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남산 1․3호 터널 및 연결도로에 부과해 온 혼잡통행료를 1월 15일(월)부터 외곽방향은 통행료를 받지 않고 도심방향으로만 2천원 징수하기로 결정했다. □ 남산 혼잡통행료는 1996년 11월 11일부터 27년간 양방향 모두 2천원을 징수하고 있었으나, 그간의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요금 수준 2천원으로는 부과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과 혼잡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외곽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까지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꾸준하게 제기되는 등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견해가 있었다. □ 이에 시는 달라진 교통 여건을 반영하고, 시민 공감대를 통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2개월간 남산 혼잡통행료 징수 일시정지 실험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단계별 징수 일시정지 과정을 통해 방향별, 지역별로 교통 소통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시민들과 함께 직접 확인하여 교통량 분석도 실시했다. ○ 처음 1개월간 외곽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에 대해 혼잡통행료를 면제했을 때는 남산터널 이용 교통량이 약 5.2% 늘어났으나, 터널과 직접 연결된 도로에서는 5~8% 수준의 속도 감소가 나타난 것을 제외하면 터널 주변 지역 도로들에서 전반적으로 큰 혼잡이 나타나지 않았다. ○ 반면, 이후 1개월간 양방향 모두 면제했을 때는 남산터널 이용 교통량이 12.9% 늘어났고 소공로와 삼일대로, 을지로 등 도심 주요 도로들의 통행속도 최대 13%까지 현저하게 떨어졌다. 《 ’23년 혼잡통행료 징수 일시정지 기간 》 (1단계) 강남방향(외곽) 면제 : ’23. 3.17(금) ~ 4.16(일) (1개월) (2단계) 양방향 면제 : ’23. 4.17(월) ~ 5.16(화) (1개월) < 남산터널 통행량 > < 우회도로 통행량 > □ 그 결과 남산터널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혼잡한 도심방향으로 진입하면 도심지역 혼잡을 가중하는 반면, 외곽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들은 상대적으로 혼잡이 덜한 외곽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시는 이를 토대로 서울연구원, 교통전문가, 이해관계자 등과 함께 자문회의를 2차례 실시하였으며, 이후「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2023년 12월 20일 공청회, 12월 26일 ‘서울시 교통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 □ 이에 따라 올해 2024년도 1월 15일(월)부터 혼잡통행료 징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도심방향 진입 차량에 대해서만 현재 요금수준인 2,000원을 그대로 부과하고, 외곽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에는 혼잡통행료를 징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 지난해 2개월간의 징수 일시정지 정책실험에서 도심방향 면제는 외곽방향 면제에 비해 더욱 혼잡해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효과도 시민들과 직접 확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도심 방향은 현재 요금인 2,000원으로 유지한다. ○ 외곽방향의 경우에는 도심과 외곽지역 전체 교통 소통변화가 도심방향 면제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적고, ’96년 혼잡통행료 징수 당시와는 달리 외곽방향은 한남대교 확장 등 도로 여건이 개선되어 외곽방향으로는 통행료 징수를 면제한다. □ 시는 남산터널 외곽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에 대하여 혼잡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주변 도로들의 교통소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경우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강화 등을 통해 현장소통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그간 승용차 이용 감소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해왔던 혼잡통행료가 약 27년만에 변화를 맞이하는 만큼, 현재의 교통 여건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시민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처인구 원삼면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중심지인 용인의 철도와 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가 입주하게 되는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강화,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교통과 정주여건 마련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박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회의장에서 박 장관을 만나 “대한민국이 세계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00조원과 12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특례시의 인프라 구축에 정부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며 “도로와 철도, 국가산업단지 수용 대상지 시민, 기업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용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이 박 장관에게 건넨 건의문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강선 용인 연장‧서울 3호선 연장의 신규사업 반영 ▲GTX 용인역(가칭) 다중슬라이드 설치 요청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 주요 노선 반영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 이양 ▲국가산단 기업‧주민 이전 대책 마련 ▲국가산단 연계교통체계 구축 등 7가지 제안이 담겨있다. 이 시장은 “용인 지역의 동‧서부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적기에 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을 관통하는 ‘경강선’과 산업과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연결하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GTX-A 구성역’에 ‘SRT 열차’가 설 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계획상 ‘GTX’와 ‘SRT’ 노선의 출입문이 상이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해 이 시장은 ‘다중슬라이드’를 설치하면 여러 형태의 열차가 정차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처인구 이동읍의 ‘반도체 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량 증가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국도42호선 대체우회도로(남동~양지) ▲국지도57호선(원삼~마평) ▲국지도84호선(이동~원삼) ▲국도45호선(이동~남동) 신설과 확장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수용되는 처인구 이동읍‧남사읍 주민과 기업을 위한 이주대책과 산업단지 부지 추가 확보 방안, ‘국지도82호선’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산업단지 연계교통체계 구축 방안도 건의문에 담았다.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건의문을 전달받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용인특례시의 요청 사항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2024년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용인시민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국민을 만나 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실은 올해 전국 최초로 용인특례시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한 것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책임질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해 함께 민생경제를 위한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 의원들은 4일 의정부경민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도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 의정부청년회의소(JCI)가 주관한 신년교례회에는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참석 내빈들과 의정부시 발전을 기원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최정희 의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의정부시의회는 시 재정이 안정화되도록 집행부와 협력하여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조례를 발굴하고 현안 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2024 동대문구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 발표하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4년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4일 오후 3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새해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해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의 연주와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구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구청장 신년사,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한 내빈 축사, 구립여성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동대문구를 더욱 매력적인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신년사에서 동대문구를 5개의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추진, 권역별 균형 발전을 통해 스마트 미래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5개 권역별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들을 구민과 공유했다. ▲1권역(제기·청량리) 글로벌 TOP ‘청량마켓몰’ 조성과 청량리역 일대 복합개발 ▲2권역(전농·답십리) 배봉산 인공폭포 조성, 전농동 도서관 부지 ‘지식의 꽃밭’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3권역(장안) 장안동 물류터미널 부지 복합개발 ▲4권역(이문·휘경·회기)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의 내실 있는 운영 ▲5권역(용신)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개관 등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동대문구의 5가지 핵심목표(▲함께 걷는 따뜻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스마트 미래도시 ▲재해ZERO 안전도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이 구청장은 “변화와 새로움이 가득한 2024년 갑진년 새해, 청량리를 중심으로 서울 발전의 한 축을 동대문구가 이끌어 나가겠다”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향한 변화의 씨앗은 뿌려졌다. 동대문구에 ‘행복의 꽃’을 34만 구민들과 함께 피워내겠다”고 신년사를 힘차게 마무리했다.
권봉수 의장“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구리시의회가 될 것”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1등급, 청렴체감도 2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구리시의회는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및 행동강령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청렴노력도 1등급을 받았다. 전국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 시의회 75개) 중 단 6개 기관만이 1등급으로 평가받아 그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92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국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기 위해서 2013년부터 실시해 온 평가이다. ‘청렴노력도’는 지방의회의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으로 측정되며, ‘청렴체감도’는 직무 관련 공직자, 전문가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의정활동과 의회운영의 부패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로 측정된다. 권봉수 의장은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청렴노력도 1등급, 청렴체감도 2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라며, “앞으로 시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겠으며, 제도적․조직 문화적으로 성숙한 구리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광장을 마련한다. 이번 일정은 국장 및 담당관, 과장 등이 동행한 가운데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추진되며 10개읍면을 방문해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위한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건의 사항은 각 담당 부서에서 검토 후 군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의전을 간소화하고 읍면 주요사업과 군민 관심사업 설명 및 민원‧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군민 중심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읍면별 방문계획을 살펴보면 △8일 금성‧진산면 △9일 부리‧추부면 △15일 군북‧남이면 △16일금성‧진산면 △17일 금산읍‧남일면 순으로 각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는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군정방향에 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희망 군정을 위한 자리”라며 “군민들을 찾아뵙고 평소 생활 현장에서 느꼈던 건의사항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일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도경찰청 교육센터에서 교육 중인 신임 경찰공무원 98명에게 청렴·인권 관련 도서를 전달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제공한 도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및 국가인권위원회 추천 도서 가운데 청렴·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고민해 볼 수 있는 도서로 선정했으며, 인문서 위주로 선정하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소설작품도 포함했다. 이번 도서 전달 행사는 지난해 상반기 신임 경찰공무원 대상 행사 이후 두 번째로, 신규 임용 경찰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고, 특히, 공직에 첫 출발하는 신임 경찰관으로서의 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신임 경찰공무원들은 경찰에 대한 도민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청렴·인권 인식을 갖춘 경찰공무원으로 거듭나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다짐했다. 이시준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청렴·인권 의식은 경찰이 지켜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며 “청렴·인권 도서를 통해 청렴·인권 가치를 조금이나마 아로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신뢰받는 자랑스러운 충남 경찰공무원으로서 도민의 든든한 지팡이가 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금산군은 정부의 신규 양수발전소 부리면 방우리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사업 일정은 공공기관운영법에 규정한 예비타당성조사 및 발전사업 허가, 전원개발실시계획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38년까지 상‧하부댐, 수로터널, 지하발전소, 옥외변전소 등500MW급 발전시설 준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소의 주요 역할은 에너지가 남는 시간대에 물을 퍼올리고 부족한 시간대에 이를 낙하시켜 발전기를 가동해친환경 발전수요 급증에 따른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한다. 군은 금산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주만 1500여 명이 모여 양수발전소유치 촉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수용도를 확보했으며 수몰 가구가 없고 인근 송전선로를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췄다. 양수발전소가 들어섬에 따라 50년간 총 493억 원의 지원금을 받고 지방세 수입 연간 7억 원, 고용인력에 따른 인구 증가, 인근의 수려한 금강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등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개발 및 경제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될전망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함께해 주신 군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행정절차에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 양수발전소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에서 맡아 추진된다.
계룡시(이응우)는 시민들의재난과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2024년 계룡시 안전교육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행계획은 사각지대 없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각종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를 통해 안전도시 계룡을 건설하기 위해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계획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행정안전부의 ‘제2차국민안전교육 기본계획(2023년∼2027년)’을 시행하기 위한 계룡시의 연도별 안전교육 계획으로 ▴안전교육 추진체계 구축 ▴안전교육 활성화 ▴체험위주의 안전교육확대를 중심으로 한 6개 분야 23개 영역에 대한 추진과제를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별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실태 점검 및 다양한 안전관련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계룡소방서와 함께 어린이, 아동 대상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아무리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시에서는 다양한 안전교육 및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룡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됨은 물론 최근 발표한 ‘2023 사회안전지수’에서도 충청권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공사’)가 해양수산부에서 2023년 실시한 ‘2022년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에서 도매시장 개설자 부문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 수산물도매시장 평가는 수산부류 도매시장의 효율적 운영 등을 위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수산물 도매시장(19개소), 도매시장법인․공판장(28개소), 시장도매인(9개소) 등 5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이번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도매시장 개설자의 경우, 거래활성화·물류체계 개선, 법인·중도매인 육성, 시장관리 효율화 등 11개 지표, 19개 평가항목에 대한 성과분석 및 현장 평가로 진행되었다. □ 평가 결과, 공사는 종합 득점 93.3점으로 전국 19개 도매시장 개설자 중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1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우수 개설자로 선정되었다. 중점 정책 수행, 법인 및 중도매인 육성 지도, 시장관리 운영 효율화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수산물 거래정상화를 위한 노력, 수산물 위생 관리, 물류운반장비 등록제, 유통인과의 분쟁 해소를 위한 소통 강화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공사 문영표 사장은 ‘향후 유통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아가고 낙후된 시설보완, 제도개선 등 수산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 함께 살아가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2022. 11. 1. 기준)에서 발표한 포천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 수는 총 19,935명이다. 이는 포천시 전체 거주하는 인구의 12.2%에 달한다. 전국 9위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외국인이 체류 인구의 5% 이상이면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분류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7천여 명, 농·축산업에도 1천여 명이 일하고 있다”며, “포천시 외국인 주민들은 더 이상 지역사회의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영현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조직개편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지원팀을 신설하고,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체육 행사…지역사회 상생 분위기↑포천시는 지난해 6월 ‘벽을 넘어서 더 큰 포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4개국 외국인 주민과 포천시민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되어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고 문화를 교류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월에는 대진대학교에서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4개국 및 대진대 외국인 연합팀이 참가해 축구, 크리켓, 농구 경기를 펼치고, 주 무대에서는 기념식을 비롯한 외국인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돼 모두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다.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외국인 관련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해 외국인 인권 상담, 법률 상담, 건강 안전, 고용 상담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한국어 교육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현장·직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통해 직접 기업을 찾아가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 사업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외국인 인력을 원활히 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존 한국어 교육과 차별화되는 점은 주중 근무 시간 이후와 근무가 없는 주말에 직접 방문해 기업에 맞는 한국어 교육과 심리상담을 소수 정예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경기도·포천시 통역 서포터즈를 통해 외국인 주민이 공공기관, 은행, 병원 등을 이용할 때 통·번역을 제공해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외국인 주민 한국어 교육과 TOPIK 대비 한국어 교육을 진행해 국내 체류를 위한 비자 연장과 외국인 귀화 시험을 지원해 우리 시 주민등록 인구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 각종 지원 서비스포천시는 여러 국가의 외국인 주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적응에 보탬을 주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긴급지원 사업으로 위기에 처한 등록된 외국인 주민이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생계·의료·장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경험하는 문화적 이질감, 사회적 차별, 소외감을 해소하고 외국인 주민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 지원 협업체계 구축 및 위원회 구성시는 외국인 주민 업무에 대한 효율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외국인 주민 지원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외국인 주민과 관련된 사안 발생 시 부서별 세부 매뉴얼에 따라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신속히 추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13개국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대표자협의회는 국가별 공동체 대표 역할과 통·번역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긴급 재난 또는 정책 홍보 시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책제안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해 5월 제정된 「포천시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포천시 외국인 주민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고용노동부와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의 실무 팀장을 비롯해 외국인 대표자 협의회, 소흘읍 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이주민지원센터 등 포천시 각계각층의 외국인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등이다. 위원회는 포천시 외국인 주민 지원에 대한 기본계획, 각종 시책과 지역공동체 구현 등 외국인 주민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포천시 외국인근로자 고용·노동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방안 연구용역 실시지난해 7월부터 포천시는 외국인근로자 고용노동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관련 정책의 주요 이해관계자인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체, 현장 활동가, 전문가 등 다양한 시각을 청취해 바람직한 정책 대안 및 개선책을 마련했다. 포천시만의 노동, 산업 현황과 특성이 반영된 외국인 인력 정책 방향 설정 및 지역 중심의 외국인 정책에 관한 연구용역을 올해 2월 완료할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건립 추진외국인 근로자는 포천시의 경제생활 구조에서 경제기반의 중요한 협력자로, 주거, 복지, 의료, 인권, 체육, 문화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시는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를 건립해 인력의 주축인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과 상담, 멘토링 사업 등 기본 교육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센터는 현재 용정산업단지 내 비즈니스센터에 증축 중이며, 전액 국비(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으로 올해 6월 완공과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 포천이라는 하늘 아래 공동체 구성원으로 살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정말 행복하게 인권을 보장받으면서 살아가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통해 지난해 약 18만 건의 다회용기 사용 주문을 이끌어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화성시와 용인시, 김포시, 안산시, 안성시, 시흥시까지 총 6곳이다.지난해 다회용기를 가장 많이 사용한 지자체는 화성시 동탄으로 배달특급 주문과 지역축제 행사를 통한 다회용기 주문 및 공급 건수가 약 5만 6천 건에 이른다. 그 외 용인시(수지구)에서 약 4만 1천건, 안성시(안성1·2·3동)에서 약 3만 7천건, 김포시 약 1만 4천건, 안산시(고잔동·초지동·월피동·성포동)에서 약 1만 8천건, 시흥시(배곧·정왕) 795건 등의 실적이 나타났다.이 밖에도 용인시와 김포시 지역의 학교 및 회사 등에서는 경기도주식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단체 도시락 업체에 도시락 주문 시 다회용기에 제공받기도 했다. 용인시 약 7천 건, 김포시 약 9천 건 주문이 이뤄졌다.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4월 김포·시흥·안산·안성·용인·화성시는 물론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땡겨요 운영사 ㈜신한은행 그리고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인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배달특급 및 협약을 맺은 배달앱 사들은 6개 지역에서, 배달의 민족 3만 건, 요기요 5만 6천 건, 땡겨요 6천 건 등 지난 한 해 약 27만 건의 다회용기 공급 주문을 접수하며 다회용기 확산에 기여했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업계 최초로 지난 2021년 7월, 다회용기 제공 시범사업을 화성시에서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다회용기 확산을 통한 환경·사회·투명(ESG)경영과 탄소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에도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 업체를 더욱 늘리는 한편, 사용률 확대를 위한 지역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축제와 대학축제 등에서도 활발한 다회용기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