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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만나 현안 사업 논의

‘한국 채색화의 흐름 Ⅲ’특별전 협조,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건립 차질 없는 추진

조규일 진주시장은 21일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개최 예정인 ‘한국 채색화의 흐름 Ⅲ’ 특별전과 현재 설계 중인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만남에서 조규일 시장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한국 채색화의 흐름 Ⅲ’ 특별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화의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전인 만큼 작품대여 등 여러 지원과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는, “진주박물관 이전 사업은 지역의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박물관은 현재 진주성 안에서 2028년 옛 진주역 일원으로 이전하기 위해 건축설계 중이다.

이에 김재홍 관장은 “지난 두 차례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개최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  특별전은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이고, 올해 전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며, “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역시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선도적인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진주시와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오전에는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을 만나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을 위해 진주시에 추진하고 있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 등을 설명했다.

허남각 회장은 고향 진주에서 많은 일을 해주고 있는 조규일 시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할아버지인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이름을 딴 ‘효주 허만정로’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준 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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