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3246번지 일대(3만1217㎡)가 오는 10월 말 ‘안전’ 디자인을 입힌 마을로 변모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금광2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금광2동 제1공영주차장 인근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의 공터(435㎡)를 ‘골목 안 자연 쉼터’로 조성한다. 청소년 우범지대로 우려하던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시는 공터의 우거진 수목과 오래도록 방치된 대형폐기물을 거둬내고, 화단 앉음벽 설치와 함께 회양목 등을 심는다. 공터 벽면은 주목성이 강한 노란색의 시선유도 그래픽으로 디자인해 사람들의 시선이 머무르는 자연 감시 구조를 만든다. 성남동초등학교 정문 앞에는 ‘기다림 쉼터’를 새로 조성한다. 학생들은 등하교 차량에서 안전하게 승하차하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하교를 기다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성남동초등학교와 성남동중학교 일대에는 성남시 표준디자인이 적용된 안전 펜스와 볼라드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든다. 사업대상지 골목에 설치된 3개의 사설 CCTV 아래쪽에는 시범적으로 촬영 중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 시는 안전한 정주 환경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8년간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이 시행된 곳은 수진1동, 상대원3동, 성남동, 태평2·3동 등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8월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미국 Matrix Service Company(이하 Matrix)社와 ‘대형 액화수소 탱크 및 화물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존 휴이트(John Hewitt) Matrix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채희봉 사장이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참석을 위한 미국 방문 당시 Matrix 경영진 및 액화수소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액화수소 저장 기술 현황과 가스공사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성사됐다. 양사는 앞으로 △액화수소 육상 저장탱크 대형화, △액화수소 운송 선박 기술 개발, △국내 액화수소 인수기지 설계 및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스공사는 수소 밸류체인 중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산업 선도 국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액화수소 도입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변화의 바람은 평택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양사는 세계최초의 LNG인수기지 기반 수소인수기지 개념설계를 공동연구개발(Joint Study) 형태로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한국 최초의 LNG인수기지는 한국최초의 수소인수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1984년에 설립된 Matrix는 2000년 이후 북미 지역에서 1,700여 개, 2억 4천만 배럴 이상의 저장탱크(석유·화학·수소 등) EPC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55개국에서 다양한 LNG 및 석유화학 플랜트, 발전소 등의 EPC를 수행했다. * EPC(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 특히, Matrix는 액화수소 저장시설 EPC를 수행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업 중 하나로, 올해 미국 네바다 주에 완공된 수소 액화 플랜트(30톤/일) 저장설비를 포함해 지금까지 13기(최대 2,300m3)의 액화수소 저장설비 EPC를 수행하는 등 초고압·초저온 탱크 개발·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NASA, Air Liquide, Linde 등 세계 유수의 수소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액화수소 저장·운송은 탄소 Net-Zero달성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대량의 수소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 Matrix와 협력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존 휴이트(John Hewitt) Matrix사 사장도 “대한민국의 대규모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가스공사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합심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세계 탄소중립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요안건 - 의장․부의장 선거, 상임위원 선임 및 상임위원장 선거 -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보고 -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 예결/윤리특위 위원 선임 -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결정 - 2022년 추경예산안 심의 - 조례안 등 안건 심의 ○ 회기 전체 의사일정 일 자 본회의 차수 부 의 안 건 비 고 8. 9.(화) 11:00 1 ※ 개회식(11:00) 1. 의장·부의장 선거 2. 제362회 임시회 회기 결정 3. 제362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4. 상임위원 선임 5.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6.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7. 상임위원장 선거 ※ (오후) 속개 전 의원 선서 8. 10.(수) 11:00 2 1. 휴회 결의(8. 11. ~ 8. 17.) 2.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보고(도지사·교육감) 3. 2022년도 추경예산안 제안설명 ※ 본회의 종료 후 상임위 활동 8. 11.(목) ~ 8. 12.(금) 휴 회(2일) ㆍ상임위 활동 : 업무보고 및 예산안 등 안건 심사 8. 13.(토) 토 요 일 8. 14.(일) 일 요 일 8. 15.(월) 광 복 절 8. 16.(화) ~ 8. 17.(수) 휴 회(2일) ㆍ예결위 활동 : 예산안 심사 및 심사보고서 작성 8. 18.(목) 10:00 3 1.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2.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3.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의
오는 9월 30일, 안양시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실버동화구연대회가 개최된다. 경기실버방송(실버미디어랩)이 주최하고 안양신문과 경기실버방송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실버구연동화대회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인근 의왕시, 군포시, 과천시에 거주하는 분도 참여가 가능하다. 동영상 평가로 치러지는 1차 예선은 8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참가자는 동화구연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때 동영상 제작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대회 주최측에 신청하면 동영상 제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래동화 ▲창작동화 ▲인성동화 등 3개 부문에서 경합이 벌어질 이번 대회는 참가비가 없으며, 대회 결과에 따른 참가자 시상식 및 참석 관람자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직접 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시 동화구연 원고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제1회 안양시실버동화구연대회’를 준비한 임정화 대회 총괄본부장은 “안양시와 동안구청, 만안구청의 동화구연강사 양성 등 실버 어르신들의 동화구연 인프라가 굉장히 좋고, 실제 안양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동화구연가들이 상당히 많다”며 “안양시를 실버동화구연대회의 메카도시로 만들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어르신들의 활동을 돕고 그로 인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시기를 기원하는 바램에서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5일 오전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가두리양식장을 방문,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공무원도 참석했다. 조 장관은 이날 월호동 인근 가두리양식장에서 해수온과 양식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수온‧적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방제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6일부터 가막만과 여자만 등에 ‘고수온 특보’가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9일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적조발생에 대비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어장정화선 황토살포기 2대, 선박 50척, 드론 1대가 동원됐다. 6월 23일에는 여수수협 회의실에서 어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고수온과 적조에 대응한 행동요령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적조 피해예방을 위한 방제장비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시는 산소공급기 376대, 액화산소용기 307대 등 방제장비 2,388대와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 19,521톤을 확보하고, 어류양식장에 액화산소 충전‧운반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매일 수온을 측정해 어업인에게 문자로 상황을 전파하고 먹이공급 중단, 장비 가동 등 사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 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은 “고수온, 적조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어업인들께서도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재해보험 가입과 자율방제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5일 오전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가두리양식장을 방문,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양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명근)는 5일 5개 조직단체와 합동으로 남양동 해안변 일원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동 주민자치회, 자연보호협의회,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운동,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조직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정비구간은 한서정비에서 대포항 구간으로 소공원, 인도 잡풀 제거,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 인도 잡풀 제거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전영묘 남양동장은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남양동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대포항 등 관광지의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5일 새솔동에 AI자원회수기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AI자원회수기기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AI 기술로 깨끗한 캔과 페트병만을 골라 받을 수 있으며, 오염되거나 유리나 종이 등 다른 종류의 자원은 기기 내로 투입이 불가하다. 사용방법은 기기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깨끗한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된다. 투입된 자원 한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2천 포인트 이상을 적립하면 수퍼빈 홈페이지나 수퍼빈 앱을 통해 현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AI 자원회수기기는 새솔동 가온공원, 수노을공원, 해오름공원, 새솔동행정복지센터, 이음도서관, 비봉체육공원 등 총 9개소에서 만날 수 있다. 곽재홍 자원순환과장은 “회수기기를 통해 자발적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 취업난 해소와 4차 산업 인력을 찾는 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하여 “4차 산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차인 “4차 산업 청년 인재 양성” 교육은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드론 과정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고 기업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실시하였으며, 수료생 중 50%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 교육 효과가 높았다. 교육과정은 무료로 민간교육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사 과정이 200만원 이상인걸 감안하면, 해당 분야로 진출하려는 청년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과거 3년 동안의 성과를 분석하여 청년들의 참여 및 취업률이 높았던 스마트 팩토리, 드론 과정으로 집중하여 실시할 계획이며, 공통적으로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39세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최대 75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수료생에게는 교육기관이 1년 동안 취업 연계 서비스도 실시 할 예정이다. 스마트 팩토리 과정은 “스마트 팩토리 기반 로봇자동화 기기 설계 제작 과정”으로 개설하였고 모집 인원은 30명, 교육기간은 8월 1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5개월간이며, 신청 방법은 강림직업전문학교 인터넷(www.klit.or.kr)으로 신청하거나 유선(031-652-0666~7)으로도 가능하다.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국가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며, 모집 인원은 40명, 교육 기간은 약 1개월이며, 모집 인원 달성까지 수시로 모집하며, 델타드론아카데미(1600-3153)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림직업전문학교(☎031-652-0666~7), 델타드론아카데미(1600-3153)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는 지난 4일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앵커시설 1호인‘상생협력상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상곤 의원,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이관우 부의장, 이종원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노후화하고 있는 기존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신장동 도심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강한 의지와 시의 지원을 통해 기존 도심기능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특별한 지역문화를 지닌‘국제문화도시 평택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생협력상가는 지상2층, 연면적 149.57㎡의 규모로 건립되어 저렴한 임대료로 상가를 제공함으로써 상생협약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젊은 창업자들을 신장동으로 모셔오기 위해 조성된 상가로써 향후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젊은이들이 북적되는 상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도시재생과에서는 민·관의 대표인 윤광우 도시재생협의체장과 도시재생과장이 협심하여 도심재생을 위해 잔여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사진 8-5-1 ※ 사진 설명 좌측부터 하영희 주민협의체부회장, 천기진 주민협의체 감사, 홍기원 국회의원 배우자, 정장선 평택시장, 정창무 주민협의체부회장, 유승영 시의장, 이관우 부의장, 이종원 시의원, 김재수 평택도시공사장
SJ산림조합은 최대 10.5%의 이자를 지급하는 ‘SJ원더풀 FE(Fandom Edition) 플러스 정기적금’을 선착순 5000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SJ원더풀 FE+ 정기적금은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객감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기본금리에 우대금리까지 더해 연간 최대 10.5%의 이자를 지급한다. 특판 가입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2개월, 월불입액은 최대 30만 원이다. 이번 상품은 산림조합 조합원 및 준조합원일 경우 이자소득세가 감면되는 세금우대저축 상품으로도 가입할 수 있으며 추가금리를 받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단, 기본 금리는 전국 산림조합 영업점별로 차이가 있다. 또한 신한카드사와 제휴로 출시된 상품인 만큼 특별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상품 가입 후 산림조합 제휴카드를 발급 받아 3개월 이내 20만 원 이상 사용하면 된다.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지금은 코로나19 감염세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더 많은 금융 혜택이 필요한 때”라면서 “SJ산림조합금융은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첨부 : 관련 사진 1부. 끝.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친 수제맥주 양조반 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제맥주 양조반’은 수제맥주 양조의 노하우와 발효음식 문화를 익히고 발효주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우리술이야기 연’ 김진희 대표를 전문강사로 초빙해 맥주의 기원, 맥주의 제조공정, 맥주의 분류와 맛 등 이론 교육과 맥아추출물, 완전곡물 등을 활용한 수제맥주 제조 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시중 판매 맥주에 비해 수제맥주의 깊은 맛과 향이 매력적이었고 재료의 조합에 따라 확연히 다른 맥주가 만들어져서 취향에 따라 나만의 맥주를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소비 트렌드와 우리 농산물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넥타이를 풀었다. 5일 이 시장은 하늘색 줄무늬 남방에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취임 후 줄곧 정장을 입었던 이 시장의 옷차림이 가벼워졌다. 간부 공무원들을 비롯해 용인특례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들도 정장 대신 반팔 티셔츠나 남방에 면바지,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딱딱한 구두도 벗어던지고 운동화나 로퍼를 신었다. ‘진·캐주얼데이’가 시작된 날, 용인특례시의 아침 출근길 모습이다. 시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 진·캐주얼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진·캐주얼데이에는 공식 행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면 된다. 체육복이나 찢어진 청바지, 과다한 노출, 슬리퍼 등 공무원의 품위유지와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으면 된다. 또 시는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재킷이나 넥타이 착용을 지양하도록 했다. 진·캐주얼데이는 이 시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2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용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7급 이하의 공직자 70여 명과 만나 “일상의 작은 여유를 위해 일주일에 하루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자”고 권했고, 직원들도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시 관계자는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모든 직원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