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부설 아름채노인대학(학장 김우남)과 사랑채노인대학(학장 이원복)은 지난 25일과 27일 사랑채노인복지관과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입학생 324명(아름채 164명, 사랑채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우남 아름채노인대학 학장과 이원복 사랑채노인대학 학장 등이 함께해 새로운 도전을 향한 어르신들의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어르신들 또한, 이번 노인대학을 건전한 여가 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만들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김우남, 이원복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한 것이 성공이며 청춘보다 아름다운 노인으로 무르익어가는 보람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입학식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지식과 삶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노인대학은 이번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되며, 건강, 역사, 문화 등 다양한 강좌와 취미활동 레크레이션, 지역 현장 체험 등을 마련해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26일 옛 승주군청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농업자원에 공학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로서의 친환경 이미지와 천혜의 농업생명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및 발효센터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20억 원을 투입, 바이오지식산업센터와 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 산업화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옛 승주군청 일대는 지역 농업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그린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바이오 소재 개발부터 제품 생산, 유통 및 수출 지원, 관련 연구기관 및 입주기업 R&D 지원은 물론 관광·체험형 테마파크까지 아우르는 산업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하여 ‘K-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순천을 남해안 벨트의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중심도시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옛 승주군청 일원 사진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영남지역 산불 관련 ‘범시민 피해현장 지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히며,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시민과 기업에 요청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3월 28일 9시 기준으로, 총 4만 8151㏊의 면적이 산불에 영향을 받으면서 28명 사망 등 6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407세대 8078명이 산불로 대피해 아직 귀가하지 못했고, 주택‧공장 등 3481개소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사상 초유의 산불 피해가 발생한 재난적 상황에서 평택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경험해 본 적 없는 산불이 발생해 정말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피해 복구를 위해 온 국민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으로, 평택시민들이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에 함께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평택시의 기부 모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월 30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특별모금 계좌(농협 301-0173-0566-1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기부금을 입금하면 된다. 기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 열매 경기 모금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범시민 모금 운동을 위해 평택시는 오늘 오후 4시에 관계 단체장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참여 단체는 다음과 같다.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문화원 △평택기독교총연합회 △평택불교사암연합회 △평택시통리장연합회 △평택시주민자치협의회 △평택시새마을회 △평택시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행복나눔본부 △평택시체육회 △농협 평택시지부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 △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현황과 모금 운동 전개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관내 주요 공공장소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대와 등짐펌프 100개를 지원했으며, 향후 산불 발생 지역 지자체들과 협의해 필요 장비와 물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비전홀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민방위 계획, 통합방위 유공 표창 대상자 추천에 대한 심의 등이 이뤄졌으며 육군 제3879부대 1대대의 통합방위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방 시장은 “최근 북한이 전략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도발을 시도하거나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반발해 근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광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방위 태세를 굳건히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의 ▲적극행정 지원 등 활성화 노력 ▲제도개선 ▲우수사례 및 시민 체감도 등을 평가한 것으로, 행안부는 상위 30%인 73개 지자체를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적극행정 시민투표 도입 등을 통한 시민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타 지자체와의 경계에 있어 보행로가 단절돼 주민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돼있던 문제를 해당 보행로 인근 주민 및 타 지자체 관계자 등과 수년 간의 지속적인 협의 및 설득 끝에 해결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을 위한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준 공직자분들과 시정에 협조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도내 최초로 관내 딸기 농가에 딸기 우량묘(苗)를 보급해 딸기 농가의 오랜 숙원 해소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설향 품종의 어미묘(딸기 묘를 계속 번식시키기 위해 부모 역할을 하는 묘) 19,700주를 생산했으며, 이 중 18,000주를 육묘를 희망하는 농가 8개소에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병해충에 강하고 생육이 우수한 우량묘를 지원해 관내 딸기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관내 딸기 농가는 노동력과 생산기술 부족으로 딸기 묘의 90% 이상을 타시군에서 구입하는 등 고품질 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이러한 딸기묘는 높은 가격과 바이러스 감염, 생육 불량 등의 문제로 생산성과 품질 저하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육묘 농가에 보급된 어미묘는 18만~20만 주의 자묘로 번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관내 딸기 재배 농가 54곳에 필요한 딸기묘의 33%를 보급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바이러스 발병률도 30% 포인트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우량묘 보급 및 농가 컨설팅을 강화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농가는 “딸기 우량묘 공급이라는 관내 딸기 재배 농가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지난해 더운 날씨에도 어미묘 재배에 노력해 준 화성시에 감사를 표한다”며 “시민들에게 고품질 딸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딸기 우량묘 보급사업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화성특례시가 딸기 주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관내 딸기농가에 딸기 우량묘를 전달하고 있다 딸기 어미묘 재배 현장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4월부터 11월까지 세계문화유산 동구릉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건국·시련·번영의 시대를 살아간 ‘동구릉 3인 3색’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구릉 3인 3색’은 고려의 혼란을 잠재우며 조선을 건국하고, 임진왜란과 같은 시련의 시대를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여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어간 태조(건원릉), 선조(목릉), 영조(원릉) 3인의 왕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30명 이내의 인원으로 운영하며, 해설 코스는 건원릉, 목릉, 원릉 순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문화가 있는 날,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에서 3가지 색다른 시대와 3명의 인물을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설 예약을 원하거나 또는 궁금한 사항이 있는 사람은 문화예술과 관광팀(031-550-2565)로 전화하면 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3월 26일(수),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현장에 방문하여 긴급 구호물품으로 간식 1,000여 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 진화 및 복구 작업에 투입되어 고생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무열 원장은 이날 의성군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산림청 관계자들과 산불 피해 상황 및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복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정책 및 지원 방향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최무열 원장은 “먼저, 이번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삶과 생업의 터전을 잃으신 산촌 주민 및 임업인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불진화대, 소방관, 공무원 등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림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1월에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월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1,547명으로 전국 출생아 수 23,947명의 6.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2024년 1월) 대비 18.9%, 전월(2024년 12월) 대비 31.3% 증가한 수치다. 타 시도의 경우 광주가 17.7%, 울산이 17.4%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이러한 인천시의 증가 추세는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은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맞춤형 양육 지원금 제공 등을 통해 출산·육아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월 3만 원 임대료) 지원을 중심으로 한 ‘아이(i) 플러스 집드림’과 출산 부부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정책도 시행되면서,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생아 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출생률 증가세를 지속하기 위해 지난 3월 13일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아이(i) 플러스 맺어드림’,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 등 저출생 대응 정책 3종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장려하고, 공공 보육 시스템을 강화해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만남-결혼-양육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지난해 6월부터 인천시가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이(i) 시리즈’ 정책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저출생 문제는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인천시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양양국제공항에서 정기노선 운항을 계획 중인 파라타항공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8월 중 양양~ 제주 간 정기노선 운항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파라타항공은 옛 플라이강원의 새 이름으로, 2023년 5월 운항 중단 및 기업 회생 절차 종결 이후 첫 운항을 위한 준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 취득을 통해, 8월 중 양양~제주 정기편 운항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다만, 본격적인 취항을 위해서는 항공운항증명(AOC) 효력 회복 절차가 남아 있다. 파라타항공은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8월 양양~제주 정기편 운항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입장이다. ※ 항공운항증명(AOC) : 안전운항에 필요한 조직‧인력‧시설‧규정 등 적정성 여부 검사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파라타항공의 운항 재개가 강원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의 관광여건 조성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대내외 관광환경과 연계한 ‘2025년 울산광역시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표된 2025년 정부 관광정책의 방향은 관광시장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에 대한 지원 및 국내관광 활성화 병행으로 관광산업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체험 중심 관광 유행(트렌드), 콘텐츠 융합 추세에 맞춰 ‘한국의 일상, 한국의 모든 것을 관광자원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최신 관광 유행(트렌드)에 맞는 울산만의 차별화된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울산광역시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휴식과 여가, 문화 즐기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울산이라는 이상(비전) 아래 ▲새로운 관광수요 선점 및 지역관광산업 육성 ▲지역특화 융복합 전시복합산업(마이스) 추진 ▲꿀잼도시 울산의 상징물(랜드마크) 조성 ▲삶의 질을 높여주는 체류형 관광 기반(인프라) 구축 ▲울산을 담은 관광서비스 및 홍보(마케팅) 등 5개 관광전략과 21개 추진과제, 33개 세부 추진사업을 담고 있다. 특히 영문 울산의 다섯 알파벳 ‘유엘에스에이엔(ULSAN)’을 주제로 ▲열린(Universal Tourism), ▲빛나는(Light of Ulsan), ▲특별한(Special Ulsan), ▲매력적인(Attractive Ulsan), ▲그리운(Nostalgia of Ulsan) 울산 등 향후 울산이 만들어갈 새로운 프로그램 5개를 구성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개통된 중앙선과 동해선을 계기로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산업 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야간관광,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반려동물 동반관광,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을 누비는 벨로택시와 새로운 체험시설인 라이징 포트 운영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 관광객이 함께하는 울산 대표 복고풍(레트로) 축제인 울산공업축제와의 연계도 포함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1만 명에 이어 ‘국내여행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과 오는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열린, 빛나는, 특별한, 매력적인, 그리운 울산’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휴식과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해빙기가 찾아오고 축제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과 행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 안전문화도 확산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계절별 취약시설, 어린이놀이시설 점검 등 전문가를 활용한 다양한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며 “건설공사장 스마트 안전장비 설치 독려와 지역축제 안전관리대책 마련으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해 안전하고 안정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해빙기 건설현장, 도로, 국가유산 등 점검…주민점검신청제도 운영고양시는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해 지반침하나 구조물 붕괴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초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건설현장, 급경사지·옹벽, 도로·지하공간 ▲배수지, 가압장, 수질복원센터 등 상하수도시설 ▲국가유산 등 총 185개소로 시설물 균열, 포트홀 여부, 배수시설 안전조치 등을 중점 진단한다. 배수로 정비 등 가벼운 결함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물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보수보강공사,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해 지속 관리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토목, 건축, 전기 등 민간 전문가 30명으로 꾸려진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이 민관 합동점검에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동환 시장은 이달 초 자문단과 함께 원당1구역 재개발 현장, 고양창릉지구 및 장항 공공주택지구 건설 현장 등을 찾아 현장별 이행 사항을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점검대상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고양시가 자체 선정한 시설물 외에 주민이 요구하는 시설물 등을 신청받아 선정 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6년간 시 공공 건설공사장 사망사고 無…지역축제·행사 안전관리 강화 시는 올해 공공 건설현장 800개소, 민간 건설현장 400개소 등 안전점검을 실시해 건설공사 현장 사망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요 건설현장은 외부 전문가 합동점검으로 상세히 살피고 민간 건설현장은 고양시와 노동안전지킴이가 협력해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고양시 건설공사장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스마트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스마트 안전장비 설치가 미흡한 중·소규모 건설공사장 내 스마트 안전장비 설치를 독려·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규모 건설 현장에 지능형 CCTV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연계해 건설공사장 안전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 589명 중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276명으로 약 50%를 차지했다. 반면 고양시 공공 건설공사장은 사망사고가 6년 연속 발생하지 않았고 민간 건설공사장도 2023년 7명, 2024년 2명으로 감소 추세로 적극적인 현장 안전점검과 안전장비 설치 독려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4·5월 각종 행사와 축제를 앞두고 대규모·고위험 축제와 행사를 선별해 지역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지드래곤 월드투어’(3월 29, 30일)를 앞두고 고양종합운동장은 구조물·전기설비 점검, 인파밀집 대비 동선 확보 등 민관 합동점검을 마쳤다. 4월 개최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7일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개최했고 내달 유관기관과 1, 2차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양시에서 40건의 축제·행사가 진행됐지만 안전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철저한 사전심의와 현장점검을 병행한 결과다. 시는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옥외행사 및 500명 이상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측되는 행사도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체험형, 어린이 교육 등 다양한 안전교육으로 위기 대응능력 함양고양시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안전 의식과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있다. 행신동에 위치한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화재 진압 및 대피 훈련,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을 운영해 매년 6천명 이상의 시민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어린이 대상 꿈나무 민방위대장을 구성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본상에 선정됐다. 올해는 구산동 주민대피시설이 어린이 안보·안전 체험관으로 재단장을 마치고 하반기 미취학 어린이 대상 안보·안전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시 주관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도 무료 실시 중이다. 오는 4월부터는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 22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기상황 발생 시 단계별 응급처치 등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창릉 공공주택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시장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 고양종합운동장 안전을 점검하는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 안전점검 중인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 지난해 위촉된 제1기 꿈나무 민방위대장 어린이 안전교육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