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성남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통, 환경, 안전, 복지, 교육, 문화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것으로, 성남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28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 → 고시공고 → 일반공고 → ‘성남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우수상 1팀(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각 100만원), 장려상 2팀(각 50만원)이 선정된다. 수상 결과는 오는 8월 22일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아이디어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적극 검토하고, 2030년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 해결에 참여함으로써 정책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와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지역공약에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반영된 것을 발판 삼아 안양천 명소화를 위한 지자체 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금천구청에서 개최된 ‘2025년 상반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이재명 정부의 공약에 반영된 지금이 사업을 추진할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8개 지자체장의 공동 노력으로 대선 공약에 반영된 만큼, 이제는 지자체 간 정책연대를 더욱 강화해 안양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 연계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안양천이 흐르는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해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각 지자체는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추진성과 공유와 향후 공동 발전 방안 논의하고, 제4대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회장은 유성훈 금천구청장, 부회장은 하은호 군포시장이 선출됐다. 이후 금천 금나래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안양천 국가정원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식수를 심고, 각 지자체를 상징하는 포켓정원에 물을 주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4일) 오전 10시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강서구 소재)에서 「(주)코웰메디 제2공장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시장, 강서구청장,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경과보고 및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식 개요> ㅇ 일 시 : 2025. 6. 24.(화) 10:00 ~ (약 90분간) ㅇ 장 소 :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강서구 에코대로37번길 30) ㅇ 참석규모 : 시장, 구청장,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 ㅇ 내 용 : 환영사 및 축사, 경과보고 및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케이크·테이프 커팅식, 센터투어 □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는 ㈜코웰메디 제2공장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설립됐으며, 최신 자동화 생산공정과 연구개발 시설이 적용된 최첨단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코웰메디는 국내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기업으로, 기술 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시장을 넓혀 온 부산 임플란트 기업이다. 본사는 사상구에 제1공장과 함께 있으며 제2공장(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 준공과 함께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 코웰메디는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센터 투어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등 치의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치과용 임플란트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코웰메디 제2공장(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 ㅇ 대지위치: 강서구 에코델타시티(EDC) 도시첨단산업단지 14블럭 ㅇ 대지면적: 6,917제곱미터(㎡) ㅇ 주 소: 강서구 에코대로37번길 30(명지동) ㅇ 용 도: 공장+본사사옥 ㅇ 규 모: 지상 2층 □ 특히, 전일(23일) ㈜대우제약과의 투자협약에 이어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 참석까지 연이은 기업방문은 시 9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시의 강력한 의지로, 시는 앞으로도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 시는 지난해(2024년) 12월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다시 태어나는 부산 산업, 빅 챌린지(Big Challenge)’를 비전으로 3대 육성 방향에 따라 9대 전략산업*을 선정한 바 있다. <9대 전략산업> ①디지털테크산업, ②에너지테크산업, ③바이오헬스산업, ④미래모빌리티산업, ⑤융합부품소재산업, ⑥라이프스타일산업, ⑦해양산업, ⑧금융산업, ⑨문화관광산업 □ 한편, 부산은 전국 치의학 기업들이 집적돼 있고 치의학 기술력과 산업 기반 시설을 고루 갖춘 디지털 치의학 산업을 발전시키기에 최적의 도시로, 코웰메디 제2공장이 부산의 치의학 산업 발전에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박형준 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중으로, 이번에 준공한 코웰메디 제2공장이 부산 치의학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코웰메디 같은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을 집중 육성해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미래형 산업도시로 전환시키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참고 행사 개요 □ 준공식 개요 ❍ 일 시 : 2025. 6. 24.(화) 10:00 ~ (약 80분간) ❍ 장 소 :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강서구 에코대로37번길 30) ❍ 참석규모 : 시장, 강서구청장,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 □ 진행순서 행사내용 소요시간 비 고 ◦개식 선언 및 내빈 소개 5분 ◦환영사 2분 ◦코웰메디 대표 ◦내빈 축사 11분 ◦시장, 구청장 등 ◦경과보고 및 감사패 수여 12분 ◦축하공연 10분 ◦붓글씨 퍼포먼스 ◦케이크·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10분 ◦주요 내빈 ◦폐식 선언 및 센터 투어 30분 □ 조감도 (주)코웰메디 제2공장 준공식(강서구)
민선8기 경기도는 출범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코로나19의 여파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 비상계엄과 미국발 관세 파고까지 겹겹의 경제위기 속에서 경기도는 현장의 어려움에 직접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는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침체된 골목경제, 다시 숨 쉬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등 경기 활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의정부행복로상점가, 오산오색시장 등 상․하반기 348곳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과 페이백, 경품 이벤트 등 소비촉진 이벤트를 열었다.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 시장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올 상반기에만 406곳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 중(6월 21일~29일)이다. 사업비도 지난해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확대됐다. 또한, 경기도가 전국 최초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도내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6개월 무이자,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파격적 조건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를 정책으로 메웠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도 덜었다. 2021년 대비 평균 10% 증가한 연간 5조 원 이상의 결제 규모와 함께, 연간 약 97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총 5만 8천 개 업체에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행해, 자금 숨통도 틔웠다. 미국발 관세 충격‥지역정부가 먼저 움직이다 :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 2024년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불거진 관세 문제에 대해, 민선8기 경기도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즉시 500억 원 규모의 관세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수출기회 바우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물류비 지원, 1:1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이후 4월, 김 지사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실무 대화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현지 진출 한국 부품기업 9개 사를 만나 고충을 청취하는 ‘현장형 통상외교’를 전개했다. 이는 대한민국 지자체장이 글로벌 무역위기에 직접 대응한 유례없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밖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확대,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통상촉진단,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 수출 통상·전시 지원사업도 실행 중이다. 민선 8기 투자유치 100조원, 현실로 다가오다 2023년 2월, 도의회 도정연설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했다. 이후 경기도는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였다. 그 결과, 민선 8기 경기도는 87조 7천억 원(약 88%)을 유치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온세미(미국), ASML(네덜란드), 알박(일본), 머크(독일), 에어프로덕츠(미국) 등 글로벌기업에서 23조 1천억 원을 유치했다. 또한 반도체·배터리·수소 등 첨단 전략산업 중심으로 38조 2천억 원 규모의 미래 산업 투자를 끌어냈다. 특히 성남~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경기도를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투자의 결과로 용인 원삼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파주에는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공 주택지구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19조 9천억 원, G펀드 등 기술창업투자 유치로 6조 5천억 원의 실적도 거뒀다. 신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 먹거리 준비도 착착 민선8기 경기도는 단기 회복을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화성·평택·판교를 축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에는 미래차 부품, SW·AI 기술이 결합된 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했다. 미래차 부품기업 10곳에 사업화 지원, 305명 인력 양성, 75억 원 R&D 지원, 자율주행 시범지구 국비 확보 등도 함께 추진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경기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선도기업 등 32개사에 4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교를 허브로 20개 지역에 걸쳐 창업혁신공간 등 20만 평 조성, 스타트업 3천 개 육성 목표를 설정했으며,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AI 인재 양성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경기 남북부 AI 캠퍼스 구축과 이를 활용한 도민 AI 역량 강화 교육, 성균관대 인공지능 대학원 및 한국공학대 그랜드-ICT 연구센터 AI 분야 석·박사 연구지원,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협력을 통한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으로 AI 미래인재 2,835명 양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실사구시(實事求是)가 만들어낸 성과와 변화 민선 8기 경기도의 민생경제 대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까지 포괄한 통합 전략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88조 투자 유지, 소상공인·자영업 5조 지원, 30만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위기의 시대, 민생과 미래를 함께 지켜낸 ‘실사구시 도정’의 대표 사례가 바로 지금의 경기도다. 소상공인 힘내go카드 관세대응 캔톤페어경기도관 관세대응 평택항비상경제회의 투자유치 에어리퀴드사
“우주항공 분야에서 국가 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 간 협력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양 지역 간 우호 협정 체결도 고려할 만하고 가능하다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가 1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만나 우주 항공 발전을 위해서 경상남도와 프랑스 지방정부 간 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라파랭 전 총리의 뜻에 깊이 공감하며, 경남도는 프랑스 지방정부와의 다양한 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대표단(단장 박완수 도지사)이 주관한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는 파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문승현 주 프랑스 특명전권대사를 비롯해 현지 50여개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파리에 새로 개소한 경상남도 해외사무소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경남 전략산업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경남은 대한민국 최대의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핵심 기업과 우주항공청 개청을 통해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이 투자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입지 여건과 인센티브, 맞춤형 서비스를 갖춘 경남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기업 AXA 그룹, 로레알 그룹, 에어리퀴드 그룹 등 50여 개사가 참석했으며, 산업용 장비 제조기업 ‘피브스그룹(Feves Group)’과 친환경 수처리 전문기업 ‘베올리아그룹(Veolia Group)’과는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피브스그룹’은 우주항공, 자동차, 금속 분야의 기계 설계 및 공정 장비, 생산라인 설계․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경남지역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품 공급을 위해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시설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베올리아그룹’은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 에너지 분야에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경상남도 내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 자문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순환 및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1일 오전 8시 40분을 기해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도내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 대응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호우주의보 :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에는 30~80mm, 서부내륙에는 120mm 이상, 중·동부내륙에는 100mm 이상의 강우가 예보되어 있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현재까지 도내 둔치주차장* 1개소와 산책로** 3개소가 통제 중이며, 해당 구역에 대한 출입이 제한된다. * 거창군(①거창읍 둔치주차장) ** 함양군(①상림~하림 산책로, ②안의면 오리숲) 거창군(③위천 하천변 입구)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가급적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하천변 산책로나 절개지, 저지대 도로 등 위험 지역에는 접근을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는 향후 호우특보 확대 여부에 따라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3일 향남읍 발안농협을 찾아 ‘농촌 왕진버스’ 진료 개시에 맞춰 현장을 점검하고 참여 의료진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화성특례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병원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 등 통합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진료에서는 관내 민간 의료인들이 양감면 및 향남읍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농업인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 서비스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돋보기·영양수액 등을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이라며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더욱 활력 넘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농촌 왕진버스 외에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등 농촌 활성화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3일 향남읍 소재 ‘화성특례시 가족만세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포용적 가족 서비스 제공의 시작을 알렸다. 가족만세센터는 향남읍 평2길 16에 연면적 6,730㎡, 지상5층·지하1층 규모로 조성된 가족복합지원시설이다. 공공예식장 기능을 겸하는 만세홀(대강당)을 비롯해 다목적소통교류공간, 가족상담실,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상담 ▲생애주기별 가족 교육 ▲1인가구 맞춤형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족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등 포용적 가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시는 이번 화성특례시 가족만세센터 개관과 함께 기존 병점 유앤아이센터 내 위치한 화성시가족센터 동부권 분소 운영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을 갖춘 동·서부 생활권 중심의 가족지원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화성시가족센터는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며, 정규 인력 46명과 아이돌보미 등 분야별 전문 인력 338명이 43개 건강가정·다문화 지원 사업, 아이돌봄지원 사업, 11개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서명수 협성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지를 함께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가족만세센터 건립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으며, 비전 세레모니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정책의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아동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댄스 스포츠 공연과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세계 각국의 다과가 마련된 케이터링 행사를 통해 참석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도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족이 웃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화성시가족센터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가족만세센터와 동부권 분소를 중심으로 가족상담, 아이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도시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와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6월 23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양수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초·중·고등학교 교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가까이에 있는 학교 체육관, 운동장 등의 시설을 생활체육, 문화 활동 동호회 등에 개방해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하려고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147개교(총 155개교의 94.8%) 초중고등학교는 학생 안전과 교육 활동, 재산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은 학교장에 이용 승인을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개방시설의 범위와 시간 등 세부 사항은 사용자와 학교가 협의해 정한다. 성남시는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해당 시설 공공요금, 청소 등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운영 경비에 관한 세부 내용은 추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자원을 성남 시민의 삶에 더 가깝고 풍성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면서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6월 23일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양수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초·중·고등학교 교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왼)과 한양수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관한 업무 협약’이 진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왼)과 한양수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관한 업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도는 23일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서천군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중점 관리하고 있는 서천군 피해지역에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마련했다. 이날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등 점검반은 인명피해 발생지역인 서천군 비인면 율리와 우수관로 준설공사 현장인 성내리를 차례로 찾았다. 먼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주택 매몰과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현장에서는 복구공사 진행 상황과 주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어 우수관로 준설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배수로 토사 제거 상태와 시가지 침수 재발 방지대책을 꼼꼼히 살폈다. 도는 올해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강화된 ‘충남 세이프존(SAFEZONE)’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마을 1대피 훈련, 1마을 1대피소 운영(위험요소가 있는 대피소는 대체 지정), 취약계층과 안전파트너 매칭 등을 통해 마을단위 주민대피체계를 강화했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주말이나 야간에 집중될 경우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일몰 전 사전대피 원칙’을 적극 추진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읍면동별 침수 예상지역의 배수구 이물질 제거, 재해예방·복구사업장 등 현장점검을 통해서 사전 대비를 철저히 이행해 왔다. 장마기간에는 피해예방을 위해 수시로 배수로와 우수관로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예측 가능한 재난이나 반복되는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인명피해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 시군이 원팀이 되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6월 23일(월) 오후 3시 대구국제공항에서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항공사, 여행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참석기관 :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진흥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대한항공 대구여객서비스지점, 티웨이항공 대구지점, 대구관광협회, 여행사 등 이번 전략회의는 팬데믹 이후 타 지방공항과 비교해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운송 회복률이 상대적으로 더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국제공항은 2014년부터 LCC항공사 취항, 커퓨타임 단축 등에 따른 국제선 공급력 확대와 노선 다변화에 힘입어 2019년 역대 최고인 여객 467만 명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여 한때 연간 수용 능력 포화상태를 걱정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풍부한 인천·김해공항과 서울·경기 남부권 및 충청권 수요를 확보한 청주공항으로 국제선 공급이 편중됨에 따라, 대구국제공항의 2025년 5월까지 누적 국제여객은 60만 3,828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약 51%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수도권 집중 가속화로 인한 지방 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코로나 기간 중 국제노선 운항 중단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항공사들이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을 위해 수익이 최대한 보장되는 노선에 기재를 우선 투입하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재편했고, 여기에 더해, 항공기 제조사 파업 및 공급 지연으로 항공사의 기재 도입 차질까지 빚는 악재가 겹친 것이 국제선 운송률 회복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국제노선 개설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를 통해 정기노선은 기존 취항 이력이 있는 노선과 정책노선을 중심으로 운항노선을 다변화하고, 부정기 노선은 신규 정기노선 운항 전 수요를 확인하는 차원의 전세편을 우선 개설해 향후 정기노선으로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 (예시) 기존 취항 이력이 있는 노선 : 오키나와일본‧하노이베트남‧칼리보필리핀 등대구광역시 정책노선 : 나고야일본‧가오슝대만‧호치민베트남‧마닐라필리핀‧ 등 또한, 오늘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뿐만 아니라 항공업계와 수시로 소통하여 나눈 의견들을 향후 대구광역시 항공사 재정지원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서는 지난 4월 전면 운영을 시작한 국제선 환승시설의 이용객들이 대기시간 중 편히 쉴 수 있도록 국제선 출발장 내 상업 및 휴게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국제선 환승공항 활성화를 위해 단순 환승 및 체류형 환승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관광업계 등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TK신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현 대구공항의 항공수요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공항으로의 연착륙 이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자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도가 ㈜마창대교(대주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와 벌인 국제중재에서 18일 일부 승소함에 따라 ㈜마창대교가 부당하게 취득한 22억 원 상당의 재정지원금을 지급 보류한 것은 타당하다고 판정받았다. 이번 판정 결과는 도에서 시행한 민자사업 중 국제중재를 통해 민간사업자로부터 재정지원금을 회수한 최초 사례다. 경남도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민자도로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2022년 전담 T/F를 구성해 운영개선과제를 도출했다. 경남도는 ㈜마창대교와 2017년 최소수입보장(MRG) 방식에서 수입분할 방식으로 변경하는 협약을 체결했는데, ㈜마창대교가 통행료 수입 분할 내용을 일방적으로 해석·적용해 불합리하게 지급되고 있는 재정지원금을 개선하고자 2022년부터 협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경남도와 ㈜마창대교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경남도는 불가피하게 3가지 쟁점 사항에 해당하는 재정지원금을 2022년 4분기부터 지급 보류했다. 이에 ㈜마창대교는 경남도가 지급 보류한 재정지원금 34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며 2023년 9월 25일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중재를 신청했다. 이번 중재는 크게 3가지 쟁점 사항을 가지고 다투었다. △첫 번째, 부가가치세의 통행료 수입 배분 대상 여부 △두 번째, 미납통행료에 10배를 부과하는 부가통행료 수입의 귀속 주체 △세 번째, 수입분할 금액 산정에 들어가는 소비자물가지수 적용 기준(연평균 지수 또는 12월말 지수)으로 함축된다. 중재판정부는 이 중 부가가치세 쟁점에 대해 경남도의 손을 들었다. 부가가치세는 통행료 수입에 포함해 배분하고, 부가가치세 전액을 마창대교가 납부해야 하므로 ㈜마창대교가 부당하게 청구한 22억 원을 지급 보류한 것은 타당하다고 판정했다. 이는 중재 금액의 64%에 달하는 승소 금액이다. 경남도는 ㈜마창대교의 중재 신청 이후에도 3가지 쟁점 사항에 대해 지급을 계속 보류했다. 판정 결과에 따라 현재까지 보류한 총 57억 원 중 20억 원은 이자를 포함해 ㈜마창대교에 지급하고, 나머지 37억 원과 법정이자(5%)는 도 수입으로 할 계획이다. 도가 승소한 ㈜마창대교의 부당행위는 재발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이번 국제중재 판정으로 운영 기간인 2038년까지 138억 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절감한 예산은 마창대교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통행료 할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마창대교 이용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선8기 핵심 과제로 통행료 인하와 재정부담 완화를 설정하고 협약상 20% 인상해야 하는 통행료를 2022년 7월 1일부로 동결하고, 창원시와 재정분담(차량등록지 기준 도 37:창원시 63)을 협의해 2023년 7월 1일부터 출퇴근 통행료를 20% 할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약상 3,000원을 받아야 하는 소형차량은 통행료 동결을 통해 2,500원을 받고 있고, 출퇴근 시간에는 추가 할인으로 2,000원에 이용하는 등 하루 약 4만 7천 대의 차량이 대당 500원에서 최대 1,000원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민자도로에 부당한 재정 누수 요인이 없는지 지속해서 점검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운영개선 과제를 발굴해 민자도로 이용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