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올해도 매진… 인천시립합창단 ‘뮤지컬·시네마 어드벤처’ 인기 입증

- 2년 연속 전석 매진 기록… 영상과 합창이 어우러진 환상적 무대 선사 -

▲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 선사한 무대로 호평, 매진 사례!
▲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익숙한 멜로디를 합창으로 색다르게 즐겨
▲ 대형 전광판과 풍성한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 연출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지난 8월 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192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 시네마 어드벤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선보인 <시네마 어드벤처> 공연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여름에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영화·뮤지컬·애니메이션 삽입 음악(OST)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올해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관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영화관을 방불케 하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압도되었다. 공연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삽입 음악(OST)으로 스릴 넘치게 문을 열었고, <라이온 킹>의 “Circle of Life”,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등 다채로운 명곡으로 이어졌다.

어린이합창단 YYC부평과 함께 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벼랑 위의 포뇨> 삽입 음악(OST)과 뮤지컬 <영웅>의 명곡들은 부모 세대의 애국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어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영화 <드림걸즈>와 <위대한 쇼맨>의 넘버가 화려하게 1부의 막을 내리자, 객석에는 자연스레 2부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마블스튜디오의 주제곡 모음이 2부의 시작을 알렸다. 영화 속 영웅들의 주요 장면과 함께 주제곡이 화면에 흐르자, 객석에서는 연이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어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는 로맨틱한 감동을,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우리의 꿈’은 모험심을 자극하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무반주 합창으로 선보인 <토이 스토리2>의 “When She Loved Me”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빛난 <노트르담의 꼽추>의 ‘The Bells of Notre Dame’과 뮤지컬 <명성황후>의 ‘백성이여 일어나라’는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마지막은 한국 애니메이션 음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신해철의 ‘Lazenca, Save Us’로 장식됐다. 강렬한 리듬과 울림, 열정적인 독창 무대가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끊임없는 앙코르 요청에 인천시립합창단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대표곡으로 화답했다. 객석은 기립해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과 ‘붉은 노을’을 함께 부르며 여름밤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작년보다 더 큰 성원과 박수를 보내주신 인천시민께 감사드린다”며 “12월에 있을 <메시아> 전곡 연주도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 관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즐겁고 신나는 무대였다”며 “앞으로 여름마다 이 공연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1981년 창단한 인천시립합창단은 세계합창연맹(IFCM)과 미국지휘자협회(ACDA) 컨벤션 등 주요 국제 무대에 초청받아 한국 합창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한국 합창음악의 우수성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붙임

 

사진 자료



인천시립합창단 공연 사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초고령사회, 살던 곳에서 돌봄을... 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시가 조직 개편과 협력망 구축, 자원 조사 등을 진행해 온 과제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지난해 이미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의정부시 역시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가 9만594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한다. 연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신청에서 지원까지, 통합돌봄의 전 과정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서비스를 맞춤 연계한다. 사업 주요 절차는 ▲통합지원 신청 ▲통합판정 조사 ▲통합판정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의 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통합지원창구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을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내포서 전국 드론 축제 한마당 연다!
충남도가 오는 20일 도청 일원에서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고 도내 드론 저변을 확산하고자 마련한다. 도가 주최·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드론스포츠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 드론라이트쇼, 드론 전시·체험 등이다.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는 △드론레이싱 △드론농구 △무인헬리콥터 △핸드런치 글라이더 조정 경진대회 등 4종목을 진행하며, 총상금 규모는 1500만 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챔피언 수상자를 포함한 전국의 실력자들이 다수 출전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00대의 드론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드론 조종 체험·전시관 30여 개도 운영할 계획이며, 버즈와 박민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