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타운’으로 불리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혁신산업 도시로 체질을 변신 중이다. 산업 인프라 후발주자이던 고양시는 민선8기 들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추진,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벤처육성촉진지구‧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지정 등 굵직한 정책들을 추진하며 기업친화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서 기업 지원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곳이 고양산업진흥원이다. 고양산업진흥원은 기업의 시작과 성장, 도약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 글로벌 시장 진출, 후속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고양시 산업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 이사장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이제 주거 중심의 도시를 넘어 기업이 선택하고 찾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 지원을 통해 고양시만의 전략적 산업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성장한 뉴앤AI, 웨스트월드…코스닥 상장·글로벌 진출까지올해로 설립 22년 차가 된 고양산업진흥원은 기업 입주 공간 제공 등 기초적 인프라 지원과 함께 제품·기술 개발, 인증, 마케팅, 판로 개척 등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은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컨소시엄을 통한 수요 연계형 기술개발까지 지원하며 기업의 기술이 실제 수요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를 고양시에 구축하고 있다. 2004년 진흥원 기업 입주실에서 5명의 인력으로 출발한 ㈜뉴엔AI는 고양시 토종기업이다. 진흥원의 선도기업 육성과 R&D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해, 지난 7월 코스닥 상장하고 현재는 임직원 200여 명, 연매출 200억 원 규모의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넷플릭스와 글로벌 OTT 시장을 사로잡은 VFX(시각특수효과) 기업 ㈜웨스트월드도 고양시 소재의 진흥원 지원 기업이다.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위트홈’ 등 글로벌 히트작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이 기업은 국내외 영화 후반 업계 1, 2위를 다투는 기업으로 성장해 작년 말 임직원이 180여 명을 넘어섰고, 2023년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ICT, 콘텐츠, 스마트모빌리티…전략산업별 맞춤 지원, 투자유치·수상 등 성과 입증고양산업진흥원은 특히 ICT(정보통신기술), 콘텐츠, 스마트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에 주목하고 산업 특성에 맞는 기업별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ICT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컨트롤러 개발 기업 ㈜에너사인코퍼레이션이 기후테크 콘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빅데이터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 ㈜아키브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쿼터니언이 개발한 휴대용 기상관측장비는 기상청 혁신 제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플레이큐리오가 진흥원의 제작지원 사업을 계기로 고양시로 본사를 이전하고 IBK기업은행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의 어린이 콘텐츠 ‘명탐정 피트’는 EBS와 공동제작 후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이다. 어울림출판사는 웹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확장을 이뤘다. 스마트모빌리티 분야는 지원사업 추진 1년 만에 지원 기업 3곳이 총 17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심포니이미징과 소무나㈜는 고양시로 각각 본사와 공장을 이전했다. 고양드론앵커센터 입주기업인 ㈜시에라베이스는 CES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양형 TIPS’…후속투자 유치로 기술창업 성장 동력 이끈다 지난해 3월 고양산업진흥원 내 출범한 고양투자청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고양형 민간투자 연계 기술창업 지원(TIPS)사업’도 본 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와 연계된 R&D 지원 방식으로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현재까지 수혜기업 10곳 중 절반인 5개 사가 총 74억 원의 민간 후속투자에 성공했으며, 지식재산권 32건, MOU 8건, 수상 3건 등 기술창업 성과도 현실화되고 있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고양형 TIPS와 창업펀드를 활용한 지속적 벤처 자금 유입, 투자청 설립 등을 통해 산업 도시로서 고양시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한다.”며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플랫폼을 정착시켜, 우량기업 유치와 산업지도의 재편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투자청 개청식 참석) 지난 7월 코스닥 상장한 ㈜뉴엔AI 교육발전특구 취‧창업 지원사업으로 ㈜웨스트월드를 방문한 고양시 청년들 기후테크 콘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한 ㈜에너사인코퍼레이션 기상청 혁신 제품으로 지정된 ㈜쿼터니언의 휴대용 기상관측장비 고양산업진흥원 고양투자청 개청식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관내 소재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와 연계해 유용하고 품격 있는 구민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동대문구가 한국외대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초급 스페인어’ 강좌다. 스페인어는 중국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모국어로 사용하는 언어로, 해가 갈수록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8주간 운영되는 이 강좌는 한국외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다.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한국외대 평생교육원 누리집(https://edulife.hufs.ac.kr/)을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교재비 별도)이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이루어지며, 스페인어의 기초 문법과 회화를 배울 수 있다. 한국외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스페인어를 처음 접하는 주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설계했다.”라며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져 외국어 학습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과 협력해 기획된 ‘유럽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강좌는 이탈리아의 주요 미술관에 소장된 대표 작품들을 중심으로 유럽 미술사의 흐름과 예술적 배경을 해설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매 수업마다 미술사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작품의 이야기와 시대적 맥락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함께 토론하며 감상하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현재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누리집(https://cce.khu.ac.kr/html/kacademy)에서 접수중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교육지원과(02-2127-4978) 또는 각 대학 접수처(외국어대 평생교육원 02-2173-3529 , 경희대 글로벌 미래교육원 02-961-0872)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약 1만 세대 가량 이문·휘경 재개발지역 입주민들을 고려하여 개설된 만큼 주민들의 강좌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서울시립대와 연계한 ‘인공지능 레벨업’ 강좌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구 직영 평생교육원을 통해서도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 경희대학교 ‘유럽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가 교통비를 도민에게 약 30% 환급해 민생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소나무 1,100만 그루 식재 상당의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외식업·여가 소비 1천억 원을 창출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단기정책연구과제로 마련됐다. 우선 지난해 5월 ‘The 경기패스’ 사업 시행 이후 도민들은 1인당 평균 월 6만 7,000원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2만 원(약 30%)을 환급받았다. 연간 환급액으로 따지면 24만 원이다.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실제 이용실적 분석 결과, 1인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2024년 5월 29회에서 2024년 11월 39회로 늘어났다. 이를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한 결과 연간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약 22만 톤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이용자 조사에서 ‘The 경기패스’로 절약된 금액의 사용처를 물으니 약 56%가 투자와 ‘지출 없음’이 아닌 외식, 여가 등의 소비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에 최근 1년 ‘The 경기패스’ 환급액 연 1,908억 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니 약 1,072억 원의 소비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한편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 사업이다. K-패스의 1일 2회 및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청년의 연령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해 매월 대중교통 비용의 20~53%까지 환급해 준다. 전국 어디서나 버스·지하철·광역버스·GTX·신분당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존 환급형과 정기권의 장점을 결합한 통합형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The 경기패스 월 61회 이상 이용금액에 대해 전액 환급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도는 61회 이상 이용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별도 비용이 들지 않아서 정기권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카드사별 누리집 등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The 경기패스는 교통복지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대표 민생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8월 11일, 싱가포르 사회가족개발부(MSF) Goh Pei Ming 정무장관을 포함한 대표단을 교육청으로 초청, 서울시 유아교육 정책과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유아교육 분야의 글로벌 정책 교류를 선도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유아교육 담당 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며, 대표단에게는 ▲서울 유치원 입학 시스템 및 절차,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사례, ▲유아 특수교육 대상자의 통합교육 사례, ▲교사 역량 강화 방안, ▲유치원-초등 연계 전략 등 서울형 유아교육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간담회 후에는 서울경동유치원 등 현장 방문도 진행, 싱가포르 대표단은 실제 교육현장을 둘러보며 서울시교육청 정책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직접 경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유아교육, 교원 전문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연대를 확대하고, 서울형 교육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와 나누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저출산, 맞벌이 증가 등 사회적 과제 속에서 지속가능한 유아교육과 돌봄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만남은 서울교육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을 넓혀가는 뜻깊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 개요 □ (배경) 아태 지역 여성 이슈 논의를 위해 21개 회원경제가 참여하는 장관급 회의체인「APEC 여성경제회의」를 매년 개최(’11년~) ※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아시아태평양지역 21개 회원이 참여하며 세계 GDP의 약 61.4%, 총교역량의 약 50.1%를 점위하는 최대 지역협력체(’23년 기준) ○ 금년은 APEC 정상회의(’25.10월, 경주) 의장국인 우리나라에서 개최(‘25.8월) □ (참석) 21개 회원경제 장관급 수석대표 및 실무급 참가자 120여명 □ (구성) 1ㆍ2차 실무회의(PPWE) 및 여성경제회의(WEF) ○ 실무회의(PPWE, Policy Partnership on Women and the Economy) ‘여성경제정책파트너십 회의’로, 여성경제회의(WEF, 장관급)에서 다룰 주요 의제에 대한 실무적 논의를 하는 사전 회의 ○ 여성경제회의(WEF, Women and the Economy Forum)21개 APEC 회원의 여성 분야 장관급 참석 회의로, 각국의 양성평등 정책 및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선언문 채택 등 성과물 도출 □ (주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 ※ 주요 의제 : ▲ (연결)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글로벌 대응 강화 ▲ (혁신)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의 여성 역량 강화와 경제 참여 확대 촉진▲ (번영) 인구 변동에 따른 돌봄체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서울교통공사는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을 맞아 8일 공덕역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교통공사, 한국전력 서울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오후 2시부터 공덕역 대합실에서 합동 홍보 행사를 진행하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부채 2000개를 배포했다. 부채에는 ‘여름철 냉방은 26도’라는 문구와 함께 주택용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에너지캐시백 제도 안내가 담겼다. 또한 ‘지구를 살리는 에센스, 당신의 에너지 센스’를 주제로 생활 속 절전 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역사와 열차의 행선안내게시기에 송출한다. 이 영상은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폭염과 폭우로 인한 이상기후 피해가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력 수급 등 에너지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과 건전한 소비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중소기업 10곳을 오는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자 매년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2019년까지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이번 모집에 재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우대 지원,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 등 각종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용인시 일자리 관련 사업 우선 참여권,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는 기존 정량 위주의 평가 방식에 정성 평가 항목을 보완해 기업의 경영 역량, 기술혁신, ESG 실천, 지역사회 공헌 등 질적 가치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신청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https://ybs.yp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 필수 서류를 포함한 신청 서류를 PDF 파일로 올려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기업지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10개 내외의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인증 결과는 오는 11월 중 개별 통보된다. 인증서와 현판도 함께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기업지원과(031-6193-28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우수기업 인증은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중소기업의 숨은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시가 보다 나은 지원을 하기 위해 만든 제도”라며 “용인에 훌륭한 중소기업들이 많은 만큼 해당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7일 기흥구 소재 HL인재개발원에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용인의 기업을 위해 미국 현지 카운티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보 제공 세미나를 시가 마련한 것이다. 세미나엔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 올해 우호결연을 맺은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가 참여해 미국 조달 시장 진출 전략과 카운티별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턱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Fab)이 세워지고 있는 테일러 시티 등 27개 시(city)를 통할하는 행정구역이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와 인접한 곳으로 연방정부 기관, 4차산업 기업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맥클린 등 75개 시를 거느리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1월 윌리엄슨ㆍ페어팩스 카운티를 방문해 자매결연ㆍ우호결연식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번 세미나는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세미나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미국 정부 조달시장 진출 전략, 페어팩스 카운티의 기업 환경과 경제개발청 정부 지원제도 소개, 윌리엄슨 카운티의 산업 비전과 투자환경 설명 순으로 진행한 뒤 사전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카운티별 일대일 컨설팅이 이뤄진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구글폼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세미나가 미국 수출 확대를 준비하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용인의 기업들과 미국 정부 프로젝트 입찰을 준비 중인 용인 기업들에 구체적 정보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인시가 미국에서 반도체 등 4차산업의 핵심지역인 윌리엄슨 카운티,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용인 기업들의 미국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6.4%를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지급률을 기록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8월 10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급 대상 28만 1천674명 중 27만 1천566명이 소비쿠폰을 받아 지급률 96.4%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시의 발 빠른 대응이 있었다. 시는 지급 개시 2주 전부터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해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1주 전에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섰다. 또한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1인당 광명사랑화폐 10만 원을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사업 경험도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거동 불편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154명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받았다. 하안2동의 한 주민은 “거동이 힘들고 도와줄 가족도 없어 신청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신청을 도와주고 카드까지 전달해 줘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비스를 제공한 양희순 주무관도 “작은 도움에도 크게 감사해 하는 모습을 보며 표현해 바쁜 업무 중에도 도와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원 응대 강화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충남도가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외식업부터 최첨단 자동화 기술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 ‘충남에서 가장 맛있는 횟집’ 꿈꾸는 청년 창업가 보령 출신 청년 이상명(26) 씨는 중학생 시절부터 횟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키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대학 진학 대신 창업을 택한 그는 지난해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선정돼 보령 명천동에 ‘보령청년횟집’을 개업했다. 사업에 선정된 이 씨는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아 사업장 입지와 상권 분석, 메뉴 구성, 마케팅 방식 등 창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며, 사업화 지원금 500만 원과 신용보증대출 5000만 원 등 총 5500만 원의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 시기를 앞당겼다. 이를 통해 이 씨는 광어·도미·방어 등 신선한 지역 특산 해산물을 활용한 ‘청년 한상차림’을 주력 메뉴로 내세우며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씨는 “전문가들의 멘토링 덕분에 막막했던 창업 초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라며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제조업의 미래 그리는 기술 창업가의 도전 아산에서는 기술 기반 청년 창업가 박명호(40) 씨가 창업한 ‘주식회사 디엔지니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씨는 10년간의 제조·설계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창업에 도전해 자동화 설비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개발했다. 디엔지니어는 기업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제공은 물론, 자동화 분야 전문 프리랜서 엔지니어와 기업을 연결하는 인공지능 매칭 플랫폼(FAJOB)과 사용자의 요구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3차원(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X concept AI)까지 개발했다. 도의 지원을 통해 디엔지니어는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에 성공했으며, 매출은 2023년 2억 4400만 원에서 2024년 7억 1200만 원으로 1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디엔지니어는 지난해 도내 청년 2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3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청년 고용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박 씨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했던 회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충남의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청년 기업가가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해 지역을 넘어 국가 기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청년 창업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및 멘토링 등 분야별·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 창업가 간 관계망(네트워킹) 구축, 지역 정착 기반 조성 등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창업해 성장하는 모습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교육, 컨설팅, 자금 지원 등 청년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창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개요 ○ 사업내용: 청년 (예비)창업가의 성장 지원을 위한 분야별·단계별 사업화 자금, 교육,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지원 ○ 지원대상: 충청남도 청년(19~39세)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 60팀 ○ 수행기관: 충남신용보증재단(생활업종),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기술업종) - 생활업종: 음식·숙박·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창업/기술업종: 신기술 등 활용한 기술집약적 창업 ○ 지원내용 구분 지원규모 지원내용 생활 업종 예비창업자 30팀 · 최대 8회 컨설팅 지원 · 팀당 5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 최대 1억원 신용보증 기창업자 (창업 7년 이내) 10팀 · 최대 8회 컨설팅 지원 · 팀당 1,5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 최대 2억원 신용보증 동네창업학교 회당 30명 내외 · 창업 필수 교육(6과목, 2일 과정) 운영 - 제품·서비스 디자인, 인테리어, 상가 임대차계약, SNS 마케팅, 세무, 지식재산권, 상권분석 등 · 최대 5회 컨설팅 지원 · 최대 5,000만원 신용보증 · 연간 9회 운영(온오프라인, 3월~11월) 기술 업종 예비창업자 10팀 · 창업 교육 및 사업 고도화 지원 · 팀당 1,0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기창업자 (창업 7년 이내) 10팀 · 창업 교육 및 사업 고도화 지원 · 팀당 최대 2,0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 선정평가 등급에 따라 사업화 자금 차등 지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충남 귀어학교를 통해 지역 어촌을 활성화하고 어가인구를 늘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통계청 자료(2024년 기준)에 따르면, 도내 어촌은 고령화 비율이 57%에 달해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연구소는 어촌 고령화에 대응해 어촌 활력 증진 및 후계 인력 육성을 위한 귀어 교육 전담 기관인 ‘충남 귀어학교’를 운영 중으로,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 제1기부터 2025년 제14기 교육까지 총 2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가운데 현재 95명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85명은 도내 정착해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선업 종사자가 49명, 맨손업 종사자가 17명, 양식업 종사자가 16명이고 기타 종사자는 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보령 41명 △서천 16명 △태안 15명 △서산 11명 △아산 1명 △청양 1명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9.1세이며, 40대 이하 정착자는 40명으로 충남 어촌의 고령화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충남 귀어학교는 어촌 위기에 대응하고 예비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5주의 정기교육과 함께 현장실습 심화 교육,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 귀어학교생 고용 정착 지원 등 각종 교육과 지원사업을 제공 중이다. 또 졸업 후에도 매년 두 차례 졸업생을 대상으로 관리·관찰(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취·창업 지원사업 연계, 수요 반영 보수교육 편성, 사업 시행 정보 알림 등 졸업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개교 이후 20%대에 머물던 정착률은 올해 30% 후반대로 상승했다. 앞으로 충남 귀어학교는 귀어인 대상 ‘교육-실습-주거-일자리 원스톱 프로그램’을 담당할 ‘(가칭)귀어플러스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귀어인의 안정적·성공적 정착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남 귀어학교가 현재 고령화 가속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 어촌에 새로운 활력의 불씨를 지폈길 기대한다”라며 “귀어학교는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사후관리를 지속 강화해 귀어인의 어촌 정착을 돕고 도내 어촌·어업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어학교는 지난달 제15기 교육을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제16기 교육생을 모집해 어촌 후계 인력을 양성하고 어촌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인도네시아에서 국내기업이 진행 중인 수주 사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향후 해외 진출이 유망한 물 산업을 중심으로 발주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주지원단은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공공사업부, 환경부, 에너지광물자원부 등)과의 정부 간 환경협력회의, △한국-인도네시아 물 산업 협력 세미나, △국내 물 기업과 인도네시아 발주처 간 1:1 수출·수주 상담회 등을 통해 상·하수도, 수력발전, 탄소 감축 등 분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첫째 날(8월 12일)에 열리는 ‘한국-인도네시아 물 산업 협력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물 산업 정책 방향, 물 분야 디지털 전환 현황, 지역별 무수수량* (Non Revenue Water) 발생 문제 및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어서 국내 12개 기업이 유수율 제고, 관망 관리, 해수 담수화, 수처리 플랜트 등에 대한 신기술·신제품을 소개한다. 세미나 이후에는 발주처와 1:1 만남을 통해 현지 발주처와 국내기업간 심층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상수도 공급 과정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요금으로 수익화 되지 못한 수량 둘째 날(8월 13일)에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및 환경부와의 정부 간 협력회의를 통해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시보르빠(Siborpa) 수력발전사업(114MW)과 LX인터네셔널이 추진하고 있는 하상(Hasang) 수력발전사업(41MW)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탄소배출권 인정 문제를 논의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3월 민간기업(외국 기업 포함)에 대해 배출권을 인정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나, 아직 현지 관련 제도의 미비 등으로 인해 실제로는 인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이번 협의를 통해 민간기업에 대한 탄소배출권 인정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에너지광물자원부, 환경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향후 외국기업을 포함한 민간기업이 실시한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탄소배출권이 인정되면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인도네시아와의 그린 파트너십은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 기회를 넓히고,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것”이라며 “현장의 애로를 면밀히 점검하여 실질적인 계약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한국-인도네시아 물산업 협력 세미나 계획(안) 붙임 한국-인도네시아 물산업 협력 세미나 계획(안) ❒ (개요) 인니 주요 물관리 정책과 국내 우수기술(유수율 제고, 스마트 물관리 등) 소개를 통해 국내 물기업의 진출 기반 조성 및 수출·수주 확대 지원❒ (행사명) 한국 - 인도네시아 물산업 협력 세미나 (Korea - Indonesia Water Cooperation Seminar)❒ (일시/장소) ‘25. 8. 12.(화) 09:30 ~ 17:00 / 인니 자카르타 소재 호텔❒ (주최/주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물산업협의회❒ (참석자)(한국)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한국물산업협의회(KWP), 녹색기업 12개사* 등 * 블루센, 블루윈, 유앤유, 대윤계기산업, 주안엔지니어링 등 (인니) 공공사업부, 수도협회, 지방상수청(PDAM), 현지 물기업 등 ❒ (주요내용) 인니 물산업 정책 및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 공유, 지역별 물관리 현황 및 기술 수요 발표, 한국 녹색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 소개 등 ❒ 프로그램(안)시간 내용 비고 세미나 09:30~09:40 10‘ 개회식 09:30~09:33 3‘ ㆍ개회사 환경부 09:33~09:36 3‘ ㆍ환영사 공공사업부 09:36~09:40 4‘ ㆍ기념촬영 전체 09:40~12:00 140‘ 발표 세션 09:40~09:55 15‘ ㆍ인니 물산업 주요 과제 및 정책 방향 인니 정부부처 09:55~10:10 15‘ ㆍ인니 물분야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 인니 정부부처 10:10~10:25 15‘ ㆍ지역별 무수수량(NRW) 현황 및 기술 수요 인니 수도협회 10:25~11:55 90‘ ㆍ물기업 기술 및 제품 소개(12개사) 한국 물기업 11:55~12:00 5‘ ㆍ마무리 비즈미팅 12:00~13:30 90‘ 오찬 13:30~17:00 210‘ 비즈니스 미팅 현지 발주처 등 간담회 18:00~19:30 90‘ 환경부 – 녹색기업 간담회 ※ 프로그램 시간, 순서, 내용 등은 변경될 수 있음
▲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 선사한 무대로 호평, 매진 사례!▲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익숙한 멜로디를 합창으로 색다르게 즐겨▲ 대형 전광판과 풍성한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 연출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지난 8월 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192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 시네마 어드벤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선보인 <시네마 어드벤처> 공연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여름에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영화·뮤지컬·애니메이션 삽입 음악(OST)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올해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관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영화관을 방불케 하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압도되었다. 공연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삽입 음악(OST)으로 스릴 넘치게 문을 열었고, <라이온 킹>의 “Circle of Life”,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등 다채로운 명곡으로 이어졌다. 어린이합창단 YYC부평과 함께 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벼랑 위의 포뇨> 삽입 음악(OST)과 뮤지컬 <영웅>의 명곡들은 부모 세대의 애국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어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영화 <드림걸즈>와 <위대한 쇼맨>의 넘버가 화려하게 1부의 막을 내리자, 객석에는 자연스레 2부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마블스튜디오의 주제곡 모음이 2부의 시작을 알렸다. 영화 속 영웅들의 주요 장면과 함께 주제곡이 화면에 흐르자, 객석에서는 연이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어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는 로맨틱한 감동을,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우리의 꿈’은 모험심을 자극하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무반주 합창으로 선보인 <토이 스토리2>의 “When She Loved Me”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빛난 <노트르담의 꼽추>의 ‘The Bells of Notre Dame’과 뮤지컬 <명성황후>의 ‘백성이여 일어나라’는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마지막은 한국 애니메이션 음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신해철의 ‘Lazenca, Save Us’로 장식됐다. 강렬한 리듬과 울림, 열정적인 독창 무대가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끊임없는 앙코르 요청에 인천시립합창단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대표곡으로 화답했다. 객석은 기립해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과 ‘붉은 노을’을 함께 부르며 여름밤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작년보다 더 큰 성원과 박수를 보내주신 인천시민께 감사드린다”며 “12월에 있을 <메시아> 전곡 연주도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 관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즐겁고 신나는 무대였다”며 “앞으로 여름마다 이 공연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1981년 창단한 인천시립합창단은 세계합창연맹(IFCM)과 미국지휘자협회(ACDA) 컨벤션 등 주요 국제 무대에 초청받아 한국 합창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한국 합창음악의 우수성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문의)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붙임 사진 자료 인천시립합창단 공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