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재난 안전을 위하여 여러 가지 예방 활동을 추진하여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어득용)’도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양주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어득용)’과 함께 ‘폭염 피해 취약지 예찰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양주시 소속 안전건설과 직원들과 어미영 양주시지역자율방재단 간사를 비롯한 단원 등 10여 명이 관내 공사장, 논·밭에서 작업하시는 근로자들에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취약지 예찰 및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시민들이 마지막까지 안전한 여름나기를 영위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치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8월 27일에서 9월 10일까지 전국 주요 톨게이트 8개소에서 지자체, 경찰청과 합동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단속에서는 총 인원 70명이 투입되어 고속도로 통행료와 함께 세금 및 과태료 체납과 불법명의 차량까지 동시에 단속했다. 단속기간 동안 공사는 체납 통행료 53백만원, 8개 지자체는 자동차세 9백만원, 경찰은 과태료 4백만원을 징수하였고, 고액 체납 및 불법차량 62대에 대하여 강제 견인 및 계도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도로공사는 이번 합동단속에서 직접 개발한 AI경로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단속 효율성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통행료 체납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해당 차량의 통행이력과 패턴 등 데이터 간 연관성을 분석해 이동 경로와 예상 출구 톨게이트 정보를 체납 징수반에 제공한다.해당 시스템은 지난 4월에 도입되었으며, 이동경로에 대한 AI 예측 적중률이 90%로 전년 대비 월평균 단속 실적*이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객님이 내주신 통행료는 고속도로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다”며 “‘AI 활용 예측 단속’을 더욱 발전시켜 하이패스 무단 통과 등 고의적 통행료 체납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은 9월 10일 지역사회 치안문제를 해결하고자 의정부경찰서(서장 조원효)와 함께 ‘2024년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의정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동근 시장과 부위원장인 조원효 의정부경찰서 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문태웅 의정부소방서 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 및 유관 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범죄예방 시설 설치 ▲자율방범대 업무 개선 ▲녹양역 앞 상습 침수구역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당부했다.김동근 시장은 “안전한 도시로 가는 첫걸음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정부시 지역치안협의회는 관내 행정, 치안, 교육, 소방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치안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범죄 예방을 위한 계획 수립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10일 남한산성 아트홀 소극장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로 지정된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시의회 의장, 시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과 팝페라 가수의 토크 콘서트를 통한 축하공연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 2.0’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광주시약사회, 광주시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의 장학금 전달과 천사봉사단의 만원의 행복 기금 전달식, 사회복지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방 시장은 “사회복지 일선에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헌신해 오신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사회복지종사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0일 포천시 비즈니스센터에서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다파고(DAPA-GO) 2.0 소통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전했다.첨단 드론 분야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드론작전사령부, 포천시, 소요군(軍), 드론 분야 전문 기업과 관련 연구 기관 등이 참여해 드론 산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부품 국산화 개발, 표준·인증체계 마련 등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간담회는 ▲민군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천시 드론 허브기지 건설계획(포천시) ▲국내 드론산업의 현 상황 진단 및 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국토교통부) ▲국방드론 기술개발 동향 및 발전방향(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군사용 드론 전력발전방향(드론작전사령부)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참석한 드론 분야 기업들은 “드론에 사용되는 엔진, 배터리 등 핵심부품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 중국이 수출통제에 나설 경우 공급망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기술력 있는 국내업체들이 충분한 시간 동안 핵심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정책금융 지원,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석종건 방위산업청장은 “중국의 첨단산업 소재인 ‘안티모니’ 수출 통제 사례와 같이 앞으로 자원을 무기로 활용한 글로벌 공급망 통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자립화를 이뤄야 한다. 방위산업 분야 또한 국방 드론 산업의 경쟁력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군용 드론 관련 연구부터 개발, 시험, 인증, 생산 등 일련의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는 첨단 국방 드론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과 지원사업을 통해 드론 핵심부품 국산화의 거점이 되는 드론 산단을 구축해 국가 드론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천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승진과학화훈련장 등 지역적 특성을 활용, 군용 드론에 대한 시험평가지원 및 시험대(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해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1/2) 79,726건, 378억원을 부과했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는 보유세로서,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연세액의 50%)이 부과된다. 단, 주택의 경우 재산세액이 10만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되므로 9월에 납부할 세액은 없다.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로 모든 은행에서 무인공과금기, CD/ATM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QR코드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전국 공통번호인 차세대 ARS(142211)로 전화하면 전국 지방세를 조회하여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추석 연휴로 인해 고지서 송달이 지연되지 않도록 예년보다 일찍 고지서 송달 작업을 실시하였으므로, 재산세 납부기한을 놓쳐 가산세(3%) 부담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전라남도 함평군이 최근 준공된 모악산 치유센터와 연계해 치유산책로를 조성하며 힐링 관광지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이번 치유산책로는 약 0.5km 구간의 맨발 흙길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꽃과 함께 조성된다. 또한, 개울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자연 속에서 풍욕을 즐길 수 있는 물 치유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명상 쉼터와 지압로 등의 시설도 설치해 방문객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치유산책로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꽃무릇 붉은 물결, 함평에 깃들다’를 주제로 한 제25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의 주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치유산책로를 걸으며 꽃무릇의 붉은 물결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익 함평군수는 “모악산 치유산책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평군의 관광 매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치유산책로 조성을 통해 함평군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하며,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남도가 교육부 역점 추진 사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활용 지역·필수의료 인력양성’에 적극 호응하고 나섰다.11일 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0일 2030년까지 의학교육 여건 개선에 5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라이즈를 활용한 지역·필수의료 인력양성 모델을 제시했다.주요 내용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 사업과 관련 중앙과 지방, 지역 의대와 병원이 협력해 지역 인재 의대 입학 → 지역에서의 교육·수련 → 지역 정주 의사로서의 성장이라는 선순환 체계 확립이다. 도는 교육부에서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대학, 병원, 교육청 등과 협력해 라이즈 단위과제를 기획함으로써 선순환 체계 확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지역‧필수의료 인재양성, 연구개발(R&D) 등 지역의대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지원해 의학교육의 질을 높여 우수한 의료인력이 양성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지역·필수의료 인력양성과 관련 교육부는 선순환 체계 확립은 물론, 지역 인재의 성장 지원을 위해 비수도권 의대 26개교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이 과정에서 지역인재육성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인재전형 특화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고, 지역 내 실습교육 확대 등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을 강화해 학생들이 학부 단계부터 지역의료에 대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교육부의 의학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방안은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역현안 해결이라는 라이즈 목표와 일치한다”며 “지역 필수‧정주 의료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역의대와 긴밀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 라이즈 기본계획(안)에는 지역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산업 연계 인재 양성 기반 마련 △시장중심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오래도록 행복한 일-학습-삶 연계 강화 △성장과 나눔의 가치 기반 힘쎈충남 도약 등 4개 프로젝트, 15개 단위과제가 담겼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025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으로 고천동 산4번지 일원 고천지구(시청로 사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190억 중 국비 95억(50%), 도비 47억(25%)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태풍,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을 사전에 정비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고천지구 시청로 사면은 고천 공공주택지구에서 공업지역을 연결하는 약 650m 구간으로, 사면 하부에 보행로가 인접하여 사면붕괴 및 낙석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 선정을 위해 그동안 경기도 및 행안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5년 신규 정비사업 확정에 따라 시에서는 내년부터 설계 및 보상 등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생학습관 인근의 급경사 사면인 오전로 사면에 대한 정비사업도 단계적인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김성제 의왕시장은“침수 및 붕괴 등 신규 재해취약지역을 계속 파악하고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살기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감일지구 주민들에게 친환경적 산림휴양공간 제공을 위한 천마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천마산 등산로 사업부지는 크게 3개 블록 중 LH에서 매입한 국토교통부 소유와 능성구씨종중 소유 등 2개 블럭은 하남시에 토지사용을 동의하였으나, 나머지 녹십자수의약품(주)(대표 김종환) 소유 블록(2필지)은 동의를 받지 못하였다. 어제(2024.9.10.) 이현재 하남시장은 구교영 통장협의회장 및 최윤호 감일지구 총연합회 회장과 함께 녹십자수의약품(주) 김종환 대표를 방문해서 토지사용 동의를 협조 요청하였다.아울러, 김종환 대표는 토지사용 동의하는 경우 자칫 재산권 제한을 우려 표시했고, 이현재 시장은 고정시설물 설치가 아닌 단순한 보행매트를 설치하는 선에서 협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하였다.구교영 통장협의회장(능성구씨종중)은 능성구씨종중에서도 하남시가 계획한 시설물에 대하여 향후 능성구씨종중의 필요에 따라 철거가 가능하다는 조건하에 동의하였으므로 녹십자수의약품(주)에서도 감일지구 주민들을 위해 토지사용 동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윤호 감일지구 총연합회 회장도 주민들의 등산로 이용을 위해 적극 협조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하여 김종환 대표는 하남시의 동의요청에 대하여 빠른 시일내에 검토후 회신할 것이라 답하였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토지사용승낙을 허락해주신 능성구씨종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동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을 위해 천마산 등산로 정비를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9.14.~ 18.)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올해 설 대비 일평균 약 2배 늘어난 규모인 3,580여 개로 대폭 확대하고, 시와 9개 구·군 보건소에 의료·방역 상황반 운영 및 공공·민간 의료기관 및 약국 등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연휴 동안 비상 의료·방역 상황반(대구시 및 9개 구·군 10개 반 115명)을 중심으로 시와 구·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의 상황실과 응급의료 및 감염병 발생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신속한 상황 보고와 전파 및 대응을 위한 24시간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할 계획이다.또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19개 응급의료기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1:1 집중 관리해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대응한다. 대부분 의료기관이 명절 기간 응급실 내원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고, 의료공백과 맞물려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6개 센터급 응급실에 연휴기간 중 의료진 1명을 보강해 인건비 144백만 원을 긴급 지원하며 연휴기간 문여는 의원들의 추석 당일 비상진료 지원인력(간호사 등) 수당도 12백만 원 지원한다. 연휴 기간 지역 19개 응급의료기관 및 2개 응급의료시설에서는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경증환자들이 보다 쉽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은 1,700여 개, 약국은 1,880여 개로 일 평균 340여 개소 이상을 지정·운영한다.명절 당일만 진료를 보던 예년과 달리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4일(토)부터 연휴 기간 내내 대구시 모든 보건소에서 비상진료(9:00~18:00)를 실시한다.특히, 응급의료 취약지인 군위군*의 경우 보건소에서는 24시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진료소는 연휴기간 하루씩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대구의료원도 올해 처음 명절 연휴 기간(9.16.~18.)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과 중심의 외래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야간 시간대 시민들이 의약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대구시 공공약국(심야·자정약국) 10개소를 운영하고,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판매소 1,961개소에서도 해열제,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추석 연휴 코로나19 발열클리닉 4개소와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 6개소, 먹는 치료제 처방 의료기관 571개소와 약국 401개소를 운영해, 경증 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지정병원을 이용하도록 안내하여 대형병원 응급실 쏠림현상을 최소화하고 중증·응급환자 위주로 응급실이 가동되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코로나19 등 추석 연휴를 전후하여 발생이 우려되는 감염병에 대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9월 30일(월)까지 지속 운영해 명절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뎅기열, 홍역 등의 해외유입 감염병의 발생 및 확산에 대비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와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강화해 연휴 기간 감염병 발생에 대응할 계획이다.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코로나19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 현황과 운영시간은 ▲대구시, 구·군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달구벌콜센터(국번없이 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사전에 확인하여 필요시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추석 연휴 시민들과 대구를 찾는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을 주제로 토론을 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역세권 개발 유형은 ‘문화체육 복합형’이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인계동)에서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수원형 역세권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도시정책 시민(청소년)계획단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원탁토론,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 전문가들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로 이어졌다. 그룹별로 토론 후 투표를 했다. ‘원하는 역세권 개발 유형’은 ‘문화체육복합형(생활서비스 밀착형, 체육문화공간)’이 35%로 가장 많았고, ‘생활밀착형(편의시설과 주거공간, 복합공간, 교통망 확충)’가 23%로 뒤를 이었다. ‘도심복합형(창업활성화 자연친화적 복합개발’ 21%, 경제거점형(일자리 창출·증진 기회) 19%였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 전문가들은 토크콘서트에서 수원시 현안과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의 토론 결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준 시장은 “미래 수원은 철도역을 중심으로 하는 사통팔달 도시로 변화하는데, 철도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 개발이 수원을 새롭게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역세권 개발로 공간을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수원시에 철도역이 14개 있는데, 몇 년 안에 모든 광역철도사업이 완료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며 “철도역을 중심으로 압축 개발하고, 수원을 컴팩트시티(고밀도 개발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오래전부터 ‘도시는 시민이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줄곧 했다”며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하고 있는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2년 출범한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도시기본 구상을 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 의견수렴·토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바라는 수원시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시민계획단은 시민 공모, 시민 단체 추천 등으로 선정하는데, 시민·시의원·시민단체·학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청소년)계획단은 2013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등재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