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의류 아름답게 나누세요”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주말인 21일 우중에도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직접 본인의 재사용 의류품을 기부하며 직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의 일환으로 각 센터에 설치된 ‘나눔 공간’을 둘러보고, 현장점검에 함께 참여한 통리장협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생활개선회 회원 등 사회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도시는 깨끗해야 한다. 그간 읍면동에서 도로변에 지저분하게 있던 의류 수거함을 치우는 수고를 해 준 덕분에 거리가 많이 정돈됐다. 장롱 안에서 안 입고 있던 의류품들을 필요한 사람들이 무료로 가져가 재사용 할 수 있게 하고 새 옷을 만들기 위해 발생하는 탄소를 줄여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1석2조의 선순환 활동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에 의류 몇 점을 갖고 나온 한 사회단체장은 “요즘은 옷이 닳아서 버리는 경우가 거의 없고 싫증나서 버리는 옷들이 많은데 물건이 들어오면 필요한 시민들이 바로바로 가져간다. 아주 좋은 사업인거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시는 골목길
화성시 동탄 5동이 지난 18일 ㈜명장홍종흔과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탄 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차성훈 동장을 비롯해 홍종흔(주)명장홍종흔 대표, 최성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장, 이순 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명장홍종흔은 직접 생산한 빵을 매월 1회 후원하기로 했으며, 동탄 5동은 후원받은 빵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 아동에 전달할 계획이다. 차성훈 동탄 5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명장홍종흔에 감사드리며, 소외되고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한 이웃이 없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 릴레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후원기업(단체, 개인) 6개소에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전달한 곳은 ㈜해동석재무역(대표 이송준), 포천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 나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신정희), 묘선암(이미숙), 포천송우 4단지 관리사무소(관리소장 박인석), 애린선교회(목사 최정수) 등으로, 매월 정기적인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여 소외계층의 빈곤과 결식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이다. ㈜해동석재무역 이송준 대표는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며 소외계층에 작은 관심을 기울이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사회가 보다 따뜻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후원자의 가치 있는 동행이 ‘함께, 행복한 소흘’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기업(단체, 개인)을 적극 발굴하여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현판은 소흘읍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는 후원기업(단체,
섬진강댐 노인복지관(관장 서경순)은 지난 4일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곽준)와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가 일상화됨에 따라 정신건강의 실태와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자살 취약계층을 발굴, 연계해 자살률을 낮추고 노인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연계 협력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치료를 위한 연계 협력 등을 함께 한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협력사업의 첫 시작으로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섬진강댐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노인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곽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노년층 자살률을 줄이는 데 좋은 발판이 됐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노인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경순 관장은 “정신질환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라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현실을 감안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
의왕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지역 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성·활용하고 있다. 특히‘취약계층 내 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정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중 홀로 거주하여 경제적·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1,053가구에 대한 전수조사‘함께 똑똑(knock knock) 해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상반기까지 1,053가구 중 85%인 890가구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특히, 계절적으로 더 취약하기 쉬운 노인, 장애인 등을 우선 조사하여 추가 공적지원 94건, 통합사례관리 17건, 기타 서비스(인적안전망 연계) 등 571건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수조사는 기존 복지대상자에 대한 권리구제가 추가적으로 이뤄졌다는 점과 고립 위기에 놓인 대상자에 대하여 민관협력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시에서는 앞으로도 대상별, 시기별 맞춤형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이 잘 작동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기에 도움이 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전했다.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호준)는 2021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폭염취약가구를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안전 확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폭염취약지구인 설월로 일대 연립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소하2동장이 직접 나섰다. 서호준 소하2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경로당이 다시 문을 닫게 되자 무더운 방안을 피해 집 근처로 나온 어르신들에게 화재안전소화기와 여름이부자리를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도록 격려했다. 소하2동장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안부를 확인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시원한 여름이부자리로 이번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를 전했다. 서호준 소하2동장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홀로어르신과 취약가구의 안전이 가장 걱정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무더위쉼터 개방이 어려워진 만큼 폭염취약가구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소하2동은 7월 현재까지 295가구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서비스를 연계하였고, 오는 8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길수)는 28일 폭염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불우 이웃 등에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냉방용품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선풍기가 고장나 새로 사야했는데 때마침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뻐하시며 말했다. 고길수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 여름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근 광명6동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냉방용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 자립·정착 도와◦보증금 마련 어려운 가구에는 주거복지재단 연계해 보증금 지원◦올해 상반기에 비주택 거주자 584명 상담, 33가구 공공임대주택 입주 수원시가 28일 쪽방촌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찾아가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사업신청을 받았다. 수원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팀·수원시주거복지지원센터·평동행정복지센터 직원 6명은 권선구 평동의 한 쪽방촌을 방문해 거주민 9명에게 수원시의 주거지원사업을 안내했다. 9명 중 5명은 기초생활수급자였다. 수원시는 쪽방·고시원과 같은 ‘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비주택 거주자가 공공임대주택으로 거주지를 옮길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이주 후에는 자립과 정착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총자산 2억 1500만 원 이하 ▲자동차
화성시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도입한 ‘시민안전보험’이 국내 보험사들로부터 잇따라 거절당함에 따라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2019년 첫 도입된 시민안전보험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하는 보험이다. 특히 개인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어르신에게는 일상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실제로 지난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발생한 붕괴사고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3천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으며, 현재까지 총 401명의 시민에게 보험혜택이 돌아갔다. 하지만 보험 만기를 앞두고 2차례의 입찰공고에도 국내 보험사 어느 곳도 응찰에 나서지 않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10여 개의 국내 보험사 중 단 한 곳도 계약 체결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해외까지 입찰을 확대해 중국에 본사를 둔 홍콩지사의 보험사를 찾는데 성공했다. 이에 해당 보험사와 계약 추진을 위해 27일 행정안전부에 질의를 요청하는 한편, 국제 계약은‘특정조달을 위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해석에 따라 계약이 불가할 경우에 대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