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분당구 정자동 5-1번지에 위치한 제설차량기지를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조성한다. 시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HD현대와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은혜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유지 9707㎡ 규모 부지에 축구장, 테니스장, 주차장, 녹지공간 등이 조성되며, 사업비는 HD현대가 전액 부담한다.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제설차량기지 이전 및 체육시설 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성남시는 시설을 관리·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착공 및 준공 일정은 추후 양측의 세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0년간 제설차량기지로 사용된 부지가 시민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로 재탄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HD현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사업 추진 및 모든 비용을 부담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의 모범 사례
사천시는 오는 17일부터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상교통 운임을 무료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상교통 운임 무료화는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해상교통의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화 대상은 사천지역에 소재한 신수도, 마도 등의 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이들은 주민등록된 섬을 경유하는 도선(새신수도호, 새마도호)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무료 운임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승선 시 최종 주소지가 섬 주소인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하고, 저소득층은 해당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특히, 이용 전 거주지 소재 행정복지센터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해야 무료 운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상교통 운임 무료화를 통해 섬 주민 취약계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해 섬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살기 좋은 사천을 만들기 위해 해상교통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전국 교육청 최초로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 복지점수를 대폭 지원한다. 이는 최근 청년 공무원의 낮은 보수가 공직 이탈률 증가 원인으로 작용되고 결혼 지연과 출생률 저하로 이어지는 사회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청년 공무원에게는 더 두텁게 ․ 모든 교직원은 더욱 행복하게’ 도교육청은 2025년 맞춤형복지 3종 종합 지원책을 마련했다. 첫째, 5년 차 이하 청년 공무원에게 맞춤형 복지점수를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연차별 차등 지원한다. 1년 차 공무원의 경우 기본점수 100만 원에 청년 추가 100만 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의 복지 점수를 받음으로써 전국 최초·최고 복지점수 수혜 대상이 된다. 둘째, 모든 교직원 대상 기본점수는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 원을 지급하여 복지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 셋째, 40세 이상 교직원에게만 지원했던 건강검진비(1인당 20만 원)도 전 연령으로 확대해 모든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장치를 더욱 견고히 한다. 이러한 지원책은 모든 교직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고 교육의 질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동현)는 지난 5일 센터 교육장에서‘2025년 자원봉사센터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자원봉사 단체 및 동아리 대표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자원봉사센터는 △ 가족봉사단 운영 우수프로그램 공모 △ 신규봉사자 기본교육 △ 마을봉사단 운영 △ 의왕시자원봉사대학 6기 개강 △재난 재해 교육 △ 자매결연 도시 협력사업 등의 연간 추진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우수봉사자 표창, 의료비 감면 MOU 체결기관 안내, 종합건강검진․상해보험 혜택 등 자원봉사자들의 지지·인정 사업에 대해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취임한 안종서 의왕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은“지역 봉사의 현장에서 자원봉사들을 더욱 자주 뵙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변함없는 헌신으로 우리시가 더욱 따뜻하게 변화하고 있다”며“올 한 해도 자원봉사자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온기를 전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종서 신임센터장
LH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8만 8천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실시하여 무주택 서민, 청년 등의 내 집 마련과 주거안정을 돕는다. 위축된 건설 경기로 주택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을 위해 LH는 올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총 2만 4천호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신혼희망타운 7천호 △공공분양 7천 1백호 △뉴:홈 9천 5백호이다. * 지난해 LH 공공분양 공급 목표는 6,606호 (실적은 5,275호, 신규공급 기준) 아울러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총 6만 4천호도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 6천 6백호 △매입임대주택 2만 2천호 △전세임대주택 3만 6천호이다. 3기 신도시 포함 2만 4천호 공급 LH는 올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총 41개 단지 2만 4천호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등 7천 5백호,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등 1만 6천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실시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 8천호가 공급된다. 특히 3기 신도시는 △고양창릉(A4,S5,S6 블록) △하남교산(A2 블록) △부천대장(A5,A6,A7,A8 블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소비자 상담 및 정보 접근이 어려운 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동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전문상담원이 직접 노인과 다문화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해 소비자 상담과 피해구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노인을 대상으로는 각 구별 노인기관에서 매월 두 차례 상담이 이루어지며, 다문화·결혼이민자를 위해서도 매월 한 차례 정기적인 방문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에 앞서 최근 소비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3월 중 소비자 상담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소비자 상담 경험이 있거나 최근 1년 이내 관련 활동을 한 사람으로, 교육을 이수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모집 기간은 3월 12일까지이며, 선발된 상담원은 월 1~2회, 1회 4시간씩 상담 활동을 수행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시는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담원 대상 소비자 정보 공유 간담회 및 보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 후 만족도 조사 및 평가회를 통해 향후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3개 노인기관에서 실시한 시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 단말기의 구매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바다내비 단말기 7차 보급사업’을 3월 5일(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연안으로부터 100km 해역까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여 주변선박 정보, 바다날씨, 해양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을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운항 선박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사고 예방 및 선박 종사자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해양 안전 캠페인, 해양 교통정보 등을 ‘해양 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로 제작하여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올해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사업(7차)의 지원 대상 선종은 어선과 일반선박*이며 보조금 최대한도는 250만 원이다. 최근 2년간 평균 지원금을 기준으로 약 680여 척의 선박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여객선, 화물선, 기타선 등 「선박법」에 따라 등록된 선박(레저기구 등은 제외)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사업 지원대상 및 금액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http://www.komsa.or.kr)에서 확인하거나, 바다내비 통합안내창구(1
속초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속초형 노인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대비 22억 원이 늘어난 7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맞춤형 노인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속초형 노인복지 시스템의 주요 시책은 노년기 경제적 안정 및 사회참여 활성화,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 추진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시책과 관련되는 사업들을 확대하고 내실화하여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6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63개 사업단에서 3,807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28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에서는 신노년층의 노인일자리 사업 욕구를 반영하여 관내 공공기관·금융기관 등과 업무협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시니어 금융업무지원, 시니어 폐의약품 수거 사업,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 등)을 추가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노인 단독가구 228만 원, 부부가구 364만 8천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기초연금 지급에 515억 원을 투입하여 경제적 어려움 없는 안정적 노후생활 영위를 지원한다. 한편, 시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새학기를 맞아 K패스·기후동행카드 등 대중교통비를 지원하고 GTX-A 연계 버스노선 37개를 운행한다. 또 효율적인 버스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고 교통취약지역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을 지속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 정책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대중교통비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리겠다”며 “광역교통망 연계 버스노선 확충과 버스노선 체계 개편으로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승 연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다자녀 가구, 어린이·청소년까지 선택 폭 넓혀…대중교통비 부담 경감 고양시민 K패스 가입자수가 올 1월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용자 중 청년층 이용자가 52%(5만2천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일반 45%(4만5천명), 저소득 3%(3천명)가 뒤를 이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하루 최대 2회·월 최대 60회까지 지출된 교통비의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일반인(19세 이상)은 20%, 19세~34세 청년은 30%,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5월부터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