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행을 시작한 지 37일 만에 당초 목표금액 1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기준 모금액은 총 629건 12억8955만원으로 당초 목표액 11억원을 11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금에는 개인 183명, 기업 168사, 기관·단체 278곳 등이 참여했다. 성금은 393건 8억7637만원, 쌀·생필품·마스크 등의 물품이 236건 4억1351만원 상당 모였다. 가장 큰 금액을 기부한 곳은 천주교 수원교구 보라동 성당이다. 보라동 성당은 신자들이 ‘용인시민 200명에게 희망을’ 프로젝트를 기획해 사랑나눔 활동과 성당 카페 운영, 성물 판매, 희망 콘서트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 1억원을 기탁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 성금은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홀로 어르신, 차상위 계층 등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3년째 익명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한 어르신의 사연도 훈훈함을 더했다. 이 어르신은 지난 2020년부터 연말이면 예고도 없이 불쑥 시 복지정책과를 찾아와 20kg짜리 쌀 60~70포대씩을 기탁하고 있다. 신상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9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용인그린대학 제17기 및 대학원 제8기 교육생 11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전원생활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목관리과정(30명)을 비롯해 다양한 작물재배 방법을 배우는 그린농업과(40명), 친환경 유기농법을 배우는 생활농업과(40명) 등 총 11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27주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은 물론 텃밭 운영과 과제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은 그린대학 졸업생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하려면 시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로 방문하거나 메일(주소 추가)로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이 농업 분야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그린대학 교육생으로 참여해 영농 정착에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2년 상반기에 발생한 탄소포인트제 기부자의 인센티브 1,459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탄소포인트제 기부를 약속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포인트를 지급받은 1,364세대의 기부로 마련됐다. 김해시는 올 한해 이번 기부를 포함해 2,862만원의 인센티브를 기부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를 대신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현재 김해시에서는 3만5,048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 중이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7%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총 참여세대의 44%인 1만5,374세대가 2022년 상반기 동안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해 기부를 포함해 현금, 그린카드포인트로 1억6,959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고 이는 온실가스 2,771t을 감축한 것과 같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등록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서현기 동대문구간호사회 회장(사진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동대문간호사회 임원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7일 오전 동대문구간호사회(회장 서현기)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 탈북민과 저소득층을 위해 멀티쿠커 40개 및 생필품 60여종 270개(2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구청 5층 구청장 접견실에서 진행한 기탁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간호사회 서현기 회장, 최은주 부회장 등 임원진 4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기탁한 물건 중 멀티쿠커는 탈북민 40가구로 전해지며, 그 외 60여종의 생필품 270개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서현기 동대문구간호사회 회장은 “동대문구 간호사회 회원이 약 2,500여 명 정도 되는데 이번 기탁식을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물품을 기증했다. 앞으로도 우리 간호사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되었던 이웃에게 더 관심을 갖고 의료 봉사 등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 앞장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사회적 약자 보호 확대 등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내년 예산안에 사회복지 분야를 대폭 강화했으나, 준예산을 편성할 경우 지원할 수 없게 돼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시는 22일 “전체적인 자주재원이 482억원 감소한 반면, 매칭(의무 대응)해야 하는 국·도비 보조금은 약 1,000억원이 증가해 재정여건이 열악한 상태에 이르게 됐다”면서 “내년도 예산안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꾀할 수밖에 없었다”고 우선 밝혔다. 자주재원은 시에서 자율적으로 각종 사업에 운용하는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전수입(순세계잉여금) 등으로, 자주재원이 떨어지고 국·도비 보조금 사업이 많아지면 재원 운용의 자주도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시 재정자립도는 2022년도 32.81%에서 2023년도 32.65%로 0.16% 미미하게 하락했으나, 재정자주도는 56.2%에서 54.5%로 1.7%나 하락한 상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행적이거나 선심성의 사업, 그리고 수혜대상이 극히 부분적인 사업 등에 대해서는 지출구조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유사한 중복사업의 통폐합, 행사성 민간보조사업 조정, 민간위탁사업의 효율화 등 재
충남도는 20일 도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상 및 예우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마련한 ‘힘쎈충남 보훈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훈카드는 지난 7월 20일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장 간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하나로, 적극행정을 통해 3개월 여 만인 11월 18일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카드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협약 체결 이후 보훈카드 출시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는데 더욱 속도를 높여 1개월 만인 이날 보훈카드를 출시했다. 신청은 신분증, 국가보훈대상자등록증 또는 국가유공자증, 보훈수당 확인이 가능한 통장 등을 지참해 가까운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 카드는 도내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이용 시 5%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주유 △온라인쇼핑 △카페 △편의점 △배달앱 △영화 △대중교통 △놀이공원 등 이용 시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할인혜택은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 실적이 증가할수록 월간 통합 할인 한도가 늘어나는 방식이다. 이날 출시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박종원 보훈단체협의회장, 이종욱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 여운철
홍성군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이하 ‘장애인 콜택시’)이 올해 10월까지 26,463명이 이용, 21년도22,976명 대비 115%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며 교통약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는 그동안 관내차량 11대와 관외차량 1대 등 총 12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했으나, 2023년에는 1대를 추가 도입하여 교통약자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면서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홍성을 만들어 간다고 밝혔다. 이용요금도 관내 요금은 기본요금 2km 1,300원에서 추가요금은 130원/km, 최대 2,600원으로지난 2020년 7월에 홍성군 농어촌버스요금이 기존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되었지만 교통약자의 이용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인상을 자제하고, 관외(충남도내)요금은 km당 260원으로거리에 따른 차등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대기시간 대기료는 30분당2,000원으로 최대 2시간까지이나 병원 진료시에는 3시간까지로 1시간이 추가되고, 운행일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휴무로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 방법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를 등록하고, 광역이동지원센터(콜센터)에 전화, 문자,
하동군은 5일 군수 집무실에서 ㈜영화여객 조옥환 대표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여객은 이날 1,800만원 어치 3,000매의 입장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조옥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 기간 중 원활한 교통 소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화여객은 1980년 설립된 경남도의 시외버스 업체로 부산교통·대한여객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하동군 농어촌버스를 포함해 경남 일부지역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영화여객은 이날 약정식에서 엑스포 홍보와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을 위한 붐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이번 영화여객의 입장권 구매가 엑스포 성공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내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하며, 입장권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및 인터
지역사회에 꾸준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풍산FNS가 올해도변함없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며 추워진 겨울 날씨를 덥히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지난 30일 ㈜풍산FNS에서 논산시청을 방문해 337만 원 상당의 연탄 4천 5백장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풍산FNS는 논산시 은진면 소재의 첨단센서류, 정밀기계부품, 가속도계를 생산하는 방위산업 전문기업으로, 2015년 11월 연탄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저소득 아동에게 교복ㆍ책가방구입비 등 총 4천 760만 원 상당을 기부해온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풍산FNS의 최용웅 노조위원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풍산FNS 임직원분들의지역사랑 덕분에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중한 정성에 깊게 감사드리며, 군수산업 메카로 향해가는 우리시와꾸준히 상생하며 지역발전에 힘쓰자”고 덧붙였다. 한편, 논산시 드림스타트는 전달받은 연탄을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15가정에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