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인천시, 청년 신규고용 기업에 최대 2,800만 원 지원

4월 1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30개 기업 선정해 근로환경 개선비 지원
청년 고용 활성화 및 근로환경 개선 도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부정합(미스-매칭)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내 시설 노후화 및 열악한 근무 환경 등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중소·중견 제조업체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13일부터 인천 비즈오케이(www.bizok.incheon.go.kr)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약 30개 기업에 대해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로, 최근 1년 이내에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2,800만 원까지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 세탁기 등의 환경개선 물품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 청년들이 쾌적한 직장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관내 청년 고용 활성화와 청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되어, 369개 기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총 2천여 명의 청년 고용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시, 송산권역 산업‧인프라‧복지 혁신으로 새 성장축 부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현장을 방문해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복합문화융합단지‧용현산단‧LH…송산권역 경제 성장축 완성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본격화돼 의정부의 기업도시 도약을 이끌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산곡동 396번지 일원,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단지에는 약 1천800세대의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2026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도 함께 들어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전국적 위상 ‘함평 국화’…익산시, 함평군 선진 기술 견학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국화 산업 선진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함평군은 3일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국화분재연구회 임원 등 13명이 지난 2일 국화재배 및 분재작품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함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국화 산업의 선도 지역인 함평군의 국화 분재 기술과 재배 관리 노하우를 배워 회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견학은 함평군이 가진 국화 분재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회원들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 내 국화 재배 온실과 다양한 분재 작품을 둘러보며 현장 설명을 들었고, 실제 재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했다. 함평군은 지금까지 23종의 국화 신품종을 육종했으며, 매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함평만의 차별화된 국화를 선보이며 국내 국화산업을 이끌어왔다. 국화분재 분야에서도 지역 국화동호회가 매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하고 자체 경진대회를 열어 실력을 쌓아온 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자체 간 국화를 매개로 한 교류와 화훼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