강동구청 20kW, 고덕1동주민센터 8kW, 고덕2동주민센터 5kW, 암사1동주민센터 10kW, 직장운동경기부 숙소 3kW, 강일동 공영주차장 5kW, 곡교어린이집 10kW 등 7개소 61kW 규모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연간 71,250kW의 전력이 생산되어 온실가스 32,200kgCO2/년 감축과 약 10,100그루의 어린소나무 식재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특히 건물과의 조화를 위하여 디자인 측면도 고려했다. 설계, 구조,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태양광 위원회와 구 디자인 TF팀의 자문으로 기존의 단순한 형태의 태양광 발전시설 외형에서 탈피해 벽면부착형, 아치형, 지붕부착형 등 다양한 형태로 설치했다.이해식 구청장은 “공공건물 태양광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대시민 홍보의 장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위해서 공공부문에서부터 실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