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흐림동두천 11.3℃
  • 구름조금강릉 13.7℃
  • 흐림서울 11.3℃
  • 구름많음대전 16.0℃
  • 구름조금대구 17.9℃
  • 맑음울산 11.9℃
  • 흐림광주 15.4℃
  • 맑음부산 14.4℃
  • 흐림고창 10.9℃
  • 맑음제주 16.5℃
  • 흐림강화 8.7℃
  • 흐림보은 15.6℃
  • 구름많음금산 15.2℃
  • 맑음강진군 16.6℃
  • 맑음경주시 16.3℃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휴식과 여가, 문화 즐기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2025년 울산광역시 관광진흥계획 추진

5개 관광전략·21개 추진과제·33개 세부사업

울산시는 울산의 관광여건 조성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대내외 관광환경과 연계한 ‘2025년 울산광역시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표된 2025년 정부 관광정책의 방향은 관광시장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에 대한 지원 및 국내관광 활성화 병행으로 관광산업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체험 중심 관광 유행(트렌드), 콘텐츠 융합 추세에 맞춰 ‘한국의 일상, 한국의 모든 것을 관광자원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최신 관광 유행(트렌드)에 맞는 울산만의 차별화된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울산광역시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휴식과 여가, 문화 즐기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울산이라는 이상(비전) 아래 ▲새로운 관광수요 선점 및 지역관광산업 육성 ▲지역특화 융복합 전시복합산업(마이스) 추진 ▲꿀잼도시 울산의 상징물(랜드마크) 조성 ▲삶의 질을 높여주는 체류형 관광 기반(인프라) 구축 ▲울산을 담은 관광서비스 및 홍보(마케팅) 등 5개 관광전략과 21개 추진과제, 33개 세부 추진사업을 담고 있다.

특히 영문 울산의 다섯 알파벳 ‘유엘에스에이엔(ULSAN)’을 주제로  ▲열린(Universal Tourism), ▲빛나는(Light of Ulsan), ▲특별한(Special Ulsan), ▲매력적인(Attractive Ulsan), ▲그리운(Nostalgia of Ulsan) 울산 등 향후 울산이 만들어갈 새로운 프로그램 5개를 구성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개통된 중앙선과 동해선을 계기로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산업 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야간관광,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반려동물 동반관광,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을 누비는 벨로택시와 새로운 체험시설인 라이징 포트 운영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 관광객이 함께하는 울산 대표 복고풍(레트로) 축제인 울산공업축제와의 연계도 포함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1만 명에 이어 ‘국내여행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과 오는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열린, 빛나는, 특별한, 매력적인, 그리운 울산’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휴식과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시, 대안 고등교육기관 ‘생태칼리지’ 설립 추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슈마허칼리지를 뛰어넘는 “순천생태칼리지”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순천시 생태문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내외 생태 관련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슈마허칼리지는 영국의 대안 고등교육기관으로, 경제학자이자 ‘작은 것이 아름답다’의 저자인 에른스트 슈마허의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 지속 가능성, 생태철학, 대안경제 등을 다룬다. 졸업 사실만으로 유수의 기관과 정부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기도 한다. ▶ 20년 전부터 구상해 온 생태칼리지순천시는 20년 전, 대부분의 지자체가 공장 유치와 먹고사는 문제에만 몰두해 있을 때 생태수도를 기치로 내걸었다. 시민사회와 함께 순천만을 보존하고 흑두루미 서식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철새를 위해 전봇대를 뽑는 등의 생태정책은 당시에는 많은 비판에 직면했지만, 일관된 정책 추진은 시민들의 동의를 얻기에 이르렀다. 또한 두 번에 걸친 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가 경제를 견인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렇게 생태수도의 외형적인 요건은 어느 정도 갖추어졌으나 시민들의 삶을 생태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 또한 대두되기 시작했다.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