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박물관(이사장 최종수)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사업 <아리랑 아카이브 플랫폼>을 2024년 12월 10일부터 상설전시실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전승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전승공동체 발굴 및 육성과 공동체가 주관하는 전승 활동을 돕고 있다. 아리랑박물관에서 진행한 <아리랑 아카이브 플랫폼>은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아리랑과 관련한 콘텐츠들을 디지털화하여 아카이빙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보존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아리랑의 전승 활동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자 시작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정선아리랑 보유자들의 구술인터뷰 자료, 기증자료 및 아리랑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리랑 가사집 관련 유물 26점을 디지털화하여 공개되었으며, 해당 자료는 아리랑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의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미디어월)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아리랑박물관은 앞으로도 일반 대중들에게 정선아리랑 전승 활동을 공개하며 미래 세대들에게 전승과 관련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박물관 소장자료의 디지털화 작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6개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중 최고 영예인‘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천시가 겪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와 문화적 열악함을 극복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제천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성과가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제천문화재단은 지속적인 공모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접근성을 확대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제천문화재단의 주요성과 및 활동으로는 우선 하소생활문화센터‘산책’을 통해 매주 토요일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4주 연속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생활문화 동호회 결속을 위한 마켓 ‘산책하소!’를 통해 2,4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미술관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강릉, 서울, 수원 등의 미술관 견학을 진행하여 문화 갈증을 해소하였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 공모사업‘SAC on Screen’공모 추진을 통해 제천시민들을 위한 16회의 영화 상영회를 열어 많은 제천시민에게 영화를 통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였다. 이와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12일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와 강원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 대학본부 2층 교무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직원들과 성시일 지역정주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학교는 정선아리랑의 전통문화와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지방소멸 위기와 고령화 문제 해결 ▲청년 취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및 지원 ▲ 정선아리랑의 등재 가치를 활용한 국제 교류 및 홍보 사업 추진 등에 뜻을 모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의 전통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정선 지역 청년과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3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찾아가는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 컬렉션> 공연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찾아가는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 컬렉션>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우수레퍼토리를 엄선해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국악기 본연의 다채로운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다수의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 JTBC팬텀싱어3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소리꾼 고영열 그리고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서 최우수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사물광대가 함께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12월 연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최초 제천 방문을 통해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하는 고품격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국악이라는 음악 장르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3-641-487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형의 메카로 불리는 정선군(군수 최승준)의 자연경관을 자세히 소개하는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책자가 발간되었다. 정선 카르스트 지형 안내서라고도 볼 수 있는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은 카르스트 지형학자 서무송 교수의 아들이며, 38년간 고등학교 지리교사로 봉직한 후 퇴임한 서원명 선생님이 집필하였다. 이 책은 정선의 주요경관을 그 기반이 되는 암석이 형성된 지질시대로 구분하고, 형성시기가 오래된 기반암으로부터 차례로 기술한다. 저자는 저명한 카르스트 지형학자인 아버지 서무송을 따라 오래전부터 여러 차례 답사를 다니며 정선과 인연을 맺어 왔다. 어려서부터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몸과 마음에 카르스트를 익힌 경험, 36년간 지리교사로 봉직한 경력, 그리고 교직 생활 중 강원도로 전출하여 2013년부터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에서 근무한 4년 동안 제자들과 함께 답사했던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에 대한 인식은 저자가 퇴임한 후에도 삶 곳곳에 무늬져 있었다. 이 책은 아버지로부터 전수한 카르스트 지형 연구에 대한 열정과 결과를 근간으로 제자들과 교류하며 사랑해 온 정선에 관한 애정을 담아 카르스트 경관을 정리한 것이다. 바다가 변해 산이 된 땅을 캄브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5일 오후 정선 아리샘터에서 ‘2024 나만의 정선아리랑 여행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성격 유형별 여행 코스 추천 테스트를 기반으로 정선아리랑과 관련한 관광자원의 효과적인 홍보와 정선아리랑 경험 증진을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9월부터 공모를 진행하여 60개가 넘는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해당 작품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기투표를 시행한 후 우수작품 3개를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을 받은 ‘정선에 가리’팀과 최우수상을 받은 ‘우정춘(우리 정선의 청춘)’팀이 참석하였다. 대상을 받은 ‘정선에 가리’팀은 성격유형 N(직관형)과 S(관찰형)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아리랑마을 걷는 박물관 ∆화암카트체험장 등의 관광지를 연계하여 여행 코스를 제시하였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우정춘(우리 정선의 청춘)’팀은 MZ세대의 체험형 여행 추구 트렌드에 맞춰 ∆아리랑마을 걷는 박물관 ∆정선아리랑 시장 ∆고한시티써커스 등의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코스를 제시하며 심사위원들과 투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상 수상작은 추후 팸투어 여행 코스에 활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10월부터 12월까지 7~8주간 진행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영월, 모노그램 완성기’와 ‘나만의 영월 만들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주민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두 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프로그램 ‘영월, 모노그램 완성기’는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내용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동네 탐방과 일회용 카메라 활용 △자신의 공간을 주제로 한 지도 제작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사진으로 표현하기 △자화상 그리기 등이 있었으며, 마지막 회차에서는 참여자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 ‘나만의 영월 만들기’는 지역적 요소를 탐구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클레이아트를 활용한 뗏목 제작 △디폼블록으로 청령포 표현 △스트링아트를 활용한 한반도 지형 창작 △타악기 DIY와 합창 등이 포함되었으며, 지역 내 어
제천시는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존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청풍문화유산단지’로 명칭이 변경되며 단지를 새롭게 정비했다. 우선 기존 청풍문화재단지의 명칭 변경에 따라 노후 안내판을 교체하였으며, 관광객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동로에 야자매트 설치하고, 잔디 및 꽃잔디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안함과 상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사진촬영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청풍명월 입석(立石)의 검은 때를 청소하고, 화장실 청소 책임 실명제를 실시하여 항상 청결 상태를 유지하였으며, 단지 내에 들어서는 순간 화사한 이미지를 주기 위하여 건물 외벽을 도색하였다. 이와함께 유물전시관의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방수공사를 진행했으며, 특색있는 전통 공연을 주말마다 개최해 국악과 트로트를 퓨전한 흥이 있는 공연 등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감성을 자극했다. 문화유산단지 관계자는 “환경정비와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올해 청풍문화유산단지 관광객 인원을 전년보다 3만 명 증가한 20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철쭉동산 조성 및 포토존 설치, 시설개선에 대한 관광객 의견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객 25만 명을
문화도시센터 영월에서는 관계인구[생활인구] 확대와 사진도시 브랜드화를 위한 <우리 가족 추억 남기기>, <청소년 역사·환경 사진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월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11월 19일(화)부터 11월 29일(금)까지 약 2주간 사진을 통해 관계(생활)인구 확대와 사진도시 브랜드화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영월군이 사진도시라는 면모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청소년 역사·환경 사진 공모전>의 경우 강원특별자치도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누구나 사진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강원 청소년의 사진 기록을 통해 영월의 새로운 사진 문화 콘텐츠를 구축하는데 이바지 하였다. 11월 29일(금), 18시에는 <우리 가족 추억 남기기> 가족사진 참여 대상자들에게 사진 수여식을 통해 전달했으며, 한 참여 가족은 “본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이번 전시 행사를 통해 영월군의 관계(생활)인구가 확장되어 인구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