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의료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중인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이 본격화됐다.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의 방향성과 조사 범위, 향후 절차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경기도는 현재 경기 동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양주와 양주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는 도가 남양주시와 양주시를 공공병원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시군과 함께한 첫 공식 회의다.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며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관련 부지에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민간투자 방식(BTL) 적정성 조사 등을 조사한다. 용역 기간은 2026년 2월까지 약 11개월간이다.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공공병원 건립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이 감염병 대응, 응급·재활치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기능을 갖춘 ‘혁신형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은 단순한 진료기능을 넘어 감염병 대응, 응급의료, 돌봄까지 아우르는 지역 통합형 건강 인프라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공공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는 중대한 시작을 남양주, 양주와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길‧정경자‧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사업대상지인 남양주시와 양주시 관계자, 도 공공의료 정책 담당자, 도의료원 관계자, 보건의료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6월 10일(화) 오후 2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상공인 관련 주요 단체장과 골목상권 상인회장, 관계기관 및 시청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금융부담 완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관계기관 및 부서에서는 적극적인 해결 방안 모색 의지를 밝혔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미래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해 19~39세 청년 1만 5천 명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시는 11일(수) 10시부터 24일(화) 18시까지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을 통해 ‘2025년도 청년월세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19~39세(등본상 1985~2006년 출생자)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로, 임차인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 한 집에 주민등록등본상 19~39세 이하 형제·자매 또는 동거인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가구당 ‘임차인 명의의 1인’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공유주택(쉐어하우스) 등에 거주하며 임대인(사업자 포함)과 각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개인은 동시에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 8천만 원 이하이며,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월세가 상한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환산율 5.0% 적용)과 월세를 합산한 금액이 93만 원 이하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 기준은 신청인 가구의 ’25년도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신청인의 건강보험이 피부양자인 경우에는 ‘부양자’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주택 소유자(분양권·입주권 보유자 포함)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일반재산(토지과세표준액, 건축물과세표준액, 임차보증금, 차량시가표준액) 총액 1억 3천만 원 초과 소유자는 사업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량시가표준액 2,500만 원 이상 차량 소유자도 제외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기수혜자, 정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동시 수혜자, 2025년 자치구 자체 청년월세 선정자, 서울시 청년수당 등 유사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에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필수 제출 서류는 ▴임대차계약서 ▴월세이체증(월세 납부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이며, 그밖에 신청에 필요한 사항은 서울주거포털 내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SH공사 청년월세지원센터(☎1833-2030),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신청접수 후 신청 인원을 월세·임차보증금 및 소득 기준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인원을 선정한다. 신청 인원이 해당 구간 선정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구간별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시는 실질적으로 주거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저소득 청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임차보증금과 월세가 낮은 구간(보증금 1천만 원 이하, 월세 50만 원 이하)에 많은 인원을 배정(75%, 11,250명)해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은 소득·재산 기준,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 심사를 거쳐 9월 중 발표되고, 선정자들은 10월 말부터 1차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지원금은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지급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매 회차 지급 전 서울주거포털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누적 11만 4천여 명의 청년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며 청년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도 수혜자 설문조사 결과, 청년들이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자립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청년월세지원’ 모집이 청년의 주거 안정에 도움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다양한 주거 상황에 맞춰 실효성 있는 주택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청년월세 지원 사업 수혜자 인터뷰 2025 서울시 청년월세 지원 모집 포스터
충남도의 사회적경제를 새롭게 이끌 거점이 될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도는 10일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돈곤 청양군수,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한 도내 최초의 사회적경제 전용 기반 시설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부터 교육, 입주기업 간 관계망 형성, 컨설팅까지 기업 운영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시설은 국비와 도·군비 등 총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300여 ㎡ 규모로 옛 청양여자정보고 부지에 신축했다. 시설 내에는 시제품 제작실, 전시 판매장, 회의실, 영상제작실, 교육실, 입주기업 전용 사무공간, 카페 등을 조성했다. 특히 입주기업 전용 사무공간으로 확보한 34개소 중 현재 16개소가 입주 승인을 받았다. 또 등록기업 49개소도 혁신타운의 공용 공간을 활용할 예정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상주기업과 등록기업을 상시 모집해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혁신타운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지역의 사회적경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혁신타운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선 공공구매 박람회, 혁신타운 팝업 콘텐츠 행사, 사회적경제 판매전, 혁신타운 활성화 포럼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해 사회적경제 기업 간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개관식 사회적경제 기업 공공구매 박람회 등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식 부대행사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전경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0일 환경산림국이 도민 삶의 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부처 릴레이 방문은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수질 개선 등 환경·산림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산림국장을 중심으로 산림청·환경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해, 경상남도의 핵심 환경·산림 정책들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번 방문은 단순 건의가 아닌, 직접 면담과 자료 제시를 통한 ‘정책 실현형’ 접촉으로 진행되는 등 그 의지를 돋보였다. 특히, 이번에 건의되는 과제들은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고성 공룡지질공원의 국가지질공원 지정 △국가차원의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남강댐-거제계통 송수관로 복선화 등으로 경남의 지리적 특성과 환경·산림복지 제고를 위한 지역 밀착형 정책들이다.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은 초대형 산불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중추 거점으로서의 필요성이 크며,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은 한-아세안 국가 간 우호 증진, 협력관계 강화 및 정원 거점도시 육성을 통한 정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고,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은 낙동강 수계의 만성적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민기식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방문은 단발성 건의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국비 확보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출발점”이라면서, “경남의 환경·산림 분야가 정책의 사각지대에 머물지 않도록 앞으로도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 위기 시대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정책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민선8기 김포시가 베트남 투득시와의 경제교류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장의 물꼬를 텄다.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 안에서 우리끼리’의 지엽적 관점에서 벗어나 대외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숙원을 해소해 왔고 김병수 시장은 “김포의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보내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수없는 협력과 도전 끝에 만들어진 토대라는 것이 공통의 목소리다. 김포시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제1차 해외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2025 베트남(호찌민)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에 참가하고, 호찌민시 투득시(Thủ Đức)를 공식 방문해 첫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의 판로확대 및 수출다변화에 본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단순한 전시회 참가를 넘어, 베트남 남부권 신산업 도시로 주목받는 투득시와의 공식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상공회의소 주관하며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운영을 도와 참가한 ‘2025 베트남(호치민)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총 6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약 1,172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동일에프앤티(주), ▲(주)드림셰프, ▲(주)슬로우코프, ▲제논코리아, ▲(주)지에스아이 등 지역 우수기업 5개사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총 66건의 상담 중 약 299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예상되고, 현장에서 약 13만 달러 상당의 샘플 계약도 체결됐다. 특히 참가 기업 중 (주)슬로우코프는 전시회 지체행사인 ‘베스트 프로덕트 어워즈’에서 전시회 참가 191개사 중 우수 제품 20개에 선정이 됐으며, 베스트 프로덕트 디자인으로 뽑혀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까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 기업들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푸드, K-화장품, K-건강식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고, 전시회 준비 과정에서 FTA 컨설팅, 해외 인증 안내, 바이어 매칭 등 실질적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제품 경쟁력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초도 수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6월 9일 투득시 투자무역진흥센터(ITPC)에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는 양 도시 관계자와 기업인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도시 대표단 인사, 기업 발표, 자유 네트워킹 및 협력 논의 등이 진행됐다. 투득시 측은 냉장(냉방) 시설‧약품회사‧치과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 김포시 측에서는 식품‧주방용품‧생활용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 중심의 수출 유망기업이 참가하여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중 추진 예정인 투득시와의 공식 친선결연을 앞두고 양 도시간 경제 협력 토대를 다졌다는 목소리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단순한 전시회 참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 상생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시회-미팅-후속 지원까지 연결되는 입체적 기업지원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의 이번 경제교류는 양 도시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다. 지난 1월, 김포시 대표단은 투득시 설립 4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인민위원회를 공식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친선교류 사업들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설명>김포시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제1차 해외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2025 베트남(호찌민)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에 참가하고, 호찌민시 투득시(Thủ Đức)를 공식 방문해 첫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의 판로확대 및 수출다변화에 본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시장개척단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 사진 김포시-투득시 비즈니스 미팅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6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6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하며 하반기 계획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현재 시장은 6월 유공 표창자들을 축하하면서 “지금은 상반기 과업을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을 면밀히 수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실무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시정 성과도 다수 공유됐다. 복지위기가구 발굴, 체납정리, 지방세정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하남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는 “공직자들의 큰 노력의 결과”라고 이 시장은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열린 ‘뮤직인더하남’ 행사는 시민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 시장은 “오는 하반기에는 이성산성문화제와 시민의 날 행사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장시장 일원 410m 구간의 지중화 사업이 보행 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55%(6월 4일 기준)로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행정서비스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달부터 하남시 전체 동 행정복지센터에 ‘화상민원상담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며, 시청뿐만 아니라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도 시스템이 연계되어 복합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현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반복 시뮬레이션이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전 직원의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공문서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자 한국강사교육진흥원의 김순복 원장은 실제 공공기관의 사례를 살펴보며 공문서 처리의 원칙과 작성 및 관리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공무원의 공문서 처리 3가지 원칙으로 신속 정확 책임감을 꼽으며 신뢰받는 행정 구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여러분의 노력이 곧 하남시의 현재와 미래를 만든다”라며, “여름철 건강관리와 현장 안전에 유의하고, 하반기에도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특강 ▲표창 ▲당부말씀 순으로 각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시장 표창과 하남시 우수기관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함께 진행됐다.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6월 월례회의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6월 월례회의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오른쪽)과 한국강사교육진흥원의 김순복 원장(사진 왼쪽)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공동으로 6월 2일부터 8일까지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개최한 ‘제4회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따라,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포함해 일주일간 운영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을 주제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환경교육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개막을 알린 ▲명사특강을 시작으로, ▲환경교육동아리 어울림마당 ▲환경교육 정책포럼 ▲환경참여전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참여자들은 보고 듣고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목을 받은 ‘환경북콘서트’에는 환경부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을 비롯해 배우 김석훈, 환경 콘텐츠 크리에이터 변수빈, 도서 작가 신방실, 가수 하동균이 함께해 환경교육의 가치와 실천의 중요성을 대중과 진정성 있게 나눴다. 현장은 진지함과 열기로 가득 찼고,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참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환경교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국가-광역-기초 환경교육센터 교류회’도 열려, 지역 간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 환경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신진수 원장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이 환경을 향한 관심과 실천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겁게 배우며, 함께 행동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환경교육주간의 주요 영상과 자료는 환경교육주간 누리집(https://keep.go.kr)과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공식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환경교육 동아리 어울림마당 ▲ 환경북콘서트 (왼쪽부터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배우 김석훈,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 ▲ 국가-광역-기초환경교육센터 교류회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중원구 보건소에서 개최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축사을 통해 “치아 건강이 오복 중 하나라 할 정도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성남시는 각 보건소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구강보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치과 치료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특수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운영하여 소외계층 없는 구강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구강치료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성남시 의료원에는 다수의 전문 의료진이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소개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은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와 성남시치과의사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건치인 시상 및 구강보건 유공자 시장표창, 행운권 추첨,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제80회 성남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제80회 성남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제80회 성남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주요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승재 옴부즈만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 규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규제·어려움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며, 도내 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규제 혁신 공동 추진 △규제 개선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규제 정보·사례 공유 및 조사 △홍보 활동 공조 등이다. 도는 그동안 경관·건축·교통 심의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실시, 지방비 전액 사업에 대한 불합리한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등 산업단지나 건축 관련 인허가 기간 단축 또는 간소화를 정책 기조로 삼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규제 개선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등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이룬 지역”이라며 “그런 만큼 규제 개선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타파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하게 높여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좋은 법도 오랜 세월이 지나면 폐단이 생긴다’라는 ‘법구폐생(法久弊生)’이라는 말이 있다”라면서 “한번 규정이 만들어지면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기업의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기에 앞으로 합동 간담회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낡은 규제를 발굴하고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드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난 2년간 추진한 ‘중소기업 체감형 지방규제 정비’ 과정에서 충청남도가 공유재산조례, 건축조례 등 5개 분야 총 229건의 규제를 개선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규제 개선 성과*를 거뒀다”라면서 “이는 김태흠 지사의 관심과 리더십이 주효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규제 개선률: 충남도 54%(전국 광역지자체 평균 47%) 또 최 옴부즈만은 “베이밸리 조성,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등 도의 전략산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들이 모여들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충남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히 협업하여 눈에 띄는 규제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 그 첫걸음으로 새정부 공약과제** 추진과도 관련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등 현안 규제 해소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도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및 가맹점 확대로 사용 편리성 확보 / 지역별 대표상권 및 소규모 골목상권 육성을 통한 상권르네상스 2.0 추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3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리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 포럼 ‘순환을 말하다’의 시민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포럼은 ‘슬기로운 플라스틱 사용’을 주제로, 일상 속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함께 되짚고 지역사회 차원의 자원순환 방안과 시민 실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은 광명시,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협의회와 환경교육주간 기획 TF가 주관하며,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 후원한다. 또 강신호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 소장이 발제를 맡고, 최미정 하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황인숙 자원순환교육 강사, 문희성 환경보건기술연구원 과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국내외 사례와 실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환경과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광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시환경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신청 링크(naver.me/5eZpcfz8)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포인트’를 지급한다. 양애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포럼은 실천과 정책이 만나는 접점을 찾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 중심의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gmeec.or.kr)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환경교육센터(02-897-85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는 녹색산업 분야의 해외 발주처 및 구매처(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기업이 유망한 해외 녹색사업(프로젝트)을 발굴하거나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번째이며, 올해 행사에는 34개국 90개 해외기관·기업 및 200개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 △1대1 수출상담회, △해외 녹색사업(프로젝트)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5)*’와 연계하여 열린다. * 한국환경보전원 주관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6.11∼13. 서울 코엑스 1층 A홀) 이번에 해외 발주처 및 구매처가 제시하는 사업의 규모는 총 80억 달러(한화 약 10조 8,000억 원)에 이른다. 주요 사업에는 △방글라데시 상하수도청 수처리 프로젝트(7억달러 규모), △탄자니아 대통령실 그린프로젝트(950만 달러 규모) 등이 있다. 또한 ‘1대1 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기업이 해외 발주처 및 구매처에게 다양한 환경기술(녹색기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에서는 △로베르토 루께 누께스 에콰도르 교통공공사업부장관, △나나 아마 브라우니 클루체 가나 환경보호청장 등 녹색산업 협력국의 장‧차관급 고위 인사가 참여하여 탄소감축 및 온실가스 저감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아울러 △프란시스코 곤잘레스 메디나 미주개발은행(IDB) 수석환경전문관, △다이세이 마쓰키 세계은행(WB) 선임기후변화전문관 등 다자개발은행 관계자들이 지속가능한 탄소감축을 위한 역할과 노력을 소개한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나라는 상하수도 설치·운영 및 환경오염방지기술부터 그린수소, 해수담수화, 폐기물에너지화 등 첨단기술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급성장하는 세계 녹색산업 시장에서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해외 발주처 및 구매처와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